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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新 育兒法 工夫는 必須, ‘오냐오냐’ 기르면 姑婦葛藤 原因|新東亞

最新 育兒法 工夫는 必須, ‘오냐오냐’ 기르면 姑婦葛藤 原因

할머니! 아기를 付託해요!

  • 심순영│ 冊 ‘엄마, 아기를 付託해요’ 著者, 出版 企劃者

    入力 2012-04-19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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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벌이 夫婦에게 育兒는 生死가 걸린 戰爭이다. 마음 놓고 맡길 데는 없고, 그렇다고 職場을 그만둘 수도 없다. 그렇다보니 요즘 맞벌이 夫婦 30%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아이를 맡기고 있다. 21世紀 새로운 育兒 主體로 떠오른 할머니, 할아버지 사이에 育兒課外 치맛바람이 불고 있다. 할머니가 키운 아이는 配慮심을 갖게 되고 情緖的 安定을 얻지만, 엄마와 할머니의 育兒 힘겨루기가 始作되면 남에게 맡기느니만 못한 結果가 생긴다. 모두가 幸福한 ‘할머니 育兒’, 그 解答은 ‘疏通’이다. <편집자>
    “아이 맡길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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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청에서 열린 ‘할아버지 할머니 育兒敎育 敎室’.

    맞벌이 夫婦의 한결같은 苦悶이다. 看板이 걸린 어린이집은 선뜻 믿음이 안 가고, 입所聞 난 어린이집은 비싼 保育料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아이 誕生의 기쁨은 어느새 戰爭 같은 삶을 짊어져야 하는 十字架가 된 지 오래다. 韓國의 젊은 夫婦들에게 保育 問題는 엉킨 실타래 같다.

    現實이 이러하니 低出産 現象이 새삼스럽지 않다. 맞벌이 夫婦의 育兒 問題는 低出産을 부추기는 큰 要因이다. 出産奬勵金, 保育料 支援, 育兒休職制度 等 低出産 問題 解決을 위한 政府 施策이 續續 나오고 있지만 젊은 夫婦들을 感化시키기엔 너무 얄팍한 對應이다. 實質的으로 育兒 責任은 거의 女性의 몫이기 때문에 出産 忌避 現象은 어쩌면 必然的 結果일지도 모른다. 韓國 社會에서 育兒는 事實上 넘어야 할 高峯이 많은 疊疊難關이다.

    맞벌이 夫婦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일은 育兒다. 退勤 後에도 이어지는 歌詞와 育兒 일은 生活 全體를 스트레스로 만들어버린다. 特히 워킹맘은 育兒 負擔이 더 크고, 자칫 育兒를 完璧하게 책임지지 못하는 데 따른 罪責感에 시달리기도 한다. 더구나 男便이 집안일에 무심하다면 育兒는 地獄의 慶州와 다르지 않다.

    맞벌이 夫婦 30%가 選擇하는 ‘할머니 育兒’



    이런 맞벌이 夫婦들의 苦衷 속에서 自然스러운 代案으로 登場한 것이 할머니 育兒다. 아마도 韓國 社會에서나 있을 법한 特異한 現象이 아닐까 싶다. 育兒 도우미나 保育院 等 育兒 서비스 機關도 있지만 믿고 맡길 수 있다는 長點 때문에 젊은 夫婦의 할머니 選好度가 높아지고 있다.

    韓國 할머니 特有의 孫子를 向한 내리사랑이 이런 흐름에 一助했는데, 할머니 育兒에는 다양한 長點이 있다. 于先 할머니 育兒는 아기를 남의 손에 맡기는 데 따르는 찜찜함을 덜어준다. 아기를 맡기고 데려오는 時間的 여유로움도 누릴 수 있다. 엄마와 할머니 사이는 育兒 知識과 情報를 스스럼없이 주고받기에도 유리하다. 親할머니件 外할머니件 아기를 키울 만큼 健康하다면 할머니만큼 좋은 養育者는 事實上 없다.

    高齡化 社會에 進入한 韓國 社會에서 遊休 老人 人力의 活用이라는 側面에서도 할머니 育兒는 매우 肯定的이다. 할머니 스스로도 아기를 키우는 즐거움과 함께 社會的 役割을 한다는 自負心을 가질 수 있다. 이런 點에서 育兒 環境을 善循環 構造로 만들 수 있다. 醫術의 發達로 100歲 長壽 時代를 앞둔 오늘날, 相對的으로 젊어지고 있는 老人들에게 ‘育兒’라는 트렌드는 앞으로도 繼續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變化에 맞춰 할머니들의 意識的 努力이 돋보인다. 웰빙 追求, 새로운 育兒法의 受容 等에 拒否感이 없다. 過去에는 먹을 것을 챙기고 기저귀를 가는 等의 基本的인 育兒에만 集中했지만 이제 最新式 育兒 知識을 배우려 하고 直接 訓育에 適用하고 싶어한다. 이러니 젊은 夫婦들이 할머니 育兒를 반기지 않을 理由가 없다. 맞벌이 夫婦의 30% 以上이 할머니에게 아기를 맡기는 現象은 新世代 할머니들의 變化된 意識과 無關하지 않을 것이다.

    내 孫子 돌보며 保育費 받는 ‘아이돌보미 서비스’ 人氣

    할머니들의 育兒 活動은 젊은 夫婦들이 職場에서 安心하고 일할 수 있는 基盤을 마련해줄뿐더러 低出産 解法이 될 수도 있다. 保育은 國家의 百年大計라 할 만큼 重且大한 일이니 育兒를 責任진 우리 할머니들에게 國家가 나서서 訓長이라도 내려야 하지 않을까.

    달라진 育兒 環境에 맞게 育兒 知識을 習得하려는 할머니가 많아지고 있다. 서울의 各 區廳과 社會福祉 有關機關, 幼兒用品 業體에서는 無料 育兒敎室을 열고 있다. 2009年 서초구청에서 할머니 育兒敎室을 最初로 開設한 以後 最近에는 大多數 區廳과 機關에서 育兒敎室을 續續 開催하고 있다. 할머니들의 反應이 좋아 講義 回數도 늘리고 理論과 實習 爲主의 講義 內容도 持續的으로 補强하고 있다.

    最近에는 할아버지들의 參與가 늘어나면서 旣存 育兒敎室은 ‘豫備 할머니·할아버지 育兒敎室’로 이름이 바뀌고 있다. 育兒는 할머니 혼자 堪當하기 힘든 일이기에 할아버지도 훌륭한 助力者가 될 수 있다. 興味롭게도 呼應度가 매우 높아 할아버지 參與도 繼續 擴散되는 趨勢다.

    할머니들에게 가장 切實한 것은 最新 育兒 情報다. 子息 키운 지가 워낙 오래돼서 新世代에 맞는 育兒法을 배워 孫子들을 제대로 키워내고 싶은 欲心이 크다. 이런 ‘欲求’에 맞춰 各 區廳에서는 各 分野의 專門家를 招聘해 實際 育兒에 必要한 知識講義를 마련하고 實習 機會도 提供하고 있다. 講義 主題는 아기 沐浴시키기, 기저귀 갈기, 기저귀 發進 豫防法, 母乳 授乳 方法, 마사지法, 離乳食 만들기와 먹이기, 新生兒 疾病과 症狀, 應急處置 等 多樣하다. 西草區廳에서는 요즘 아이들 사이에 늘고 있는 注意力 缺乏 過剩 行動障礙(ADHD)의 豫防을 위한 育兒法 等의 프로그램을 開設하기도 했다.

    이런 育兒 프로그램들은 育兒法의 差異 때문에 빚어지는 世代 間 葛藤을 未然에 防止해준다. 아기 엄마들은 最新 育兒 理論에는 밝지만 經驗은 日淺하고 할머니들은 理論보다 經驗을 내세우다 보니 衝突이 쉽게 생긴다. 구로구에 사는 민지 할머니(62)는 區廳에서 實施한 育兒敎室에 參加한 後 “體系的으로 배우니까 도움도 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工夫를 해보니 옛날처럼 헐렁하게 키우면 안 되겠다 싶다”고도 했다.

    최신 육아법 공부는 필수, ‘오냐오냐’ 기르면 고부갈등 원인
    “옛날에는 新生兒 乳頭를 짜줬잖아. 그래야 陷沒乳頭가 안 된다고. 근데 講師 先生님이 炎症이 생긴다며 絶對 그러지 말라네. 내가 잘못 알고 있는 育兒法이 많아서 놀랐어.”

    祖父母 育兒敎室은 實習 爲主로 進行된다는 點에서 여러모로 育兒를 앞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매우 有用하다. 老人들이 實質的인 育兒 訓鍊을 받을 수 있는 좋은 機會이므로 맞벌이 夫婦들은 可能하면 豫備 할머니 할아버지가 參與할 수 있도록 勸誘해보는 것이 좋다.

    할머니들의 育兒 勞動을 國家가 認定하고 實質的으로 支援하는 制度도 생겼다. 女性家族部가 施行하는 ‘아이돌보미 서비스’가 그것이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申請하면 돌보미가 滿 12歲 以下 子女를 둔 맞벌이 夫婦 집에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提供한다. 特히 서초구의 境遇 示範的으로 孫子를 키워야 하는 豫備 할머니들이 全國 市·郡·區에서 施行하는 所定의 敎育課程을 履修하면 國家에서 支拂하는 保育費를 받으며 自身의 孫子를 돌볼 수 있게 했다. 保育費는 맞벌이 家庭의 收入 程度를 勘案해 算定하는데 時間當 2000~6000원 水準이다. 自身의 孫子를 돌보며 돈까지 받을 수 있는 꽤 魅力的인 條件이라 申請하는 할머니가 漸次 늘고 있다.

    흔히 맞벌이 夫婦는 아기에 對한 罪責感과 未安함에 사로잡히기 쉽다. 아기가 조금만 아프거나 成長 發達이 늦거나, 情緖的으로 不安定한 모습을 보이면 그 責任을 아기를 돌보지 못하는 自身들에게 돌린다. 하지만 育兒에서 重要한 것은 父母의 養育 與否가 아니라 養育 態度다. 하루 終日 아기와 함께 있다고 理想的인 건 아니다. 함께하는 時間이 많으면 좋겠지만 問題는 아기와 보내는 時間의 ‘質’이다. 흔히 專業主婦가 아기에게 쏟는 過度한 보살핌과 執着에 가까운 사랑은 오히려 아이의 人性 發達에 해가 된다. 맞벌이 家庭의 아기라도 올바른 育兒 哲學을 바탕으로 均衡 잡힌 보살핌과 愛情으로 돌본다면 獨立心 있고 適應力 强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

    할머니에게 아기를 맡기는 境遇 性格이나 敎育的 部分에서 否定的인 影響이 없을까 苦悶하는 맞벌이 夫婦들이 있다. 硏究 結果에 따르면 할머니 손에서 자란 男子아이의 性格은 安定感이 높아지고 女子아이는 安定感과 配慮心이 높아진다고 한다. 할머니의 내리사랑은 아기를 情緖的으로 잘 자라게 해준다. 情緖가 安定된 아기는 身體的으로도 잘 자란다. 오늘날 核家族이나 맞벌이 家庭의 脆弱性을 할머니의 따스함으로 메울 수 있다는 것은 큰 長點이다. 傳統的 價値를 잃어가는 世代에 禮儀凡節과 어른 恭敬儀式을 가르치기에도 좋고 世代 間의 交感을 이룰 수 있다. 育兒 經驗이 豐富한 할머니의 老鍊함은 아기 訓育을 둘러싼 모든 狀況에서 肯定的 要素가 많다. 아기의 情緖的 側面에서 할머니는 가장 훌륭한 助力者임에 틀림없다.

    ‘할머니=情緖, 父母=敎育’ 役割 나누기

    하지만 할머니가 키운 아이는 社會性이 떨어지고 忍耐力이 不足해지기 쉽다는 硏究 結果도 있다. 할머니의 無條件的인 사랑 속에서 아기가 응석받이가 되거나 지나치게 依存的으로 자란다는 것이다. 過度한 사랑은 毒이다. 이는 젊은 엄마들도 새겨야 할 대목이다. 요즘 아이들이 지나치게 利己的이고 依存的 性向이 두드러지는 것은 엄마들의 비뚤어진 子息 사랑과 代身 챙겨주는 習慣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되 自己 判斷과 自律的 選擇을 할 수 있는 分別力을 키워주는 養育 態度가 必要하다.

    아무래도 할머니는 敎育的 役割보다 情緖的 役割에 置重한다는 事實을 考慮해 맞벌이 夫婦들이 敎育的 役割을 맡는 方式으로 役割 配分을 해야 한다. 할머니는 理論보다 經驗과 慣習에 依存하는 境遇가 많으므로 最新 育兒 知識 情報를 수월하게 얻을 수 있는 젊은 夫婦들의 도움이 必要하다. 요즘 할머니들은 새로운 知識을 받아들이는 데 積極的이므로 젊은 夫婦들이 할머니에게 育兒 知識을 提供하고 育兒法에 關한 다양한 情報를 나누는 것이 좋겠다.

    養育 葛藤은 普通 育兒法에 對한 見解差 때문에 생긴다. 一般的으로 젊은 엄마들은 規則的이고 原則的인 育兒를 選好하고, 할머니는 豐富한 經驗으로 그때그때 아기 欲求에 맞춰 아기를 다룬다.

    서울 관악구에 사는 지호 할머니(67)는 며느리와의 育兒 葛藤 때문에 한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워낙 잘 안 먹는 애라서 늘 戰戰兢兢했는데 며늘애가 ‘離乳食 때 맞췄어요?’ ‘沙糖 먹였어요?’ 하면서 자꾸 체크하는 거야. ‘애 봐주는 功도 모르나’ 싶더라고. 한番은 지호가 옆집 애가 먹는 菓子를 탐내기에 줬더니 아주 잘 먹어. 그러다 엄마가 退勤하니까 이 녀석이 吐하고 亂離가 났지 뭐야. 猝地에 ‘애기한테 不良食品 먹이는 할미’가 됐어. 며늘애와 한바탕 戰爭을 치렀지.”

    지호 할머니와 며느리는 結局 對話로 葛藤을 풀었다고 한다. 菓子라도 먹이고 싶은 할머니와 아기한테 좋은 食習慣을 들이고 싶은 젊은 엄마의 衝突은 흔히 있을 법한 일이다. 育兒 過程에서 이런 일은 숱하게 생긴다. 養育者가 親庭엄마라고 해도 葛藤이 덜하진 않다. 대놓고 要求할 수 있다는 長點이 도리어 親庭엄마에게 傷處가 되어 큰 葛藤을 惹起할 수 있다. 問題는 養育을 바라보는 差異에서 오는 摩擦이고, 이런 對立은 서로의 立場을 尊重하고 相對의 말을 傾聽하는 努力으로 解消할 수 있다. 葛藤이 생겼을 때는 卽時 對話를 통해 풀어야 한다.

    ‘맡기기’ 아니고 ‘共同 育兒’

    育兒 葛藤을 줄이려면 서로 지켜야 할 規則을 미리 定해놓는 것이 賢明하다. 아기를 맡기고 데려가는 時間, 집안일의 限界와 配分, 아기 應急 狀況 發生 市의 措置 等 役割을 可能하면 明確하게 區分하는 것이 좋다.

    흔히 育兒에 對한 固執이 아기 엄마와 할머니의 養育權 主導 싸움으로 번지는 境遇도 많다. 아기와의 紐帶를 强하게 하기 위해 執着에 가까울 程度로 愛情을 쏟는 할머니도 있다. 이런 樣相은 아기 엄마도 마찬가지다. 아기를 사이에 두고 힘겨루기를 하는 이런 일은 아기 成長 發達과 情緖에 나쁜 影響을 끼친다.

    최신 육아법 공부는 필수, ‘오냐오냐’ 기르면 고부갈등 원인

    어버이날을 맞아 孫女에게 카네이션을 받는 할머니.

    葛藤 解消의 열쇠는 ‘疏通’이다. 젊은 엄마는 할머니와 育兒 方法을 폭넓게 共有하고 各自 다른 意見을 傾聽하고 收斂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一貫性 있는 育兒 原則이 생긴다. 내 方法이 옳다고 固執해봐야 葛藤의 골만 깊어질 뿐이다. 무엇보다 重要한 것은 自身의 아기에게 맞는 育兒法을 擇해야 한다는 事實이다. 젊은 夫婦와 할머니는 ‘共同 育兒’를 한다는 意識을 가지고 아기에게 幸福한 環境을 만들어주는 데 集中해야 한다.

    育兒는 體力이 必要한 일이다. 할머니가 精神的, 肉體的으로 健康해야 아기를 잘 돌볼 수 있다. 育兒 葛藤, 生活 스트레스, 고된 勞動으로 힘들어지면 長期間 繼續되는 育兒 生活을 堪當할 수 없다. 할머니가 힘들어지면 아기도, 엄마도 그 影響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젊은 夫婦는 아기에게만 神經 쓰지 말고 할머니의 育兒 스트레스를 解消해주는 데도 힘써야 한다. “아기 보느라 힘드셨죠?”같이 每日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고 健康도 챙겨드려야 한다. 映畫를 보거나 親舊를 만나는 等의 餘暇 活動을 勸誘하고 運動할 수 있는 時間的 餘裕도 드려야 한다. 週末이면 함께 나들이를 計劃해보는 일도 좋다. 오순도순 幸福한 家庭에서 情緖的으로 安定되고 健康한 아이가 나올 수 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必要하다”는 인디언 俗談이 있다. 地域社會, 이웃, 家族 모두가 努力해야 비로소 한 아이가 穩全하게 자랄 수 있다는 意味深長한 메시지다. 그만큼 育兒는 어려운 일이다. 核家族化, 家族 解體가 빠르게 進行되는 韓國 社會에서 實現 不可能한 얘기처럼 들리지만 이 俗談에 담겨 있는 核心的인 敎訓만은 새겨둘 必要가 있다.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의 共助 없이 아기는 穩全히 자랄 수 없다. 健康하고 똑똑한 아기로 키우려면 많은 努力과 犧牲이 必要하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養育者들의 마음가짐이 均衡 잡혀 있어야 하고 健康한 關係 속에서 아이를 길러야 한다.

    젊은 夫婦는 一旦 할머니의 現實을 있는 그대로 認定하는 態度를 가져야 한다. 아기 訓育에 對해 할머니에게 너무 많은 期待와 要求를 해서도, 할머니의 能力을 貶毁해서도 안 된다. 一旦 敎育的 役割은 아기 엄마아빠가 擔當해야 할 몫임을 認定하고 할머니에게는 過度한 TV 視聽 等의 非敎育的인 部分만 操心스럽게 諒解를 求하는 程度로 하는 것이 賢明하다. 할머니가 育兒 敎育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訓育 情報를 자연스럽게 接할 수 있도록 하면서 다양한 育兒 知識을 提供하도록 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必要하다”

    아기는 저녁에 데려와 맞벌이 夫婦가 돌보는 것이 좋다. 이럴 境遇 낮밤으로 養育者가 바뀌는 環境은 아기에겐 多少 혼란스러울 수 있다. 아기는 1次 養育者에게 더 依支하는 傾向이 있고, 1次 養育者를 할머니로 認知하기 쉽다. 愛着關係가 잘 形成된 아기는 이런 環境 變化에 對한 異質感을 쉽게 克服하고, 이를 잘 克服한 아기는 肯定的인 性格과 適應力을 갖게 된다. 或如 엄마와 할머니가 交代로 돌보는 것에 잘 適應하지 못한다면 기다려주는 마음으로 아기가 便安해질 때까지 더욱 細心하게 神經 써야 한다.

    맞벌이 夫婦는 집에 돌아오면 可能하면 아기와 눈을 맞추는 時間을 많이 갖고 對話하기, 冊 읽어주기, 놀아주기 等 相互作用을 하는 것이 좋다. 아빠도 育兒에 積極 參與해야 한다. 沐浴시키기, 잠재우기, 빨래하기 等 日常的인 집안일을 하는 아빠의 모습은 長期的으로 아이에게 敎育的 效果가 크다. 함께 도우며 평화로운 家庭을 이뤄가는 모습은 그 어떤 좋은 말보다 確實한 本보기다.

    養育者는 아기의 役割 모델이다.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他人의 反應을 보면서 模倣과 創造를 反復하고 世上을 배워간다. 養育者가 重要한 理由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할머니, 맞벌이 夫婦 모두 育兒 生活을 아기와 相互作用하는 過程으로 認識하고 아기와 充分한 紐帶感을 나누는 것이 좋다. 充分한 愛着關係가 形成된 아기는 自信感 있고 肯定的인 아기로 成長한다. 아기와 함께하는 日常 속에서 정겨운 눈빛을 나누고 따스한 身體接觸을 하고 아기의 소리에 재미있게 反應하는 等의 相互作用은 아기의 認知 發達, 感覺 發達, 性格 發達을 돕는다.

    할머니의 境遇 個人的 努力이 좀 더 必要하다. 于先 아기 發達 段階를 알아두고 各 段階에 맞는 刺戟과 놀이 訓鍊을 해주면 理想的이다. 힘든 育兒 勞動을 하면서 敎育的 役割까지 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아기 엄마아빠의 도움을 받으며 可能한 만큼만 實踐해보자.

    可能하면 젊은 夫婦들도 每日 時間을 쪼개어 아기와 놀이時間을 만드는 것이 좋다. 아기는 놀이를 통해 오감과 認知 能力, 言語 能力, 頭腦 能力을 키우고 情緖的 安定感, 他人과의 紐帶感을 形成한다. 이런 過程에서 아기는 自我를 發見하고 世上을 向해 나갈 힘을 얻는다. 退勤 後나 週末에도 아기와 함께하는 時間을 많이 가져야 한다. 1次 保護者인 父母와 떨어지는 心理的 衝擊을 經驗하고 있는 아기에게 分離不安을 克服할 수 있도록 愛着關係를 形成하는 일은 대단히 重要하다.

    아기에겐 하루하루가 發達 段階를 거치는 過程이고, 이 過程들이 成功的으로 쌓이면 훌륭한 人格體로 完成된다. 그래서 아기가 할머니,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時間은 매우 所重하다. 아기는 父母만큼, 父母가 하는 만큼만 그릇이 完成된다는 事實을 銘心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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