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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 風船 띄워 文在寅 政府 간보기?|주간동아

週刊東亞 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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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保

北韓, 風船 띄워 文在寅 政府 간보기?

最近 鐵圓에 風船 10餘 個 南下…對南 挑發에 對한 새 政府의 對應 方式 떠보기 解釋

  • 이정훈 記者 hoon@donga.com

    入力 2017-05-26 17: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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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槿惠 前 大統領의 첫 公判과 盧武鉉 前 大統領의 8周忌 追悼式이 열린 5月 23日 講院 鐵圓地域에서 騷動이 벌어졌다. 午後 4時부터 8時 사이 北韓에서 物體 10餘 個가 1.5km 上空에서 軍事分界線(MDL)을 넘어온 것이다. 空軍은 레이더로 捕捉한 모든 情報를 京畿 오산시에 있는 空軍 中央防空統制所(MCRC)에 보낸다. 物體의 南下를 把握한 中央防空統制所는 매뉴얼에 따라 陸軍에 알리고 講院 橫城에서 FA-50, 忠北 忠州와 忠南 瑞山에서 F-16을 出擊시켰다.

    普通 攻擊은 한 番으로 끝나지 않는다. 波濤처럼 끝없이 쳐서 相對 防禦網을 무너뜨리려 하는데, 이를 ‘제파式(諸波式) 攻擊’이라 한다. 物體 10餘 個의 南下는 第播植 攻擊으로 보일 수도 있었다.



    北韓 無人機냐, 傳單 撒布用 風船이냐

    空軍이 戰鬪機를 여러 臺 出擊시킨 것은 그에 對備한 것인데, 北韓에서 高速으로 날아오는 航空機는 없었다. 이에 北韓의 對空미사일 發射를 意識해 10km 上空에 떠서 高速으로 南下하는 北韓旗가 있으면 卽刻 對應하려는 哨戒飛行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런 非行으로는 아주 낮은 高度(1.5km)에서 느리게 움직이는 抗敵은 追跡할 수 없다. 그에 對한 對應은 地域防禦를 하는 陸軍 ?師團이 擔當해야 한다.

    北韓은 浸透를 目的으로 한 特殊作戰部隊(特作部隊)를 運用하고 있는데, ‘暴風群團’이 代表的이다. 北韓은 特作部隊員을 低速·低空으로 날아가는 AN-2基 등에 태워 非武裝地帶 南쪽에 投下시킨 다음 國軍의 最前方과 後方 部隊를 分離하는 作戰을 펼칠 수 있다. 이 때문에 前方 事端들은 AN-2機를 잡는 低高度 防空 레이더를 運用하는데 그날 ?師團의 低高度 防空 레이더는 산 때문에 1.5km 上空의 物體를 잡았다 놓치기를 反復했다.



    그날 午後 鐵圓에는 비가 내려 肉眼이나 望遠鏡으로는 그 物體를 볼 수 없었다. 非武裝地帶 搜索隊가 保有한 最大 性能의 火器는 機關銃이다. ?師團은 搜索隊에게 그 物體가 있는 方向으로 K-3 機關銃 90餘 발을 쏘게 했으나, 맞을 理 없었다. K-3는 對空火器가 아니어서 正確한 射擊이 이뤄질 수 없었다.

    그런데 熱映像裝備(TOD)가 撮影을 해냈다. TOD는 먼 距離에서 나는 熱을 잡는 裝備다. 飛行 中인 無人機라면 엔진이 돌아가니 熱映像을 찍을 수 있다. 熱映像은 한밤中에 잘 찍혀 TOD는 夜間監視裝備로 主로 活用된다. ?師團은 대낮임에도 TOD를 稼動했는데, TOD가 그 物體를 잡아낸 것이다.

    그런데 그 物體에선 熱이 나오지 않았고 一般 映像으로만 찍혔다. 仔細히 分析해보니 그것들은 공(球) 模樣을 하고 있었는데, 몇 個는 極度로 홀쭉했다. 分析팀은 北韓이 띄운 傳單 撒布用 風船이라고 判斷했다. 우리는 막대型, 北韓은 공 模樣 風船에 傳單을 실어 보내는데 TOD에 찍힌 것이 공 模樣 風船과 비슷했던 것이다. 極度로 홀쭉한 것들은 風船이 터져 傳單을 떨어뜨린 것으로 判斷됐다. 合參은 터지지 않은 風船은 ‘그 後의 바람’에 따라 東海와 北韓으로 날아가 消失됐다고 밝혔다.

    이 解明 德에 5月 23日에 있었던 緊張은 解消됐다. 그러나 이 發表를 믿을 수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南北을 莫論하고 傳單 撒布用 風船은 夜밤에 띄우는데 北韓은 대낮에, 그것도 强한 南風이 불지도 않는 날에 띄웠다는 것이 理解가 되지 않는다’는 主張이다. 이에 對해 合參은 그 理由를 모르겠다고 答했다. 하지만 共通點은 있다. 北韓이 文在寅 政府 떠보기에 들어갔다는 分析이 그것이다.



    斬首作戰 臺 南北對話

    北韓은 우리가 宥和的인 姿勢를 보일 때 挑發을 敢行하는 境遇가 많았다. 김대중 政府가 1次 南北頂上會談을 推進하던 1999年 北韓은 1次 연평海戰을 挑發했다. 그 會談으로 南北關係가 좋아진 2002年 韓日월드컵 3·4位戰을 하는 날(6월 29日) 2次 연평海戰을 일으켰다. 李明博 政府가 3次 南北頂上會談을 推進했을 때는 天安艦 爆沈 事件을 일으켰다. 豫備役 海軍 將星 A氏는 “北韓은 말이 아니라 行動을 믿는다”며 “文 政府 出帆 後 北韓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3K의 維持 與否일 것”이라고 말했다.

    3K는 有事時 北韓의 攻擊施設을 先制 打擊하는 킬 체인(Kill Chain), 北韓이 쏜 미사일과 航空機를 邀擊하는 韓國型 미사일防禦體制(KAMD), 그리고 北韓으로부터 先制 攻擊을 받았을 때 北韓 指揮部를 强力히 膺懲하는 韓國型 大量膺懲報復(KMPR)이다. KMPR는 北韓이 우리를 攻擊할 境遇 3倍로 打擊한다는 것을 발전시킨 槪念이다. KMPR를 遂行하고자 陸軍은 特戰司 隸下 1個 旅團을 斬首作戰 專門部隊로 바꾸고 있다. 이 部隊의 浸透를 위해 MH-60과 MH-47 같은 浸透用 헬기 導入도 서두르고 있다.

    A氏는 “3K를 維持하는 狀態에서 對話하자고 한다면 北韓은 文 政府를 믿지 않을 公算이 크다. 이에 强力한 挑發을 해 文 大統領이 膺懲을 主張하는 國防部를 統制할 수 있는지 살펴볼 可能性이 높다. 統制한다면 對話에 應할 것이다. 統制하지 못하면 北韓은 韓國 때리기를 거듭할 것이다. 그 結果 韓國이 左右로 갈라져 싸운다면 北韓은 더 좋은 狀況을 맞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關係者는 “北韓의 連續된 미사일 發射는 美國을 牽制하기 위한 것이지, 文 政府에 對한 對應策이 아니다. 文 政府에 對한 北韓의 對應은 文 政府가 對話를 試圖하면 本格化할 것이다. 낮은 强度에서 始作해 高强度로 挑發 水位를 높이며 떠보기를 할 것이다. 5月 23日 風船 띄우기가 그 始作일 수 있다”고 말했다.

    文 大統領은 北韓의 挑發에는 强力히 對應하면서도 對話를 하겠다고 밝혔다. 不信에 不信이 쌓인 南北關係를 文 大統領은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하다. ?

    北韓의 無人機 作戰이 驅使된다면

    北韓은 文在寅 政府를 相對로 어떤 式의 간보기를 할까. 一部 專門家는 無人機를 有力한 候補로 豫測했다. 대낮에 無人機 여러 代를 軍事分界線 쪽으로 飛行시켜 우리 國軍의 對應과 그다음에 일어나는 文 政府의 對應을 보면서 南北對話에 應할 것인지를 判斷하리라는 얘기다. 이에 北韓이 保有한 無人機 戰力에 關心이 쏠리고 있다.

    北韓軍은 無人機 7種을 運用하고 있다. 代表的인 無人機는 방현, 水利契, 두루미다. 北韓 방현飛行機工場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이는 無人機 방현은 길이가 3m이다. 水利契는 이보다 若干 크고, 두루미는 가장 커서 5m 程度다. 이들은 車輛에서 發射된다. 하늘을 向해 비스듬히 세운 發射臺에 재워 화살처럼 쏘는 것이다. 그다음부터는 엔진 힘으로 飛行하며 任務가 끝나면 鋪裝道路나 滑走路로 着陸한다.

    우리와 美國의 無人機에는 컴퓨터와 함께 衛星位置確認시스템(GPS) 信號 受信機가 搭載돼 있다. 地上 統制所에서 座標를 일러주면, 컴퓨터가 GPS 信號를 受信해 그 座標로 날아가 任務를 遂行한다.

    GPS 信號는 美國이 띄워놓은 GPS 衛星이 無作爲로 보내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民間人도 受信해 活用할 수 있다. 自動車用 내비게이션이 代表的인 例다. 北韓 亦是 無人機에 GPS 受信 裝備를 실어 精密作戰을 펼칠 수 있다. 敵의 技術을 利用해 敵을 치는 借刀殺人持戒(借刀殺人之計)를 驅使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美國은 有事時 特定 地域으로는 엉터리 GPS 信號를 보내고, 美軍과 同盟國 군만 正確한 GPS 信號를 受信할 수 있게 措置한다.

    이러한 事情을 잘 아는 나라가 中國이다. 中國은 美國의 GPS 信號를 잡지 않아도 操縱할 수 있는 無人機를 製作한다. 이러한 無人機는 學生들의 趣味用 無線操縱(Radio Control·RC)氣와 비슷하다. RC 無人機는 操縱器를 가진 사람이 地上에서 操縱하는 方式이다. 따라서 사람이 볼 수 있는 範圍에서만 統制가 可能하다. 電波가 到達할 수 없는 먼 곳으로 날아가면 統制가 되지 않아 그냥 날아가다 燃料가 떨어지면 墜落한다.

    이러한 RC 無人機에 小型 컴퓨터를 넣으면 날아갔다 되돌아오게 할 수도 있다. 2014年 京畿 坡州 조리읍 봉일천과 白翎島에서 發見된 北韓 無人機가 이에 該當한다. 봉일천에 墜落한 無人機는 內藏한 카메라로 靑瓦臺를 撮影하고 돌아가다 墜落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無人機들은 매우 작아 作戰用으로는 不適合하다. 그보다 큰 방현이나 水利契, 두루미가 다양한 作戰에 投入된다.

    北韓은 固有의 無人機 操縱 方法을 開發해냈다. 前方의 여러 高地에 無人機를 操縱할 수 있는 施設을 마련해놓은 것이다. 通信衛星 德에 美國은 아프가니스탄에서 作戰을 遂行하는 無人機를 美 本土에서 操縱할 수 있는데, 그와 비슷한 方法을 찾아낸 것이다. A高地에서 無人機를 操縱하다 作戰이 必要한 곳이 있으면 그곳과 가까운 B高地 隣近으로 無人機를 보내고 B高地에서 操縱하게 하는 式이다. 이에 北韓은 GPS 信號를 받지 않아도 꽤 廣範圍한 地域에서 無人機를 運用할 수 있다.

    無人機에 火藥을 싣고 標的을 向해 날아가 自爆하면, 바로 巡航미사일이 된다. 두루미가 이런 任務를 遂行할 수 있다. 人民軍은 두루미를 300餘 臺 保有한 것으로 알려졌다.

    5月 23日 鐵原 軍事分界線을 넘나드는 物體가 發見됐을 때 우리 軍은 北韓 두루미가 아닌지 緊張했다. 自爆한 無人機는 完全 破壞되니 北韓 所行이라는 證據가 남지 않는다. 政府가 南北關係를 改善하려고 할수록 軍은 더 緊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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