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日(現地 時間) 프랑스 파리 中心街 콩코르드 廣場에서 레퓌블리크 廣場을 貫通하는 地下鐵 8號線을 탔다. 客車 안에는 마스크를 着用한 乘客과 쓰지 않은 乘客이 各各 折半 程度 있었다.》 맨얼굴인 大學生 루이즈 氏에게 마스크를 쓰지 않은 理由를 묻자 “食堂, 카페 等에서의 마스크 着用 義務가 사라지지 않았냐. 大衆交通에서만 쓰는 게 무슨 意味가 있느냐”는 答이 돌아왔다. 反面 會社員 르베르 氏는 “如前히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新規 確診者가 많이 나온다. 周邊에는 感染 後 深刻한 後遺症, 卽 ‘롱코비드(Long Covid)’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며 密閉된 室內 空間에서는 마스크를 벗지 않겠다고 했다. 프랑스는 올해 3月 14日부터 大衆交通을 除外한 食堂, 카페 等 모든 室內에서의 마스크 着用 義務를 解除했다. 醫療 施設과 療養院을 除外하면 室內에서 코로나19 接種 證明書(백신 패스) 또한 支站할 必要가 없다. 에마뉘엘 마크롱 大統領은 最近 인터뷰에서 “6, 7月頃에는 大衆交通 內 마스크 義務化 解除까지 考慮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防疫 緩和 洑물 프랑스뿐 아니라 이탈리아도 이달 1日부터 백신 패스 制度를 廢止했다. 스페인 亦是 醫療 施設을 除外한 모든 室內에서 마스크 着用을 할 必要가 없도록 했다. 獨逸, 벨기에, 네덜란드, 스웨덴, 폴란드, 헝가리 等도 비슷한 措置를 續續 斷行했다. 特히 덴마크는 지난달 26日 世界 最初로 코로나19 백신 接種 또한 全面 中斷했다. 81%에 達하는 코로나19 백신 2次 接種率, 新規 感染 減少, 入院率 安定化 等을 그 理由로 꼽으며 “코로나19街 統制 可能하다”고 宣言했다. 덴마크는 올해 2月 1日 유럽聯合(EU) 27個 會員國 中 처음으로 모든 防疫 措置를 廢止하며 “코로나19를 더 以上 重大한 威脅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最近 유럽의 旅行 需要 또한 코로나19 大流行 以前으로 回復되고 있다고 로이터通信 等이 報道했다. 프랑스 에어프랑스, 獨逸 루프트한자는 各各 5日 “航空券 販賣價 回復勢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英國 브리티시에어를 所有한 IAG는 6日 “올해 2分期(4∼6月) 航空 需要가 2019年 水準의 約 80%를 回復할 것이며 올해 4分期(10∼12月)에는 이 數値가 90%에 肉薄할 것”으로 期待했다. 다만 免疫力이 弱한 高齡層은 防疫 解除가 지나치게 섣부른 것 아니냐며 憂慮하고 있다. 파리15具 카페에서 만난 60代 市民 카트린 氏는 “오미크론을 넘어선 코로나19 新種 變異도 續續 나오고 있다. 高齡層 立場에서는 完全한 防疫 解除가 부담스럽다”고 했다. 프랑스 保健當局 또한 지난달 末 自國 內에서 新種 變異인 ‘BA.4’ 1件, ‘BA.5’ 2件이 새로 發見됐다고 發表했다. 6月 中旬∼7月 初에 이들 새로운 變異의 流行이 始作될 可能性을 排除할 수 없다고도 했다.‘롱코비드’ 憂慮 高調 急激한 防疫 緩和를 憂慮하는 쪽은 特히 롱코비드를 問題 삼는다. 코로나19에서 完治된 後에도 疲勞, 呼吸困難, 가슴 痛症, 認知障礙 等 200餘 個에 達하는 後遺症을 겪는 現象을 뜻한다. 正確한 原因은 아직 糾明되지 않았으나 少量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完治 後에도 人體 내 肺, 企圖 等에 남아 免疫 體系에 影響을 미치는 것으로 推定된다. BBC는 “롱코비드는 原因을 찾아 治療하기 어려운 腦脊髓炎, 慢性疲勞症候群(CFS) 等 類似한 點이 많다”고 評했다. 最近 파리國立病院聯合이 968名의 코로나19 感染者를 分析한 結果, 이 中 10∼15%가 後遺症을 겪었다고 밝혔다. 特히 入院 患者의 25%는 感染된 지 1年 後에야 回復됐다. 60%는 “코로나19 後遺症이 社會生活에도 影響을 미쳤다”고 吐露했다. 지난달 룩셈부르크 政府 亦是 코로나19 感染者 289名을 1年間 長期 追跡한 結果, 59.5%가 最小 1年間 後遺症을 겪었다는 硏究 結果를 내놨다. 特히 이들의 平均 年齡은 不過 40.2歲로 나타났다. 高齡層 感染者만 더 危險한 것이 아니라 全 世代 確診者가 後遺症을 고르게 겪는다는 뜻이다. 2200萬 名이 넘는 確診者가 나온 英國 政府 또한 3月 基準으로 롱코비드 症勢를 겪는 國民이 最小 170萬 名인 것으로 推算했다. 世界백신免疫聯合(GAVI) 또한 全體 確診者 中 10∼30%가 롱코비드에 시달리고 있다고 봤다.코로나 後遺症에 求人難 深化 롱코비드는 한 個人의 健康 狀態를 넘어 社會 全體에도 相當한 費用을 惹起한다. 特히 各國 經濟가 코로나19 餘波에서 벗어나 正常化로 가는 過程에서 더 深刻해진 求人難, 賃金 引上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부추긴다는 指摘이 相當하다. 最近 英國 런던 公共政策硏究所(IPPR)에 따르면 約 150萬 名의 英國人이 롱코비드 影響으로 求職 活動을 하지 않았다. 英國 低費用航空社 理智젯은 最近 航空 需要가 急增했음에도 相當數 職員이 코로나19 後遺症을 겪는 바람에 지난달에만 數十 篇의 航空便을 取消해야 했다고 로이터通信이 傳했다. 이에 따라 적지 않은 企業들이 人力難을 解消하기 위해 以前보다 많은 給與를 支給하거나 支給해야 하는 狀況에 놓였다. 이에 따라 各國은 續續 롱코비드 對策 또한 마련하고 있다. 프랑스 保健當局은 治療 人力은 勿論 心理 專門家, 營養士, 物理治療師 等을 動員해 롱코비드 對策을 마련하기로 했다. 英國 또한 2400萬 파운드(藥 390億 원)를 投入해 全國에 90餘 곳의 롱코비드 클리닉을 設立했다. 症狀 診斷, 治療, 再活, 精神健康 相談 等의 서비스를 모두 提供한다. 이탈리아 또한 呼吸器 關聯 코로나19 後遺症을 겪는 患者 治療를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總 5600萬 유로(藥 756億 원)를 投入했다. 롱코비드 診療病院과 一般 病院의 連繫도 擴大했다. 스페인도 올해 3月 롱코비드 專門 病院을 最初로 開設했다. 노르웨이는 地域別로 最小 1個 以上의 롱코비드 診療所를 設立하기로 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롱코비드 症勢를 겪은 1500餘 名의 患者가 소셜미디어에 ‘롱코비드 유럽’이란 네트워크를 設立해 治療法 情報를 共有하고 있다. 醫療 專門家들은 코로나19 백신 接種 强化도 必要하다고 助言한다. 2月 英國 保健當局은 코로나19 백신 2次 接種을 마친 사람은 1次 接種者보다 롱코비드를 겪을 確率이 50% 낮다는 硏究 結果도 發表했다. 英國의 一部 勞組는 롱코비드 患者에게 一時 休職 等을 可能케 하는 方案을 論議하고 있다. 코로나19 感染者 中 4分의 1이 解雇 等을 意識해 雇用主에게 感染 事實을 알리지 않았으며 롱코비드 患者 20名 中 1名 또한 退職 및 勸告辭職 等을 강요받았다는 理由에서다. 김윤종 파리 特派員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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