隣村記念會는 祖國의 光復을 위해 人材 敎育에 힘쓰고 民族 産業을 일으키며 東亞日報를 育成하는 데 平生을 바친 인촌 金性洙 先生(1891~1955)의 維持를 기려 設立된 團體입니다. 우리나라의 敎育振興, 産業開發, 言論暢達을 奬勵하고 人材를 養成하는 各種 事業을 펼치기 위해 인촌 逝去 1周年인 1956年 2月 인촌記念事業會로 出發하여 1966年 財團法人 隣村記念會로 發足했습니다. 只今까지 인촌賞 運營, 奬學事業, 仁村先生 追慕事業 等을 進行하고 있습니다.
隣村은 學校를 세우고, 會社를 創立하고, 新聞을 만드는 等 수많은 일을 하면서도 自身이 높은 자리에 앉는 것보다 적합한 사람을 찾아 일을 맡기고 뒤에서 돕는 일이 많았습니다. 自身보다는 國家와 民族의 利益을 먼저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隣村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나 사람에 對해서는 끝까지 믿음을 抛棄하지 않았습니다. 理念이나 出身地域의 區分 없이 늘 周圍에 따르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아우르는 包容的 人間關係는 그의 리더십의 源泉이었습니다.
敎育에 온 힘을 바치고, 言論을 통해 國民을 說得하고, 企業을 運營하면서 몸소 보여준 價値觀입니다. 日帝强占期 總督府의 嚴酷한 彈壓 아래서 民族의 ‘밥’과 ‘꿈’을 지켜냈고, 解放後에는 民主主義 實現을 위해 獻身했습니다.
隣村은 寶城專門學校 校長 時節 손수 돌을 날라 校庭을 가꾸고 나무를 심어 ‘머슴 校長’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平生 欲心 없이 儉素한 삶을 實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