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 프로듀서 性戱弄 隱語 使用, 그냥 넘어갈 수 없는 理由|週刊東亞

週刊東亞 1308

..

케이팝 프로듀서 性戱弄 隱語 使用, 그냥 넘어갈 수 없는 理由

[微妙의 케이팝 내비] 業界 惡性 流行語 蔓延

  • 微妙 大衆音樂評論家

    入力 2021-10-05 10: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최근 인터넷상에서 쓰는 부적절한 표현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사용해 질타를 받는 유명인이 늘고 있다. [GETTYIMAGES]

    最近 인터넷上에서 쓰는 不適切한 表現을 公開的인 자리에서 使用해 叱咤를 받는 有名人이 늘고 있다. [GETTYIMAGES]

    最近 한 有名 케이팝 프로듀서가 論難에 휩싸였다. 케이팝 成長期에 데뷔해 지난 10餘 年間 굵직한 아티스트들의 代表作을 두루 作業해온 人物이다. 激烈한 비트와 明快하고도 탄탄한 曲 進行이 强占으로, 特히 堂堂하고 멋진 걸그룹의 모습을 드러내는 作品을 여럿 發表해 팬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팬들과 對話 途中 걸그룹들을 侮蔑的 呼稱으로 言及했다는 事實이 알려졌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該當 表現의 意味를 全혀 몰랐다”며 “이와 같은 失手를 反復하지 않겠다”고 謝過했다.

    그가 正말 모르고 썼는지는 情況上 疑問의 餘地가 있다. 다른 利用者가 女性 性器를 가리키는 隱語로 걸그룹 이름을 表記했고, 그는 이를 應用해 걸그룹 全般을 指稱했기 때문이다. 責任 있는 成人이자 프로가 뜻도 모르는 單語를 함부로 쓰는 것이 常識的이지 않다는 指摘도 있다. 이에 더해 그의 謝過가 不適切했다고 보는 팬들도 있다. 두서없는 文章과 함께 “低級한 사람이 아니거든” “眞心으로 未安해” “操心해서 쓸게” 等 半말을 使用했기 때문이다. 그는 같은 內容을 英文으로도 올렸는데, 自動飜譯機를 使用해 뒤죽박죽이 된 文章 탓에 無誠意하다는 印象을 더하기도 했다.

    모든 情報 섬세하게 필터링해야

    그의 意圖를 好意的으로 解釋하는 線에서 볼 때 이런 疑問은 한 가지를 가리킨다. 어떤 곳에서 情報를 選擇的으로 받아들이고 行動하는 方式, 卽 ‘리터러시’(literacy: 文字 記錄物을 통해 知識과 情報를 理解할 수 있는 能力)에 未洽함이 있었다는 것이다. 謝過文 속 그의 語調는 디시인사이드 等에서 有名 使用者들이 ‘쿨’하게 對話하는 方式의 典型을 取하고 있다. 그가 問題의 發言을 한 일도 어쩌면 커뮤니티에서 흔히 쓰는 表現을 外部者가 無批判的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理解할 수 있다. 말하자면 팬들과 疏通 窓口로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를 活用하면서 그곳 文化를 體化한 나머지 일어난 일이라고 말이다.

    그러고 보면 이런 事例는 이 프로듀서 한 名에 그치지 않는다. 惡質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한다는 有名 걸그룹 企劃者가 “커뮤니티 惡名이 神經 쓰인다면 걸그룹 製作을 할 수 없다”고 發言해 論難이 된 적도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不適切한 表現을 失手든 故意든 公開的인 자리에서 使用해 叱咤를 받은 演藝人도 많다. 고작 新鮮한 流行語를 쓰려는 欲心에 커뮤니티發(發) 惡性 流行語를 가져다 쓰는 言論도 많다. 적잖은 커뮤니티가 低俗하고 亂暴한 言辭로 惡名을 높인 바 있고, 이들을 參照하는 일이 얼마나 危險한 일인지 이미 充分히 立證됐는데도 말이다. 정작 팬들은 業界가 自身들의 愛情 어린 意見에 귀를 닫고 있다고 느끼는 境遇가 많은 걸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大衆은 종잡을 수 없고, 때로 不適切한 性向이 ‘科代表’된다. 그 속에서 大衆과 팬의 意見을 읽고 疏通하는 일은 까다롭지 않을 수 없다. 그럴수록 脈絡을 섬세하게 把握해 情報를 필터링해야 한다. 때, 場所, 境遇를 綿密히 考慮해 發話하는 일이 重要하다. 單純히 ‘젊은 사람들이 活動하는 곳’이라고 해서 無分別하게 情報를 받아들이고, 그들에 ‘눈높이를 맞춰’ 發話하는 것은 危險千萬한 일이다. 또한 팬들과 疏通에 이렇게나 주먹九九로 對應한다면, 高度로 組織化돼가고 世界的 水準의 콘텐츠를 내놓는 케이팝産業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業界가 인터넷 文化를 對하는 리터러시에 새로운 轉機가 마련되길 期待하고 싶다.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