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水準의 技藝[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언젠가 록 밴드 復活의 리더 김태원은 한 藝能 프로그램에 나와 폴 매카트니가 한 말이라며 이런 말을 引用했다. “音樂을 差別하는 건 人種差別보다 나쁘다.” 모든 音樂에 偏見을 갖지 말고 두루 사랑하라는 意味로 한 말이겠지만 一旦 폴 매카트니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出處 없는 말이… 2023-05-03 좋아요 個 코멘트 個
69歲 無名 音樂人의 信念[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특별한 演出은 없다. 셔츠 하나를 입고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老人의 모습만이 있다. 老人의 이름은 프랭크 왓킨슨(사진). 69歲의 나이로 英國 헌팅던에서 살고 있다. 런던이나 맨체스터도 아니고 헌팅던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地域에 살고 있는 無名의 音樂人을 알게 된 건 유튜브 德分이었다.… 2023-04-12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韓國的 솔 선보인 47年 次 밴드[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이달 初에 第20回 韓國大衆音樂上 施賞式이 열렸다. ‘20’이라는 數字가 無色하게 아직 施賞式의 存在를 아는 사람보단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 2004年 始作한 韓國大衆音樂賞은 人氣나 차트 成績이 아닌 音樂的 成果를 最優先 基準으로 두고 受賞者를 決定해왔다. 音樂的 成果를 氣… 2023-03-22 좋아요 個 코멘트 個
27年 前, K팝의 出發點[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SM엔터테인먼트 引受를 둘러싼 紛爭이 漸入佳境이다. 하이브와 카카오, 누가 SM을 引受할지는 이달 31日 株主總會에서 決定될 豫定이다. 서로 間의 暴露와 輿論戰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 하나 있었다. 朴智元 하이브 最高經營者(CEO)가 社內 說明會에서 SM 引受를 說明하면서 말한 “SM의… 2023-03-01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音樂 代名詞가 된 ‘나音勢’[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나音勢.’ ‘나얼의 音樂世界’를 줄인 말이다. 한때 KBS에서 歌手 나얼이 進行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의 이름이기도 하고, 只今은 그가 유튜브에서 運營하고 있는 채널 이름이다. 그동안 나얼이 얼마나 自身을 드러내는 걸 꺼려 왔는지를 알고 있다면 유튜브 進行이 얼마나 異例的인 일인지도 알… 2023-02-08 좋아요 個 코멘트 個
‘롤링스톤’의 당황스러운 變身[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男性, 白人, 美國, 中壯年. 美國을 代表하는 音樂 雜誌 ‘롤링스톤’을 代表하는 이미지였다. 풀어 쓴 걸 한 番에 이어서 說明하자면 ‘美國의 中年 白人 男性이 듣는 록 音樂’이 이 雜誌가 가장 選好하는 장르였다. 그래서 ‘롤링스톤’은 꼰대 雜誌로 불렸다. 雜誌가 가지고 있는 位相이나 … 2023-01-18 좋아요 個 코멘트 個
밴드의 再結合, 새해에도 이어지길[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23日 저녁, 홍익대 앞 한 公演場에 들뜬 表情의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이들이 들뜬 건 聖誕節이 다가와서만은 아니었다. 오랜만에 마이 앤트 메리의 公演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松鶻매만큼의 話題는 아니었지만 韓國 인디 1世代라 할 수 있는 마이 앤트 메리의 再結成度 올해 音樂… 2022-12-28 좋아요 個 코멘트 個
年末에 어울리는 따뜻한 재즈[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原稿를 쓰는 날 아침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었다. 窓밖을 보다 바이닐 한 張을 턴테이블에 걸었다. 에디 히긴스 트리오의 앨범 ‘Christmas Songs’다. 앨범 題目처럼 재즈 피아니스트 에디 히긴스가 中心이 되어 크리스마스 캐럴을 演奏한 피아노 트리오 앨범이다. 난 이 앨범을 오… 2022-12-07 좋아요 個 코멘트 個
44年 만에 되살린 ‘眞짜 사운드’[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그룹 ‘山울림’의 三兄弟 中 둘째인 김창훈은 2017年 自身의 밴드 ‘김창훈과 블랙스톤즈’를 結成했다. 윤도현밴드 出身의 기타리스트 유병열 等과 함께 强烈한 록 사운드를 들려줬다. 밴드 이름 ‘블랙스톤즈’는 自身이 어릴 적 자란 洞네인 서울 銅雀區 ‘黑石(黑石)’棟에서 따온 것이다. … 2022-11-16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새로운 팝으로 돌아온 25年次 밴드[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홍익대 앞. 簡單하게 줄여 ‘홍대 앞’이라 부르는 곳이다. 江山이 두 番 넘게 바뀌는 동안 홍대 앞도 많이 바뀌었다. 外國人 觀光客을 겨냥한 높은 호텔이 연이어 들어섰고, 춤을 추는 클럽 앞에는 이른 저녁부터 젊은 男女가 줄을 서 있다. ‘걷고 싶은 거리’를 ‘굽고 싶은 거리’라 비꼬… 2022-10-26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작지만 偉大한 日常의 調律[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計劃대로였다면 2日, 비 오는 鐵圓의 밤에 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갑작스레 내 몸에 浸透한 新種 코로나바이러스는 나를 房 안에 가두었다. 日常은 破壞됐고, 앞으로의 一週日은 지워졌다. 그저 房 안에 누워 鐵圓에서 울려 퍼지는 音樂 소리를 知人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 2022-10-05 좋아요 個 코멘트 個
메탈 2人者의 崇高한 勝利[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메탈리카의 멤버였던 데이브 머스테인은 解雇됐다. 머스테인은 메탈리카의 音樂的 리더였지만 갈수록 獨善的인 言行과 알코올 中毒이 심해졌고, 이를 견디다 못한 同僚 멤버들이 그를 放出한 것이다. 쫓겨난 그는 이를 악물며 復讐를 다짐했다. 그리고 새 밴드를 結成한다. 이름은 메가데스. 198… 2022-09-14 좋아요 個 코멘트 個
釜山 밴드들의 ‘音樂 侵攻’[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오늘 原稿의 主人公은 밴드 보수동쿨러와 해서웨이지만, ‘釜山’李 主人公이기도 하다. 맞다. 大韓民國 第2의 都市, 그 釜山이다. 인디 音樂에 關心을 기울이고, TV와 라디오 바깥에 있는 새로운 音樂을 찾는 사람들에게 只今 釜山은 關心을 가질 수밖에 없는 都市가 됐다. 歲이수미, 김일두… 2022-08-24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잊혀진 音樂의 再發見[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映畫 ‘헤어질 決心’에서 鄭薰姬의 ‘안개’가 흘러나올 때 수많은 사람이 그 노래에 반했다. 박찬욱 監督도 分明 그 反應을 豫想했을 것이다. 그건 그 노래를 알고 있던 이라면 누구나 豫想할 수 있는 일이었다. 韓國 大衆音樂社에서 굵게 이름이 새겨져야 마땅한 偉大한 作曲家 이봉조와 不世出… 2022-08-03 좋아요 個 코멘트 個
44年 全義 배철수와 구창모[김학선의 音樂이 있는 瞬間] 1977年, 샌드페블즈가 第1回 大學歌謠祭 大賞을 받는 모습을 軍隊 內務班에서 보고 있던 배철수는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저 程度는 나도 할 수 있겠는데?’ 裵哲秀 말고도 이런 생각을 한 大學生이 많았는지 이듬해 열린 2回 大會엔 더 많은 應募者가 몰렸고, 音樂的인 評價 또한 1… 2022-07-13 좋아요 個 코멘트 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