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빅리그에서 11年 連續 優勝을 차지한 축구팀이 있다. 獨逸 분데스리가의 메가 클럽이자 獨逸 蹴球의 뿌리라고 불리는 傳統 名門 바이에른 뮌헨이다. 2012-13시즌부터 始作된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優勝 行進은 지난 시즌까지 繼續됐다. 이제 분데스리가 優勝은 마치 基本 옵션처럼 當然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바이에른 뮌헨이 特定 시즌을 成功的으로 보냈는지 評價하는 잣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가 됐다. 쉽게 말해 리그 優勝은 基本이고 여기에 몇 個의 트로피를 더 거머쥐어 유럽 頂上에 올랐는지가 바이에른 뮌헨의 成績表 체크리스트가 된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말 그대로 獨逸을 平定한 챔피언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番, 그 前身 유러詖言컵에서 3番 優勝한 傳統의 强豪다. 獨逸은 勿論 유럽으로 視野를 넓혀도 ‘바易言’(바이에른 뮌헨 愛稱)의 位相은 하늘을 찌른다. 全 世界 蹴球팀 中에서 그 價値와 賣出·收益을 基準으로 삼아도 늘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슈퍼 클럽이다. 이런 評判 德에 모든 大會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優勝 候補로 꼽히는 것은 當然之事다. 蹴球 팬 사이에는 “바이에른 뮌헨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程度다.
“바이에른 뮌헨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獨逸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監督. [GETTYIMAGES]
바이에른 뮌헨은 엄청난 收益을 올리면서도 늘 合理的 支出을 固執하며 安定的 經營을 해왔다. 蹴球 市場에서 選手 移籍料가 天文學的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電力 補强을 위한 머니게임에 한동안 同參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恒常 優勝컵을 가져가는 바이에른 뮌헨은 堅實한 球團 運營과 빼어난 成跡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팀으로 評價받았다.
머니게임 없이도 優秀한 全力을 維持할 수 있었던 理由는 바로 바이언의 높은 位相이다. 언제나 優勝을 차지할 수 있는, 모든 選手가 가고 싶어 하는 ‘꿈의 蹴球팀’으로서 탄탄한 브랜드 價値를 維持한 德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 같은 魅力을 充分히 活用해 最高의 選手들을 迎入했다. 自然스레 最高의 戰力을 갖출 수 있었다. 분데스리가 라이벌 팀에서 에이스로 活躍하던 選手들조차 機會가 오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 입기를 躊躇하지 않았다. 2010-11, 2011-12시즌 連續 優勝을 차지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에이스 마리오 괴체(MF)와 로베르트 레半島스프스키(FW), 마츠 훔멜스(DF)를 잇달아 迎入한 ‘事件’은 바이언의 位相을 잘 보여준 事例다.
하지만 2000年代 들어 資本을 앞세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의 躍進 속에 바이언의 牙城이 조금씩 금가기 始作했다. EPL이 暴發的으로 成長하면서 選手들이 저마다 품는 目標에도 變化가 생겼다. 選手들이 가고 싶어 하는 꿈의 클럽과 리그가 바뀌기 始作한 것이다. 球團 인프라나 年俸을 비롯한 大宇는 如前히 바이에른 뮌헨이 最高 水準을 자랑하지만, 분데스리가 自體의 競爭力이 떨어지는 雰圍氣였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도 예전과 달리 巨額의 移籍料를 쓰며 電力을 補强하고 있지만,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은 最高의 選手들은 줄고 있다.
問題는 獨逸 蹴球界가 過去의 榮光에 取해 現實을 直視하지 못한다는 點이다. 獨逸 蹴球를 바라보는 팬들의 눈높이는 매우 높다. 假令 獨逸 國家 代表팀이 월드컵 8强 成績表를 받아들면 ‘녹슨 戰車’라는 非難을 받기 일쑤다. 2002年 韓日 월드컵에서 準優勝을 차지했을 때는 優勝에 失敗했다는 ‘슬픔’에 빠졌다. 切齒腐心 끝에 獨逸은 2014年 브라질 월드컵 頂上에 오르며 過去의 榮光을 되찾고 녹슨 戰車 時代를 마치는 듯했다. 하지만 월드컵 優勝 後 獨逸 代表팀의 競爭力은 빠르게 衰退했다. 이제 월드컵에서 두 大會 連續으로 토너먼트 進出에 失敗하는 地境에 이르렀다. 가장 큰 原因은 팀 競爭力을 確保할 좋은 選手가 사라진 탓이었다. 冷靜하게 보자면 이제 獨逸 蹴球의 目標는 월드컵 優勝이 아닌 16强 進出로 바뀌어야 할 듯하다.
獨逸 國家代表팀이 不安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選手. [GETTYIMAGES]
筆者가 갑자기 獨逸 代表팀 얘기를 꺼낸 데는 理由가 있다. 獨逸 蹴球가 바이에른 뮌헨이고, 바이에른 뮌헨이 獨逸 蹴球라고 봐도 큰 無理는 없기 때문이다. 바이에른은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優勝 後 지난 3시즌 내리 8强에 그쳤다. 이렇게 실망스러운 成績表는 앞으로 닥칠 더 큰 危機의 兆朕일 수 있다. 獨逸 代表팀 競爭力 弱化는 바이에른 뮌헨의 電力을 補强하는 데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언제부턴가 獨逸 代表팀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눈毒을 들일 選手가 보이지 않는다. 바이에른이 머니게임에 同參하기 始作한 것은 時代 흐름에 便乘한 側面도 있지만, 獨逸 바깥으로 눈을 돌리지 않으면 戰力 維持가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結果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여름 總 1億2000萬 유로(藥 1700億 원)를 들여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5000萬 유로(藥 700億 원)에 김민재를 迎入하며 電力 補强에 나섰다. 當然히 리그 優勝 死守, UEFA 챔피언스리그 優勝을 위해서다. 當場 돈 걱정 없이 選手를 迎入할 수 있을 만큼 財政이 탄탄하다는 것은 分明 多幸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마지막 競技에서 겨우겨우 리그 優勝을 차지했을 程度로 위태로운 모습은 아직 채 가시지 않았다. 獨逸 現地 言論에선 애꿎은 김민재 選手에게 화살을 돌리기도 한다. 過去의 榮光이라는 華麗한 後光을 除外하고 純全히 競技力만 評價할 때, 바이에른 뮌헨이 如前히 ‘最高’인지 證明해보일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