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市場에서 疏外된 企業에 投資해 超過 收益 거둬라

• ‘Un Know’ 글로벌 最高 競爭力 企業 찾아라

• 傳統産業에서 살아남은 企業 營業利益率 注目하라

[映像] 김건희의 投資뽀개기

김기백 한국투자신탁運用 펀드매니저는 스스로를 ‘反骨(反骨)’로 定義한다. 남들이 안 된다고 하는 것도 直接 해보지 않으면 直星이 풀리지 않는 類型이기 때문이라고. 投資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方式에는 關心을 두지 않는다. 投資 對象을 選定할 때 남들이 收益을 내기 좋다고 말하는 테마株는 除外한다. 安定的이라고 말하는 大型 優良株에 쉽게 손을 뻗지도 않는다.

그 代身 남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市場에서 疏外되고 低評價된 企業을 찾아 投資한다. 이미 規模가 매우 커진 大型株나 누구나 아는 大型 優良株보다는 中小型 優良株가 長期投資의 收益이 더 클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配當과 같은 株主還元 側面에서도 現在 時點에서 優良한 中小型株의 配當性向이 더 낮기에 向後 收益配分의 潛在力도 더 크다고 判斷한다.

政府가 推進하는 ‘企業 밸류업 프로그램’ 影響으로 株主還元 時代의 受惠를 볼 種目과 優良株의 交集合人 中小型 優良株가 騰落을 거듭하는 이때, 金 펀드매니저와 마주 앉았다. 그는 “지난 10年間 中小型 優良株를 發掘하고 投資하면서 큰 收益 創出을 經驗했다. 市場에서 選好하는 모멘텀 方式을 따르지 않더라도 投資者들을 만족시킬 만큼의 收益을 거둘 수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普通 ‘優良株’라고 하면 三星電子나 포스코처럼 時價總額 規模가 크고, 亡할 念慮가 없는 大企業 株式으로 理解한다. 中小型 優良株란 무엇인가.

“이 質問에 答辯하려면 優良株의 辭典的 定義부터 整理해야 한다. 優良株는 ‘他 企業에 비해 收益性이 높고 持續的인 成長性을 갖췄으며 資本의 構成에서도 安定的인 企業’을 일컫는다. 그中에서도 時價總額이 큰 超大型 優良株를 블루칩이라고 한다. 블루칩 企業은 價値評價 또한 比較的 높게 받는 便이다. 블루칩으로 불리기 위해 가장 重要한 要素는 뛰어난 內在價値로 인해 發生하는 現金흐름과 安定性을 뒷받침해 주는 優良한 財務構造다. 反面 옐로칩은 블루칩보다는 規模가 작지만, 이들 또한 財務構造가 安定的이고 業種을 代表하는 優良 種目이다. 産業 내 블루칩을 除外한 上位圈 企業이나 景氣 變動에 敏感한 業種 代表主 等 블루칩보다 조금 못한 준(準)우량주를 말한다. 韓國에서는 主로 業種 2~3位 企業을 옐로칩으로 부르는 境遇가 많다.”

長期 右上向, 長期投資, 再挑戰 機會 提供

優良株는 大企業의 株式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뜻인가.

“그렇다. 企業의 크기는 優良株의 絶對 基準이 아니다. 企業의 크기보다는 企業의 內在價値와 持續性을 위한 競爭優位가 事實은 더 重要하다. 이제 새롭게 定義하는 優良株의 定義는 다음과 같다. ‘特定 産業에서 初期 市場을 거쳐서 比較的 오랜 期間 好況期와 不況期를 모두 反復해서 겪으면서도 뚜렷한 競爭優位를 基盤으로 市場占有率을 擴大하면서 資本을 意味 있는 水準으로 꾸준히 쌓아 豐富한 財務構造까지 擔保한 企業’이다. 여기서 ‘意味 있는 資本 水準’이라는 것은 ‘景氣 不況期에나 金融 衝擊이 있을 때조차 企業이 더 나은 製品을 提案하고 硏究開發을 하는 데 財務的 影響을 받지 않거나 成長을 위한 營業活動에 萎縮되지 않는 狀態’를 말한다.”

個人投資者가 中小型 優良株에 投資해야 하는 理由는 뭔가.

“優良 企業은 基礎體力이 튼튼하기에 株價가 長期的으로 右上向할 可能性이 크기 때문이다. 現金흐름과 資産價値가 豐富하기에 配當을 통해서 株主들과 收益配分을 共有하면서 價値投資를 可能케 한다. 더군다나 優良株는 變動性이 甚한 株式市場에서 投資者에게 再挑戰의 機會를 만들어준다.”

優良株 가운데서도 特히 中小型 優良株를 推薦하는 까닭이 궁금하다.

“예컨대 코스피200 種目의 境遇 大部分의 證券社에서 리포트로 다루기에 特定 投資者가 情報 優位에 있기 어렵다. 새로운 情報조차 株價에 卽刻 反映되는 便이기에 超過 收益을 내기가 쉽지 않다. 反面에 非(非)코스피200 種目에 屬한 中小型 優良株의 境遇에는 證券社 리포트가 없는 境遇도 많고, 市場 參與者들의 關心度가 코스피200 水準으로 높지 않다. 따라서 平素에 企業에 對한 競爭優位만 잘 把握해 둔다면 市場에서 疏外되는 區間에 投資해 超過 收益을 거두기가 더 쉽다.”

配當性向 10% 水準 中小型株로 資本利得 實現

中小型 優良株에 投資하면 目標 收益率을 더 높게 잡을 수 있다는 뜻인가.

“맞다. 삼성전자나 現代車의 境遇 훌륭한 企業임에 분명하지만 關聯 事業 現況을 모두가 認知하고 있다. 더욱이 事業性이 무르익어서 目標 收益率을 몇 倍 水準으로 期待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中小型 優良株의 境遇에는 企業을 잘 發掘해 價値와 價格이 큰 乖離를 보이는 區間에서 投資할 수만 있다면 몇 倍 水準의 目標 收益을 거두는 것이 可能하다.”

더 큰 配當收益을 얻는 것도 可能한가.

“勿論이다. 國內에서도 大型 優良株는 配當性向이 海外와 比較해도 그리 낮지 않은 便이다. 이미 巨大해진 複合企業이라면 配當金이 큰 幅으로 增加하는 狀況을 期待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러나 配當性向이 아직 10% 水準인 中小型株의 境遇에는 利益이 成長해 資本이 安定性을 갖추고 나서 配當性向까지 높아진다면 投資者는 매우 큰 資本利得을 보게 된다. 疏外돼 있는 中小型 優良株를 早期에 發掘했을 境遇에는 中長期的으로 配當收益率 10% 以上을 보는 것도 꿈이 아니다.”

投資者에게 推薦하는 名品 中小型 優良株는 어떤 類型을 말하나.

“最高의 글로벌 競爭力을 가진 企業이다. 全 世界 어느 企業과 견줘도 競爭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獨步的 企業이 있다. 아직 市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企業이 높은 競爭力을 지녔다고 判斷된다면 投資를 躊躇할 必要가 없다. 一例로 리노工業은 글로벌 톱 水準의 技術力을 가진 半導體 部品(핀·소켓) 企業이다. 2014年 基準 顧客社의 數는 2000餘 곳으로, 國內 企業인 三星과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퀄컴, 인텔, IBM 等 超大型 IT會社부터 中小 IT會社까지 賣出處 多邊化가 매우 잘돼 있었다. 國內 半導體 素材, 部品, 裝備 企業이 大部分 메모리를 中心으로 營爲하고 있는 것에 비해 이 會社는 非메모리 分野에 特化돼 있다.

2014年 當時 나는 IT企業을 集中的으로 리서치했는데, 이 企業의 높은 利益率에 注目하면서 初盤부터 關心이 컸다. 該當 企業을 直接 찾아가 企業 說明을 들은 뒤 生産라인을 둘러보던 中, 機械設備를 直接 만지면서 巡察하듯이 지나가는 50代 中盤 管理者가 눈에 띄었다. 會社 擔當者에게 저 管理者가 누구냐고 물었다. 擔當者는 會社의 創業主인 代表라고 알려줬다. 擔當者 說明에 따르면 代表理事가 每日 機械設備를 하나하나 精誠 담아 만지면서 라인을 管理한다고 했다.”

마진 높다는 건 經濟的 附加價値 크단 뜻

代表理事의 獻身的 모습이 印象的으로 남았겠다.

“그렇다. 無數히 많은 會社를 다녀봤지만 代表理事가 每日 機械設備를 살피고 管理하는 것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會社 擔當者와 얘기를 나누면서 놀란 點이 몇 가지 더 있다. 會社 敷地 內에는 蹴球場처럼 넓게 잔디로 꾸며진 空間이 있었다. 이 會社는 警備員과 食堂 職員들까지도 正職員으로 採用하고, 그들과 會社의 인센티브도 共有한다고 했다. 그럼에도 이 會社의 平均 營業利益率은 30~40% 水準으로 國內 上場社 中 가장 높은 水準의 마진率을 記錄하고 있었다. 많은 會社가 人件費 節減을 위해 管理 人力은 契約職 또는 外周 雇傭을 하는 境遇가 흔하다. 리노工業의 政策을 보니 職員들에 對한 깊은 配慮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런 會社 雰圍氣가 職員의 士氣와 忠誠度에 남다르게 作用했으리라 생각한다.”

이제 리노工業은 市場에 잘 알려진 企業이 됐겠다. 많은 이가 關心을 갖는 企業의 株式에 뒤늦게 投資하면 큰 收益을 내기가 어렵지 않나.

“機會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市場에서 充分히 알려진 主食이 되고 企業價値가 再評價된 以後에는 落幅過大 때 投資 機會를 노려야 한다. 落幅過大는 該當 種目에 별다른 이슈나 惡材가 없음에도 團地 證市의 弱勢로 인한 買收勢 不振으로 株價가 綜合 指數에 비해 過하게 下落하는 境遇를 일컫는다.”

金 펀드매니저가 名品 小型 優良株로 꼽은 둘째 類型은 初高마진 企業이다. 그는 이에 對해 “企業의 利益은 마진으로 表現한다”며 “마진이 높다는 것은 該當 企業의 製品 或은 서비스 品質이 좋아서 높은 經濟的 附加價値를 實現하고 있다는 意味”라고 診斷했다.

旣存 펩타이드 諸般 製品에서 健康食品으로 擴張

市場에는 競爭者가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고, 競爭이 심해지면 收益性이 惡化하기 마련이다. 企業이 높은 마진을 維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아닌가.

“그런데도 어떤 企業이 높은 마진을 꾸준히 낸다는 것은 그 企業에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은 競爭優位라고도 表現할 수 있다. 브랜드 價値가 높아서 競爭者들이 그 牙城을 깨기 어려울 수도 있고, 技術力의 差異가 너무 나서 他社에서는 비슷한 製品도 만들 수 없거나, 만들어도 비싸게 만들어야 하는 狀況일 수도 있다. 或은 生産 노하우에서 앞서나가면서 原價競爭力이 卓越한 企業도 있을 수 있다. 아예 아이템 自體를 獨占的으로 만드는 企業도 存在한다.

實際로 바이오헬스케어 産業에 屬해 있으면서 믿기 힘들 만큼 높은 마진을 維持하는 企業이 있다. 펩타이드 基盤의 醫藥品, 健康機能食品, 化粧品 等을 開發하고 販賣하는 케어젠이 그렇다. 바이오 會社에 投資한 投資者들 가운데 配當을 意味 있는 水準으로 받아본 이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바이오 會社는 普通 賣出이 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莫大한 硏究開發 費用을 投入해야 하므로 赤字를 보는 境遇가 흔하다. 그런데도 이 企業은 바이오産業에 屬해 있으면서 他 産業과 比較했을 때조차 깜짝 놀랄 만한 營業利益率을 維持하면서 配當收益率度 높았다.”

그것이 어떻게 可能한가.

“이 會社의 主力 製品은 펩타이드 基盤의 주름 改善用 製品, 頭皮 脫毛 治療劑, 그 밖에 여러 化粧品 等이다. 펩타이드는 펩타이드 結合으로 連結된 아미노산의 짧은 사슬로, ‘消化되다(digested)’라는 意味의 古代 그리스어에서 由來했다. 大使와 生命現象에 關與하기에 우리 몸에서 반드시 必要한 蛋白質이다. 나중에 新製品으로 健康機能食品을 내놓았는데, 여기에 쓰인 原料가 바로 펩타이드였다. 旣存 펩타이드 諸般 製品에서 健康機能食品으로까지 擴張한 것이다.”

눈여겨볼 만한 名品 中小 優良株 類型은 뭔가.

“傳統産業에 屬한 企業이다. 여기서 내가 言及하는 傳統産業은 現代 産業의 製造業보다 歷史가 더 오래된 ‘찐’ 傳統産業을 가리킨다. 例를 들어 制止, 시멘트, 紡織, 畜産科 같은 産業이다. 이 産業들은 成熟期에 到達한 지 이미 오래됐고 革新이 일어나기 어렵기에 많은 投資者가 모멘텀이 없다고 여긴다. 큰 誤解다. 요즘 時代에 産業의 融複合은 對象이 定해져 있기 않기 때문이다. 또 傳統産業 內에서 살아남은 企業들은 相當히 높은 營業利益率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 産業이 그만큼 높은 經濟的 附加價値를 지닌다는 뜻이다.”

金 펀드매니저는 傳統産業에서 쉽게 收益을 내려면 사이클을 考慮하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傳統産業은 新規 投資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需要과 供給이 조금만 틀어져도 企業이 손쉽게 追加 利益을 낼 수 있는 機會가 온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