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只今, 서울 民心① “漢江벨트는 뜬구름 잡는 소리, 小兒科나 늘려라”|신동아

只今, 서울 民心① “漢江벨트는 뜬구름 잡는 소리, 小兒科나 늘려라”

[22代 總選_勝負 결정짓는 最前線 42곳, 只今 民心] 中區成東甲·乙 廣津甲·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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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석 記者

    jayko@donga.com

    入力 2024-04-03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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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洞네는 吳世勳·정원오 같이 찍어요

    • 中區에서는 漢江 보이지도 않아요

    • 江南이나 鍾路와는 또 다른 곳이 城東

    • 오래 살고 싶지만 아이는 못 키울 곳이에요

    • 중곡동에도 대원외고가 있는데…

    • 살림 사는 華陽洞 住民은 거의 떠났어요

    午前 9時. 서울 地下鐵 2號線 賞왕십리역 三거리. 비가 오락가락하는 짓궂은 날씨다. 버스가 밀려 들어오는 틈새로 빗길을 뚫은 ‘라이더’가 보인다. 三거리 周圍로 ‘서울自轉車(따릉이)’ 貸與所가 3個다. 流動 人口가 많은 곳이라는 點이 그렇게 드러난다. 단조롭기보다는 立體的인 風景이다. 네 갈래로 나뉘어서 그렇다. 1-1番 出口 뒤로는 高層 아파트가 우뚝 솟았다. 왕십리뉴타운이다. 2番 出口는 往十里도선동 商店街를 向한다. 필로티 救助의 빌라와 작은 住宅이 자리 잡고 있다. 舞鶴路를 따라 10分쯤 내려가면 鍾路에서부터 흘러온 청계천이 굽어 흐른다. 4·5·6番 出口 뒤便은 往十里2棟이다. 入住 35年에 접어든 한신무학아파트가 있다.

    中·成東甲… 全賢姬 vs 尹喜淑, 重量級 女候補 맞對決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 [김도균 객원기자, 윤희숙 캠프]

    全賢姬 더불어민주당 候補(왼쪽)와 尹喜淑 國民의힘 候補. [金度均 客員記者, 尹喜淑 캠프]

    이곳은 서울 中·成東甲 地域區에 屬한다. 이름과 달리 中區는 包含되지 않는다. 금호동과 옥수동을 뺀 城東區 全域에 該當한다. 더불어民主黨은 再選議員(比例·서울 江南乙)과 國民權益委員長을 지낸 全賢姬 候補를 公薦했다. 國民의힘에서는 韓國開發硏究院(KDI) 出身으로 21代 議員(서울 瑞草甲)을 지낸 尹喜淑 候補가 本選에 나선다. 두 候補의 選擧事務所는 모두 왕십리뉴타운 近處에 있다. 왕십리뉴타운은 選擧區상으로는 往十里도선동이다. 鷹峯四거리 隣近 아파트 住民으로, 子女가 隣近 初等學校에 다니는 金某(44) 氏가 말했다.

    “過去에는 응奉仕거리에서 무학여고 앞 四거리로 가는 方向이 選擧事務所의 메카였다. 임종석 前 大統領祕書室長이나 洪翼杓 議員, 정원오 성동구廳長 모두 이쪽에 選擧事務所를 냈던 記憶이 난다. 한때는 隣近 한신아파트나 대림아파트에 演藝人도 많이 살았다. 아침이면 康男으로 出勤하려는 職場人들을 태우기 위해 아파트 앞에 택시가 줄지어 서 있었다. 只今은 왕십리뉴타운 選好度가 높다 보니 與野 候補 選擧事務所度 그쪽에 모이는 것 같다.”

    中·成東甲은 크게 3個 圈域으로 나뉜다. 먼저 往十里도선동과 往十里2棟, 행당1·2棟을 아우르는 圈域이다. 이어 求道心의 情趣가 남은 마장동, 사근동, 송정동, 용답동 圈域이 있다. 마지막으로 서울숲 트리마제, 갤러리아포레 等 超高價 아파트가 位置한 聖水1街 1·2洞과 聖水2街 1·3棟, 응봉동 圈域이다. 舊都心 圈域은 民主黨이, 超高價 아파트 圈域은 國民의힘이 優勢다. 自然히 왕십리뉴타운의 票心이 重要해진다.

    輕工業地帶에서 뉴타운으로

    21代 總選에서 洪翼杓 민주당 候補는 3個 圈域 13個 棟에서 相對인 진수희 未來統合黨(現 國民의힘) 候補를 모두 앞섰다. 20代 總選에서도 洪 候補는 11個洞에서 이겼고, 金東聖 새누리黨(現 國民의힘) 候補는 聖水2街 1·3桐에서만 앞섰다. 2022年 第20代 大選에서는 尹錫悅 國民의힘 候補가 聖水1街 1棟(57.64%)을 包含해 10個 棟에서 李在明 민주당 候補를 이겼다. 李在明 候補는 往十里2洞과 송정동, 용답동에서만 앞섰다.



    그런데 같은 해 치러진 第8回 全國同時地方選擧에서 獨特한 現象이 나타났다. 城東區 全域에서 吳世勳 國民의힘 候補가 宋永吉 민주당 候補를 壓倒했는데, 성동구廳長에는 정원오 민주당 候補가 當選됐다. 中·成東甲에 該當하는 13個 洞을 鄭 候補가 席卷했다. 센트라스 아파트 住民 李某(46) 氏는 “여기가 民主黨 텃밭이라던데, 뉴타운이 생긴 뒤에 入住한 사람들에게는 實속이 重要하다”면서 “우리 洞네는 吳世勳과 정원오를 같이 찍는다”고 했다.

    이를테면 스윙보터 地域이긴 한데, 政黨에 歸屬되는 投票는 하지 않는다는 意味다. 行政安全部 住民登錄 人口統計에 따르면 2月 基準 往十里도선동 居住者의 平均年齡은 42.9歲로 城東區 全體 平均(44.4歲)보다 낮다. 한양대 在學生이 많이 居住하는 사근동(38.4歲)을 除外하면 성동구에서 가장 젊은 洞네다. 出生年度로 따지면 1981~1982年生에 該當한다. 앞선 世代에 비하면 黨派性이 比較的 弱한 年齡帶다. 이곳의 아파트값을 考慮하면 比較的 所得이 높은 高學歷 화이트칼라 職場人이 多數일 蓋然性이 크다.

    그렇다 보니 兩黨이 中·成東甲을 對하는 態度는 다른 地域과는 사뭇 다르다. 民主黨 關係者는 “江南이나 鍾路와는 또 다른 곳이 城東”이라면서 “有權者들이 地域 懸案에 對해 詳細히 理解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돌아다니다 보면 ‘내게 그 公約이 어떤 도움이 되느냐’라고 되묻는 住民이 많다. 特히 敎育 問題에 關心이 많다”고 했다. 國民의힘 關係者는 “新築 아파트가 늘어 保守政黨에서도 競爭해볼 만한 밭으로 바뀌었다”면서도 “結局 學校 新設 等 住民들이 바라는 敎育環境 改善 等을 어떻게 選擧의 主된 어젠다로 만들 것이냐의 問題”라고 했다.

    조귀동 政治經濟 칼럼니스트는 “過去 輕工業地帶였던 城東區에는 湖南 出身 移住民이 많아 민주당 强勢 地域으로 자리 잡았다”며 “왕십리뉴타운 開發로 화이트칼라 比重이 높아졌는데, 화이트칼라가 民主黨 支持層이니 國民의힘에 有利한 밭이라 하긴 어렵다”고 했다. 이어 “이番 總選은 大選 當時 支持聯合이 崩壞된 民主黨이 票를 얼마나 다시 긁어모으느냐의 게임이지, 國民의힘이 擴張性을 證明하는 게임은 아니다”라며 “中·成東甲은 이 構圖를 壓縮的으로 보여주는 地域區”라고 했다.

    “再建築 支援 經驗 살릴 것” vs “開發 公約 呼應 좋다”

    選擧事務所에서 만난 全賢姬 候補는 “過去에 성동구가 民主黨 텃밭이라는 認識도 있었지만 地域이 發展할수록 판勢를 豫測할 수 없는 地域이 됐다”면서 “江南乙에서 高價 아파트와 中道層으로부터 票를 많이 얻어 當選된 經驗을 바탕으로 성수동 住民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努力하겠다”고 했다. 이어 “特히 聖水戰略地區(聖水洞戰略整備區域)에 對한 住民들의 期待가 큰데, 過去 江南乙 國會議員으로서 개포동 一帶의 再建築을 實際 支援韓 經驗을 살려 함께하면 住民들이 마음을 열고 票를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尹喜淑 國民의힘 候補는 “中·成東甲은 오랫동안 民主黨이 獨占해 왔지만 바뀌어야 한다는 熱望도 밑바닥에 있다”면서 “多樣한 住民 意見을 聽取했고, 深度 있는 論議 끝에 성동乙 이끌어갈 10大 公約을 公開했다”고 했다. 이어 “24時間 診療가 可能한 ‘安心 어린이 病院’ 誘致라든지, 제2서울숲 造成, 地下鐵 地選 新設 等 生活 密着型 公約뿐만 아니라 未來型 尖端産業 밸리와 經濟허브 왕십리驛勢圈으로 성동乙 東北圈 第1의 都市로 발전시키기 위한 開發 公約도 呼應이 대단히 좋다”고 덧붙였다.

    왕십리뉴타운 바깥 情緖는 또 다르다. 이 中 馬場洞에는 首都圈 畜産物 流通의 60~70%를 擔當한 道·소매 市長인 마장畜産物市場이 있다. 面積이 11萬㎡에 達한다. 다른 한便에는 세림아파트와 마장현대아파트 等이 둥지를 틀었다. 세림아파트에서 5分만 걸어가면 淸溪川에 닿는다. 馬場洞住民센터 앞에서 만난 70代 男性은 “세림아파트 住民”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오래 산 住民이 많다. 청계천이 가깝고 마장驛 驛勢圈에 있으면서 往十里驛度 15分이면 걸어갈 수 있다. 시끄럽지도 않아 떠날 생각이 없다. 畜産物市場 냄새니 뭐니 하는데, 소 파는 곳에서 냄새가 없으면 그게 말이 되나. 여길 뉴타운으로 만들 것도 아닌데, 開發보다는 便宜施設 擴充을 約束하면 좋겠다.”

    前 候補는 “어제도 午前에 마장驛에서 人事하고 저녁에도 住民들을 뵀다”면서 “마장畜産物市場에서 나는 냄새로 인한 民願은 相當히 解消됐지만 如前히 一部 不便을 呼訴하는 住民도 있다. 商人들의 境遇에는 景氣가 안 좋아지다 보니 苦悶이 많다. 住民과 商人이 相生할 수 있는 方案을 찾겠다”고 했다. 또 “地域住民들이 圖書館 等 文化·福祉施設을 宏壯히 願해 그에 對한 公約을 苦悶하고 있다”고 했다.

    尹 候補는 “용답동과 마장동에 求道心의 모습이 짙게 남아 있다. 開發에 對해 共感帶가 잘 形成된 곳도 있고, 더딘 곳도 있다”며 “開發에 關해서는 贊反 等 多樣한 意見이 共存하는데, 住民 意見을 最大限 收斂해 共感帶를 形成하고 住民이 願하는 바가 잘 具現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重要하다”고 했다. 또 “한쪽 便을 들지 않고 共同體를 維持하면서 懸案을 解決하는 것이 政治의 役割”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에겐 惡緣이 있다. 2021年 8月 國民權益委員會 調査에서 尹 候補 父親의 農地法 違反 疑惑이 提起됐는데, 當時 權益委員長이 前 候補였다. 이 過程에서 尹 候補는 議員職을 辭退했다.

    前 候補는 “最終 有罪 決定이 나서 尹 候補 父親께서 罰金도 納付했다”며 “以後 差額을 全額 寄附했는데, 그 部分은 높이 산다. 훌륭한 아버님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尹 候補가 責任을 지기 위해 議員職에서 辭退했다고 하는데, 宏壯히 無責任한 일이다. 公職의 責任을 다하지 못한 點에 對해 國民께 謝過해야 한다”며 “나는 政權이 바뀐 後 무시무시한 彈壓을 받으면서도 權益委員長 任期를 마무리했다”고 했다.

    尹 候補는 “疑惑이 불거지자마자 議員職 辭退로 政治的·道義的 責任을 다했다. 政治하는 사람으로서 큰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고 했다. 이어 “(前 候補가) 이 問題를 자꾸 言及해 주는 것은 感謝한데, 이 事案으로 選擧를 치르겠다고 하는 것은 舊態的인 發想이라고 생각한다”며 “本人 잘못에는 아무런 責任도 지지 않으면서 남의 잘못이라면 부풀려 헐뜯는 典型的인 工作 政治, 謀利輩 政治는 淸算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일보가 輿論調査 公表 禁止(4月 4日 以後) 移轉인 3月 23~26日 韓國리서치에 依賴해 서울 中城洞甲 選擧區에 居住하는 滿 18歲 以上 成人 男女 510名에게 無線 電話面接으로 實施한 輿論調査(95% 信賴水準에 標本誤差 ±4.3%포인트, 응답률은 10.8%,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參考) 結果 全賢姬 候補 37%, 尹喜淑 候補 30%로 集計됐다. 아직 候補를 定하지 못했다는 應答도 25%로 높은 比重을 차지했다.

    中·성동乙… 代辯人 박성준 vs 經濟通 李惠薰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 [조영철 기자, 홍중식 기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候補(왼쪽)와 李惠薰 國民의힘 候補. [조영철 記者, 홍중식 記者]

    四大門 都心에서 넘어온 車輛 行列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平日 午後 5時여서 그렇다. 아우디 南山 展示場 앞. 反對便 車輛에 막혀 유턴에 失敗한 運轉者가 火를 낸다. 退路가 막힌 답답함이 그런 式으로 드러난다. 10年 前에는 高架道路가 있던 자리다. 視野를 덮고 商圈을 옥죄던 障礙物이 사라진 效果는 컸다. 다산로와 동호로가 交叉하는 四거리 周圍로 活力이 돌았다. 選擧에는 戰略的 據點 구실을 하게 된다. 四거리를 起點으로 與黨 競選 候補 세 사람의 大型 乞丐가 三角構圖를 이룬다. 新堂驛 方向으로 5分쯤 걸어가면 野黨 所屬 現役議員의 大型 乞丐가 보인다. 3月 14日 서울 地下鐵 3·6號線 約水域 隣近 風景이다.

    약수동, 多산동, 청구동이 約水域을 감싼다. 서울 中區에서 人口 上位 1~3位에 屬하는 동이다. 3個 同意 人口 合計(4萬2296名)가 中區에서 차지하는 比重이 34.83%다. 多산동은 多世帶住宅 密集地다. 약수동과 청구동에는 南山타운·藥水하이츠·新黨三星 아파트가 있다. 3個 棟 共히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投票 性向이 特徵이다. 中區 票心의 操舵手다. 이를 包含해 中區 15個 洞과 성동구 金壺1街洞, 2·3街洞, 4街洞, 옥수동이 서울 中·성동乙 地域區를 構成한다. 城東區 4個 同意 人口 合計는 7萬6099名이다. 新築 아파트가 연신 들어선 結果다. 中·성동乙의 勝者가 3號線 라인에서 決定된다는 얘기다.

    中·성동乙 選擧區로 劃定된 後 치러진 最近 두 次例 總選에서 兩黨이 한番씩 勝利했다. 21代 總選에서는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候補가 池尙昱 未來統合黨(現 國民의힘) 候補에게 8.3%포인트 差로 이겼다. 中區 單獨 選擧區 時節 열린 일곱 次例 總選(第13~19代)에서는 민주당 系列이 네 番, 國民의힘 系列이 세 番 이겼다. 민주당에선 박성준 候補가 정호준 前 議員을 꺾고 公薦狀을 따냈다. JTBC 아나운서를 지낸 言論人 出身으로 現在 黨 代辯人이다. 國民의힘에서는 3選 議員(서울 瑞草甲)을 지낸 李惠薰 候補가 河泰慶·이영 候補와 벌인 3字 競選을 뚫고 公薦을 받았다. 經濟學者 出身으로 韓國開發硏究院(KDI)에서 일했다.

    南山 高度 制限이라는 爭點

    여느 舊都心이 그렇듯 中區에도 再開發·再建築은 主要 爭點이다. 約水域 隣近은 南山으로 因해 高度地區 制度가 適用된다. 高度地區는 建築物 높이의 最高限度를 定하는 都市管理計劃이다. 올 初 서울市는 中區 필동(12→20m)·奬忠洞(20→28m)·約水域 一帶(20→32~40m), 中區 多산동·회현동·龍山區 梨泰院洞(12→16m) 높이 制限을 緩和했다. 住民 사이에는 規制를 더 緩和해야 한다는 要求와 便宜施設 具備 等 實속을 챙겨야 한다는 意見이 共存한다. 藥水市場 골목에서 만난 女性 崔某(72) 氏는 自身을 “約水域과 請求役 隣近에서만 20年을 산 住民”이라고 紹介하며 이렇게 敷衍했다.

    “與黨도 찍어보고 野黨도 찍어봤다. 鄭大哲·羅卿瑗처럼 有名한 國會議員도 있었고, 鄭鎭碩 議員이 出馬했을 때(19代 總選)는 俳優 이영애도 이곳 藥水市場에 와서 遊說했는데 그 場面도 봤다. 그런데 힘 센 政治人이 온다고 天地開闢시킬 수는 없는 洞네가 여기다. 高度 制限 때문에 單番에 城東區처럼 바꿀 순 없다. 무턱대고 開發하자는 公約을 나는 이제 안 믿는다. 中長期的으로 이곳을 어떻게 整備하고 改善할지 提示하는 候補에게 票를 줄 것이다.”

    茶山同意 한 公認仲介士 事務所 代表도 “新黨 9區域(서울 地下鐵 6號線 버티고개驛 隣近) 計劃이 나온 걸 보면 最高 7層이다. 흔히 생각하는 大團地가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南山 高度 制限이 있기 때문에 再開發·再建築 公約도 다른 地域과는 좀 다른 形態로 提示돼야 한다”고 말했다.

    選擧事務所에서 만난 박성준 候補는 “南山 高度 制限으로 再開發·再建築이 쉽지 않아 住居 環境이 相對的으로 落後한 狀況이다. 一部 高度 制限이 緩和됐지만 住民이 充分히 滿足할 水準은 아니어서 高度 制限 緩和를 持續 推進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李惠薰 候補가 있던 瑞草區와 달리 中區에는 保存해야 할 文化遺産부터 南山 警官 保護 等 考慮할 要素가 많다. 한두 달 만에 뚝딱 만들어 밀어붙이는 얼치기 開發에 따른 被害는 고스란히 住民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選擧事務所에서 만난 李惠薰 候補는 “住民이 (再開發·再建築을) 願하면 해드리는 게 國會議員이 할 일로, 經濟通이 解決할 수 있는 問題”라며 “南山 高度 制限은 現時點에서 철 지나고 낡은 規制에 不過하다. 國會議員이 일을 더 熱心히 하면 (高度 制限도) 풀 수 있다”고 했다. 이어 “現在 서울市長과 區廳長이 모두 國民의힘 所屬으로 (都市에 對한) 哲學이 같다. 그런데 생각이 다른 國會議員이 있어 톱니바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니 住民이 바꿔주셔야 한다”고 敷衍했다.

    敎育 與件, 어떻게 改善할 것인가

    中區는 平均年齡이 46.4歲로 서울市 全體(44.5歲)보다 높다. 그中에서도 약수동, 多산동, 청구동, 新黨5洞의 平均 年齡은 各各 48.8歲, 47.2歲, 47.4歲, 46.0歲다. 오래 居住한 土박이가 많다. 이와 同時에, 都心 接近性이 좋고 交通 便宜에 比해 相對的으로 낮은 아파트 賣買·賃貸價로 30·40代 職場人이 꾸준히 流入됐다. 다만 學校와 保育 關聯 施設이 적은 點에 不滿을 갖는 목소리도 있다. 多산동에 居住하는 職場人 이보람(37) 氏는 “言論에서는 이곳도 漢江벨트라고 表現하던데, 뜬구름 잡는 소리 같다. 中區에서는 漢江이 보이지도 않는다”면서 이렇게 敷衍했다.

    “多산동이나 약수동에 年歲 있는 분이 많이 사는데, 그렇다 보니 病院 大部分이 韓醫院이나 整形外科다. 小兒科는 1~2個라서 急할 때는 城東區로 간다. 小兒科 늘리는 게 國會議員의 일은 아닌 걸 알지만 漢江벨트 같은 얘기보다는 그런 論議가 이뤄지면 좋겠다. 只今대로라라면 오래 살고 싶지만 아이는 못 키울 곳이다.”

    같은 地域區이지만 성동구에 屬한 錦湖2·3街洞 아파트 住民 洪某(49) 氏도 “道路가 깨끗하고 生活 滿足度가 높지만 子女가 初等學校에 갈 즈음이나 中學校에 들어가기 直前에 理事를 苦悶하는 이웃이 많다”면서 “몇 年째 反復되는 問題”라고 했다.

    朴 候補는 “中區, 성동구에 아이들이 運動하고 즐길 수 있는 文化·體育 施設이 不足하다. 中區靑少年修鍊館과 玉水綜合社會福祉館을 再建築해 文化·體育 施設로 바꿀 것”이라고 했다. 또 “성동 地域에 中學校 新設을 推進하고 또 住民들의 敎育 需要 充足을 위해 自律型 公立高 轉換도 推進하겠다”면서 “(國民의힘 所屬) 區廳長으로 바뀌면서 돌봄 等에서 問題가 發生했는데, 重求刑 돌봄 政策을 위한 法的 基盤도 만들 것”이라고 했다.

    李 候補는 “돌봄 서비스부터 大幅 擴充해야 한다. 小兒科 施設의 境遇 政府가 나서서 解決하기에는 어려운 問題이지만, 政府가 支援하고 區廳이 여러 인센티브를 提供하는 方式으로 接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敎育 與件의 境遇 新設이나 竝設 또는 設立 目的 變更 等의 方法을 利用해 玉水·금호동에 女高를 만들겠다”며 “英語 原語民 先生님들을 한 學校當 한 名씩만 配置해도 敎育 與件 改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朴 候補는 黨內에서 親李在明系로 分類된다. 李 候補는 지난 大選에서 尹錫悅 競選 캠프 國家未來戰略特委 委員長을 맡았다. 이番 總選에 附與하는 意味에도 아득한 距離感이 보인다.

    朴 候補는 “이番 總選 民心의 氣流는 政權 審判”이라며 “尹錫悅 政權 2年 동안 物價는 暴騰하고 公正과 常識은 찾아볼 수 없는 나라로 退行을 거듭했다”고 했다. 이어 “再選議員이 되면 (尹 大統領이) 常習的으로 拒否權을 行使한 民生 法案부터 大統領 側近을 搜査하고 各種 慘事의 眞相을 糾明하기 위한 特檢 法案까지 再推進海 失墜된 正義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李 候補는 “尹錫悅 政權은 自由民主主義와 市場經濟를 確立하는 政權”이라며 “前任 文在寅 政府는 反(反)市場에 依存해 經濟를 逆走行시키면서 집값을 2倍 以上 올려 서울에 살고 싶은 젊은이와 庶民을 서울 밖으로 내쫓은 政權”이라고 했다. 이어 “庶民의 삶을 苦痛으로 몰았던 政權이 檢察 政權 같은 政爭 口號를 내건다고 해서 잘못이 가려지지는 않는다”고 했다.

    JTBC가 輿論調査 公表 禁止(4月 4日 以後) 移轉인 3月 25~26日 메타보이스에 依賴해 서울 中城洞乙 選擧區에 居住하는 滿 18歲 以上 成人 男女 501名에게 100% 無線 電話面接으로 實施한 輿論調査(95% 信賴水準에 標本誤差 ±4.4%포인트, 응답률은 11.1%,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參考) 結果 박성준 候補 45%, 李惠薰 候補 36%로 集計됐다.

    廣津甲… 새 人物 이정헌 vs 土박이 金炳玟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 [지호영 기자, 김도균 객원기자]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候補(왼쪽)와 金炳玟 國民의힘 候補. [지호영 記者, 金度均 客員記者]

    아차산은 三國時代에 戰略的 要衝地였다. 漢江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位置여서 그렇다. 아차산 자락 아래로 야트막한 住宅街가 펼쳐져 있다. 絶景이라기보다는 無色無臭하다. 비슷한 形態의 建物이 奧密稠密 그득하다. 누구 하나 튀지 말자고 約束이나 한 듯싶다. 이따금 보이는 屋塔房이 歲月의 痕跡을 雄辯한다. 패스트푸드 체인과 커피專門店이 채운 商圈에 活氣가 돌지만 무언가 停滯된 印象이다. 아차산으로 因해 開發이 묶인 結果다. 서울 地下鐵 5號線 峨嵯山驛 5番 出口 隣近 建物 屋上에서 바라본 光景이다.

    峨嵯山驛을 起點으로 중곡4洞과 區의2동이 붙어 있다. 두 곳을 包含해 중곡 1~3洞과 陵洞, 광장동, 군자동이 서울 廣津甲 地域區를 構成한다. 1995年 광진구가 성동구에서 分區(分區)된 以來 치러진 일곱 番의 總選에서 더불어民主黨 系列이 다섯 番, 國民의힘 系列이 두 番 當選된 곳이다. 민주당에선 JTBC 앵커 出身의 이정헌 候補가 決選 끝에 公薦狀을 따냈다. 國民의힘에서는 金炳玟 前 最高委員이 單數公薦을 받았다.

    광진甲에서 保守勢가 가장 剛한 곳은 광장동이다. 광나루驛을 起點으로 아파트 團地와 좋다는 學群이 몰려 있는 洞네다. 노원구 중계동과 더불어 ‘江北 大峙洞’으로 불린다. 이곳에 자리 잡은 워커힐아파트는 江北圈의 援助 富村으로 꼽힌다. 21代 總選에서 金炳玟 未來統合黨(現 國民의힘) 候補는 40.60%를 得票해 全惠淑 민주당 候補에게 13.08%포인트 差로 敗했다. 한데 광장동에서는 50.07%를 얻어 過半 得票를 했다. 20代 大選에서 尹錫悅 國民의힘 候補가 광진구에서 가장 높은 得票率을 記錄(57.16%)韓 곳도 광장동이다.

    중곡동 살리기

    人口數로만 보면 중곡동의 位相이 남다르다. 2月 基準으로 중곡 第1~4棟 人口 合計가 7萬8878名이다. 광장동(3萬3949名)의 2.3倍다. 지난 總選 當時 중곡1洞에서 1·2位 候補 間 得票率 車는 18.53%포인트였다. 20代 大選에서도 李在明 민주당 候補가 중곡 第1~4洞에서 앞섰다. 다만 尹錫悅 國民의힘 候補와의 隔差는 3.29%~6.12%포인트였다. 兩黨 間 隔差가 줄었다. 第8回 全國同時地方選擧에서는 중곡 第1~4洞에서 吳世勳 國民의힘 候補가 이겼다. 중곡동에 主要 去來處가 있는 광장동 住民 黃某(69) 氏가 말했다.

    “중곡동은 먹자골목度 있고 아차산도 가까울 뿐 아니라 어린이大公園도 끼고 있어 살기 좋다. 광장동에 광남중·高價 있어 學群이 좋지만, 중곡동에도 대원외고가 있다. 다만 相當數가 在來式 建物이라 開發의 숨筒이 트이면 좋겠다는 住民의 바람이 크다. 광장동은 그나마 나중에 開發됐기 때문에 거리가 깨끗하다. 중곡동度 變化할 餘地가 있는데, 峨嵯山 쪽이 딱 묶여 있다.”

    중곡동 票心은 이番 總選에서도 變數다. 選擧事務所에서 만난 이정헌 민주당 候補는 “廣津甲의 支持者들은 민주당이 强力한 野黨, 有能한 民生 政黨이 되길 바랐지만 充分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國會에 들어가 專門 分野인 言論改革을 始作으로 鮮明 野黨의 모습을 보여 支持者들을 結集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곡동 住民의 宿願인 老後 住居地 開發에 關한 公約과 중곡동 人口의 大部分을 이루는 庶民들의 現實을 反映한 公約으로 有權者의 마음을 얻겠다”고 덧붙였다.

    選擧事務所에서 만난 金炳玟 國民의힘 候補는 “중곡동은 내가 태어난 곳이자 超·中·高校를 卒業한 洞네다. 1970年代만 해도 土地區劃整備 事業으로 만들어진 그 나름의 新都市였고, 1980~90年代에는 平凡한 中産層 洞네였는데 20年間 發展이 없다 보니 住居 與件이 落後됐다”고 했다. 이어 “平生 민주당에 몸담았다가 只今은 無所屬으로 있는 6選의 추윤구 廣津區議會 議長(중곡 1~4棟)이 내 後援會長을 맡았다”면서 “내가 중곡동 發展에 適任者라고 判斷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君子驛 4番 出口로 나와 1分쯤 걷다가 LG電子 베스트샵을 끼고 왼쪽으로 꺾으면 낡은 住宅街와 空中線이 눈에 들어온다. 君子驛 咫尺에 있지만 行政上으로는 중곡2棟이다. 용마초등학교가 자리한 곳이다. 희끗한 머리칼의 謄下校 도우미와 各種 學院 및 跆拳道場 車輛으로 골목이 奔走하다. 그 틈새로 으○, 한○○, 金○○, 까○, 熱○ 等의 이름을 단 公認仲介士 事務所가 보인다. 大槪 아파트는 後順位 賣物이다. 빌라나 원룸, 오피스텔 賃貸가 主를 이룬다. 그도 그럴 것이 行政安全部 住民登錄 人口統計에 따르면 2月 基準 중곡2洞에서 1人으로 이뤄진 世代의 比重은 49.69%다.

    중곡동과 군자동에 있는 賣物을 主로 去來하는 公認仲介事務所 關係者는 “원룸과 빌라 賃貸가 中心이다. 젊은 職場人들이 5號線 타고 出·退勤하는 境遇가 많다”면서 “(손가락으로 밖을 가리키며) 아파트 하나 問議 받는다고 적혀 있는데, 광진구가 아니라 성동구에 있는 아파트”라고 했다. 그에게 ‘兩黨 候補 中 누가 地域 發展에 適任者인가’라고 묻자 “이정헌은 有名 言論社 出身이고 新鮮해서 期待되고, 金炳玟은 중곡동 土박이여서 地域 事情을 잘 안다는 點이 長點”이라며 “아직 한쪽으로 마음이 기울지 않았다”고 했다.

    달빛어린이病院 vs 市立어린이 專門病院

    어린이大公園이 있는 광진甲에서 또 다른 選擧 爭點은 保育이다. 金 候補는 서울市立 어린이 專門病院 誘致를 公約했다. 그는 “아이들이 熱이 나거나 아플 때 ‘應急室 뺑뺑이’ 하며 深刻한 事故에 處하지 않기 위해서는 가까이에 專門病院이 있어야 한다”며 “吳世勳 市長에게 이미 建議했고 市立어린이 專門病院 誘致를 위한 서울市 公募에 廣津區度 應募한 狀態”라고 했다. 이어 “來年이면 광진區廳 新廳舍가 開廳하는데, 旣存 廳舍 敷地에 市立어린이 專門病院을 誘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李 候補 亦是 “小兒 患者가 마음 놓고 治療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構築해야 한다”면서도 “市立어린이 專門病院은 서울市가 江北에 設置하려다 白紙化돼 論難인 狀況”이라고 했다. 이어 “期約할 수 없는 公約 代身, 24時間 小兒專門醫가 常住하는 小兒應急醫療센터와 平日 夜間과 休日에도 診療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病院을 設置하겠다”며 “광진구 所在 大學病院과 協議해 小兒應急醫療센터를 設置하고, 管內 小兒科 議員들의 協助를 求해 달빛어린이病院을 運營할 것”이라고 했다.

    두 候補 모두 지난 大選 當時 各 黨 選擧對策委員會에서 代辯人을 지냈다. 이를 念頭에 둔 듯 李 候補는 金 候補를 두고 “大選에서 ‘尹錫悅의 입’을 自處했다”면서 “尹錫悅 政權은 잇따른 外交 慘事로 大韓民國의 國格을 墜落시키고 民生과 經濟를 破綻냈다. 歷史의 時計를 100年 前으로 되돌렸다”고 批判했다. 金 候補는 “나는 大選 代辯人뿐 아니라 非常對策委員을 두 番했고, 오세훈 서울市長 候補 代辯人으로도 일했다”며 “누군가의 입이 돼 줄 서거나 기댄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李 候補야말로 ‘李在明의 입’ 乃至 ‘親명系’ 等의 얘기를 하는데, 地域 住民의 삶과 乖離된 메시지는 呼應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廣津乙… 文의 代辯人 高旼廷 vs 吳의 副市長 吳晨煥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 [지호영 기자, 박해윤 기자]

    高旼廷 더불어민주당 候補(왼쪽)와 吳晨煥 國民의힘 候補. [지호영 記者, 박해윤 記者]

    원룸과 빌라, 작은 敎會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빽빽하게 늘어서 있다. 어지러이 엉킨 空中線이 建物과 建物을 잇는 連結고리 같다. 3層짜리 多世帶住宅 한 구석에서 뿌연 담배 煙氣가 자욱하게 피어오른다. 검은 正裝에 앞머리에는 헤어롤을 말고 三色 슬리퍼를 신은 20代 女性이다. 이날 採用 面接을 앞두고 있지 않을까 어림짐작할 뿐이다. 서울 광진구 화양동 住民센터 隣近 언덕길에서 내려다본 風景이다.

    華陽洞은 젊다. 行政安全部 住民登錄 人口統計에 따르면 2月 基準 華陽洞 居住者의 平均年齡은 37.3歲다. 서울(44.5歲) 및 廣津區(43.9歲) 全體 平均年齡보다 또렷이 낮다. 한데 지난해 화양초등학교가 廢校됐다. 子女를 키우는 夫婦보다 1人家口가 많아서다. 華陽洞 1萬8252世代 中 1萬5113世代(82.3%)가 1人으로 이뤄져 있다. 隣近 大學校 學生과 젊은 職場人이 多數다. 걷다 보면 열 中 서넛은 大學校 學科 점퍼를 입고 있다. 예나 只今이나 20·30世代의 都市지만 雰圍氣가 달라졌다. 華陽洞 현대마트 한영복(68) 社長의 말이다.

    “過去에는 화양동이 繁華街였다. 建國大, 世宗大度 있고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只今은 1人家口 爲主로 바뀌고 청담大橋 건너 江南으로 出退勤하는 職場人이 많다. 살림살이하는 사람들은 거의 떠났다. (손가락으로 선반을 가리키며) 나도 物件을 많이 뺐다. 젊은 사람들이 와서 物件 사가는 일이 없다. 主로 配達해서 사 먹으니까. 저녁이면 오토바이 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살림살이하는 사람들이 살고 애들도 많을 때는 사람 사는 맛이 났다. 只今은 그런 사람들이 다 떠났는데 오히려 땅값은 더 올랐다.”

    華陽洞은 서울 廣津乙에 屬한다. 1995年 광진구가 성동구에서 分區(分區)된 以來 保守政黨 候補가 當選된 적이 없는 地域區다. 민주당에서는 最高委員인 高旼廷 候補가 再選에 挑戰한다. 國民의힘에서는 再選議員(서울 관악乙)과 서울市 政務副市長을 歷任한 吳晨煥 候補가 公薦을 받았다. 4年 前 華陽洞은 高 候補의 든든한 뒷배였다. 第21代 總選에서 高 候補는 화양동에서 廣津乙 7個棟 中 가장 높은 得票率(54.96%)을 記錄했다. 第20代 總選 當時에도 추미애 민주당 候補가 7個棟 中 가장 높은 得票率(55.14%)을 올린 곳이다.

    華陽洞 有權者의 變心

    2021年 4·7 서울市長 補闕選擧를 起點으로 氣流가 달라졌다. 화양동에서 吳世勳 國民의힘 候補(56.68%)와 朴映宣 민주당 候補(37.31%)의 得票率은 서울 全體 票心(吳世勳 57.50%, 朴映宣 39.18%)과 恰似했다. 이듬해 열린 第20代 大選에서 隔差가 줄었으나(이재명 45.64%, 尹錫悅 49.10%) 같은 해 치러진 第8回 全國同時地方選擧에서 다시 隔差가 벌어졌다(송영길 40.68%, 吳世勳 55.63%). 다만 2021年 補闕選擧와 2022年 地方選擧 投票率은 60%를 밑돌았다.

    건국대를 卒業한 金某(28) 氏는 “補闕選擧와 地方選擧 때는 민주당 候補가 弱해 보여 투표하지 않았다. 保守化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를 考慮해 投票率이 70%를 웃돌고 兩黨 候補가 接戰을 펼친 21代 總選과 20代 大選만 살펴보자. 아파트 團地가 있는 區의3동과 紫陽3洞에선 國民의힘이 强勢였다. 民主黨은 住宅街 및 小規模 商家 中心의 區의1동과 紫陽傳統市場이 있는 紫陽1洞에서 優勢했다. 唯獨 華陽洞 有權者만 變心했다. 스윙보터 性向이 强한 20·30世代의 居住地라는 點과 無關치 않아 보인다. 화양동의 選擇이 注目받는 理由다.

    選擧事務所에서 만난 高旼廷 민주당 候補는 “지난 4年間 가장 心血을 기울인 洞네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華陽洞이다. 華陽제일市場 活性化를 위해 麥酒 祝祭도 열었고, 施設 改善 事業 等을 위해 豫算도 많이 投與했다”며 “華陽제일市場과 隣近 골목型 商店街를 위해 우리 黨 區議員들과 論議 後 條例를 만들었다”고 했다. 또 “화양초등학교 자리에 싸피(SSAFY·三星靑年SW아카데미)를 誘致하고 月貰 支援 擴大와 靑年 希望通帳 等의 公約을 準備했다”고 덧붙였다.

    華陽洞 골목길에서 만난 吳晨煥 國民의힘 候補는 “화양동의 1人家口 比重은 80%를 넘고, 特히 20·30代 젊은층이 많다. (地域區 議員으로) 冠岳區 考試村과 恰似하다”면서 “靑年이 무엇에 어떤 關心을 갖고 있는지가 가장 주된 이슈”라고 말했다. 이어 “安全한 都市, 靑年이 幸福한 都市를 만들고 1人家口로 살아가는 데 不便함이 없이 住居 安定에 集中하면 結局 (젊은 層의) 票心이 作動하리라 생각한다”고 敷衍했다.

    두 候補의 選擧事務所는 모두 자양射距離에 있다. 紫陽傳統市場을 基準으로 兩黨이 兩옆으로 陣을 친 模樣새다. 광진구에 出馬한 經驗이 있는 政治權 人事는 “자양射距離는 광진구에서 流動 人口가 가장 많은 地域 中 하나로 要衝地”라고 말했다. 地上 鐵道가 내는 轟音, 적지 않은 交通量, 多少 混雜해 보이는 空中線, 오랜 歲月 자리를 지킨 맥도날드가 特徵인 距離다. 舊都心 特有의 魅力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달리 말하면 整備가 必要하다는 뜻도 된다. 이를 考慮해서인지 두 候補는 選擧事務所 앞 大型 乞丐에 “來日이 더 期待되는 廣津”(高旼廷), “廣津의 價値가 커집니다”(오신환)라는 文句를 내걸었다.

    高 候補는 “九宜驛 KT敷地 尖端業務複合團地 開發의 境遇 任期 中 起工式을 열었고 마무리 段階다. 또 盧룬山市場 駐車場 豫算 157億 원을 確保했다”고 自評했다. 이어 “어린이大公園 近處에 생긴 大規模 아파트의 인프라 마련을 위해 空中線 整備와 初等學校 施設 改善에도 나섰다”고 했다. 덧붙여 “地下鐵 2號線 地下化와 東서울터미널 現代化, 거기에다 SRT를 江邊驛까지 끌어와 메가 交通 허브를 構築하는 것이 目標”라고 했다.

    吳 候補는 “광진구의 가장 큰 問題가 駐車場이라고 하는 (故 候補의) 認識이 理解가 안 간다. 勿論 駐車 問題가 있다. (그런데) 駐車 問題는 어느 地域 어느 곳에나 있다”면서 “그보다는 廣津區라는 都市에 對해 어떤 비전을 갖고 있으며, 이곳을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지에 對한 本人의 생각이나 價値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全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꼬리 잡는 건 아닌데, 事實 좀 놀랐다”고 말했다.

    新築 아파트 團地의 政治學

    자양射距離에서 蠶室大橋 方向으로 約 200m쯤 걸어가면 동서울郵便編輯局이 있다. 이곳 뒤便으로 高層 아파트 團地가 지어지고 있다. 이미 完工돼 入住가 始作된 新築 아파트도 적지 않다. 票心도 無風地帶는 아니다. 아무래도 保守勢가 剛해질 蓋然性이 크다.

    高 候補는 “大選과 地方選擧 結果를 보면 保守勢가 剛해졌다는 걸 느낀다. 하지만 政治人이 自己 票를 생각해서 해야 할 開發을 막거나 더디게 하는 건 正直하지 않은 일”이라며 “내가 克服하고 넘어야 할 山”이라고 했다. 이어 “그것이 민주당 內에서 저와 저보다 위 世代인 586 政治人들의 差異”라며 “小商工人 問題나 4次 産業革命을 보는 視角도 달라 黨內에서도 意見 衝突이 적지 않다”고 했다.

    吳 候補는 “(광진구 아파트값이) 開發을 통해서 오른 게 아니라 文在寅 政府 當時 市場 原理에 어긋나는 不動産 政策으로 말미암아 ‘逆作用’에 依해 오른 것”이라며 “오히려 庶民들이 바깥으로 밀려났다”고 했다. 이어 “1989年 건국대에 다녔는데, 30年 넘는 歲月 동안 길 건너 성동구는 天地開闢했고 광진구는 停滯됐다”며 “長官·黨代表·有名 政治人을 輩出했지만 우리 住民들의 삶과 무슨 相關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高 候補는 尹錫悅 政府를 두고 “暴走하고 있다”는 表現을 쓴다. 吳 候補는 지난 大選에서 國民의힘 選擧對策委員會 狀況1室長과 政務遂行室長으로 일하며 尹錫悅 候補를 遂行했다. 이와 關聯해 高 候補는 “空軍 1號機 民間人 搭乘, 强制徵用 被害者 賠償, 김건희 女史에 對한 공정한 搜査 促求, 이동관 前 放送通信위윈會 委員長 彈劾 等 尹錫悅 政府 最前方 攻擊手의 役割을 했다”고 自評했다.

    吳 候補는 “總選은 政權에 對한 中間評價日 뿐 아니라 地域 國會議員이던 高 候補에 對한 評價이기도 하다”면서 “그 點은 忘却하고 尹錫悅 政權 審判만 이야기하는데, 180席 가까운 巨大 野黨에 對한 國會 權力 審判의 意味도 있다”고 反駁했다.

    이렇듯 두 候補의 맞對決은 言論의 口味를 당기는 要素가 많다. 高 候補는 지난 總選 當時 오세훈 候補(現 서울市長)에 2746票差(2.55%포인트)로 앞서 國會에 入城했다. 吳 候補는 吳世勳 市場의 任命으로 서울市 政務副市長을 했다. 廣津乙 選擧를 두고 代理戰 性格도 있다는 解釋이 나오는 背景이다. 民主黨 公薦 結果를 보면, 高 候補가 國會에 再入城할 境遇 親文在寅系의 核心이 될 可能性이 커 보인다. 吳 候補가 國會로 歸還하면 吳 市長의 大權街道를 돕는 役割을 할 公算이 크다. 廣津乙의 成敗가 注目받는 理由다.

    뉴스1이 輿論調査 公表 禁止(4月 4日 以後) 移轉인 3月 24~25日 한국갤럽에 依賴해 서울 廣津乙 選擧區에 居住하는 滿 18歲 以上 成人 男女 500名에게 100% 無線 電話面接으로 實施한 輿論調査(95% 信賴水準에 標本誤差 ±4.4%포인트, 응답률은 13.5%,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參考) 結果 高旼廷 候補 44%, 吳晨煥 候補 38%로 集計됐다.



    2024 總選

    고재석 기자

    고재석 記者

    1986年 濟州 出生. 學部에서 歷史學, 政治學을 工夫했고 大學院에서 映像커뮤니케이션을 專攻해 碩士學位를 받았습니다. 2015年 下半期에 象牙塔 바깥으로 나와 記者生活을 始作했습니다. 流通, 電子, 미디어業界와 財界를 取材하며 經濟記者의 文法을 익혔습니다. 2018年 6月 동아일보에 入社해 新東亞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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