緋緞옷을 입고 마치 ‘鰱魚’처럼 故鄕으로 돌아왔다. 이젠 官僚가 아닌 自身이 태어난 地域의 國會議員 候補로. 방문규(62) 京畿 水原丙 國民의힘 候補 이야기다. 그는 1962年 京畿 水原市 八達區 매산동에서 태어나 初·中·高校를 쭉 이 地域에서 다녔다. 頭腦가 明晳했다. 水原 最高 名門 수성고를 나와 서울대 人文大學에 入學했다. 1984年 行政考試에 合格한 뒤 社會 初年生 時節 出退勤도 水原에서 했다. 職이 바뀌며 故鄕을 떠났고, 經濟專門家로 거듭났다.
서울로 간 水原의 水災는 成功的 커리어를 쌓았다. 保守·進步 政府를 莫論하고 要職을 거쳤다. 노무현 政府 때 大統領經濟首席祕書官室 行政官, 朴槿惠 政府 때 企劃財政部 第2次官과 保健福祉部 次官, 文在寅 政府 때 韓國輸出入銀行腸, 尹錫悅 政府 때 國務調整室長과 産業通商資源部 長官을 지냈다.
京畿 水原丙은 八達區 全 地域에 該當한다. 水原에서 唯一하게 一般區와 選擧區가 一致하는 區域이다. 房 候補가 故鄕을 떠날 무렵만 해도 이곳은 保守의 ‘텃밭 中 텃밭’이었다. 남평우·남경필 富者(父子)가 都合 7線을 達成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雰圍氣가 바뀌었다. 20·21代 總選에서 내리 더불어민주당 候補(김영진 議員)가 勝利를 거뒀다. 이젠 保守의 ‘險地’다. 房 候補는 變한 故鄕을 다시 保守의 땅으로 돌려놔야 한다. 房 候補가 돌아와 바라본 故鄕 風景은 ‘遲滯(遲滯)’다. 그는 “水原丙은 原都心에 該當한다. 靈通·光敎 等 新都市에 비해 商圈, 文化, 福祉 施設이 너무나 落後돼 큰 隔差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房 候補는 캐치프레이즈로 ‘天地開闢 八達’을 내세운다. 작게는 水原丙, 크게는 保守의 險地가 된 水原 全域의 板을 뒤집겠다는 抱負다. 그가 느끼는 民心 亦是 ‘變化’를 바라고 있다.
“2016·2020年 總選 連續으로 우리 黨이 水原 地域區 5곳에서 全敗를 記錄했다. 民主黨의 8年間 變한 게 없다는 市民들의 不滿이 넘친다. 水原市民은 變化에 목마르다. 特히 水原丙 市民은 ‘이곳이 元來 水原의 中心이었는데, 이렇게 衰落하도록 放置하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말한다. 이러한 發展 欲求에 副應하기 위해, 故鄕 發展을 위해 出馬했다.”
더불어민주당 候補는 3選을 노리는 김영진 議員이다. ‘親명系’로서 黨內 立地도 탄탄한 것으로 評價받는다. ‘政治 初年生’ 房 候補로선 쉽지 않은 맞手다. 中央 官僚 出身으로서 地域 政治와 떨어져 있었다는 弱點도 克服해야 할 課題다. 房 候補의 勝負手는 ‘專門性’, 그리고 ‘眞情性’이다.
“政治에선 初步지만 政權을 莫論하고 經濟, 産業, 金融, 福祉 等 多樣한 分野의 專門性을 인정받아왔다. 이러한 經驗이 水原의 發展에 有用하게 쓰일 것이라 믿는다. 또 地域에 對한 ‘眞情性’으로 市民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地域 舞臺에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게 事實이지만 水原은 내 成長 過程 自體다. 水原에서 初·中·高校를 나온 사람 가운데 첫 長官이기도 하다. 水原을 살기 좋은, 均衡發展 都市로 만들어달라는 市民들의 剛한 欲求를 느낀다. 最大限 많은 市民을 만나며 나를 알리고, 變化에 對한 眞心을 나눠서 그들의 選擇을 받을 수 있도록 最善을 다할 것이다.”
문화일보가 3月 30~31日 엠브레인퍼블릭에 依賴해 京畿 水原丙 地域 滿 18歲 以上 成人 男女 504名에게 無線 電話面接으로 實施한 輿論調査(95%信賴水準에 標本誤差 ±4.4%포인트, 응답률은 12.0%,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參考) 結果 金泳鎭 더불어민주당 候補가 44%로 방문규 國民의힘 候補(30%)를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