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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慶洙 來年 5月 出所 後 行步, 메가톤級 變數|新東亞

金慶洙 來年 5月 出所 後 行步, 메가톤級 變數

그 많던 親文은 다 어디로 갔을까

  • 金星坤 이데일리 政治部 記者

    skzero@edaily.co.kr

    入力 2022-10-02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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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全黨大會 助演 役割… 消滅 手順?

    • 歷史上 最全盛期 누린 系派였거늘

    • 李在明 ‘司法 리스크’ 커지면 親文度 꿈틀

    8월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지도부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마중 나온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뉴스1]

    8月 29日 李在明 더불어民主黨 代表가 黨 指導部와 慶南 梁山市 평산마을 文在寅 前 大統領 私邸를 訪問해 마중 나온 門 前 大統領과 함께 支持者들을 向해 人事하고 있다. [뉴스1]

    親文(親文)이 사라졌다. 더불어民主黨은 ‘親文(親文)’이라는 꼬리票를 떼고 ‘親命(親明)’ 時代를 열었다. 李在明 代表는 8·28 全黨大會(全代)에서 80%에 肉薄하는 記錄的인 得票率(77.77%)로 壓勝했다. 當然한 結果다.

    민주당으로서는 苦肉之策(苦肉之策)이다. 大選 敗北와 地方選擧 慘敗 以後 代案不在論에 시달려온 탓이다. 민주당의 ‘李在明 카드’ 選擇은 不可抗力的이다. 民主黨의 觀點에서만 본다면 選擧 敗北로 흐트러진 黨의 戰列을 收拾하고 尹錫悅 政府의 暴走를 牽制할 最適의 選擇肢다.

    疑問은 남는다. 自他가 共認하던 민주당의 大株主는 누가 뭐래도 親文이다. 이番 全代를 거치며 親文이 完全히 失踪됐다. 有力 出馬 候補組子 없었고, 全代 結果도 完敗에 가까웠다. 박완서의 小說 題目에 빗대면 “그 많던 親文은 다 어디로 갔을까”라고 되물어볼 수 있다.

    한때 親文의 影響力은 莫强했다. 2016年 20代 總選 勝利를 始作으로 19代 大選, 第7回 地方選擧, 21代 總選을 壓勝으로 이끌었다. 文在寅 政府 時節 親文은 韓國政治史에서 다시 볼 수 없는 最全盛期를 누렸다. 文在寅 前 大統領도 難攻不落의 國政 掌握力을 선보였다. 親文 以外의 系派는 事實上 存在하기 어려운 構造였다.

    이제는 달라졌다. 民主黨은 親文에서 親명으로 變身하고 있다. 系派는 次期走者를 中心으로 再編되는 게 現實이다. 親文은 歷史 속으로 사라질 수밖에 없다. 反論도 있다. 親文의 消滅을 豫斷하기에는 政治 環境이 複雜多端하고 流動的이라는 點이다. 22代 總選을 앞두고 민주당의 權力 地形은 요동칠 수밖에 없다. 親文은 親명과의 破裂音을 甘受하고 捲土重來를 노릴 수 있을까.



    DJ 뛰어넘은 ‘넘사壁’ 得票率

    親文은 民主黨의 8·28 全黨大會에서 자취를 감췄다. 늘 民主黨의 主人公이었지만 이番만큼은 徹底한 助演이었다. 이番 全代는 ‘李在明의, 李在明에 依한, 李在明을 위한 壓勝’이었다. 邊方의 非主流로 온갖 설움을 當하던 李在明 代表는 確實한 親政 體制를 構築했다. 大選 以後 리더십 空白을 解消하면서 尹錫悅 政府 牽制의 信號彈을 쏘아 올렸다.

    民主黨의 全代 結果는 놀라웠다. 77.77%의 得票率은 歷代級이었다. 앞선 民主黨 全黨大會에서 문재인·秋美愛·이해찬·李洛淵·송영길 前 代表가 勝利할 때 볼 수 없던 驚異的 스코어다. 李洛淵 前 代表가 2020年 全代 當時 大勢論 속에 樂勝을 거뒀을 當時에도 得票率은 60.77% 水準이었다. 1997年 大選을 앞두고 김대중 前 大統領의 大選候補 選出 當時 得票率 77.53%를 뛰어넘는다.

    代議員·權利黨員 投票와 國民·黨員 輿論調査에서 모두 完勝이었다. 黨內 政治 地形과 勢力 版圖가 親文에서 親명으로 180度 變化했다. 最高委員 選擧 結果도 마찬가지다. 鄭淸來·高旼廷·朴贊大·서영교·장경태 等 5名의 議員이 指導部에 入城했지만 大統領祕書室 代辯人을 지낸 高旼廷 議員을 除外하면 모두 親명이다.

    黨職 人選에서도 蕩平보다는 親명의 躍進이 두드러졌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所長은 “政治勢力化의 3大 要素는 大權·黨權·팬덤의 影響力이다. 李在明 代表는 모두 가지고 있다”며 “悲鳴(非明)을 標榜해 왔던 親文 政治人들도 選擇의 岐路에 설 수밖에 없다. 時間이 흐를수록 親名畫 過程을 밟을 것”이라고 展望했다. 親文의 政治的 進路마저 不透明해졌다. 政權交替 以後 마땅한 次期 走者가 없는 게 最大 걸림돌이다. 李在明 大勢論을 認定하고 親命 變身이 不可避한 手順이다. 마치 李明博 政府 時節 朴槿惠 前 代表의 莫强 파워에 한나라당 所屬 議員들이 ‘낮에는 親李, 밤에는 親朴’을 외쳤던 ‘주이野薄(晝李夜朴)’과 비슷한 흐름이다.

    反論도 없지 않다. 親文은 意圖的으로 候補를 내지 않으면서 이番 全代를 事實上 패스했다. 出馬를 저울질했던 親文 核心 洪永杓·全海澈 議員은 이 代表의 同伴 不出馬를 壓迫하기 위해 全代 不出馬를 選擇한 바 있다. 다만 이마저도 ‘李在明 大勢論’을 꺾을 수 없다는 戰略的 計算이었다는 反駁도 나온다. 차재원 釜山가톨릭대 兼任敎授는 “李 代表가 壓倒的인 票 差異로 勝利한 데다 尹錫悅 政府의 司正 搜査로 當場은 親文·親命을 따질 階梯도 아니고 싸울 名分도 없다”면서 “다만 親文은 발톱을 숨기고 있는 것이지 完全히 消滅한 건 아니다”라고 診斷했다.

    親文, 行政·議會·地方權力 掌握까지

    韓國 政治에서 系派나 派閥은 否定的 뉘앙스로 消費된다. 過去 3金政治 時節 帝王的 總裁 時節의 遺産이다. 김영삼 前 大統領의 상도동系, 金大中 前 大統領의 동교동系가 代表的이다. 政治1番地로 불린 汝矣島보다는 前職 大統領의 自宅이 韓國 政治의 中心일 程度였다.

    큰 幅의 變化는 2002年 大選을 前後로 나타났다. 地域主義 打破를 내건 盧武鉉의 외침에 韓國 政治私 最初의 팬클럽인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登場했다. 以後 ‘親盧(親盧)’라는 政治勢力이 彗星처럼 登場했다. 그 뒤 與野 主要 系派는 有力 政治人의 姓氏나 이름 앞에 漢字 ‘親(親)’을 붙이는 게 大流行했다.

    親盧는 노무현 政府 時節 열린우리당의 主流였지만 大聯政 波動 等을 거치며 非盧(非盧) 및 反盧(反盧)와 不和를 겪었다. 奇妙한 同居는 2007年 大選 慘敗를 거치며 瓦解됐다. 廢族으로 轉落했던 親盧는 2009年 5月 盧 前 大統領 逝去 以後 奇跡的으로 復活했다. 이어 文在寅 前 大統領의 政治 入門과 大選 挑戰을 契機로 ‘親盧는 곧 親文’으로 이어졌다.

    親文은 2000年代 以後 韓國 政治史에서 獨特한 地位를 占하고 있다. 親盧가 大統領에 對한 批判的 支持가 可能했다면 親文은 事實上 不可能했다. 特徵은 순혈주의와 行動主義다. 2016年 20代 總選을 앞두고 鼻紋(非文) 勢力이 국민의당에 大擧 合流하면서 親文 單一 色彩가 强化됐다. 以後 더불어民主黨에는 親文 以外에는 事實上 存在하기 어려웠다. ‘조금迫害(趙應天·琴泰燮·朴用鎭·金海泳)’라는 極少數 非主流가 있을 뿐이었다.

    親文은 牽制 勢力 없이 모든 主導權을 行使했다. ‘文字爆彈’을 무기화한 親文 팬덤 亦是 黨員의 이름으로 現役議員에게 莫强한 影響力을 行使했다. 親文이 극강의 全盛期를 謳歌했던 文在寅 政府는 行政·議會·地方權力을 掌握하며 거침없이 疾走했다. 親文의 政治的 影響力은 2012年 大選 局面 以後 10年 以上 長期 維持됐다. 같은 期間 한나라黨·새누리당·自由韓國黨·未來統合黨·國民의힘으로 이어진 保守政黨에서 親李·親朴을 始作으로 親洪(親洪)·親黃(親黃)을 거쳐 親尹(親尹)으로 主流 系派가 隨時로 變化한 것과 뚜렷이 對比된다.

    긴 이야기를 줄이면 親文의 底力은 如前하다. 民主黨의 8·28 全代만으로 親文의 消滅을 이야기하는 것은 短見이라는 點이다. 新律 명지대 敎授는 “李 代表의 得票率보다 더 注目해야 할 點은 歷代 全代 平均보다 낮은 投票率(37.09%)”이라면서 “司法 리스크로 象徵되는 外部의 危機 앞에서 親文度 힘을 실어줄 수밖에 없겠지만 이 代表의 大庄洞·柏峴洞 疑惑은 勿論 辯護士費 代納 疑惑 等의 搜査 結果가 深刻하게 나온다면 單一隊伍는 흐트러질 수밖에 없다. 親文이 徐徐히 獨自的인 목소리를 낼 可能性이 높다”고 했다.

    親文의 讀者 生存과 復活은 次期 走者 排出 與否에 달려 있다. 親文이 ‘第2의 노무현 또는 文在寅’을 排出할 可能性을 보인다면 狀況은 달라진다. 1987年 大選 以後 민주당 系列 政黨의 勝利 方程式은 ‘湖南 몰票+嶺南 宣傳’이었다. 1997年 金大中 前 大統領, 2002年 盧武鉉 前 大統領, 2017年 文在寅 前 大統領의 事例가 代表的이다. 金 前 大統領의 境遇 흔히 DJP(金大中+김종필) 連帶를 勝利 原動力으로 이야기하지만 이인제 候補의 讀者 出馬에 따른 嶺南票 分裂이 決定的이었다. 好事家들은 親文의 代案으로 李洛淵 前 代表나 金東兗 京畿知事를 言及하지만 狀況은 樂觀的이지 않다. 차재원 釜山가톨릭대 特任敎授는 다른 走者에 注目했다.

    “22代 總選 地形을 考慮할 때 國民의힘 戰略家들은 李在明 單一體制의 민주당을 願치 않을 것이다. 오히려 野圈 分裂을 부추길 可能性이 크다. 민주당 亦是 李在明 代表의 司法 리스크는 短期間에 拂拭될 問題가 아니라는 點에서 親文을 中心으로 代案 摸索에 나설 可能性이 없지 않다. 全代 以後 親文이 조용하지만 노림數가 없다고 볼 수 없다. 赦免復權이 前提돼야 하지만 金慶洙 前 慶南知事의 向後 行步를 注目하는 理由다.”

    8월 23일 ‘586·친문·이재명의 민주당을 넘어 국민의 민주당으로’ 토론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김종민(오른쪽 세 번째), 이원욱(가운데), 김영배(맨 오른쪽), 윤영찬(왼쪽 네 번째), 박용진(오른쪽 네 번째) 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8月 23日 ‘586·親文·李在明의 민주당을 넘어 國民의 民主黨으로’ 討論會가 서울 汝矣島 國會에서 열린 가운데 金鍾民(오른쪽 세 番째), 李元旭(가운데), 金永培(맨 오른쪽), 윤영찬(왼쪽 네 番째), 朴用鎭(오른쪽 네 番째) 議員 等 參席者들이 記念撮影을 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22代 公薦 局面 거私設

    大選과 地方選擧를 거치는 동안 親文과 親命 兩側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親命 一角에서는 아쉬운 大選 敗北를 놓고 文在寅 前 大統領의 막판 支援射擊이 不足했다는 批判마저 조심스럽게 나왔다. 親文 亦是 이 代表의 過度한 欲心은 ‘이회창의 길’을 踏襲하는 것이라는 憂慮를 내놓고 있다.

    叛亂의 成功 與否를 떠나 親文이 無氣力하게 물러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展望도 說得力을 얻고 있다. 날이 갈수록 擴散되는 이 代表의 司法 리스크도 負擔이다. 李 代表가 公職選擧法 違反 事件에서 檢察의 起訴 以後 法院에서 100萬 원 以上의 罰金刑을 確定받는다면 最惡의 境遇 被選擧權 剝奪로 次期 大選 出馬가 不可能해진다. 民主黨은 400億 원臺 大選 保全費用度 選菅委에 返還해야 한다.

    22代 總選 公薦을 둘러싼 主導權 다툼도 불씨다. 總選 公薦 局面에서 親명의 親文 排除 움직임이 本格化하면 兩側 間 파워게임도 不可避하다. 公薦은 主要 政治勢力 간 利害關係가 가장 尖銳하게 맞붙는 地點이다. 親文 臺 親명의 葛藤은 最惡의 境遇 保守潰滅論의 出發點이었던 2007年 한나라당 大選 競選 當時 親李系 臺 親朴系의 死生決斷式 血鬪로 이어질 수 있다.

    守勢에 몰린 親文이 政治的 生存을 위해 22代 總選을 앞두고 擧事에 나설 可能性이 提起된다. 비록 現實 政治를 떠났지만 文在寅 前 大統領의 政治的 파워는 莫强하다. 親盧·親文 陣營의 赤字로 불리는 金慶洙 前 慶南知事의 來年 5月 滿期出所 以後 行步도 關心事다. 現 政府의 福券이 前提돼야 하지만 민주당 안팎의 政治 地形을 뒤흔들 메가톤級 變數다.

    反面 門 前 大統領과 李 代表가 戰略的 連帶를 考慮할 때 親文·親命 間 物理的 結合에 나설 것이라는 少數意見도 나온다. 尹錫悅 政府가 積弊淸算을 名目으로 加工할 事情 政局을 造成하면 共同의 理解 戰線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現在 檢警이 親文과 親命 兩側을 正照準하는 地點은 한둘이 아니다.

    親文의 向後 選擇과 進路를 놓고 專門家들의 意見은 엇갈린다. 배종찬 所長은 “親文은 이제 歷史的인 政治勢力으로서의 意味 以上을 가지기 힘들다”며 “次期 總選과 大選으로 가는 過程에서 李在明 代表를 中心으로 뭉칠 수밖에 없다. 時間이 지나면 相當數 親文이 自然스럽게 親명化되는 過程을 거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倍 所長은 特히 “李 代表의 運命이 곧 민주당의 運命이다. 反對 勢力이 목소리를 내기 힘든 構造”라면서 “22代 總選에서 民主黨이 生存하려면 親命 以外에는 選擇肢가 없다. 親尹과 親명의 對決, 윤명대轉移 가파르게 展開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신율 敎授는 “尹錫悅 大統領은 언제부터 保守의 代案이었나? 政治는 生物이고 次期 大選까지는 아직 時間이 남았다”며 “全代 結果에 이어 黨職 人選도 親命 一色이다. 親文 立場에서는 22代 總選 公薦은 이보다 더할 것이라는 疑懼心을 가질 수 있다. 여기에 李在明 代表의 司法 리스크가 커질 境遇 親文度 꿈틀거릴 수밖에 없다”고 展望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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