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段이 4日 韓國 女子 바둑 棋士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世界棋戰에서 決勝에 進出했다. [東亞DB]
“너무 생생해 혼자 볼을 꼬집었어요.”
‘바둑 퀸’ 최정(26) 9段이 4日 2022 삼성화재杯 월드바둑 마스터스 決勝에 進出한 後 신동아에 밝힌 所感이다. 최정 9段은 이날 서울 韓國棋院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準決勝 對局에서 변상일(25) 9段을 169手만에 꺾고 黑 不計勝을 거뒀다.
최정 9段은 이날 처음 便 9段을 이겼다. 5敗 끝에 거둔 勝利이기에 특별한 意味가 있었다. 바둑 歷史上 世界 메이저 大會에서 決勝에 進出한 最初의 女子技士라는 記錄도 세웠다. 每 競技마다 記錄을 更新하며 話題의 中心에 선 崔 9段은 5日 밤 記者와 SNS로 問答을 주고받았다.
-決勝 進出 所感이 어떤지요.
“아직 꿈같고 믿기지가 않아요. 너무 생생해 혼자 볼을 ㅋㅋ”
-卞 9段을 이긴 所感은요.
“辯 9段이 負擔을 많이 느낀 거 같아요. 便 9段을 처음 이겨보는데 이렇게 큰 舞臺에서 이겨 正말 기쁘고 自信感이 많이 생겼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競技에 臨했는지 궁금해요.
“잃을 게 없기에 熾烈하게 치고받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崔 9段은 짧은 對話를 마무리하며 ‘感謝합니다’와 ‘사랑 가득한 하루 되세요’라는 글字가 번쩍이는 이모티콘을 連달아 보냈다. 決勝 進出 기쁨이 얼마나 큰지 가늠할 만하다.
崔 9段은 決勝 對局에서 韓國 랭킹 1位 신진서(22) 9段을 만났다. 相對戰績에서 4戰 全敗로 劣勢지만 最近 흐름이 破竹之勢여서 또 한 番 異變을 낳을 수도 있다는 分析이 나온다. 決勝 3番期는 7日부터 9日까지 사흘間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