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한글한자자동변환기

第 37回

2023 인촌賞受賞者

敎育受賞所感보기 이대봉 서울藝術學院理事長·참빛그룹 會長 “社會를 발전시키면서 個人이 成長할 수 있는 가장 重要한 道具가 敎育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와 民族을 위해 獻身하고, 무엇보다도 敎育의 힘을 强調했던 인촌 金性洙先生의 깊은 뜻이 담긴 賞을 받게 돼 榮光입니다.”

11日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예고에서 만난 이대봉 서울藝術學院理事長(82·참빛그룹 會長)은 인촌賞受賞所感을 말한 뒤 한동안 校庭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國內最高水準의 演習室부터 學生들의 公演機會를 넓히기 위해 本館 옆에 지은 서울아트센터까지, 어느 하나 이 理事長의 愛情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2010年 서울藝術學院을 引受하기 前까지 이 理事長은 約 40年을 企業人으로 살았다. 1975年東亞航空貨物을 始作으로 物流, 에너지, 호텔 等으로 事業을 擴張했고, 베트남까지 進出해 成功한 企業人으로 評價받았다.

敎育에 關心을 갖게 된 건 36年前學校暴力으로 셋째 아들 大熊軍을 떠나보내면서다. 서울예고 2學年으로 屬望받는 聲樂徒였던 아들은 先輩들에게 맞아 쓰러진 뒤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그는 加害者에 對한 鬱憤을 삭이고 또 삭이면서, 代身暴力 없는 學校를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1988年 만든 ‘이대웅音樂奬學會’가 始作이었다. 아들과 같은 꿈을 꾸는 後輩들을 支援하기 위해 聲樂 콩쿠르를 開催하고, 留學費度支援하고 있다. 音樂徒뿐 아니라 그룹이 進出한 中國의 獨立運動家子孫, 베트남 少數民族學生等에게도 奬學金을 支援해 왔다. 올해까지 36年間 5萬1000餘名에게 約 221億 원을 支援했다.

2010年엔 不實運營으로 흔들리던 서울藝術學院(서울예고, 藝苑學校) 財團을 引受했다. 아들은 떠났지만 아들이 사랑했던 學校가 더 망가지는 것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學生들의 敎育環境부터 改善했다. 韓國藝術綜合學校等國內最高水準의 學校들을 直接 둘러본 뒤 一般豫告에선 期待하기 힘들었던 演習室을 만들었다. 이 理事長은 “藝術敎育을 熱心히 뒷받침해 世界舞臺에서 活躍하는 藝術人을 많이 輩出하는 것이 나의 使命”이라고 말했다.

아들을 떠나보낸 뒤 이 理事長은 “暴力과 藝術은 共存할 수 없다”는 所信을 한 番도 잊은 적이 없다. 新入生들은 入學後 가장 먼저 學暴豫防敎育을 받는다. 밤늦게까지 練習에 餘念이 없는 學生들에게 이 理事長은 늘 運動을 强調한다.

“健康한 身體에 健康한 精神이 깃듭니다. 거기서 좋은 藝術도 나온다고 믿습니다. 實力뿐 아니라 人性까지 갖춘 藝術人을 키워내고 싶습니다.”

受賞者의 公的, 學歷 및 經歷을 나타내는 表
公的	1941年慶南陜川에서 태어나 眞珠農林高를 自退한 뒤, 釜山과 서울에서 埠頭荷役, 彈皮蒐集, 物流事業等을 했다. 이런 經驗을 바탕으로 1975年東亞航空貨物을 設立해 系列社 17곳을 가진 참빛그룹으로 키웠다. 2010年 서울藝術學院을 引受한 뒤 只今까지 私財約 550億 원을 出演했다. 5月엔 서울예고에 1084席規模의 公演場(度암홀)을 갖춘 서울아트센터를 開館했다. 學校引受後 피아니스트 조성진 임윤찬, 발레리나 박세은 等世界的인 藝術家들을 排出하며 올해 開敎 70周年을 맞은 서울예고를 國內最高藝術名門高로 키웠다.

37回(2023年)

敎育 이대봉 서울藝術學院理事長·참빛그룹 會長
言論文化 김종규 文化遺産國民信託理事長
科學技術 최순원 美國 MIT 物理學科敎授

隣村記念會 The Inchon Memorial Foundation

2023 인촌賞 受賞者

37回(2023年)

2023 인촌賞受賞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