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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늙는데 루피, 兆로, 上디는 如前히 젊구나|주간동아

週刊東亞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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枸杞子의 #쿠스打그램

나는 늙는데 루피, 兆로, 上디는 如前히 젊구나

서울 龍山 팝콘D스퀘어 ‘원피스’ 20周年 記念 팝업스토어 가보니

  • 구희언 記者

    hawkeye@donga.com

    入力 2019-04-15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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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피스’ 주인공 루피. (위) 서울 용산구 팝콘D스퀘어의 ‘원피스’ 팝업스토어 포토존.

    ‘원피스’ 主人公 루피. (위) 서울 龍山區 팝콘D스퀘어의 ‘원피스’ 팝업스토어 포토존.

    ‘이 作品, 生前에 完結까지 볼 수 있을까.’ 日本 漫畫家 오다 에이치로의 ‘원피스’는 ‘헌터×헌터’ ‘名探偵 코난’과 함께 漫畫 ‘덕후’들 사이에서 永遠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作品으로 꼽힌다. 그런 ‘원피스’의 애니메이션이 放映된 지도 어느덧 20周年. 日本 漫畫界에서 ‘드래곤볼’ ‘슬램덩크’ ‘유유백서’의 時代를 이어받은 三代長 ‘원나블’(‘원피스’ ‘나루토’ ‘블리치’의 앞 글字를 딴 말)李 아닌가. 驅步 다이土의 ‘블리치’는 完結됐고, ‘나루토’는 完決 後 原作者 기시모토 마사시의 甘受 下에 나루토의 아들 보루土 世代가 中心인 ‘보루土 :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只今까지 오리지널 스토리를 이어온 건 ‘원피스’뿐이다. 

    3月 末부터 서울 龍山區 아이파크몰 테마파크 6層 팝콘D스퀘어(PopconDSquare)에서 애니메이션 ‘원피스’ 20周年 記念 팝업스토어가 열린다는 消息을 듣고 오랜만에 作品 줄거리를 훑었다. 單行本이 나올 때마다 꾸준히 챙겨 봤지만 生業 때문에 잠깐 손을 놓은 사이 이야기가 한참 흘러가버렸다. 다시 들여다보니 익숙한 얼굴보다 새로운 얼굴이 많았다. ‘원피스’ 덕후를 自處하는 後輩에게 팝업스토어에서 산 랜덤 굿즈들을 보여주자 ‘三知안’을 가진 샬롯 푸딩, ‘上디’의 兄弟姊妹인 빈스모크 레이株와 니디, 욘디라고 說明해주며 “先輩, ‘원피스’ 놓은 지 꽤 오래되셨군요”라고 덧붙였다. 이게 무슨 소리요, 덕후 兩班! 내가 원알못이라니! 

    1997年 連載를 始作한 漫畫 ‘원피스’는 新記錄 製造機로 通한다. 2014年에는 單一 作家에 依해 第一 많이 發行된 漫畫冊(3億2000萬 部)으로 기네스 世界記錄을 세웠고 日本 漫畫 歷史上 처음으로 累計 販賣 部數 4億 部를 突破했다. 애니메이션으로 誕生한 건 1999年이다.

    20年 동안 아직도 海賊王이 못 됐어

    팝콘D스퀘어의 ‘원피스’ 팝업스토어. (왼쪽)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에 나오는 샬롯 링링.

    팝콘D스퀘어의 ‘원피스’ 팝업스토어. (왼쪽) ‘홀케이크 아일랜드’ 篇에 나오는 샬롯 링링.

    “너, 내 同僚가 돼라”는 大使로 有名한 이 作品은 海賊王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少年 몽키 D. 루피가 바다로 나가 다양한 同僚를 만나고 各自의 꿈을 이루고자 努力하는 모습을 그린다. 수많은 캐릭터는 獨特한 魅力과 辭緣을 갖고 있어 線과 惡役을 가리지 않고 폭넓게 사랑받았다. 먹으면 특별한 能力을 갖게 되는 ‘惡魔의 열매’도 作品의 재미 要素 가운데 하나. 惡魔의 열매를 먹고 어떤 必殺氣를 發揮할지 想像하는 재미가 있다.

    隊員미디어는 國內에서 ‘원피스’의 知識財産權(IP)을 活用한 라이線싱 事業을 展開하고 있다. ‘원피스’ 外에도 ‘도라에몽’ ‘짱구는 못말려’ 等의 다양한 IP를 保有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 스파오와 컬래버레이션海 品貴 現象을 빚은 ‘짱구 파자마’가 代表的인 히트作이다. ‘홀케이크 아일랜드’ 篇을 콘셉트로 한 ‘원피스’ 팝업스토어는 팝콘D스퀘어와 海賊船 模樣의 인테리어가 印象的인 서울 홍대앞 원피스 카페 ‘Cafe de ONE PIECE’에서 同時에 열리고 있다.



    4月 2日 午後 팝콘D스퀘어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入口에 루피와 糯米, 兆로, 上디, 禹솝과 쵸派 等 익숙하고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그 뒤로 ‘빅맘 海賊團’의 首長 샬롯 링링(빅맘)의 壓倒的인 비주얼이 눈에 들어왔다. 빅맘은 作品 世界觀에서 骨 D. 로저, 에드워드 뉴게이트(흰수염), 시키 같은 1世代 海賊으로 分類된다. 新世界를 支配하는 ‘사황’의 一圓 中에서는 唯一한 女性이다. 別名이 ‘빅맘’인 理由는 아들 46名, 딸 39名으로 總 85名의 子女를 두었기 때문. ‘食貪앓이(食いわずらい)’라는 持病을 앓고 있어 菓子처럼 特定한 먹을거리가 떠오르면 제精神을 잃고 그것을 먹을 때까지 멈추지 않고 날뛰며 周邊의 모든 것을 破壞한다. 

    隊員미디어 關係者는 “‘龍山 ‘팝버블’에서는 홍대앞에서 맛볼 수 없는 獨特한 콘셉트의 디저트를 販賣한다”고 말했다. 百聞이 不如一見. 바로 注文했다. ‘홀케이크 아일랜드’ 篇을 테마로 한 팝버블은 4月 28日까지 컬래버레이션 카페로 運營된다. 限定 飮料는 4種, 디저트는 6種이다.

    ‘빅맘’도 滿足할 큼직한 디저트

    팝콘D스퀘어에서 살 수 있는 MD들.

    팝콘D스퀘어에서 살 수 있는 MD들.

    빅맘의 토트랜드 크로캉부슈(1萬5800원)는 生크림과 꽃, 아이스크림 슈가 어우러져 섬 模樣을 이룬 巨大한 디저트로, 보고만 있어도 입안이 달았다. 빅맘의 토트랜드 BIG 파르페는 2萬5800원이었는데, 이곳에 온 커플은 모두 이걸 注文했다. 얼굴도 들어갈 것 같은 巨大한 勇氣에 ‘달다구리’가 마치 팥빙수처럼 한가득 담겨 나왔다. 上디의 망고 패션후르츠 에이드, 루피의 히비스커스, 푸딩의 달달한 라테, 쵸派의 딸기 스무디는 各各 6800원이었다. 亦是 달았다. 單 메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커피 메뉴도 팔고 있었다. 

    ‘팝버블’에서 파는 ‘원피스’ 한정 메뉴.

    ‘팝버블’에서 파는 ‘원피스’ 限定 메뉴.

    龍山 ‘팝버블’ 카페에서만 살 수 있는 랜덤 마그넷도 있었다. 하나를 사면 2900원이지만 네 個를 사면 1萬 원(個當 2500원). 個當 400원 割引에 넘어가 네 個를 샀다. 密封된 마그넷을 골라 가져가는 方式인데 뜯어 보니 루피 두 個, 샬롯 푸딩 두 個였다. 루피가 있어 氣分이 좋았다. 이곳에서는 ‘원피스’ 限定 메뉴를 3萬 원 以上 購買하면 4月 28日까지 先着順 1000名에게 ‘꽝 없는 100% 스크래치 쿠폰’을 준다. 루피, 에이스, 카打쿠리, 로우 等 稀貴 피겨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 商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銅錢으로 스크래치 쿠폰을 긁었는데 6等이 나와 홀케이크 한정인 死角 캔 배지 세트를 받았다. 꼴찌(7等)는 아니라 多幸이었다. 參考로 4月 28日까지 限定 메뉴를 사면 용산과 홍대 앞 賣場에서 이벤트 葉書를 준다. 두 賣場을 各各 訪問해 이벤트 葉書를 모두 모으면 ‘원피스’ 限定 프리즘 카드 3種을 先着順으로 받을 수 있다. 

    MD숍에서는 ‘원피스’ 피겨와 굿즈를 販賣하고 있었다. 作品이 워낙 人氣다 보니 한때 ‘와피스’처럼 이 作品을 剽竊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이나 ‘짝퉁’ 피겨가 팔리곤 했는데, 이곳은 隊員미디어에서 管理하고 있어 ‘짝퉁’을 걱정할 必要는 없다. 入口에 큼직한 루피와 兆로 쿠션이 놓여 있었다. 懸賞金을 내건 手配 傳單 같은 디자인의 LED(發光다이오드) 무드燈은 4萬5000원, SD(Secure Digital) 버전 무드燈은 2萬9000원이었다. 쵸派 模樣 芳香劑는 5500원, 惡魔의 열매 模樣 香草는 작은 게 8000원이었다. 海賊機 키친 매트는 3萬2000원으로, 이것만 있으면 부엌에서 海賊 느낌을 낼 수 있을까.

    랜덤 피겨 뽑는 재미 쏠쏠

    기자가 ‘원피스’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

    記者가 ‘원피스’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

    롯데리아에서 ‘포켓몬스터’ 피겨를 받겠다고 햄버거 세트를 먹을 만큼 ‘피겨 킬러’인 記者의 눈에 들어온 건 亦是나 랜덤 피겨(1萬5000원)였다. 컵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미니 피겨라 귀여웠다. 두 個 사서 뜯어 보니 하나는 에이스, 하나는 組로였다. 맞은便에는 짱구, 도라에몽 等 隊員미디어가 保有한 다른 IP 製品들을 팔고 있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원피스’를 素材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원피스 월드 詩커’도 즐길 수 있었다. 3月 플레이스테이션(PS)4와 個人用 컴퓨터(PC) 버전으로 發賣된 게임으로, 成果 農地가 펼쳐진 ‘監獄섬’을 루피가 돼 縱橫無盡 누비면서 冒險하는 게임이다. 게임機가 있는 空間에도 高價의 피겨가 陳列돼 있어 購買欲을 刺戟했다. 

    서울 홍대 앞 ‘원피스’ 카페. 고잉메리호 외관이 인상적이다.

    서울 홍대 앞 ‘원피스’ 카페. 고잉메리호 外觀이 印象的이다.

    龍山 팝업스토어는 포토존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空間, MD숍, 카페 ‘팝버블’로 構成돼 있다. 포토존에는 애니메이션 放映 20周年 記念 그림이 있었는데, 요즘 增强現實(AR)을 適用한 寫眞이 하도 많다 보니 벚나무와 벤치, 패널만 있는 포토존이 조금은 심심해 보였다. 父母부터 아이까지 모두 좋아하는 作品인 만큼 온 家族이 寫眞 찍을 만한 스폿이 더 다양하면 좋았을 것 같다. 7月에는 國內에서 처음으로 ‘원피스’ 關聯 大規模 行事인 ‘2019 원피스 런 人 漢江’도 열린다고 하니 오랜 팬이라면 銃알을 備蓄하도록 하자. 

    隊員미디어, ‘2019 원피스 런 人 漢江’ 開催
    올여름 漢江에서 ‘원피스’ 오프닝처럼 뛰어볼까

    ‘2019 원피스 런 인 한강’이 7월 서울에서 열린다.

    ‘2019 원피스 런 人 漢江’이 7月 서울에서 열린다.

    1999年 日本에서 애니메이션이 처음으로 放映된 以後 全 世界的으로 사랑받는 作品으로 우뚝 선 ‘원피스’의 盛大한 祝祭가 韓國에서도 열린다. ‘원피스’ 팬이라면 올여름 漢江으로 나가보자. 隊員미디어가 主催하고 시소플레이가 主管하는 ‘원피스’ 20周年 記念行事 ‘원피스 런 人 漢江’은 서울 暖地 漢江公園 中央 잔디廣場에서 7月 6日과 7日 兩日間 열릴 豫定이다. 이 行事는 ‘원피스’의 本고장인 日本을 비롯해 現在까지 臺灣, 泰國, 홍콩, 싱가포르 等 5個 都市에서 開催됐으며, 全 世界 ‘원피스’ 팬을 위한 記念行事이자 祝祭의 場으로 자리매김했다. 國內에서는 올여름 처음으로, 그것도 大規模로 열리는 것이다. 

    參加者에게만 特別히 주어지는 限定版 商品도 컬렉터라면 놓칠 수 없다. 行事 參加者를 爲한 티켓 패키지別 景品과 함께 完走者에게는 記念 메달도 授與될 豫定이다. 먼저 主要 프로그램인 ‘러닝 존’은 ‘원피스’의 核心 에피소드를 달리면서 지나온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空間이다. 첫째 날에는 4km 區間의 ‘스페셜 런’李, 둘째 날에는 ‘원피스’ 속 섬들을 테마로 한 行事場 全體를 둘러볼 수 있는 ‘패밀리 런’李 마련된다. 以外에도 에어바운스를 活用한 미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놀이 空間인 ‘미션 존’, 海賊과 海軍으로 나뉘어 물銃 싸움을 즐길 수 있는 ‘테마 존’ 等 다양한 놀이??·??文化 空間으로 構成된다. 

    行事 티켓은 記念 티셔츠와 타월, 타투 스티커 等 景品과 함께 물銃, 워터슈즈, 防水팩, 퍼즐, 무드燈이 모두 包含된 ‘플래티넘 패키지’부터 골드 A·B·C 패키지 / 실버 패키지 / 브론즈 패키지 等 다양하게 構成돼 있다. 4月 8日부터 公式 홈페이지에서 販賣 中이다. ‘플래티넘 패키지’는 비싼 價格만큼 贈呈品度 多樣하다. 양일권과 티셔츠, 워터슈즈 外에 記念 타월과 番號票, 팸플릿, 비닐 백팩, 타투 스티커, 完州 메달, 防水팩, 퍼즐, 무드等 3種 等이 包含된 價格은 18萬5000원. 이 패키지에는 70cm의 超大型 물銃度 包含돼 있다. 以外에도 OST 콘서트와 ‘원피스’ 퀴즈, 聲優 이벤트, 코스프레 等 팬들이 參與하는 다양한 行事가 計劃돼 있어 準備된 ‘덕후’들이 德力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隊員미디어 關係者는 “이番 ‘2019 원피스 런 人 漢江’을 開催하려고 原作社 側과 오랜 期間 協議를 進行해왔으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國內 팬들을 위한 疏通 窓口와 交流의 場 마련이 必要하다는 데 共感帶를 形成해 劇的으로 成事됐다. 韓國 最初 ‘원피스 런’을 위한 스페셜 MD도 製作했으니 많은 參與 바란다”고 말했다. 仔細한 內容은 ‘2019 원피스 런 人 漢江’ 公式 홈페이지와 카카오플러스親舊에서 確認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海賊王은언제될까 #懶慢늙고애들은그대로 #지름지름열매攝取

    새롭게 門을 열었다는 핫플레이스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와글와글한 名所가 궁금한가요? 檢證되지 않았는데 生돈 주고 ‘挑戰’하는 건 조심스럽다고요? 걱정 마세요. 구희언 記者의 ‘#쿠스打그램’이 代身 찾아가 속속들이 살펴보고 알려드립니다. 가볼까 말까 苦悶되면 쿠스打그램을 보고 決定하세요. 인스타그램에서도 #매거진東亞 #쿠스打그램 等으로 檢索하면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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