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國內 한 배터리業體는 新規 폼팩터를 開發하기 위한 硏究開發(R&D)을 進行했다. 폼팩터는 角形, 圓筒形 等 배터리 모듈의 最終 形態를 말한다. 하지만 關聯 專門家가 不足한 狀況에서 硏究陣이 參考한 건 結局 유튜브였다. 該當 會社 硏究員은 “폼팩터 開發 初期엔 美國의 배터리 關聯 學科 硏究室에서 올린 開發 過程 유튜브 映像을 보고 따라하기도 했다”며 “半導體나 自動車처럼 海外가 先導하던 産業과 달리 배터리 分野는 벤치마킹할 先行 技術조차 없는데 專攻 人力도 손에 꼽는 水準이라 漠漠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글로벌 電氣車 市場을 이끌고 있는 ‘K배터리’가 人材難에 시름하고 있다. 反面 最大 競爭國인 中國은 政府의 全幅的 支援에 힘입어 專門 人力을 大規模로 쏟아내고 있다. 14日 政府 機關이 지난해 末 實施한 첫 ‘國內 배터리業界 人力 實態調査’에 따르면 2022年 末 基準 國內 배터리 3社와 素材 業體 等 全體 業界에서 R&D의 核心 軸인 碩博士 人力은 約 9400名이었다. R&D 需要에 비해 700餘 名이 不足했다. 反面 2022年 末 中國 배터리業體 7곳의 碩博士 R&D 人力은 1萬5200名으로 集計됐다. 이 가운데 中國 內 1位 CATL의 保有 人力은 3100名, 2位 BYD는 8400名에 이른다. K배터리 3社가 會社別로 600∼2300名假量을 保有한 것과 對比된다.中, 배터리 人材에 住宅資金-生活費 支援… 韓, 맞춤型 支援 없어 [人材難에 빠진 K배터리]〈上〉 韓企業 碩博士 硏究人力 太不足中 “碩博士 20% 維持” R&D 人海戰術… 占有率 턱밑 追擊-技術 隔差도 威脅美-EU, 億臺 年俸-永住權 提供 誘惑… “韓 初任 6000萬원, 人力流出 못 막아” 最近 中國의 大型 不動産業體 헝다그룹이 淸算한다는 消息이 들려오자 國內 한 배터리 企業 人事팀 擔當者는 韓國人 搜所聞 作戰에 나섰다. 헝다 內 電氣車 會社인 헝다自動車에 勤務하는 國內 碩博士 人力을 스카우트하기 위해서였다. 多幸히 한 자릿數의 人材를 데려오는 데 成功했다. 該當 人事팀 關係者는 “배터리 3社 硏究開發(R&D) 碩博士 人力은 每年 採用 未達”이라며 “開發 프로젝트는 山더미고 恒常 손이 달리는데, 每年 한 줌씩 卒業하는 碩博士 人力을 두고 배터리뿐 아니라 完成車와 素材 業體까지 다 같이 競爭하다 보니 恒常 人材가 不足하다”고 吐露했다. 美國, 日本 等에서 先行 技術을 一部 傳受받아 始作했던 半導體와 달리 배터리는 태동기부터 韓國 業體들이 技術을 스스로 開發해 開拓한 分野다. 이 때문에 當場 事業性이 擔保되지 않더라도 未來 技術을 確保할 R&D 人力을 確保하는 것이 무엇보다 重要하다. 하지만 韓國은 샌드위치에 끼인 狀況이다. 政府의 全幅的 支援을 앞세운 中國의 人海戰術에 밀려 技術 隔差가 따라잡힐 危機에 逢着했다. 그나마 있는 人力들은 높은 年俸을 앞세운 美國과 유럽의 完成車 業體에 뺏기는 處地다.● 政府가 住宅資金에 生活費 주는 中 글로벌 電氣車 배터리 市場을 놓고 韓國과 競爭하는 中國은 ‘R&D 人海戰術’을 위해 中央 및 地方 政府가 全幅的인 支援에 나섰다. 中央政府는 ‘國家 新에너지 政策’에 따라 배터리를 비롯한 主要 新에너지 産業群의 碩博士 人材 比率을 모두 20% 以上으로 維持한다는 目標를 세웠다. 地方政府는 이 基調에 따라 住宅資金, 生活費 等을 支給하며 人材를 集中 管理한다. 배터리 및 素材 業體들이 密集한 옌청(?城) 地域에선 ‘黃海名酒 人材 프로젝트’가 進行 中이다. 地方政府가 學事·碩士·博士·卒業 後 專門 人力 等 人材 等級에 따라 △住宅購入資金 最大 40萬 위안(藥 7400萬 원) △生活費 最大 3000위안 △月貰 最大 1500위안을 現金으로 補助하는 것이다. 다른 배터리 核心基地人 창저우(常州)에서도 地方政府가 ‘용성 英才 프로젝트’라는 制度로 企業이 高級 人材를 迎入할 境遇 最大 數十億 원의 인센티브를 提供한다. 反面 韓國 政府의 國內 배터리 R&D 人力에 對한 맞춤型 支援은 事實上 全無하다. 지난달 初 政府가 배터리 特性化 大學院 3곳을 指定해 大學堂 30億 원씩 支援하겠다고 밝혔지만 業界에서는 “個別 人材에 對한 誘引策으로는 微弱하다”는 評價가 나왔다. 그나마 企業들이 奬學生 制度, 契約學科 프로그램을 통해 登錄金 및 生活費 支援, 入社 保障 等을 提供하지만 이조차 大學堂 碩博士를 年間 10∼15名 排出하는 水準에 그친다. 박철완 서정대 自動車學科 敎授는 “硏究室에 있는 後輩들은 劣惡한 國內 處遇를 苦悶하다 結局 海外 硏究室로 떠난다”며 “政府가 나서서 中長期 養成 計劃을 세우고 이들이 國內에 滯留할 誘引을 짜야 한다”고 强調했다.● 永住權에 높은 年俸 앞세운 美·유럽聯合(EU) 지난해 國內 배터리 3社는 美國에서 잇달아 採用 說明會를 열었다. 碩博士 R&D 人力들을 데려오기 위해서였다. 行事마다 많게는 100餘 名의 現地 韓國 人材들을 招請해 就業 인센티브 等을 說明했다. 하지만 國內 硏究所로 들어오겠다는 이는 거의 없었다. 한 會社 人事팀 關係者는 “美國에서 金 書房 찾듯이 韓國에서 碩博士를 하다 나가신 분들을 一一이 連絡해 모아봤지만 이미 大部分 테슬라, 포드, 제너럴모터스(GM) 等에 就業해 있었다”며 “國內 企業이 이들의 人件費 水準을 맞춰 주기엔 限界가 뚜렷했다”고 말했다. 美國과 EU의 完成車 業體들은 永住權에 高額 年俸을 提示하며 人材 誘致戰에 뛰어들었다. 業界에 따르면 博士 基準 테슬라 硏究職 初任이 年俸 3億∼4億 원假量人 데 反해 國內 企業 硏究職 初任은 6000萬∼7000萬 원에 그친다. 가뜩이나 不足한 碩博士 卒業生들의 ‘漏水’를 막기 어려운 것이다. 國內 人材 流出이 擴大되고 中國의 人海戰術 政策이 이어질 境遇 글로벌 배터리 市場의 版圖가 뒤집힐 수 있다는 憂慮가 커지고 있다. 이미 中國을 除外한 市場에서도 CATL과 BYD가 國內 業界를 바싹 追擊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비(非)中國 市場에서 1位 LG에너지솔루션(27.8%)과 2位 CATL(27.5%)의 占有率 隔差는 0.3%포인트로 좁혀졌다. 2022年 7.1%포인트에서 大幅 줄었다. 6位인 BYD(2.1%)는 아직 存在感은 작지만 使用量 基準 前年 對比 成長率이 395%에 達했다. 反面 K배터리 3社의 統合 占有率은 48.6%로 折半 아래로 내려앉았다. 專門家들은 親環境, 高效率, 全固體 等 先行技術 開發을 통해 韓國이 未來 배터리 中心 國家로 跳躍해야 하는 골든타임에서 人材 確保 戰略이 時急하다고 指摘했다. 박철완 敎授는 “人材 流出 狀況이 持續되면 最惡의 境遇 우리나라가 全 世界 배터리 産業의 ‘士官學校’로 轉落할 수 있다”며 “政府와 企業이 함께 綜合的인 R&D 人力 養成 맞춤型 패키지를 設計해야 하는 時點”이라고 말했다.곽도영 記者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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