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製藥바이오産業은 代表的인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high risk-high return) 産業입니다. 基礎物質이 市場에 나가 하나의 블록버스터가 되기까지 確率은 0.01%입니다. 1萬 個를 試圖하면 하나 成功하는 셈이죠. 하지만 成功만 하면 엄청난 國富를 創出합니다. 國內뿐 아니라 海外 現地에서 글로벌 製藥社, 大學, 硏究所, 벤처企業 等과 부딪치며 機會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製藥바이오, 半導體·自動車 잇는 孝子産業 될 것
원희목 韓國製藥바이오協會 會長은 最近 ‘週刊東亞’와 인터뷰에서 ‘글로벌 制約 强國’으로 跳躍하기 위한 成長動力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꼽으며 이같이 强調했다. 원 회장은 “로슈나 노바티스 같은 글로벌 빅파마도 自身들의 라이브러리를 오픈할 程度로 오픈 이노베이션은 이미 世界的 趨勢”라며 “國內 製藥바이오企業은 資本과 規模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競爭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相對的 劣勢를 克服하기 위해 民官 或은 産學硏病(産業體·大學·硏究機關·病院) 協力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베네핏(惠澤·利得)도 나누고 리스크도 나누면서 새로운 變化를 追求해가야 한다는 게 원 會長의 생각이다.
世界 醫藥品 市場은 코로나19 팬데믹이 始作된 2020年 約 1400兆 원 規模에서 2022年 1600兆 원을 넘어섰다(표1 參照). 2028年에는 2300兆 원에 이를 것으로 展望되는 等 外形的 成長을 持續하고 있다. 이 時期 韓國도 世界에서 세 番째 코로나19 백신·治療劑 開發 國家로 이름을 올리는 等 意味 있는 成果를 거뒀지만 國內 醫藥品 市場 規模(25兆 원)가 世界市場의 1.5% 水準에 그치고 있다(표2 參照). 엄청난 成長 潛在力과 可能性을 가진 韓國 製藥바이오産業이 世界로 跳躍하기 위한 길은 무엇일까. 2017年부터 3連任하며 韓國製藥바이오協會를 이끌어온 원 會長으로부터 우리 製藥바이오産業의 現住所와 비전에 對해 들었다.
國內 醫藥品 市場 規模 25兆 원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世界市場 規模 1600兆 원에 비춰볼 때 市場占有率이 半導體나 自動車에 비해 宏壯히 낮은 便입니다. 韓國 製藥바이오産業 歷史가 100年假量 되는데, 그 期間의 大部分을 內需市場에 沒入한 게 크게 成長하지 못한 理由가 됐습니다. 國富 創出 意志를 다지고 新藥 開發에 뛰어든 것이 20~30年이 채 되지 않는 데다, 本格的으로 硏究開發(R&D)에 投資하면서 씨앗을 뿌린 것도 2014~2015年부터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큰 成果가 나오는 段階는 아니지만 20年間 많은 에너지가 蓄積돼 本格的인 스타트라인에 섰다고 봅니다.”
國內 製藥바이오企業이 글로벌 市場으로 눈을 돌린 後 어떤 變化들이 일어났습니까.
“現在 100代 製藥바이오企業이 總賣出의 10% 以上을 R&D에 投資하고 있습니다. 普通 總賣出에서 營業利益이 5~7%인데 10%를 R&D에 投資한다는 것은 相當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 德分에 2018年 573個였던 新藥 파이프라인이 4年 만인 2022年 1883個로 3倍 以上 增加했습니다. 또 2022年 輸出 規模가 10兆7300億 원으로, 最近 10年間 年平均 15% 以上 高成長하고 있습니다. 只今까지 美國 食品醫藥品(FDA) 承認을 받은 製品이 總 27個(累積), 유럽 醫藥品靑(EMA) 承認을 받은 것이 總 22個(累積)에 이릅니다.”
韓國 製藥바이오産業이 半導體나 自動車産業의 뒤를 잇는 孝子産業이 될 것으로 自信하는 理由가 궁금합니다.
“韓國 最高 人力이 保健醫療와 科學技術 分野에 몰려 있습니다. 特히 過去에는 國民의 生命을 지키는 쪽에 置重됐던 保健醫療 人力이 現在는 硏究나 臨床 같은 産業 分野에 뛰어들어 人的 인프라가 잘 갖춰졌습니다. 또 大型病院이 世界的 水準에 近接해 다양한 데이터를 찾아내고 臨床 等을 進行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高齡化가 急速度로 進行되는 가운데 老齡人口가 健康에 剛한 欲求를 보이는 것도 製藥바이오産業 發展에 土臺가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政府도 未來 먹거리 産業으로 指定하고 産業 育成 政策을 펼쳐가는 만큼 눈에 띄는 成果가 나올 거라고 믿습니다. 現在 韓國을 代表하는 半導體나 鐵鋼, 造船産業度 ‘맨땅에 헤딩’하며 世界的 브랜드를 만들어내지 않았습니까. 製藥바이오産業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봅니다.”
韓國製藥바이오協會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爲해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選擇의 問題가 아닙니다. 協力(collaborate), 아니면 淘汰(die)이기 때문입니다. 協會는 그동안 오픈 이노베이션을 活性化하고자 ‘KPBMB 바이오 오픈 플라자’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等을 數次例 開催했습니다. 또 美國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企業 進出, 現地 專門 諮問團 委囑 等을 支援하는 한便 美國 매사추세츠工大(MIT) 企業 連繫 프로그램(ILP) 컨소시엄, 스위스 바젤論치 프로그램 等을 통해 國內 製藥바이오企業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加速化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製藥바이오 特化 라이브러리 ‘K-SPACE’를 오픈했는데 現在 1000餘 個 新藥 파이프라인이 搭載돼 健全한 오픈 이노베이션 生態系 造成과 發展을 圖謀하고 있습니다.”
韓國은 資本 아닌 效率로 勝負 걸어야
그 밖에 製藥바이오事業이 克服해야 할 課題는 무엇입니까.
“코로나19 事態 때 供給網 問題가 浮刻되면서 醫藥品이 戰略物資化되는 過程을 目擊했지만 製藥 主權의 核心 指標인 原料醫藥品 自給率이 2021年 基準 24.4%에 그치고 있습니다. 백신 自給率도 必須 豫防백신 28種 가운데 14種만 國內에서 開發 生産돼 折半 水準의 自給率을 보입니다. 製藥바이오産業은 이제 保健安保를 책임지는 重要한 分野입니다. 制約 主權 確立을 爲해서는 國産 原料 使用 完制醫藥品에 對한 藥價 優待, 稅制 支援이 이뤄져야 합니다. 또 民官 協業을 통해 백신 開發을 促進할 수 있는 環境이 造成돼야 합니다.”
業界 宿願 事業인 政府 直屬 製藥바이오革新委員會 設立도 아직 進展이 없습니다. 現在 어떤 狀況인가요.
“政府도 製藥바이오産業에 많은 關心을 기울이고 있지만 現在는 規制政策部署(保健福祉部·食品醫藥品安全處)와 産業政策部署(保健福祉部·産業通商資源部)를 調整하는 機構가 없고 基礎硏究(科學技術情報通信部)와 臨床硏究(保健福祉部·食品醫藥品安全處), 製品化(産業通商資源部)別로 支援 事業이 連繫性 없이 分節的·非效率的으로 이뤄지는 側面이 있습니다. 製藥바이오産業 關聯 中長期 戰略을 樹立하고, 各 部處 政策을 總括 調律하는 國民總理 直屬 컨트롤타워가 早速히 設置, 稼動돼야 하는 理由입니다. 美國처럼 큰돈을 쏟아부을 수 없다면 우리는 效率로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價性比 높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現場 努力만으로는 限界가 있기에 政府의 積極的인 支援이 꼭 必要합니다.”
國內에서도 글로벌 블록버스터 新約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勿論입니다. 正確히 언제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늦어도 5年 안에 1~2個는 터질 거라고 豫想합니다. 新藥 파이프라인 가운데 臨床 3床 段階에 가 있는 것도 많고 유한양행의 肺癌 新藥 렉라자(成分名 레이저티닙) 等 이미 海外市場에 나가 있는 것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에 熱을 加하면 100度가 되기 前까지는 表面的으로 아무 變化가 없지만 그 안에서는 에너지가 繼續 쌓이고 있습니다. 現在 國內 製藥바이오業界의 溫度는 最小限 70~80度 以上은 됩니다. 그리고 只今이 100度가 될 수 있도록 熱을 확 줘야 할 適期입니다. 只今까지 人類가 治療劑를 發見한 疾病은 全體 疾病의 20%가 채 안 됩니다. 人類가 存在하는 限 新藥 開發 努力은 繼續될 것이고, 뭐 하나 失敗했다고 해서 주저앉을 分野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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