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
또는
위버멘슈
(
獨逸語
:
Ubermensch
)는
니체
哲學의 用語이다. 韓國語로는 흔히 '超人'으로 飜譯되지만, 아예 人間을 벗어난 超能力者 等과 誤認될 可能性이 있기 때문에 單語 그대로 옮겨 쓰는 境遇도 있다.
超人은 英語로는 'Superman'으로 飜譯되지만
니체
의 위버멘쉬는 'Overman'으로 飜譯된다. 兩者間의 差異는 一旦
니체
의 위버멘쉬는 旣存의 環境을 支配하는 삶의 意志에 敵對的이고 懦弱함을 肯定하도록 하는 道德과 戒律(그의 時代에는 基督敎的 倫理)을 벗어나 自身의 精神을 자유롭게 活用하는 人間인 同時에 그 超人的 思想을 大衆에게 알리고자 努力하는 人物이다. 그리고 代表的인 著書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도 자주 登場하듯, 위버멘쉬는 人間 精神의 限界를 克服한 人物이며, 人間에 對한 同情이나 正念 等을 떨쳐낸 人物이므로 人間임을 超越한 存在라고 하는 것은 誤解의 素地가 多分하다.
니체
가 생각했던 위버멘쉬의 核心은 逆說的이게도 沒落이다. '차라투스트라'의 草飯部에서 차라투스트라는 山에서 10年 間의 孤獨을 마치고 俗世로 되돌아온다. 山에서 平地로 내려온다는 下降的 이미지와 超人의 境地에 가고 있던 차라투스트라가 인간세에 돌아온다는 內容이 그의 沒落을 暗示한다. 그러나
니체
는 破滅과 沒落을 區分하는데, 破滅은 말그대로 삶의 意欲을 잃어버리고 完全히 自我를 喪失하는 狀態인 反面, 沒落은 再創造를 前提로 하는 槪念이다. 卽, 차라투스트라의 沒落은 自身을 둘러싼 環境에 對한 再創造의 전제인 것이다. 이는 創造的 破壞로 理解될 수 있다. 때문에 國內에서는 超人이 아닌 克服仁으로 飜譯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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