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往年의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監督의 쓸쓸한 退場|週刊東亞

週刊東亞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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往年의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監督의 쓸쓸한 退場

[위클리 해軸] AS 로마 低調한 成跡에 4連續 시즌 中途 更迭… 受動的·守備的 蹴球의 限界

  • 박찬하 스포티非·KBS 蹴球 解說委員

    入力 2024-02-03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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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月 15日(以下 現地 時間)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AC 밀란과 AS 로마의 競技가 펼쳐진 밀라노 산시로 競技場. 조제 무리뉴 AS 로마 監督은 退場 懲戒를 받아 벤치에 앉지 못하고 競技場 上段에서 選手團과 疏通했다. 一週日 前 아탈란타 BC와 競技에서 받은 退場 措置는 AS 로마 赴任 以後 7番째였다. 무리뉴 監督은 스태프를 통해 選手團과 實時間 疏通했지만 팀 敗北를 막을 수는 없었다. AS 로마는 밀라노 遠征에서 無氣力한 모습을 보였고 리그 3競技 連續 無勝에 그치며 不振했다. 하지만 이때만 해도 어느 누구도 AS 로마에 衝擊的인 뉴스가 뒤따를 줄은 몰랐다. 이튿날인 1月 16日 球團은 公式 聲明을 통해 무리뉴 監督 更迭 消息을 알렸다.

    ‘成功의 땅’ 이탈리아에서 또 更迭된 무리뉴

    이탈리아 세리에A AS 로마 감독 시절 조제 무리뉴. [뉴시스]

    이탈리아 세리에A AS 로마 監督 時節 조제 무리뉴. [뉴시스]

    팬들 사이에선 “올 것이 왔다” “왜 何必 只今?”이라는 反應이 交叉했다. 忠誠心 높은 現地 AS 로마 팬들은 믿기지 않는 消息에 訓鍊場으로 달려가 事態 把握에 나서기도 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進出을 노리는 AS 로마는 무리뉴 監督 更迭 當時 리그 9位까지 順位가 떨어졌다. 順位만 놓고 보면 아주 不振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다만 1~3位 先頭圈을 除外하면 팀 間 勝點 差異가 크지 않고, 現在 AS 로마 順位는 5位(1月 30日 基準)까지 올라왔기에 監督 更迭은 性急한 判斷처럼 느껴졌다.

    무리뉴 監督의 更迭이 觸發된 契機는 1月 10日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FA컵) 8强 競技 結果였다. 相對는 地域 라이벌이자 徹天之怨讐로 반드시 이겨야 할 相對인 SS 라치오였다. 하지만 AS 로마는 SS 라치오에 0-1로 敗했다. 게다가 2022~2023시즌부터 4競技 連續 SS 라치오를 相對로 得點에 失敗하는 慘澹한 結果를 받아들었다. 球團 首腦部는 疑心스러운 成跡과 함께 더비에서 深刻한 不振을 보인 選手團에 變化가 必要하다고 느꼈을 테다. SS 라치오에 마우리치오 舍利 監督이 赴任하고 바로 다음 시즌 팀이 리그 2位에 오른 것도 比較가 됐을 것이다.

    무리뉴 監督은 2021年 4月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更迭됐고 같은 해 7月 이탈리아 首都 로마로 날아갔다. 이탈리아는 그에게 成功의 땅이다. 스스로 ‘스페셜 원’이라 부를 程度로 自信感에 넘치던 무리뉴가 2007年 첼시 監督에서 更迭되고 다시 成功 街道를 이어간 곳이 바로 이탈리아였다. 그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指揮棒을 잡은 두 시즌 동안 리그 2回, 코파 이탈리아 1回, 수페르코파 1回, 그리고 UEFA 챔피언스 리그 優勝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유럽 對抗戰 優勝은 1965年 以後 命脈이 끊긴, 球團의 오랜 念願이었다.

    무리뉴 監督 赴任 當時 AS 로마는 中上位圈을 橫步하고 있었다.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本選 舞臺를 밟은 後 리그 成跡이 6位, 5位, 7位를 맴돌았다. 챔피언스 리그에 進出하지 못하면서 財政도 덩달아 豐足하지 못한 狀況이었으나, 무리뉴 監督과 함께라면 反騰할 것이라는 確信이 있었다. 當時 AS 로마의 急先務는 2000年代 9次例나 準優勝을 차지하며 優勝팀을 威脅하던 强豪 面貌를 되찾는 것이었다. 무리뉴 監督 自身도 커리어 管理 側面에서 비슷한 課題를 안고 있었다. 무리뉴 監督은 포르투갈 리그 FC 포르투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 優勝을 始作으로 첼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치면서 크고 작은 트로피를 25個나 들어 올렸다. 하지만 첼시 監督 2期(2004年 赴任~2007年 更迭, 2013年 財富임~2015년 更迭) 以後 리더십이 자주 흔들리고 戰術的 力量도 優勝팀을 이끌기에 不足하다는 評을 받았다.



    AS 로마 選手들과 팬들 信賴 받았지만…

    1월 10일(현지 시간)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FA컵) 8강 경기에서 마티오 자카니가 득점에 성공하며 SS 라치오가 AS 로마에 1-0으로 승리했다. 숙적 SS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패한 것이 조제 무리뉴 AS 로마 감독이 경질되는 계기가 됐다. [뉴시스]

    1月 10日(現地 時間)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FA컵) 8强 競技에서 마티誤 자카니가 得點에 成功하며 SS 라치오가 AS 로마에 1-0으로 勝利했다. 宿敵 SS 라치오와의 競技에서 敗한 것이 조제 무리뉴 AS 로마 監督이 更迭되는 契機가 됐다. [뉴시스]

    언제부터인가 무리뉴 監督에게는 “빅리그 上位圈 팀을 맡기 어렵다”는 評價가 뒤따르고 있다. 무리뉴 監督은 현대 蹴球에서 脚光받는 戰術家 스타일은 아니다. 勿論 過去에는 ‘體力·힘·速度 强調’로 要約할 수 있는, 모든 訓鍊에 蹴球공을 帶同하는 斬新한 아이디어로 成果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志向하는 蹴球는 競技를 支配하는 能動的 스타일이 아닌 데다, 監督으로서 選手들 포지션을 하나하나 잡아주는 디테일도 不足하다. 受動的이고 守備 志向的인 스타일에 가까운 것이다. 그 代身 무리뉴 監督의 指揮 스타일은 選手들이 競技場에서 모든 힘을 쏟아낼 수 있도록 무장시키는 데 卓越한 能力을 發揮한다. 그는 選手들을 强하게 다뤄 潛在力을 暴發시키는 便인데, 問題는 時間이 갈수록 이런 方式이 잘 통하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平素 生活에 問題가 없고, 競技場 안에서 팀을 위해 獻身하는 選手들과는 아무런 雜音이 없다. 反面 조금이라도 個性이 剛하거나 ‘당근과 채찍’ 戰略이 먹혀들지 않는 選手는 餘地없이 무리뉴 監督과 트러블을 겪었다.

    다만 周圍 걱정과 달리 AS 로마에서 무리뉴 監督의 리더십은 큰 問題가 없었다. 連이은 更迭로 무리뉴 監督의 態度에도 變化가 있었고, 무엇보다 AS 로마에는 勝利에 굶주린 選手가 많았다. 쉽게 말하면 ‘당근과 채찍’ 水位가 낮아진 同時에 팀 全體가 監督에 忠誠心을 보이며 매서운 指摘을 受容하는 데 積極的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赴任 後 時間이 좀 지나면 選手와 摩擦을 빚던 무리뉴 監督도 AS 로마에선 그러지 않았다. 팬들의 熱情的 支持度 選手團 掌握에 큰 도움이 됐다. 蹴球팀 成績이 조금만 不振하면 言論과 팬이 合心해 작은 흔들림을 颱風으로 만드는 時代다. 그럼에도 AS 로마 서포터들은 무리뉴 監督 赴任 初期부터 剛한 信賴를 보이며 늘 팀을 支持했다. 赴任 첫 시즌 期待했던 리그 4位 進入은 失敗로 끝났지만, 무리뉴號(號) AS 로마는 創團 後 처음으로 유럽 對抗戰인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優勝하며 팬들의 믿음을 充足했다. 2022~2023시즌에는 氣勢를 몰아 리그 順位가 올라갈 것이라는 展望이 나온 理由다.

    그런데 2022~2023시즌 AS 로마는 4位 進入에 失敗했다. 챔피언스 리그 進出權이 걸린 유로파 리그 決勝戰으로 慰安을 삼아보려 했으나 세비야에 敗하면서 아무런 所得 없이 시즌을 마쳤다. 球團 財政을 考慮하면 賞金 잔치라 할 수 있는 챔피언스 리그 進出이 切實한 터였다. 赴任 3年 次를 맞은 무리뉴 監督의 리더십 危機였다. 重要한 競技를 놓치고, 강팀과 맞對決에서 형편없는 結果를 낳고, 원수지간인 地域 라이벌 SS 라치오에도 속절없이 敗한 것이다. 受動的·守備的인 팀 競技力이 도무지 나아지지 않는 것도 理由라면 理由였다. 이番 시즌에는 負傷者가 너무 많다는 辨明도 통하지 않는 狀況이었다.
    往年의 ‘스페셜 원’ 무리뉴 監督은 이렇게 다시 退場하고 말았다. 2015年부터 4番 連續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中途 更迭됐다. 甚至於 AS 로마 在任 時節은 50競技 以上 指揮한 監督 中 競技當 最低 勝點 獲得이라는 초라한 成績表로 마무리됐다. 무리뉴 監督의 스타性은 如前할지 몰라도 빅리그에서 競爭力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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