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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의 庭園의 속삭임|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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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의 庭園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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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향기로 벌레를 쫓는 식물들

    [오경아의 庭園의 속삭임]香氣로 벌레를 쫓는 植物들

    植物은 움직일 수 없는 代身 몸을 化學的으로 변화시켜 自身을 攻擊하는 病蟲害를 이겨낸다. 人類는 古代時代부터 이 植物이 지니고 있는 化學 成分을 利用해 醫藥品을 만들어 우리 몸을 治癒하는 데 썼다. 가장 强力한 鎭痛劑로 알려져 있는 모르핀이 楊貴妃꽃에서 抽出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事實…

    • 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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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강렬한 남국의 정원

    [오경아의 庭園의 속삭임]强烈한 南國의 庭園

    남도로 가는 길은 늘 설렌다. 좁은 國土라고 하지만 高速道路를 달리다 보면 어느새 風景이 달라진다. 山勢가 달라져서기도 하지만 植物에 變化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典型的인 溫帶氣候를 지니고 있지만 다시 細部的으로 나눠보면 中部와 南部, 嶺東과 嶺西, 그리고 湖南과 湖西 等…

    •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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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부엌의 천연 방향제, 꽃

    [오경아의 庭園의 속삭임]부엌의 天然 芳香劑, 꽃

    英國에서 留學 生活을 하는 동안 나와 家族은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都市,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을 자주 訪問하곤 했다. 都市 全體가 마치 셰익스피어가 살던 그 時代에 멈춰진 것처럼 옛 모습 그대로여서 눈으로 보면서도 映畫 세트場을 보는 듯 믿어지지 않는 곳이었다. 이 時間이 멈춘 都市에서 …

    •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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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멀지만 가까운 식물 파피루스

    [오경아의 庭園의 속삭임]멀지만 가까운 植物 파피루스

    ‘多文化’라는 單語가 꼭 人種과 文化가 다른 사람들의 어우러짐만을 뜻하지는 않을 듯하다. 알고 보면 植物들도 自己가 살아온 自生地를 떠나 멀고 먼 곳으로 移動한 後 그곳의 土種 植物들과 調和를 이루며 살아가기도 한다. 우리 시골집 마당에서 익숙하게 보는 맨드라미는 印度 隣近이 自生…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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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미나리꽝의 추억

    [오경아의 庭園의 속삭임]미나리꽝의 追憶

    記憶이 난다는 게 거짓말 같지만 내 나이 다섯 살 무렵이다. 내가 그때 살았다는 할머니 집과 周邊 風景에 對한 記憶은 퍼즐조각처럼 흩어져 있는데, 빨래터 風景만큼은 거짓말처럼 또렷하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던 것으로 推定되는 빨래터는 實은 마을 우물이 있는 곳이었다. …

    •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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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세상에서 가장 작은 정원

    [오경아의 庭園의 속삭임]世上에서 가장 작은 庭園

    1829年의 일이다. 英國의 한 埠頭가 實驗室에서 너대니얼 워드 博士는 自身이 좋아하는 고사리를 키우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産業革命의 그 時節 英國은 굴뚝에서 솟아오르는 煤煙으로 植物을 키우기조차 힘들었다. 그는 고사리를 키울 方法이 없어지자 昆蟲에 關心을 갖기 始作했다. 나방을 연…

    •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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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어머니들의 사랑, 채소꽃

    [오경아의 庭園의 속삭임]어머니들의 사랑, 菜蔬꽃

    最近 다른 意味로 感動的인 두 이야기를 接했다. 하나는 海外에서 열린 南아메리카 寫眞作家의 企劃 寫眞展이었다. 作家는 數年間 다이아몬드 採掘 鑛山의 寫眞을 찍었다. 採掘 터는 地上에서 數 km나 깊이 들어갔는데, 마치 地球의 속살이 그대로 드러난 듯 섬뜩했다. 作家는 그 寫眞의 中…

    •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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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창문에서 텃밭을!

    [오경아의 庭園의 속삭임]窓門에서 텃밭을!

    都市 環境 속에서 우리는 집과 職場을 오갈 뿐이다. 庭園을 만들 空間도 없지만 設令 있다고 해도 가꿀 時間이 없으니 庭園은 結局 不可能한 일이 된다. 그러나 꼭 그럴까? 美國 뉴욕의 빌딩 속에서 한 女性이 窓門으로 쏟아지는 햇살을 맞으며 이런 생각을 했다. ‘이 햇살만 있으면 失…

    •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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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지구 반대편에서 온 다육식물들

    [오경아의 庭園의 속삭임]地球 反對便에서 온 多肉植物들

    몇 달씩 물을 주지 않아도 살 수 있는 植物이 있다니! 물 週期를 잊어 植物을 죽이는 사람들에게 多肉植物(Succulents)의 登場은 新鮮했다. 그 뜻이 ‘汁을 갖고 있는’인 多肉植物은 地球의 沙漠型 氣候에서 自生하는 植物群으로, 大部分 통통한 줄기 속에 成長에 必要한 물을 備蓄하고…

    •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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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텃밭? 텃밭 정원!

    [오경아의 庭園의 속삭임]텃밭? 텃밭 庭園!

    1987年 英國의 國營 放送 BBC2에서 13篇의 시리즈物이 放映되었다. 19世紀 빅토리아 女王 時節에 旋風的인 人氣를 끌었던 ‘텃밭庭園’을 再現하는 것이었다. 회楊木으로 두른 警戒, 자갈을 깐 걸어 다니는 길, 甓돌로 基礎를 쌓고 그 위에 나무로 틀을 짠 溫室을 基本으로 하는 이 전…

    •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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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베란다 정원의 효자, 알뿌리식물

    [오경아의 庭園의 속삭임]베란다 庭園의 孝子, 알뿌리植物

    모든 植物은 물, 햇빛, 營養分이라는 3大 條件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다. 그런데 이 條件을 아주 豐足하게 누리며 成長하는 植物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大部分은 뭔가의 不足으로 힘겨워하고 이로 인해 病에 걸리거나 죽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植物이 生存을 하늘에 맡긴 채 受動的으로…

    • 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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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베란다가 있어 다행이다

    [오경아의 庭園의 속삭임]베란다가 있어 多幸이다

    宛然한 봄. 내 집에도 작은 庭園을 꾸밀 수 있을까? 아파트 베란다나 작은 餘裕 空間만 있다면 可能할 것 같다. 가든디자이너 오경아 代表가 집에서 植物을 가꾸는 노하우를 公開한다. 吳 代表는 放送作家로 일하다 2005年 英國 에섹스代에서 造景學 碩士 課程을 마쳤다. 現在는 江原 束草市…

    •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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