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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上層 顧客 붙잡으러 새벽配送 나선 現代百貨店|週刊東亞

週刊東亞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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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上層 顧客 붙잡으러 새벽配送 나선 現代百貨店

美 有名 百貨店도 物流 倉庫로 轉落 … 配送 서비스는 選擇 아닌 必須

  • 김유림 記者

    mppmup@donga.com

    入力 2020-08-26 1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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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이 백화점업계 최초로 새벽배송 서비스에 나섰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百貨店業界 最初로 새벽配送 서비스에 나섰다. [寫眞提供·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새벽配送 隊列에 合流했다. 쿠팡의 ‘로켓프레시’, SSG닷컴의 ‘쓱配送’, 마켓컬리의 ‘샛별配送’ 等이 進入障壁을 쌓아올린 市場에 挑戰狀을 내민 것이다. 7月 22日 현대백화점은 食品 專門 온라인몰 現代食品館 ‘투홈’을 온라인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同時에 선보였다. 프리미엄級의 현대백화점 食品關 商品을 ‘통째로’ 配達해준다는 戰略이다. 

    一般 마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高糖度 과일, 最上級 農畜水産物, 有名 베이커리·델리·디저트를 비롯해 그동안 온오프라인 流通채널에서 선보인 적 없는 53個 外部 有名 맛집 1000餘 곳의 加工食品을 單獨으로 販賣·配達한다. 現代 투홈 사이트에서 販賣하는 製品 數는 總 5000餘 個로 가짓數는 그리 많지 않지만 百貨店에 入店한 高品質 商品을 取扱한다는 點이 差別 포인트다. 

    밤 11時 前까지 注文하면 다음 날 午前 7時 前에 物件을 받아볼 수 있고 配送地域은 서울 全 地域이며 競技·仁川은 一部 地域이 除外된다. 5萬 원 以上 購買할 境遇 配送費는 無料다. ‘로크人 效果(Lock In effect)’를 내기 위해 月 1萬 원만 내면 常時 5%를 割引해주는 有料 멤버십 會員制度 運營 中이다.

    2分期 營業利益 84% 減少

    百貨店이 새벽配送을 實施하는 건 이番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專門家들은 ‘生存 戰略’의 一環으로 分析한다. 그동안 百貨店은 名品, 高級化 等을 셀링 포인트로 내세우며 流通業界 代表走者로 君臨했지만, 最近 몇 年 사이 온라인 쇼핑의 進擊으로 脈을 못 추고 있다. 엎친 데 덮친 格으로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으로 百貨店의 古典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8月 中旬 流通業界가 發表한 上半期 實績이 이를 傍證한다. 

    롯데쇼핑의 올해 上半期 營業利益은 前年 同期 對比 82% 急減한 535億 원, 賣出은 8兆1226億 원으로 8.8% 줄었다. 또 當期純損失 2423億 원을 記錄했다. 2分期 實績만 보면 롯데쇼핑의 營業利益은 前年 同期 對比 1.5%에 不過한 14億 원이다. 



    新世界는 百貨店과 免稅店 打擊까지 겹치면서 2分期 史上 첫 營業赤字(-431億 원)을 記錄했다. 大型마트 事業을 하는 이마트는 2分期 474億 원 營業損失을 보여 지난해 2分期(-299億 원)보다 赤字幅이 擴大됐다. 

    現代百貨店 亦是 2分期 營業利益이 84%나 減少해 81億 원을 記錄했다. 賣出은 5166億 원으로 前年 同期 對比 3.1% 下落했으며, 當期純利益은 147億 원으로 ?63.9%를 記錄했다. 올해 下半期도 쉽지 않을 展望이다. 코로나19 擴散으로 社會的 距離두기가 2段階로 格上되면서 各種 割引展을 통해 顧客을 끌어들이려던 流通業界에 다시 非常이 걸렸다. 

    流通業界의 古典은 非但 우리나라뿐 아니라 世界的 趨勢다. 美國 內 一部 百貨店은 實績 惡化로 賣場 門을 닫아야 하는 狀況에서 온라인 流通業體에 自社 店鋪를 物流센터로 내주고 있다. 8月 9日 ‘월스트리트저널(WSJ)’은 “美國 最大 쇼핑몰 所有主人 사이먼프로퍼티그룹과 아마존이 門을 닫은 一部 百貨店 店鋪 空間을 아마존 物流센터로 活用하는 方案을 論議 中”이라고 報道했다. 

    外信에 따르면 物流센터로 바뀌는 곳은 코로나19 事態로 5月 法院에 破産 保護 申請을 한 百貨店 체인 JC페니와 2018年 破産 保護 申請을 한 시어스 百貨店이다. 사이먼프로퍼티는 最近 JC페니 百貨店 내 154個 店鋪와 시어스 百貨店 內 96個 店鋪를 닫을 豫定이라고 밝혔다. 줄어드는 百貨店 實績을 賃貸收益으로라도 채우겠다는 計算이다.

    現代글로비스에 물類·配送 委託

    현대백화점 새벽배송 서비스 ‘투홈’ 홈페이지 캡처.

    現代百貨店 새벽配送 서비스 ‘투홈’ 홈페이지 캡처.

    이처럼 流通業界의 變化는 選擇이 아닌 必須가 됐다. 현대백화점이 새벽配送을 始作한 理由도 이러한 흐름과 無關하지 않다. 하지만 業界 評價는 엇갈린다. 프리미엄 新鮮食品 새벽配送市場을 相對로 ‘反擊’이 始作됐다는 評價가 있는 反面, 이미 3强 構圖(마켓컬리, SSG닷컴, 쿠팡)로 市場이 再編된 狀況이라 後發走者로서 限界가 있다는 展望도 나온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2018年 百貨店業界 最初로 食品 專用 온라인몰인 e슈퍼마켓에서 새벽配送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서비스 地域이 制限的이고 商品 數도 많지 않아 頭角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렇다 할 만한 實績을 내지 못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7月 ‘食品 온라인 事業 태스크포스(TF)’를 꾸려 戰略을 摸索했다. 그 努力의 結果로 1年 만에 ‘투홈’을 탄생시켰다. 

    e슈퍼마켓과 比較해 가장 크게 달라진 點은 汎현대家人 現代글로비스와 業務協約을 맺고 物流倉庫와 配送을 모두 委託했다는 點이다. 現代글로비스는 現代自動車의 물類系列社로 主로 現代自動車 貨物 物流를 取扱한다. 鄭義宣 現代自動車 首席副會長이 持分 23.3%를 갖고 있다. 汎현대家가 特定 事業 파트너로 協力하는 건 異例的이다. 

    現代글로비스는 ‘투홈’ 事業을 위해 京畿 김포시 ‘M4’ 物流센터를 賃借해 商品 입고와 保管·褒章·配送을 直接 總括하고 있다. 業界 專門家들은 현대백화점의 이런 決定이 投資를 줄이고 經營 效率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分析한다. 新鮮食品 電子商去來의 核心 競爭力은 ‘商品’과 ‘配送’인데, 自體 物流센터와 配送網을 갖추려면 莫大한 資金이 必要하기 때문이다. 

    實際로 쿠팡과 SSG닷컴, 마켓컬리는 모두 配送 關聯 費用이 적잖게 發生하고 있다. 쿠팡이 그間 3兆 원 넘는 累積赤字를 낸 것도 物流센터와 로켓配送 시스템에 集中 投資했기 때문이라는 分析이 優勢하다. 마켓컬리 亦是 新規 投資를 誘致해 赤字를 견뎌가는 構造다. e커머스 企業 티몬과 위메프度 한때 類似한 形態의 新鮮食品 事業을 試圖했다 撤收한 바 있다. 따라서 業界는 현대백화점이 過多한 投資를 避하고 經營 效率을 높이고자 現代글로비스에 物流와 配送을 委託한 것으로 判斷한다. 

    業界 한 關係者는 “巷間에는 ‘로켓配送 件當 原價가 1萬 원이 넘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며 “현대백화점이 새벽配送市長에 後發走者로 進出하면서 賢明한 選擇을 했다”고 밝혔다. 

    現代글로비스 側 亦是 ‘투홈’의 물類·配送 委託事業을 契機로 풀筆먼트(물류일괄대행) 事業에 進出했다는 點이 鼓舞的이다. 풀筆먼트란 商品 입고, 分類, 在庫 管理, 配送 等을 모두 遂行하는 事業으로, 最近 쿠팡 等 流通社와 CJ대한통운 等 物流社가 모두 이 分野에 큰 關心을 갖고 있다. CJ大韓通運은 이미 SSG닷컴과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G9)의 配送 서비스를 代行하고 있다.

    네이버쇼핑 ’場보기‘ 서비스에 入店

    현대백화점은 새벽配送市場에서 後發走者인 만큼 온라인 事業 强化를 위해 ‘流通 恐龍’ 네이버쇼핑과 손을 잡았다. 單純 링크 提携를 넘어 네이버쇼핑이 直接 運營하는 ‘場보기’ 서비스에 入店한 것. 8月 21日 론칭한 ‘네이버 場보기’는 旣存에 運營해온 洞네市場 場보기 서비스에 大型 流通채널이 追加 入店한 形態로, 中小商工人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와 大企業 爲主인 브랜드스토어가 工産品을 主로 取扱하는 反面, 新鮮食品과 生必品에 焦點을 맞췄다. 

    현대백화점은 5月부터 大型 流通業體 中 唯一하게 네이버 洞네市場 場보기 서비스에 入店해 商品을 販賣해왔다. 現代百貨店 貿易센터店을 據點으로 食品關 베이커리와 健康食品 等 100餘 種의 商品을 場보기 서비스를 통해 販賣하고 있다. 아직 販賣 品目이 많진 않지만 場보기 서비스를 통해 賣出이 上昇할 境遇 規模도 늘린다는 方針이다. 

    이를 契機로 새벽配送市場에서 後發走者인 현대백화점이 뒷심을 發揮할 수 있을지 業界의 關心이 쏠린다. 當初 業界는 현대백화점의 새벽配送市場 挑戰을 그리 威脅的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雰圍氣였다. 새벽配送市場이 이미 飽和狀態이기 때문이다. 

    證券社 流通 專門 한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流通이 워낙 强勢이다 보니, 防禦的 次元에서 새벽配送 서비스를 導入한 側面이 크다”며 “그래도 莫强 파워를 지닌 네이버쇼핑과 손잡은 만큼, 그룹 次元에서 온라인 綜合몰을 構築한 롯데나 新世界와 隔差를 줄일 수 있을지 지켜볼 必要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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