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隣村記念會
第 37回

2023 인촌賞 受賞者

김종규
言論文化 受賞所感보기 김종규 文化遺産國民信託 理事長 “仁村 先生은 日帝强占期 言論·敎育·出版을 비롯해 우리의 文化를 지켜낸 守護者입니다. 先生의 뜻을 잇는 賞을 여든이 넘은 제게 주신 까닭은 餘生 동안 文化遺産을 지키는 일에 더욱 邁進하라는 ‘走馬加鞭(走馬加鞭)’의 意味겠지요.”

인촌賞 言論·文化 部門 受賞者로 選定된 김종규 文化遺産國民信託 理事長(84)이 말했다. 金 理事長은 “仁村 先生이 뿌린 文化의 씨앗이 只今까지 이어져 숲을 이뤘듯 나 亦是 文化를 지키는 작은 씨앗들을 뿌릴 것”이라고 했다.

文化遺産國民信託은 十匙一飯 後援金을 보탠 會員들의 基金으로 文化遺産을 지키는 特殊法人이다. 金 理事長은 2007年 文化遺産國民信託 設立 當時 設立委員會 委員長을 맡았고, 2009年부터 理事長으로 일하고 있다. “文化遺産을 지키는 일을 돈 받고 할 수는 없다”며 無報酬로 일한다.

文化遺産國民信託은 2012年 美國 워싱턴에 있는 駐美大寒帝國公使館 建物을 買入하는 等 우리 文化遺産을 지키는 尖兵 役割을 해 왔다. 金 理事長은 “國家 豫算으로 모든 文化遺産을 지킬 수는 없는 것이 現實”이라며 “國民들이 보탠 돈이 우리 文化를 지켜 국格(國格)을 높이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文化界의 마당발’로 통하는 그는 博物館·出版·美術界를 넘나드는 폭넓은 人脈을 活用해 발로 뛰며 文化遺産國民信託 會員을 늘려 왔다. 2009年 就任 當時 約 300名이었던 會員 數는 現在 1萬6000餘 名에 이른다. 金 理事長은 “내가 바꾼 것은 單 하나, 月 1萬 원 넘는 돈은 後援하지 못하도록 한 것뿐”이라며 “國民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文化遺産을 지키는 守護者라는 認識을 심는 것이 돈보다 더 重要한 目標”라고 强調했다. 月 最高 後援金 額數를 1萬 원으로 낮추자 會員 加入을 躊躇했던 이들이 선뜻 加入하기 始作했다고 한다. 金 理事長은 高麗 顯宗 때 板刻한 ‘初雕本大方廣佛華嚴經 奏本 卷13’(國寶)을 비롯해 10萬 點이 넘는 古文獻 等 文化遺産을 蒐集했으며, 1990年 國內 처음으로 出版·印刷 博物館人 三星出版博物館을 設立해 이를 지켜왔다. 삼성출판사에서 理事 및 會長(1964∼2005年)으로 일하면서도 돈을 모으는 족족 巨金을 들여 古文獻을 사들였다. 周邊에선 “새 冊을 팔아 왜 헌 冊을 사느냐”며 挽留했지만 그는 뜻을 꺾지 않았다.

“冊을 팔아 돈을 벌었으니, 이를 社會에 還元하려면 亦是 冊과 文化로 해야겠지요. 壬辰倭亂, 丙子胡亂, 日帝强占期…. 우리가 힘이 없을 때 지키지 못했던 文化遺産을 지키는 일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受賞者의 公的, 學歷 및 經歷을 나타내는 表
公的 사라져 가는 우리 文化遺産을 찾아서 지키고 가꾸며 未來 世代에게 물려주기 위해 獻身했다. “國力은 努力으로 可能하지만 국格(國格)은 文化遺産이 말해 주는 것으로 하루아침엔 안 된다”는 診斷을 바탕으로 文化遺産 지킴이로 獻身해 왔다. 1990年 國內 最初 出版·印刷 博物館人 三星(三省)出版博物館 設立을 主導했다. 博物館은 初雕大藏經 等 國寶를 비롯한 文化財 10萬餘 點을 蒐集해 保管하고 있다. 文化遺産國民信託은 2012年 美國 워싱턴에 있는 大韓帝國公使館 買入에 나서, 1910年 日帝가 强制 賣却한 지 102年 만에 故國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 決定的으로 寄與했다.

37回(2023年)

  • 이대봉 敎育 이대봉 서울藝術學院 理事長·참빛그룹 會長
  • 김종규 言論文化 김종규 文化遺産國民信託 理事長
  • 최순원 科學技術 최순원 美國 MIT 物理學科 敎授
位로가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