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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歲면 性的 自己決定權 내 몸으로 내가 하겠다는데···”|신동아

최호열 記者의 호모 에로티쿠스

“13歲면 性的 自己決定權 내 몸으로 내가 하겠다는데···”

‘10代의 섹스 自由’ 외치는 10代 이연이

  • 최호열 週刊東亞 記者 | honeypapa@donga.com

    入力 2016-02-15 10: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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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寢臺에선 ‘盧 콘돔, 盧 섹스’
    • 한 番 같이 잤다고 女子가 제 所有物? 찌질이들…
    • 靑少年 特需 콘돔 販賣禁止는 出産率 提高 政策?
    • 男子도 子宮頸部癌 豫防注射 꼭 맞아야
    疾病管理本部가 2013年 調査한 靑少年健康行態調査에 따르면 男學生 7.4%, 女學生 3.1%가 性 經驗이 있으며, 첫經驗 나이는 平均 12.8歲였다. 旣成世代에겐 多少 衝擊的이다. 10代가 섹스를 말하면 旣成世代는 큰일이 난 것처럼 한숨을 내쉰다. “末世로다…”는 歎息까지는 아니어도 “健康한 肉體와 健全한 人性을 가진 人格體로 成長하려면…” 等等 10臺가 섹스를 하면 안 되는 數十 가지 理由를 대며 訓戒를 늘어놓기 十常이다.
    이연이(假名, 19) 氏는 이런 旣成世代를 보면 失笑가 나온다며 “내가 내 몸으로 하고 싶은 걸 하는 건데 왜 안 된다는 거죠?”라고 되물었다. ‘섹스에 堂堂한 10臺를 인터뷰하고 싶다’는 記者의 要請에 그는 欣快히 應했다. 서울 홍익대 隣近 카페에서 만난 그는 164cm의 호리호리한 體軀에 成熟한 外貌를 지녔다. 볼살이 빠지지 않은 앳된 얼굴과 상큼한 微笑가 그가 아직 未成年者임을 일깨웠다. “모델이나 걸그룹 아이돌이라고 해도 믿겠다”고 치켜세우자 “그런 쪽엔 關心이 없다”면서도 밝게 웃었다.
    그가 記者 앞에 놓여 있던 質問紙를 슬쩍 보더니 暫時 難堪한 表情을 지었다. 直說的인 文句들 때문인 듯했다. 왜 그렇지 않겠나. 이제 열아홉. 記者 亦是 只今까지 ‘호모 에로티쿠스’들을 만났을 때와는 달리 인터뷰 내내 質問을 던지는 게 곤혹스러웠다. 그나 記者나 아직은 낯이 덜 두꺼운 模樣이다.



    “그냥 끈적끈적했다”

    ▼ 열아홉 살이면 高3?
    “學校를 그만두고 檢定考試를 거쳐 지난 11月 親舊들과 修能을 치렀다.”
    ▼ 왜 自退했나.
    “별다른 理由는 없다. 그냥 學校에 다니는 게 意味가 없었다.”
    ▼ 學窓 時節엔 어땠나.
    “조용하고 平凡한 아이. 어릴 땐 키도 작고 말랐다. 中3에서 高1이 되면서 키도 확 크고 몸무게도 많이 늘었다. 그때 肉體的으로 많이 成熟했다. 中學校 때 親舊들을 만나면 아무도 날 몰라볼 程度다.”
    ▼ 親舊는 많나.
    “많지 않다. 어울리긴 하는데 깊게 사귀는 便은 아니다. 밖에서는 活潑하고 수다도 많이 떨지만, 혼자 생각하는 걸 더 즐긴다. 生存型 外向性이라고 할까.”
    ▼ 趣味는.
    “別것 없다. 多樣한 分野의 冊을 읽는 便이다. 自己啓發書, 特히 ‘아프니까 靑春이다’ 같은 冊은 되게 싫어한다. 그런 冊들이 말하는 게 맞는 이야기인지 疑問이다. ‘네가 只今 苦生하는 건 너의 마인드가 잘못돼서다’라고 말하는데, 果然 그런 건지….”
    ▼ 思春期 女學生들은 하이틴 로맨스 小說을 보면서 性에 눈을 뜬다던데.
    “그런 趣向은 아니다. 關心이 없었다. 城에 好奇心을 가진 게 中3 때였으니 늦게 눈을 뜬 便이다.”
    ▼ 契機가 있었나.
    “다들 그럴 것이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 偶然히 發見하고, 好奇心에 더 찾아보고…. ‘妊娠은 어떻게 되는가’ 뭐 그런 건 아니다(웃음). 妊娠과 섹스는 같지만 別個라는 것 程度는 알았다. 妊娠은 성스러운 거지만 섹스가 성스러운 건 아니듯이.” ?
    ▼ 그럼 인터넷으로 봤다는 건?
    “그냥 冶動(웃음). 平凡한 포르노였다. 딱히 어떤 판타지가 있어서 본 건 아니고, 映畫 보듯 ‘어 뭐지?’ 하며 봤다. 그냥 끈적끈적거렸다. ‘아, 이런 거구나, 내 趣向은 아니네’ 싶었다. 크게 關心이 가지는 않았다.”



    Guilty pleasure

    ▼ 첫 섹스는.
    “中3 때 만난 男子親舊가 많이 졸랐다. 다들 그렇게 첫經驗을 하지 않나 싶다. 내가 願하기보다 相對가 剛하게 願하니까, 拒絶할 수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 只今은 ‘處女性을 준다’는 말을 무척 싫어하는데, 그때는 어려서 그렇게 생각했다.”
    ▼ 그때 어떤 氣分이었나.
    “當然히 複雜했다. 强要에 依한 거니까. 相對가 剛하게 願해서 하는 것과 서로 함께 願해서 하는 것은 다르다. 내겐 안 좋은 記憶이었다. 나쁜 經驗을 발板 삼아 다음부터는 섹스 與否를 내가 決定하자고 決心했다.”
    ▼ 그다음부터는 恒常 本人이 選擇했나.
    “거의 그랬던 것 같다.”
    ▼ 첫經驗이 안 좋으면 섹스에 對해 否定的 認識을 갖게 된다던데.
    “그렇지는 않다. 性暴行 經驗者들이 性關係 때 幸福해하면 ‘쟤는 그런 일을 當하고도 섹스를 할 수 있나, 果然 즐겁고 幸福한 氣分이 들까?’ 하는 말을 듣게 된다고 하더라. 나는 비슷하면서 다른 狀況을 겪은 것인데, 나쁜 記憶을 契機로 생각이 變한 것이다. ‘섹스를 하지 않겠다’ 그런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 안 좋았던 經驗에도 不拘하고 繼續 섹스를 하고 싶었던 건….
    “性的 欲求가 들었다기보다 이 사람이랑 뭔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 거다. 같이 있고 싶고…. 그게 손을 잡는 걸 수도 있고, 키스를 하는 걸 수도 있고, 더 나갈 수도 있고. 그냥 내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거다.”
    ▼ 未成年者인데, 섹스를 하기엔 아직 어리다는 생각은 안 들었나.
    “없었다. 오히려 그 反對였다. 길티플레저(Guilty pleasure)라고, 하면 안 되는 것을 하면서 느끼는 快感 같은 게 있었다. 學校에선 平凡한 아이가 아무도 想像하지 못하는 걸 하고 다녔으니까. 罪責感은 없었다. 내가 選擇한 것에 罪責感을 느낄 必要는 없으니까. 나는 나이가 어린데 相對 男子들은 나이가 있으니까 相對方의 뭔가를 깬다, 하는 즐거움도 있었다.”





    ‘어린 것’에 對한 二重 잣대

    ▼ 그동안 몇 名이나 만났나.
    “3年 동안 20名쯤 만난 것 같다. 처음엔 그 사람이 마음에 들어 關係를 始作하지만 몇 番 만나면 ‘이 사람을 繼續 만나야 하나’ 싶을 程度로 失望하게 된다. 만남을 繼續할 必要를 못 느꼈다. 아직까지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 相對들의 年齡帶는.
    “내 趣向이 올드한 便이라 어린 男子들은 別로 안 끌린다. 大學生을 몇 名 만나긴 했지만 大部分 30代 初中盤 社會人이었다. 그들과 趣向이 맞다.”
    ▼ 어떤 點이 마음에 들었나.
    “또래 男子애들은 생각이 어리고, 關心事나 생각하는 게 나와는 달랐다. 오히려 30臺가 말이 잘 통해 좋았다. 共感하는 것도 더 많고. 그래서 나이는 그렇게 神經을 안 썼다. 한番은 서른 살 男子親舊에게 물었다. 내가 어리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그 親舊가 ‘나는 種種 네가 열아홉이란 걸 잊어버려’라고 하더라. ‘내 얼굴이 그렇게 삭아 보인다는 거야?’ 하니까 ‘그게 아니고 말이나 行動하는 걸 보면 20代 中盤은 돼 보인다’고 했다. 對話할 때 한 番도 내가 어리다는 느낌을 안 받았다고 했다.”
    ▼ 그래도 30代 男子가 어린 10臺와 섹스를 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안다. 그런데 率直히 내가 10臺처럼 보이나. 어린 女子에게 性慾을 느끼면 롤리타 콤플렉스인데, 난 成熟해 보이지 않나? 設令 내가 10代여서 魅力을 느낀다 해도 아무 相關없다. 나도 相對가 30대라 魅力을 느끼는 거니까. 둘 다 問題 될 게 있나 싶다.”
    ▼ 그들로부터 誘惑을 받거나 섹스 提議를 받을 때 어떤 氣分이 드나.
    “나를 하나의 人格體로 생각하고 좋다고 하는 건지, 그냥 내가 어리니까 좋다고 하는 건지에 따라 다르다. 나를 人格體로 여겨 좋다고 하는 건 問題가 안 되지만 내가 어리고 만만해서 ‘하고 싶다’는 건 不快하다. 同等한 人格體로서의 만남은 相關없다. 10代도 그런 만남을 가질 權利가 있다.”
    ▼ 聖人이 10臺를 만나면서 “하나의 人格體로 좋다”고 말한다 해도 事實은 어리다는 理由가 큰 것 아닐까.
    “나도 내 競爭力을 잘 안다. 10代이고, 成熟하고…. 相對에게 想像力을 준다는 걸 알지만, 그게 問題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서로 좋아서 合意해서 하면 상관없지 않나. 내가 30代를 좋아하는 게 趣向이듯 30臺가 10代를 좋아하는 것도 趣向이다. 그 自體가 犯罪는 아니다.”



    나의 몸, 나의 選擇

    ▼ 섹스를 本人이 決定한다는 건 섹스를 할 때도 主導的이라는 뜻인가.
    “섹스란 게 그날 狀況에 따라 하는 것 아닌가. 내가 選擇했다고 無條件 積極的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네가 알아서 해라’ 하고 누워 있을 때도 있는 거고. 相對에 따라, 몸 狀態에 따라 每日每日 다른 것 아닌가.”
    ▼ 섹스를 좋아하니까 하는 걸 텐데, 어떤 部分이 좋나.
    “그러게, 왜 할까. 女子가 섹스를 하는 理由가 200가지가 넘는다고 하던데, 하나를 꼽기가 그렇다. ‘어떤 게 좋다’고 具體的으로 말하는 건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
    ▼ 섹스토이도 使用하나.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데 理由가 없듯이 안 쓰는 데 특별한 理由도 없다. 써본 적도 없다. 몇 番 구경은 했는데 그냥 예쁘다, 괜찮다 하는 程度지 당기지는 않았다.”
    ▼ 섹스토이를 안 쓰면 自慰도 안 하나.
    “周圍 親舊들을 보면 半半이던데, 나는 안 한다. 性慾이 强한 便은 아니다. 좋아는 하지만 안 하면 못살 程度로 換腸하지는 않는다(웃음). 狀況이 맞으면 하는 거고, 혼자 있다 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아는 男子에게 電話하면 된다. 自慰의 必要性을 못 느낀다.”
    ▼ 섹스의 快感을 제대로 느껴본 적이 없는 건 아닌가.
    “그 즐거움을 모르는 것은 아닌데, 그걸 안다고 모두 色情女가 되고, 안 하면 못살 것처럼 미칠 程度가 되는 건 아니다.”



    ▼ 旣成世代는 10代는 아직 섹스를 하기엔 어리다고 여긴다. 姓은 純潔하고 所重한 것이어서 함부로 내돌리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當然히 姓은 所重한 것이다. 그렇다 해도 내 몸이고 내가 選擇하고 決定하는 것이다. 내가 섹스를 통해 病을 옮기는 것도 아니고, 싫다는 애를 내가 꼬셔서 하는 것도 아닌데 뭐가 問題가 되나.”
    ▼ 純潔에 對해 어떻게 생각하나.
    “純潔이 무슨 意味가 있나. 아직도 우리 社會에서는 處女膜이 있으면 純潔한 애고, 없으면 純潔하지 않은 애가 된다. 處女膜이 뭔지는 아나? 大部分 質 入口에 膜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實은 質 筋肉日 뿐이다. 피가 날지 안 날지도 모르는 걸 가지고 純潔을 따지는 건 너무 우습지 않나. 그런데 ‘내 女親은 피가 안 났어, 속았어’, ‘너 거짓말했지? 處女가 아니잖아’ 하는 바보가 正말 많다.” ?
    ▼ 旣成世代는 ‘10代는 몸도 成長하는 時期라 섹스가 몸에 異常을 줄 수 있다’고 憂慮한다.
    “20代도 몸이 成長하는 時期다. 그런 論理라면 20代의 섹스도 禁止해야 한다. 열아홉 살은 어리고, 스물한 살은 안 어린가. 어리니까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 自身의 行動에 責任질 수 있을 때 해야 한다는 主張에 對해서는….
    “責任을 져야 한다고 이야기할 때 나오는 게 妊娠이다. 避妊을 確實하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콘돔 敎育이 重要하다. 妊娠 말고 책임질 게 또 있나.”
    그는 妊娠과 關聯해 男子들의 責任意識을 强調했다.
    “男子들은 妊娠 可能性에 神經을 안 쓰는 境遇가 많다. 體外事情을 하면 된다고 우기는 이도 많다. 그렇게 한다고 妊娠 危險이 없는 게 아니다. 一旦 妊娠이 되면 穩全히 女子의 몫이다. 甚至於 女子親舊가 妊娠했다고 하면 ‘내 아이인지 어떻게 알아?’라고 하는 男子도 많다고 한다. 責任感이 있다는 男子도 기껏 落胎費用 내주고, 病院에 함께 가는 程度? 나머진 오로지 女子가 堪當할 몫이 된다. 妊娠을 하면 모든 責任의 折半은 自身이 져야 한다는 걸 認識하면 좋겠다.”
    ▼ 어린 나이에 너무 快樂만 追求하는 게 健全한 思考는 아니지 않냐는 批判도 있다.
    “各自의 생각이 다른 거니까. 내 立場에선 나쁘다고 보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난 그게 나쁘다고 생각해서 안 해’ 하는 건 自由지만, ‘나쁘니까 너도 하지마’ 하고 强要하는 건 問題라고 본다.”



    “學校 性敎育은 無意味”

    ▼ 10代는 價値判斷力이 不足하고 自己節制가 안 되는 時期라 자칫 섹스에 中毒될 수도 있고, 잘못된 價値觀을 가질 수 있다는 憂慮에 對해서는?
    “10代 때 하면 中毒되고, 20代 때 하면 中毒이 안 되나. 말이 안 되는 主張이다. 滿 13歲가 되면 누구에게나 性的 自己決定權이 주어진다. 本人이 책임질 問題이지 社會가 禁止할 問題는 아니라고 본다.”
    ▼ 10代들의 性賣買度 自己決定權으로 選擇할 問題일까.
    “어느 調査 結果를 보니 性賣買 10代는 大部分 家出靑少年이었다. 그들은 家出한 狀態라 保護者 同意書를 받을 수 없어 알바(아르바이트)도 할 수 없다. 生活費를 마련하려면 性賣買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 生存의 問題다. 居住地와 生存權이 保障된다면 굳이 性賣買를 할 必要는 없다. 性賣買와 性的 自己決定權은 別個라고 본다.”
    ▼ 學校에서 性敎育을 하지 않나.
    “性敎育이라고 하기도 뭣하다. 精子와 卵子가 만나서 妊娠을 하고, 妊娠 1個月이면 어떻고, 3個月이면 어떻고 하는 이야기뿐이다. 기껏해야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마세요, 누가 强制로 하려고 하면 ‘이건 나빠요’ ‘안 돼요’라고 말하세요, 程度다. 姓은 崇高하고 성스러운 것, 10代 때 섹스하는 건 나쁘다고만 가르친다. 無意味하다. 오히려 社會에서 直接 배우고 느낀 게 더 많다.”
    ▼ 어떤 걸 가르치면 좋을까.
    “最小限 콘돔 제대로 使用하는 法이라도 가르치면 좋겠다. 成人이 돼도 大部分 콘돔을 제대로 씌우는 法조차 모른다. 男子도 折半은 잘 모른다. 體外事情 失敗率이 얼마인지, 콘돔 外에 女子들이 할 수 있는 避妊法이 뭐가 있는지 程度는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最近 인터넷에서 靑少年에 對한 特殊 콘돔 販賣 不法 規定을 놓고 甲論乙駁이 벌어졌다. 女性家族部가 “特殊 콘돔 等의 姓 機構는 靑少年이 使用할 境遇 身體 部位의 毁損 等 身體的 副作用을 招來하거나 靑少年에게 淫亂性, 非正常的인 性的 好奇心을 誘發할 憂慮가 있어 靑少年保護法에 依據 靑少年 對象 流通을 制限하고 있다”고 解明하자 論難은 더 거세졌다.



    “콘돔 =勃起不全? 病院 가라!”

    “突起型 콘돔 같은 걸 淫亂物로 規定한다는 게 어이없다. 더 큰 問題는, 女性家族部度 밝혔듯이 未成年者도 (一般) 콘돔을 살 수 있는데 막상 便宜店에서 콘돔을 사려고 하면 民症(住民登錄證)을 要求한다는 것이다. ‘學生이 이게 왜 必要하냐’며 詰難하는 店主도 있다고 한다. 그게 大部分 旣成世代의 認識이다. 法的으로 滿 13歲 以上이면 性的 自己決定權이 認定된다. 섹스를 해도 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靑少年에게 왜 콘돔이 必要하냐고? 靑少年은 避妊을 하지 말라는 건가. 이것도 出産率을 높이기 위한 政策인가.”
    ▼ 直接 사봤나.
    “여러 番 사봤다. 보다시피 成熟해 보이니까 民症을 보여달라는 말을 들은 적은 없다.”
    그는 成果 關聯한 韓國 男性의 ‘無槪念’을 辛辣하게 批判했다.
    “내 經驗도 그렇고, 다른 親舊들 얘기를 들어봐도 매너가 안 좋은 男子가 너무 많다. 아니, 매너가 뭔지도 모르는 境遇도 많다.”
    ▼ 어떤 게 不滿인가.
    “제발 콘돔 제대로 씌우는 法이라도 알았으면 좋겠다. 하긴 男子도 學校에서 그런 性敎育을 받은 적이 없을 것이다. 콘돔이 妊娠과 에이즈만 豫防하는 게 아니다. 性病엔 어떤 것들이 있고, 콘돔이 그런 性病을 豫防하는 重要한 機能을 한다는 걸 제대로 認識하면 좋겠다.”
    ▼ 男子들이 콘돔 使用을 싫어하나.
    “난 ‘盧 콘돔, 盧 섹스’다. 種種 ‘콘돔을 끼면 勃起가 안 된다’는 둥 ‘느낌이 안 온다’는 둥 理由 같지 않은 理由로 拒否하는 男子들이 있다. 正말 利己的인 생각이다. 콘돔은 責任感 以前에 基本 매너다. 콘돔을 꼈을 때 正말 勃起가 안 된다면 그건 眞짜 病이다. 내가 正色을 하고 ‘그럼 섹스하지 마. 그리고 그거 病이니까 病院에 가봐’ 하면 다들 낀다. ‘내 것은 性病도 없고 깨끗하다’고 우기는 男子도 있다. 그럼 當場 病院에 가서 診斷書 끊어 오라고 한다. 性病이 눈으로 보이는 건가. 男子들, 正말 몰라도 너무 모른다.”
    2013年 疾病管理本部 調査 結果에 따르면 性 經驗이 있는 靑少年 中 性 關聯 疾患을 앓은 境遇가 男學生 8.4%, 女學生 11.1%로 나타났다. 적지 않은 數字다. 2012年 調査에서는 性關係를 經驗한 靑少年 中 妊娠 經驗이 있는 靑少年이 24.1%에 達했고, 그 가운데 落胎率은 81.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男性 中心 性文化

    그는 또 다른 不滿도 털어놨다.
    “揷入 中心의 섹스도 問題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내가 뭘 要求하거나 하면 ‘너는 利己的이다’ ‘넌 섹스를 잘 모른다’고 한다. 어처구니가 없다. 第一 荒唐한 건 한番 섹스를 하고 나면 내가 自己 所有인 양 여기는 境遇다. 한 番 같이 잤다고 女子가 男子의 所有物이 된다? 周邊에 그런 얘기를 하면 ‘男子라서 그래’라는데, 짜증 난다 正말.”
    ▼ 우리 社會가 ‘男子들의 屬性’이란 名分 아래 男性 中心 性文化를 合理化하려는 傾向이 있긴 하다.
    “얼마 前, 成人 專門 사이트 運營 會社에서 性 講演會를 열었다. 거기 나온 講師가 ‘金泰希랑 結婚해도 전원주와 바람나는 게 男子’라고 하더라. 男性들의 잘못된 性 觀念을 象徵的으로 보여준다. 外貌 至上主義에 사로잡혀 있는 것, 男子가 바람피우는 걸 正當化하는 것이 다 問題다. 男子는 다 그러니 女子들이 理解하라는 건 어이없는 思考方式이다.”



    子宮頸部癌 슈퍼 傳播者

    ▼ 좀 過敏反應 아닌가.
    “그게 問題라는 걸 男性 大部分이 모르는 게 問題고, 그게 잘못이라는 걸 우리 社會에서 아무도 指摘 안 하는 게 잘못이다.”
    ▼ 外道가 問題라고 보나.
    “當然히 나쁘지 않나.”
    ▼ 結婚하면 配偶者와만 섹스를 해야 한다?
    “그게 基本 아닌가. 서로 外道하는 걸 許容하기로 合意하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相對를 背信하면 안 된다고 본다.”
    그는 인터뷰 途中 携帶電話로 뭔가를 檢索하더니 記者에게 보여줬다. 요즘 料理 프로그램 等을 통해 ‘핫’하게 뜬 漫畫家 김풍 氏가 自身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었다. 自身이 子宮頸部癌 豫防注射를 맞았다는 內容이었다.
    “子宮頸部癌은 女性만 걸리는 疾病이다. 하지만 이 病을 옮기는 슈퍼 傳播者는 男子다. 男子가 섹스를 하면서 女性을 傳染시킨다. 따라서 女性뿐 아니라 男性도 함께 子宮頸部癌 豫防注射를 맞아야 한다. 濠洲에선 얼마 前부터 男子들도 必須 接種을 하고 있다. 우리는 子宮頸部癌 豫防接種을 女子들에게만 勸한다. 이걸 맞는 男性은 極히 드물다. 김풍 氏 트위터를 보고 感銘을 받았다. 이런 男子들이 늘어야 한다.”
    앞으로의 計劃을 묻자 그는 留學을 準備하고 있다고 했다.
    ▼ ‘10代에게 콘돔 나눠주기 運動’ 等 요즘은 性 關聯 社會運動을 하는 젊은이가 많더라.
    “내가 그런 일을 할 생각은 現在는 없다. 남까지 責任질 狀態가 아니다. 남이 하는 걸 보면 ‘잘한다’고 激勵하는 程度? 事實 靑少年 性問題보다는 子宮頸部癌 退治 運動, 콘돔 使用하기 運動, 性勞動에 더 關心이 있다.”
    ▼ 性勞動?
    “내가 性勞動을 하겠다는 건 아니다. 그들의 選擇을 支持하는 거다. 性勞動自慢 性勞動에 關心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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