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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惠園 더民主 弘報委員長|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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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惠園 더民主 弘報委員長

‘더불어民主黨’ 作名한

  • 글·강지남 記者 | layra@donga.com 寫眞·박해윤 記者

    入力 2016-02-01 13: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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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대단한 ‘멘털甲(甲)’이라 그런가…트집잡는 말에는 神經 쓰지 않는다.”
    1月 7日 國會에서 더불어民主黨의 새 로고를 發表한 直後 만난 孫惠園(61) 더民主 弘報委員長은 第1 野黨의 새 黨名을 마뜩잖게 보는 視線이 적지 않다는 記者의 말에 이렇게 應酬했다. 그는 “나는 아주 特化된 分野에서 40年을 從事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紙匣을 열고 物件을 사게 만든 사람”이라며 “大衆의 反應 中 有意味한 것과 괜한 트집을 잘 區別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참이슬’ ‘처음처럼’ ‘엔젤리너스’ 等을 만든 브랜드 네이밍 專門家. 지난 7月 새정치민주연합에 弘報委員長으로 合流해 이番 黨名 改正을 主導했다.
    ▼ 새 黨名 共謀부터 로고 發表까지 한 달밖에 안 걸렸다.
    “豫備候補者들이 印刷物 製作 때문에 목 빼고 기다리고 있어 速度를 내지 않을 수 없었다. 로고를 만드는 팀은 지난 이틀間 잠도 못 잤다.”
    ▼ ‘새정치민주연합’은 왜 안 되나.
    “읽기 어렵고 다들 틀리게 말하기에 이걸로는 總選을 치를 수 없다고 判斷했다. 줄여서 ‘새精鍊’이라고 하는 건 ‘民主’를 빼버림으로써 우리를 貶下하려는 意圖이고. 안철수 議員이 脫黨 前에 ‘이름만 바꾸면 뭐하냐’고 했다. 하지만 뭐라도 바꾸려면 이름부터 바꿔야 한다. ‘처음처럼’ ‘참이슬’도 똑같은 燒酒지만 이름을 바꿔서 大舶을 냈다. 새 黨名은 效率을 낼 것이다.”
    ▼ ‘더불어民主黨’李 國民의 마음을 제대로 읽은 게 맞나.
    “이제부터 判斷받으면 된다. 네이밍은 디자인과 합쳐졌을 때 비로소 完成된다. 오늘 發表한 로고가 새 黨命에 對한 理解를 높여 論難을 잠재울 수 있다고 確信한다.”
    ▼ 韓國 政黨의 로고 中 單一色을 脫皮한 것은 처음인 거 같다.
    “나는 파란色이 좀 답답한데, 우리 黨은 파란色을 重要하게 여긴다. 그래서 파랑의 擴張性을 위해 草綠을 들여오면서 同時에 스펙트럼을 줘서 파랑을 中心으로 色깔에 多樣性을 담았다. ‘파랑과 더불어’인 셈으로, 다양한 利害關係를 가진 國民과 함께 더불어 가겠다는 우리 黨의 哲學과 一脈相通한다.”
    이 대목에서 그는 自身이 파란色을 얼마나 重要하게 여기는지 보여주겠다며 신고 있던 슬립온(끈이나 죔쇠가 없는 단화)에서 오른발을 꺼냈다. 맨발이었고, 파란色 페티큐어가 반짝였다.
    ▼ 더민주에서 孫 委員長의 役割은.
    “나는 커뮤니케이션의 툴을 만드는 일에 올인한다. 비주얼에만 局限하지 않고, 黨이 가진 價値, 깊이, 哲學을 우리 國民이 쉽게 理解할 수 있도록 表現하는 일을 하고 있다. ‘民主主義’의 ‘ㅁ’에서 따온 旗발은 自由·平和·眞理·正義를 象徵하는데, 同時에 透明한 窓(窓)의 뜻도 內包한다. 더民主가 透明한 第1 野黨이라는 點을 國民에게 얘기하고 싶다.”
    ▼ 그러한 ‘툴’ 안에 담길 더民主의 ‘콘텐츠’는 充分한가.
    “나는 內容이 넘쳐 形式이 된다는 眞理를 품고 사는 사람이다. 하지만 때로는 形式이 內容을 規定한다. 只今처럼 혼란스러운 때에 黨名을 바꿈으로써 마음과 態度를 바꿀 수 있다고 본다.”
    ▼ 2017年 大選 以後에는 무엇을 할 생각인가.
    “大選 前에 올해 總選에서부터 勝利해야 한다. 더民主가 적어도 100席을 確保해야 내가 繼續 黨에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現在 나는 4個月짜리 公益勤務要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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