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식 (徐俊植, 1948年 ~ )은 日本 出生의 大韓民國 進步 人權運動家이자 社會主義者이다. 1971年 所謂 留學生 兄弟 間諜團 事件 으로 投獄되어 7年을 服役하고 思想과 良心의 自由 를 지키기 위해 轉向을 拒否한 理由로, 10年을 더 服役하고 1988年 에 出監하였다. 人權運動舍廊房 代表를 歷任했다.

生涯 [ 編輯 ]

忠南 出身인 서준식의 父母는 日帝强占期 에 日本 으로 건너간 뒤 1948年 日本 교토시 에서 서준식을 낳았다. 서준식은 1967年 에 高等學校를 卒業한 後에 大韓民國 으로 留學을 와서 1968年 에 서울大學校 法科大學에 入學하였다. 1970年 放學 中에 日本에 머물던 그는, 1968年에 서울로 留學 와 서울대학교에 다니던 그의 둘째 兄 서승 과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을 訪問하게 되었다. 이를 빌미로 그와 서승은 留學生 間諜團 事件에 連累되어 1971年 에 保安司令部에 逮捕되었으며, 1972年 에 國家保安法 違反 嫌疑로 懲役 7年을 判決받았다. 그러나 1978年 5月 27日에 懲役 7年 滿期를 채웠음에도 1975年에 制定된 社會安全法 이 溯及適用되어 ‘思想 轉向’을 拒否함으로써, 釋放되지못하고 淸州監護所에 移監되어 以後 社會安全法에 依한 保護監護 處分이 내려져 10年을 더 監獄에 있어야먄 했다.

年代記 [ 編輯 ]

• 1948年 5年 25日 日本 교토 出生
• 1967年 高等學校 卒業 後 韓國으로 留學
• 1968年 서울大學校 法學科 入學
• 1970年 兄 서승(徐勝)과 함께 訪北
• 1971年 4月 20日 서승과 함께 保安司令部에 逮捕
• 1972年 2月 14日 國家保安法 違反 嫌疑로 懲役 7年 判決
• 1978年 5月 27日 懲役 7年 滿期와 同時에 社會安全法에 依한 保護監護 處分 決定
• 1980年 7月 9日 矯導所 當局의 處遇에 抗議하여 18日 동안 斷食 鬪爭
• 1987年 3月 3日 社會安全法 撤廢와 釋放을 要求하며 51日 동안 斷食 鬪爭
• 1987年 3月 6日 高等法院에 "나의 主張" 提出
• 1988年 5月 25日 釋放. 社會安全法 廢止 運動 展開
• 1989年 ~ 1991年 民主化實踐家族運動協議會 (民家協) 共同 議長
• 1991年 6月 강기훈 遺書 代筆 事件 關聯 拘束
• 1991年 ~ 1993年 강기훈 共對委 執行委員長
• 1993年 3月 人權運動舍廊房 創立, 代表 歷任
• 1993年 ~ 1995年 全國聯合 人權委員長
• 1996年 ~ 1997年 人權映畫祭 執行委員長
• 1997年 人權映畫祭에서 濟州道 4·3 抗爭 을 다룬《레드헌트》상영으로 拘束
• 1997年 韓國基督敎敎會協議會 (舊 KNCC, 現在는 NCCK)人權賞 受賞
• 1998年 씨네 21 映畫賞 對象 受賞

人權運動舍廊房 [ 編輯 ]

  人權運動舍廊房 文書를 參考하십시오.

獄中 書翰 [ 編輯 ]

《서준식 獄中 書翰》은 ^[1] 獄中 生活 17年 동안 서준식이 獄中에서 보낸 便紙들을 모은 冊으로, 大韓民國에서는 1988年 에 처음으로 出刊되었고, 以後 勞動社會科學硏究所(勞使果然)에서 再出刊되었다. 이 冊은 葉書라는 制限된 空間 안에 담았던 靑年 서준식의 思想과 想念을 한데 모은 것이다.

監獄 生活 [ 編輯 ]

서준식 獄中書翰 은 極히 制限된 葉書위에 한치 한치 고통스럽게 精神的 地平을 열며 前進하는 '젊은날의 自畫像'을 담고 있다. 늘 가슴에 이루지 못한 꿈과 그 꿈의 實現을 가로막는 現實의 構造와의 葛藤속에서 그 現實에 먹히지 않기 爲해, 殺人的인 拷問 에도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으로 抵抗했던 記錄들이다. 民族에 對한 애틋한 사랑 以外에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고 그렇게도 글쓰기를 싫어했던 사람을 獨裁의 監獄은 凡庸한 子息을 嚴하게 訓鍊하듯 키워주었다.

이 世上에 僞造紙幣처럼 流通되는 固定觀念과 通念에 말려들지 말아 달라고, 流行을 따르지 말라고,고난을 正面으로 突破해 달라고, 不道德한 世上에서 自身의 몸을 被害者의 位置에 두라고 지겹도록 當付했다. 日常에 갇히지 말고 꿈을 품으라고, 歷史를 工夫하라고, 滔滔하게 흐르는 '歷史앞에 謙遜하라'고 絶叫했다. 이는 邪惡한 世上에서 언제나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라는 메시지였다. 그렇게 끈질기게 發信했던 信號들은 발가벗은 國家暴力에 抵抗하면서 監獄에서 힘겹게 꿈을 지켜내야만 했던 自身에게 애타게 發信했던 것이다.이상과 思想을 지키기 爲해,체제에 同化되지 않기 위해 犧牲도 마다않고 피말리는 苦痛속에서도 社會主義者의 길을 가고자 한 것이다. 72年 確定判決後 서준식은 悲壯한 覺悟로 思想轉向을 拒否할 것을 盟誓한다.주체성과 尊嚴性을 가진 社會主義 적 人間으로 거듭나고 싶은 마음이 懇切했던 것이다.그는 곧 惡名높은 大田矯導所로 넘어갔고 이른바 " 非轉向長期囚 "의 한사람이 되었다. 公認된'빨갱이'를 受容,特別管理하는 監獄에서 그는 여러 先輩 非轉向長期囚를 만나 進步運動의 全般을 思索했다.

反共國家의 監獄에서 온갖 暴力에 시달리면서도 틈틈이 들려주는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50年代의 慘酷했던 감屋上,너무나도 人間的인 빨치산들, 解放空間에서의 勞動 進步運動 , 日帝下의 監獄,滿洲에서의 獨立鬪爭..解放의 기쁨속에서 社會主義者의 길을 걷게 된 農夫로부터,혹은 박헌영 의 共産黨에 參加했던 運動家로부터 수많은 살아있는 歷史이야기를 들었다. 이를 통해 사람은 누구나 父母와 祖上이 있듯이 進步運動에도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다는 發見은 그의 人生에서 큰 意味를 갖는다. 歷史를 거슬러 올라가 200年이 넘는 重厚한 進步運動의 傳統은 마치 커다란 江물과도 같아서 그 自身은 마치 江물속의 한낱 泡沫에 지나지 않음을 自覺하고 "내인생도 내것만이 아님"을 깊히 새기며,진보운동의 大長程에서 함부로 벗어날 수도 없다는 것과 自由人임을 내세워 獨裁가 强要하는 轉向書에 圖章을 찍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그가 孤高한 선비 따위의 名分에 사로잡힌 것은 아니었다. 轉向問題는 自身이 어떠한 位置에서 있어야 한 時代를 사는 實存으로서 最大限 寄與할 수 있는가 하는 至極히 現實的인 것이었고, 同時에 어떻게 處身하는 것이 進步運動社에서 迫害받고 犧牲되어간 수많은 '父母 祖上'들 앞에서 謙虛할 수 있겠느냐는 情緖的 問題였다. 언제나 그를 叱咤하는 소리 '힘을 내라 너의 몸은 너 혼자만의 몸이 아니다'를 外面할 수 없었던 것이다.감옥에서 그는 外部世界와 墮落한 旣得權과 徹底히 斷絶된 狀態로 스스로를 굳게 지켜나갔다. 그래서 그는 轉向書에 圖章만 찍으면 釋放될 수있었음에도 이에 屈服하지 않고 차라리 忍苦의 歲月을 堪耐한 後 '몸은 비록 고달팠지만 靈魂은 맑았다'고 한 것이다. ^[2]

社會主義 宣言 [ 編輯 ]

서준식은 스스로 "나는 社會主義者이다"라고 宣言하였다.

나는 自由와 民主主義 의 이름으로 思想과 良心의 自由가 抑壓되고 否定되는 이 韓國땅에서 스스로 社會主義者임을 밝히는 行動 또한 병든 社會의 狂氣에 맞서는 자유로운 人間의 責任 있는 行動이라고 믿고 싶다. (中略) 누구나 普遍的 自由와 平等을 믿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말하는 社會가 빨리 오기를 所望한다.(2001년8월 27日) - 한겨레 칼럼을 통해 直接 宣言하다 -

그는 어린 時節 在日同胞2歲로 日本에서 자라면서 迫害받는 少數者의 슬픔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中學校 3年때 수많은 學友들이 보는 앞에서 '朝鮮人'임을 告白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自身이 생각하는 社會主義를 다음과 같이 定義하였다. ^[3]

내가 아는 常識으로 社會主義는 平等 과 自由라는 人權 과 民主主義 理念과 깊이 關聯되어 있다. 卽, 近代市民革命을 거쳐 人類에게 普遍的 價値로 提示된 自由 平等 理念은 비록 當代에는 부르주아의 專有物로 轉落했지만 오늘날 自由와 平等을 누구도 普遍 價値가 아니라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普遍 價値를 지키고 꽃피우는 것이 바로 社會主義의 本領이다.

參考 [ 編輯 ]

같이 보기 [ 編輯 ]

• 人權運動舍廊房
• 강기훈 遺書 代筆 事件
• 人權映畫祭
• 徐京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