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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亞日報 오피니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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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넷! 多子女 엄마 記者입니다. 環境, 保健, 福祉 이슈를 取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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取材分野

2024-04-06~2024-05-06
社會一般 37%
福祉 27%
敎育 17%
雇傭 7%
料理/飮食 3%
文學/出版 3%
政治一般 3%
大統領 3%
  • 한 子女, 세 子女… 모두에게 剝奪感 안긴 多子女 政策[이미지의 포에버 育兒]

    ‘砲(four)에버 育兒’는 네 名의 子女를 키우며 職場生活을 竝行하고 있는 記者가 日常을 통해 接하는 韓國의 保育 現實, 問題, 社會 이슈를 담습니다. 單純히 情報만 담는 것을 넘어 低出生의 時代에 多子女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共有하고자 합니다.“이제 두 子女부터 多子女라니 좀 고까운 생각 들지 않아?”정부가 多子女 惠澤 基準을 세 子女 以上에서 두 子女 以上으로 統一하겠다고 發表한 16日, 몇몇 사람들로부터 이런 趣旨의 質問을 받았다. 그동안 記者와 같이 子女 셋 以上인 家口만 누릴 수 있던 獨占的 惠澤을 이제 子女가 둘뿐(!)인 家口와 나눠야 한다니,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들지 않냐는 이야기였다.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너그러워서가 아니라, 그런 생각이 들 만큼 旣存에 대단한 걸 누리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多子女 惠澤 對象 擴大한다는데…16일 政府는 社會關係長官會議를 열고 多子女 家口 支援 政策 推進 現況 및 改善 方向을 發表했다. 多子女 家口의 基準은 中央部處, 地自體, 敎育廳 통틀어 ‘두 子女 以上’으로 緩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主要 核心 領域에서 두 子女 以上 基準을 漸次 擴大, 反映해나갈 것이라 덧붙였다.특히 政府는 公共分讓住宅 多子女 特別供給 惠澤 對象을 두 子女까지 擴大하고 民營 住宅도 緩和할 수 있도록 檢討할 것이라 밝혔다. 一名 ‘多子女 特供’ 對象이 세 子女 以上 家口에서 두 子女 以上 家口로 바뀌는 것이다. 自動車 取得稅 免除·減免 對象도 두 子女 家口까지 擴大한다. 이 밖에 文化施設 多子女 基準 統一, 初等돌봄교실·아이돌봄서비스 等 追加 支援 計劃 等이 發表됐다.다자녀 特供과 自動車 取得稅 免除·減免은 가장 代表的으로 꼽히던 多子女 家口 惠澤이다. 아이가 넷인 記者는 모두 누렸을까. 두 가지 惠澤 中 自動車 取得稅 免除·減免 惠澤만 받아봤다. 8年 前, 셋째를 낳고 9人乘 車輛을 처음 장만했을 때 單 한 番이다. 以後 只今까지 車를 바꾸지 않으면서 惠澤을 더는 누리지 못했다.다자녀 特供 惠澤은? 試圖조차 못 해봤다. 無住宅者여야 對象이 되는데, 작은 집을 保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집을 팔아 無住宅者가 되면서까지 挑戰해볼 일은 아니었다. 아이 넷을 包含해 6人 家族이 살만한 집은 쉽게 求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或是 惠澤을 利用할 수 있을까 해서 알아보았지만, 特供에 나오는 집들은 그 넓이가 大部分 59~84㎡로 6人 家族이 살기에 턱없이 좁았다. 結局 있으나 마나 한 惠澤이었다.● 只今도 體感 어려운 多子女 惠澤흔히 多子女 家具라고 하면 政府에서 대단한 惠澤을 받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實狀 따져 보면 그렇지도 않다. 크게 體感할 수 없는 惠澤이 많고 所得 基準과 같이 制限을 걸어둔 惠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문화시설의 境遇 於此彼 자주 利用하는 것이 아니고 그 費用도 크지 않은 便이라 크게 體感이 가는 惠澤이 아니다. 公共料金 多子女 減免 亦是 마찬가지다. 記者는 電氣, 都市가스, 上下水道 料金 等을 통틀어 한 달에 2萬 원 程度 割引을 받고 있을 걸로 推算된다. 적지 않은 돈 같지만, 6人 家族이라 애初 남들보다 電氣, 가스, 물을 많이 쓰는 것을 勘案하면 그리 큰 惠澤이라 보기 어렵다.다자녀 惠澤 하면 ‘세 子女 以上 家口에 子女 大學 登錄金을 國家奬學金으로 支援해주는 政策’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마저 記者는 對象이 아니다. 家口所得 傷한 基準에 걸려 脫落이다. 女性家族部의 아이돌보미 利用 支援 亦是 마찬가지다.그런데 이런 惠澤의 對象者를 더 擴大한다고 한다. 아마 ‘期待할 만한 效果가 나타날까’ 하고 冷笑的인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多子女 家口만 惠澤 준다고 볼멘소리했던 사람들도 이제 經驗해보라지!’ 하고 외려 반기는 이도 있을지 모르겠다.● 두 子女 以上 57.6%…‘통큰’ 支援 不可勿論 受惠者가 아니거나 惠澤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그 惠澤이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多子女 特供이나 大學 登錄金 支援, 公共料金 割引을 要緊하게 利用한 家口도 많다. 이에 政府 發表에 憤慨하는 多子女 家口도 적지 않다. 發表 다음 날인 17日 多子女 關聯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政府에 對한 批判 意見이 줄을 잇고 있었다. 多子女 家口의 育兒 負擔과 社會에 對한 寄與度, 低出産 時代의 象徵性 等을 度外視했다는 指彈이었다.그러면 새로 惠澤을 받게 된 두 子女 家口는 歡迎할 일일까? 마냥 그럴 일은 아닌 듯하다.혜택을 받는 對象이 늘면 個個人에게 돌아가는 惠澤은 必然的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特供을 例로 들어보자. 統計廳에 따르면 지난해 18歲 以下 子女가 있는 家口 가운데 두 子女 以上 家口 比重은 全體의 57.6%다. 둘째 낳는 집이 줄고 있다지만 事實上 아직은 ‘絶對多數’다. 反面 세 子女 以上 家口는 9.7%다. 家口 比率이 곧 特供 支援 對象 比率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9.7%와 57.6%의 差異를 보면 앞으로 特供 支援 對象이 크게 增加할 것임을 斟酌할 수 있다. 過去 세 子女 基準이던 때에는 未成年 包含 家口 10家口 中 1家口만 多子女 特供 對象이었다면 앞으로는 2家口 中 1家口가 對象이 되는 式이다.이렇게 되면 果然 特供을 더 以上 ‘特別’韓 惠澤이라 稱할 수 있을지 疑問이다. 좋은 地域 住宅에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릴 테고, 過去보다 훨씬 많은 多子女 對象者가 몰리면 結局 그 안에서도 붙고 떨어지는 競爭이 發生할 터다.이는 緋緞 特供에서만 發生할 問題가 아니다. 大學 登錄金 支援, 公共料金, 文化施設 利用料 減免도 앞으로 多子女에 한해 ‘桶 크게’ 支援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기엔 그 對象者가 너무 많아졌기 때문이다. 特히 大學 登錄金처럼 많은 費用이 드는 支援 政策은 所得 基準을 强化해 對象을 縮小하거나 支援範圍를 줄여야 할 수도 있다.정부도 16日 發表에서 “두 子女 家口 數를 考慮할 때 機械的인 要件 緩和는 莫大한 財政 所要가 不可避”하다며 “段階的·戰略的 擴大가 必要”할 것 같다고 밝혔다. 多子女 對象을 野心 차게 擴大해놓고, 정작 그 때문에 惠澤은 조금씩 눈치를 봐가며 늘릴 수밖에 없다고 告白한 셈이다. ‘豫算은 豫算대로 들었는데, 個個人이 느끼는 效果는 微微했던’ 過去 低出産 政策의 失敗를 踏襲할 것 같은 憂慮가 드는 地點이다.● “한 子女만 ‘王따’”…二分法 脫皮 必要해혜택에서 疏外된 家口가 어떻게 느낄지도 따져 볼 問題다. 幼稚園生 아이 한 名을 키우는 知人은 이番 多子女 家口 支援方案을 두고 “國家가 대놓고 한 子女 家口를 ‘王따’ 만든 느낌”이라며 “둘째를 갖게 할 만한 대단한 誘引은 없고, 괜히 한 子女 家口에 相對的 剝奪感만 안긴 握手(惡手)”라고 批判했다. 아직 아이가 없는 또 다른 知人은 “하나 낳는 것도 엄두가 안 나는데 이제 하나는 惠澤에서 疏外된다니 ‘이렇게 된 거 낳지 말자’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 것 같다”고 傳했다.물론 政府는 抑鬱할 것이다. 多子女 基準으로 모든 惠澤을 나누는 것은 아니고 어떤 것은 普遍的으로, 어떤 것은 더 細分化해서 適用하기도 할 것이라고 말이다.하지만 큰 틀이 多子女와 碑다자녀의 區分이라는 데는 變함이 없다. 그리고 細部 內容과 無關하게 이番 ‘多子女 家口 支援 政策’이 社會的으로 던진 메시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政策은 아이를 키우는 家口 間에 線을 그었다. 旣存 多子女 家口는 勿論 새롭게 非多子女 家口가 된 한 子女 家口에 剝奪感을 안겨줬다. 머지않아 두 子女 家口에는 虛妄함을 안길 것이다. 實質的인 得이 크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될 테니.언제까지 多子女와 非多子女로 나눠야 할까. 우리가 典範으로 삼는 低出産 克服 國家들은 大部分 아이 수 或은 家具 狀況에 따른 差等的 惠澤을 提供하지, 多子女이냐 아니냐로 惠澤을 나누지 않는다. 어설픈 二分法 복지는 受惠를 입는 쪽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疏外된 祝에는 反感만 안긴다. 旣存에 機關, 地自體別로 그 事情에 맞게 다양한 基準과 惠澤을 驅使하도록 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이番 多子女 基準 緩和가 高깝진 않지만, 아쉽고 안타까운 理由다.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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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잼버리 ‘國際亡身’이라는데…폭염, 後代에 부끄럽진 않은가 [이미지의 포에버 育兒]

    ‘砲(four)에버 育兒’는 네 名의 子女를 키우며 職場生活을 竝行하고 있는 記者가 日常을 통해 接하는 韓國의 保育 現實, 問題, 社會 이슈를 담습니다. 單純히 情報만 담는 것을 넘어 低出生의 時代에 多子女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共有하고자 합니다. 2018年 여름은 아직도 記者에게 생생한 記憶으로 남아있다. 國內 氣象 觀測史上, 아니 檀君 以來 가장 더웠다던 그 해 記者는 氣象廳을 擔當했다. 連日 날씨 스케치, 豫報를 包含한 暴炎 記事를 썼다. 當時 서울의 한낮 氣溫은 體感氣溫이 아니라 實際 氣溫이 39.6度에 이르렀다. 江原 洪川의 한낮 氣溫은 41.0度를 記錄해 國內 最高氣溫 記錄을 111年 만에 갈아치웠다. 一名 ‘大프리카’라 불리던 大邱 한낮 氣溫도 每日 39度를 넘나들어 當時 넷째를 妊娠 中이었던 記者가 直接 ‘暴炎 體驗’을 다녀오기도 했다.역대급 暴炎에 地球 溫暖化를 憂慮하는 記事들이 쏟아졌다. 溫室가스를 只今처럼 輩出할 境遇 30年 뒤 韓半島의 여름은 4月에서 10月까지 5달假量 持續될 것이라는 等 暴炎과 關聯한 섬뜩한 警告가 담겼다. 政府와 政治權은 暴炎을 災難으로 規定하고 各種 對策 마련에 나섰다. 溫暖化 速度를 늦추기 위해 石炭 火力發電을 줄이고, 플라스틱 使用을 低減해야 한다는 等 溫室가스를 줄이기 위한 中長期的인 提言들度 이어졌다. 記錄的인 暴炎에 食怯한 市民들도 共感했다. 5年이 지난 올해, 또 다시 高溫에 颱風이 몰고 온 高濕度가 더해진 무더위가 全國을 덮쳤다. 連日 35를 넘나드는 氣溫에 溫熱疾患者가 前年 同期 對比 3倍 늘면서 2018年 여름이 再現되는 게 아니냐는 憂慮가 나오고 있다. 政府는 歷代 最初로 暴炎 對應을 위한 2段階 中央災難安全對策本部를 稼動했다. 다시 溫暖化를 憂慮하는 記事들이 쏟아지고, 사람들도 “正말 問題”라며 혀를 찬다. 2018年 以後 努力에도 不拘하고 溫暖化는 돌이킬 수 없는 現象이 돼버린 걸까?● 目標에 못 미치는 溫室가스 減縮量2018年 以後 우리 氣候 對應에는 여러 進展이 있었다. 石炭火力發電所 閉鎖 計劃이 樹立됐고, 플라스틱 等 廢資源 循環 政策도 大擧 整備됐다. 무엇보다 가장 重要한 것은 유엔氣候變化協約에 따라 2030年까지 國內 溫室가스 排出量을 2018年 對比 40% 減縮하기로 國際社會와 約束한 것이다. 이른바 國家別 溫室가스減縮目標(NDC)다. 2021年 炭素中立基本法이 國會를 通過하면서 이런 減縮은 國內法으로도 義務化됐다. 國家 全體的으로 짧은 時間 內 溫室가스 排出量을 거의 折半 가까이 줄여야 하기에 NDC 達成은 分明 무척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만 이런 負擔을 떠안은 것은 아니다. 2030年까지 유럽聯合(EU)은 1990年 對比 55%, 美國은 2005年 對備 50~52%, 日本은 2013年 對比 46% 減縮하기로 했다. 最近 유럽은 이 目標値 上向을 檢討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地球의 溫暖化 速度가 深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基準年度인 2018年으로부터 5年이 지난 只今 韓國의 成績表는 어떨까? 率直히 좋은 點數를 주기는 어렵다. 2018年 7億270萬t(CO2-eq)으로 頂點을 찍었던 韓國의 溫室가스 排出量은 2019年 7億129萬t(前年 對比 3.5% 減少), 2020年 6億5620萬t(前年比 6.4% 減少)으로 떨어졌다. 이렇게 보면 成果를 내고 있는 것 같지만 事實 2020年 減少幅은 코로나19로 사람들의 活動이 줄어든 影響이 컸고, 2019年 減少幅도 目標値에 못 미쳤다. 社會的 距離두기가 緩和된 2021年 排出量은 6億7810萬t(前年 對比 3.3% 增加)으로 오히려 늘었다. 2022年에 다시 6億5450萬t으로 前年보다 3.5% 줄었지만, 如前히 目標値에는 한참 모자란 水準이다. 豫算政策處에 따르면 2030年까지 NDC 達成을 위해 每年 溫室가스를 前年 對比 5.4%씩 減縮해야 한다. ● 여름철 ‘반짝’ 關心…企業 溫室가스 減縮分 되레 줄여그러나 政府와 政治權에서 氣候變化와 關聯한 큰 危機感을 찾아보긴 어렵다. 事實 2018年과 올해뿐 아니라 暴炎으로 인한 災殃은 每 여름 話頭였다. 2018年 程度는 아니지만 여름이 되면 짧게라도 極限의 무더위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더위만 問題가 아니다. 지난해에는 ‘極限豪雨’와 ‘超大型 颱風’李 이슈가 됐다. 이 亦是 地球 溫暖化로 인한 異常氣候 影響이다. 이런 일들이 發生하면 다시 氣候變化와 關聯한 危機感이 높아졌다. 하지만 한때다. 여름철 ‘반짝’ 關心에 그쳤다. 如前히 溫室가스를 가장 많이 내뿜는 火力發電所의 國內 稼動騎手는 59期에 이른다. 全體 電力 生産量 中 火力 依存率이 30%다. 再生에너지 寄與率은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런 가운데 이番 政府는 溫室가스 減縮 計劃에서 産業 部門 減縮 目標値까지 旣存 計劃 對比 3.1%포인트 낮췄다. 實現 可能性이 떨어진다는 理由다. 卽 産業界는 溫室가스 排出量을 旣存 計劃 때보다 810萬t假量 덜 줄여도 된다. 代身 政府는 二酸化炭素 包집 技術을 開發하고 海外에서 綠色事業을 벌여 그를 통한 減縮分으로 産業系 減縮 減少分을 相殺하겠다고 밝혔다. 減縮 目標의 實現 可能性을 따지는 것은 워낙 複雜한 일인데다 專門家들 間에도 異見이 크기 때문에 記者가 評價하기는 어렵다. 다만 걱정되는 點은 政府의 計劃의 變更이 前 社會的으로 줬을 메시지다. 溫室가스 減縮 目標가 絶對的인 게 아니라, 狀況에 따라 流動的일 수 있다는 點이다.해외에서는 主要 企業들이 再生에너지만 100% 使用하겠다는 ‘RE100’ 宣言을 自發的으로 하는 等 炭素 低減에 오히려 더 積極的으로 同參하고 있다. 國內에서는 極히 一部 企業만 RE100을 宣言하거나 宣言할 計劃임을 밝혔다. 企業이 再生에너지를 使用할 수 있도록 터전을 깔고 督勵하는 게 아니라, 如前히 火力 爲主 發展을 運用하면서 企業의 溫室가스 減縮 負擔을 줄여주는 雰圍氣下에서 當然한 結果일 것이다.● 나는 어떤 努力을 하고 있나물론 政府나 企業만 탓할 일은 아니다. 우리는 溫室가스 減縮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을까?미세먼지가 한창 이슈였던 2017年 環境部 出入 記者로 連日 微細먼지 記事를 쓰며 가장 답답했던 것이 있는데 바로 ‘남 탓’만 하는 사람들이었다. 높아진 微細먼지 濃度가 中國 탓, 發電所 탓, 企業 탓이라고 批判하면서, 정작 本人은 一回用品 쓰레기를 줄이거나 電氣를 節約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中國 사람들이 내뿜는 煤煙이 다 韓國으로 날아와 高濃度 微細먼지가 發生한다”며 거세게 批判하던 知人이 있었는데, 정작 本人은 每日 內燃機關車를 몰고 出勤했다. 高濃度 時 微細먼지 寄與率 50%가 中國 等 海外라면 나머지 50%는 國內 發生이다. 남의 나라 사람들이 내뿜는 煤煙을 非難하려면 적어도 本人은 덜 뿜으면서 非難해야 하는 게 아닌가.기후변화도 마찬가지다. 每 여름마다 極限의 무더위, 降水 被害를 겪으며 사람들은 溫暖化가 問題라며 혀를 끌끌 찬다. 하지만 정작 溫暖化 速度를 늦추기 위해 작은 實踐부터 하자는 사람들은 많이 보지 못했다. 商店 出入門을 열고 에어컨을 稼動하거나, 冷房病이 憂慮될 程度로 事務室 溫度를 낮추고, 쓰지도 않는 電子機器의 電源을 켜놓은 채 外出하는 사람들이 大部分이다. 記者는 最近 日本의 간사이 地方을 訪問했는데, 한낮 氣溫이 38, 39度에 이르러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도 거리에 數十 臺의 自轉車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職場人은 勿論 아이 엄마, 學生, 어르신까지 男女老少 가리지 않고 正말 많은 사람들이 車 代身 自轉車를 利用했다. 勿論 그들이 溫室가스 排出 低減만을 위해 自轉車를 타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런 더운 날씨에도 큰 不滿 없이 自轉車를 타는 모습 自體가 印象的이었다. 우리는 흔히 不便하다고, 남들도 다 안 한다고 努力을 等閑視 하기 쉬운데, 막상 해보면 큰 不便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더위 속 自轉車 利用처럼 말이다.기술을 利用하면 不便함 없이 溫室가스를 低減할 수도 있다. 몇 달 前 企劃記事를 쓰기 위해 直接 家庭 內 溫室가스 排出量 컨설팅을 받아본 적이 있다. 여러 이야기를 들었지만, 가장 印象的이었던 것은 스마트 콘센트만 活用해도 待機戰力을 없애 溫室가스 排出量을 相當히 줄일 수 있다는 點이었다. 콘센트를 別途로 사야 했지만, 向後 節約할 수 있는 電氣와 溫室가스 排出 低減效果를 勘案하면 長期的으로 利得이었다. 컨설팅 後 記者는 집안 내 오래된 콘센트들을 多數 交替했다. 現在 記者의 自宅 베란다에는 작은 太陽光版圖 設置돼있다. 政府의 小規模 太陽光 發展 支援制度에 따라 地自體에서 設置 金額 大部分을 支援받아 設置한 것이다. 6人 家族이라 電氣 使用量이 相對的으로 많은데, 直接 生産한 親環境的인 電氣로 이를 一部 相殺하고 있다. ● 國際社會와 後代에 부끄럽지 않으려면전북 새萬金에서 開催되고 있는 2023 世界스카우트 잼버리 大會에서 暴炎으로 인한 事件事故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連日 體感溫度 40度를 넘나드는 高溫, 高濕度의 무더위에 大會 첫날부터 400餘 名의 溫熱疾患者가 發生하면서 外信에서도 報道되는 等 ‘國際的 亡身’이라는 批判이 나오고 있다. 韓流 等을 통해 韓國에 對한 큰 期待를 품고 왔을 靑少年들이 失望했을 생각에 未安하고 國際的으로도 憫惘한 일임은 맞다. 하지만 이곳 韓國에 사는 國民들은 이런 더위를 每年 겪고 있다. 한 番 輩出된 溫室가스는 100年假量 空氣 中에 殘存하기 때문에 우리 後代는 더 甚한 더위를 겪을 可能性이 높다. 우리 國民들과 後代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이런 여름과 豪雨를 물려주는 것은 부끄럽지 않은가.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事務總長은 지난달 27日 “地球 溫暖化 時代가 끝나고 地球 熱對話 時代가 始作됐다”고 말했다. 異常氣候 때만 반짝 쏟아지는 氣候變化 警告는 이제 그만 보았으면 좋겠다. 溫暖化는 돌이킬 수 없는 趨勢가 아니라 人間의 힘으로 늦추고 改善할 수 있는 現象이다. 國際社會와 約束한 NDC 期限이 7年 남았다. 그 約束을 지키지 못했을 때 韓國이 堪當해야 할 國際的 亡身, 우리 아이들이 當할 被害는 잼버리 大會 水準이 아닐 것이다. 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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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만해진 學校, 만만해진 敎師 [이미지의 포에버 育兒]

    ‘砲(four)에버 育兒’는 네 名의 子女를 키우며 職場生活을 竝行하고 있는 記者가 日常을 통해 接하는 韓國의 保育 現實, 問題, 社會 이슈를 담습니다. 單純히 情報만 담는 것을 넘어 低出生의 時代에 多子女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共有하고자 합니다.??“넌 學校 先生님들 問題는 取材 안 해? 要塞 病院 찾아오는 敎師들이 엄청 많은데.”정신과 醫師인 知人과 食事하던 中 이런 이야기를 들은 게 몇 週 前이었다. 그는 “敎師들을 相談해 보니 最近 學校 狀況이 深刻한 것 같다”고 했다. 各自 狀況은 달랐지만, 學生과 學父母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만큼은 너나없이 同一하게 呼訴한다는 것이었다. “얼마 前에는 校監 先生님이라는 分까지 찾아왔는데, 問題를 일으킨 아이의 學父母가 敎師에게 繼續 民願을 넣고 學父母會까지 參席해 事事件件 是非를 거는 통에 結局 敎師들이 몇 그만뒀고 本人도 스트레스를 極甚하게 받아 病院을 찾았대.” 知人이 말했다.그렇게 食事 時間 幻談 素材로 듣고 지나쳤던 이야기가 다시 생각난 것은 며칠 前 두 初等學校에서 벌어진 衝擊的인 事件을 接하고 나서다. 지난달 30日 서울의 한 初等學校에서 6學年 男學生이 擔任인 女性 敎師의 얼굴 等을 여러 次例 加擊하고 바닥에 넘어뜨려 全治 3週의 傷害를 입힌 事實이 뒤늦게 알려졌다. 衝擊이 채 가시기도 前에 이番에는 또 다른 서울 初等學校 校內에서 20代 擔任 敎師가 極端的인 選擇을 한 衝擊的인 消息이 傳해졌다. 同僚 敎師들은 故人이 學父母들의 民願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證言했다.?● 敎權 侵害 經驗 58% “父母·學生으로부터”실제 故人이 學生과 學父母 일로 精神的 苦痛을 받아 極端的 選擇을 했는지는 向後 搜査를 통해 밝힐 일이다. 하지만 眞僞와 關係없이 연달아 發生한 두 事件으로 그동안 쌓였던 敎師들의 憤怒가 暴發했다. 故人의 殯所와 勤務地 學校에는 敎師들의 追慕 行列이 이어졌다. 20日 學校를 訪問했던 敎育部 次官은 敎師들과 遺族 抗議에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스승의 恩惠는 하늘 같아서’라는 스승의 날 노래 歌詞나 先生‘님’, 스승‘님’ 같은 呼稱에서 볼 수 있듯이 過去 敎師는 榮譽로운 職業이고, 恭敬의 對象이었다. 記者의 父母님도 모두 學校에서 勤務하셨다. 어렸을 때 엄마를 따라 엄마의 學校에 가면 한참 큰 언니, 오빠들이 엄마를 向해 90度에 가까운 깍듯한 人事를 했던 記憶이 난다. 어린 눈으로 보기에도 그냥 하는 人事가 아니라 敬畏하는 存在를 向한 鄭重한 人事임을 느낄 수 있었다. 스승의 날이면 弟子들이 쓴 精誠 어린 손 便紙들이 한 아름 遝至했다. 父母님이 누군가에게 그런 待遇를 받는 스승이라는 事實이 자랑스러웠다. 學窓 時節 記者의 將來 希望은 늘 敎師 아니면 敎授였다.?하지만 要塞 敎師들의 處地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韓國敎員團體總聯合會(敎總)에 따르면 교총에 接受되는 敎權 侵害 關聯 相談 件數가 每年 400~500件에 이르는데, 그 中에서도 가장 많은 것이 學父母에 依한 侵害다. 지난해 接受된 相談 520件 中 46.3%가 學父母 敎權 侵害 事例였다. 學生으로 因한 侵害도 12.3%로 3位를 차지했다.?올 1月에는 設問 調査로 學父母 敎權 侵害 事例를 살펴봤는데 다음과 같았다. ‘다른 敎師들이 있는 敎務室에서 學生을 指導했다는 理由로 兒童虐待 申告’, ‘飮料水 먹으면 살찐다고 말한 것이 兒童虐待라며 謝過 要求’, ‘팔 다친 學生에게 狀態가 앉아있으라고 했더니 情緖的 兒童虐待라고 抗議’, ‘學生에게 눈을 흘겼다는 理由로 兒童虐待 申告’ 等이다.?직능단체가 過한 事例만 蒐集한 건 아닐까 했는데, 記者의 知人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傳했다. “함께 大學院 授業을 듣는 사람이 敎師인데, 받아쓰기 試驗을 쳤다는 理由로 學父母로부터 ‘아이에게 無顔을 줬으니 兒童虐待’라는 趣旨의 指摘을 받았다더라,” “本人 카카오톡 프로필에 男子親舊 寫眞을 올렸다고 學校 側에 ‘擔任의 行實이 바르지 못하다’는 申告가 들어왔다 한다.” ?● 公敎育 不信·‘皆勤 거지’…만만해진 學校어쩌다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던 先生님이 이처럼 ‘만만한’ 存在가 돼버렸을까. 事實 생각해 보면 만만해진 것이 緋緞 先生님만은 아니다. 學校 敎育도 만만해진 지 오래다. 學校 授業 時間에는 集中하지 않고 엎드려 자거나 다른 일을 하다가, 學校가 끝난 뒤 學院에 가서야 熱情的으로 授業을 듣고 工夫하는 學生들의 모습은 어느덧 至極히 一般的인 것이 돼버렸다. 學校 授業 時間에 學院 宿題를 하는 學生도 적지 않다.?이런 公敎育 恝視, 不信은 私敎育 市場을 繼續 키우고 있다. 18日 統計廳에 따르면 지난해 初中高生이 쓴 學院·課外·인터넷講義 受講料 等 私敎育費 總額이 26兆 원에 이르렀다. 前年 對比 2兆5000億 원(10.8%) 더 늘었다. 私敎育 參與率도 78.3%, 528萬 名으로 歷代 最高値를 記錄했다. 記者의 周邊만 봐도 아이를 學院에 보내지 않는다는 父母를 찾기 어렵다. 嬰幼兒도 例外가 아니다. 知人 中에는 7살 子女를 總 10個 學院에 보내는 이도 있다. 오죽하면 公敎育 卒業者를 對象으로 한 大學修學能力試驗에서조차 共敎育 過程에는 없고 學院에서만 배울 수 있는 ‘킬러 問項’이라는 것이 出題돼왔을까.?교육뿐이랴. 學校 出席의 意味도 가벼워졌다. 記者는 ‘죽을 듯이 아파서 못 갈 程度가 아니라면 學校는 無條件 가야 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一般的이던 時代를 살았다. 한데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요즘 親舊들은 가벼운 感氣만 걸려도 缺席한다고 한다. 勿論 코로나19 事態 以後 感染 豫防 次元에서 나라가 나서 이런 結石을 勸奬하긴 했지만, 아마 옛날이었다면 몸이 어지간히 아프지 않고서는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學校에 나왔을 것이다. 요즘은 오히려 學校에 皆勤하는 아이들을 가리켜 ‘皆勤 거지’라는 말까지 돈다. 學校 다니는 동안 外國語 硏修, 外部 活動, 旅行 等으로 體驗學習 缺席 한 番 하지 않는 아이는 ‘皆勤하는 거지’라는 말이다. 어느새 學校 出席은 外國語 硏修나 外部 活動, 旅行보다 가벼운 意味가 됐다.?● 公敎育 崩壞, 敎權에 影響敎權이 墜落하게 된 原因에 學生 人權 重視, 低出産 等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렇듯 公敎育과 學校 全般에 對한 認識 變化 亦是 큰 影響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얼마 前 知人으로부터 들은 印象的인 이야기를 想起해본다. 知人이 사는 洞네의 한 補習學院에 對한 이야기였는데, 아이들 實力을 잘 끌어 올려주기로 有名해서 學父母들이 줄을 서서 아이를 넣으려는 곳이라 한다. 知人도 待機 끝에 겨우 아이를 入所시켰는데, 막상 受講해보니 그곳 講師가 아이에게 너무 많은 課題를 내주고 이를 제대로 해 오지 않으면 火를 내거나 威脅的인 言行도 서슴지 않아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했다. “그럼 講師에게 問題를 提起하거나 學院을 그만두면 되는 거 아니냐”고 記者가 묻자 知人은 “아이 工夫만큼은 確實히 시켜주는 講師인데 그렇게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했다.?이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며 든 생각은 ‘萬若 그 講師의 行動이 學院이 아닌 學校에서 일어났으면 父母들의 反應이 어땠을까’하는 것이었다. ‘아이 工夫만큼은 確實히 시켜주는 敎師이기에 그런 行動은 容認할 수 있다’고 똑같이 생각했을까.?학교와 敎師는 만만해지고, 私敎育 같은 公的 領域 外 領域을 더 信賴하는 社會. 이런 本말(本末)’李 顚倒된 社會의 未來는 불 보듯 뻔하다. 公敎育이 빠르게 崩壞할 것이고, 良質의 人材들은 私敎育 市場으로 몰려들어 敎育의 富益富, 貧益貧이 甚해질 것이다. 地位는 代물림되고, 社會는 硬直될 可能性이 높다. 敎權 墜落을 單純히 敎育 現場에서의 指導 鞭撻 體系 問題로만 볼 게 아니라 深刻하게 認知하고 解決策을 論해야 하는 理由다.?이미지기자 image@donga.com}

    •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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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學父母가 된 ‘이해찬 世代’, 韓國 敎育은 變한 게 없다[이미지의 포에버 育兒]

    ‘砲(four)에버 育兒’는 네 名의 子女를 키우며 職場生活을 竝行하고 있는 記者가 日常을 통해 接하는 韓國의 保育 現實, 問題, 社會 이슈를 담습니다. 單純히 情報만 담는 것을 넘어 低出生의 時代에 多子女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共有하고자 합니다. 高等學校 때 父母님을 따라 美國에 가서 1年 程度 산 經驗이 있다. 2000年이었으니 只今처럼 外國 1年살이나 旅行이 흔하던 時期가 아니었다. 그래도 가기 前 美國에 對한 工夫도 熱心히 하고 마음의 準備도 단단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實際 接한 美國 生活은 想像했던 것 以上으로 韓國과 달랐다.● 衝擊·恐怖…그렇지만 授業다웠던 美 高校 授業 特히 가장 生硬했던 것은 ‘읽고 討論하는’ 學校 授業 文化였다. 只今은 그리 神奇한 이야기가 아니지만 當時 記者에겐 말 그대로 ‘衝擊과 恐怖’였다. 英語(거기서는 國語) 時間에는 늘 그날 배울 小說이나 글을 읽고 와야 했다. 읽어온 內容으로 先生님, 敎友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地理나 歷史 같은 社會 敎科 時間에는 組를 나눠 討論하기 일쑤였다. ‘數學은 좀 낫겠지’하고 期待했지만 誤算이었다. 數學 授業도 發表의 連續이었다. 韓國 學生들의 數學 進度가 越等히 빠른 탓에 本意 아니게 ‘數學 優等生’李 된 記者는 거의 每 授業마다 漆板 앞으로 불려 나가 “式을 그리고 說明해 달라”는 先生님의 注文을 消化해야 했다. 처음 한두 달은 ‘오늘도 發表시키면 어떡하나,’ ‘討論 내 次例가 되면 뭐라 이야기하지’ 하는 걱정에 緊張해 授業 時間을 앞두고 손발이 덜덜 떨릴 程度였다. 韓國처럼 고개 숙이고 先生님과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고 避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兆 活動과 發表가 日常的인 授業 特性上 내내 고개 숙이고 꿀 먹은 벙어리처럼 앉아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結局 記者가 適應해야 했다. ‘入試地獄’도 뚫는다는 不屈의 韓國 高等學生 아닌가. 受驗生 姿勢로 특훈에 突入했다. 授業에 앞서 小說冊을 두세 番씩 읽었다. 내 人生을 통틀어 短期間 그렇게 많은 英語冊을 읽은 적은 없을 것이다. 討論 授業에 앞서서는 相對方이 낼 意見까지 미리 생각해 마치 演劇 練習하듯 大使를 짜고 외웠다. 多幸히 當時 美國엔 學院, 課外도 없어서 放課 後 自習할 時間이 많았다. 그렇게 몇 달 하자 實力이 日就月將했다. 말門이 조금 트이고 나서 보니 討論이란 게 別 게 아니었다. 先生님과 親舊들은 내게 무슨 대단한 高見을 期待하는 게 아니었다. 授業 時間에 한다는 게 다를 뿐 討論은 그냥 對話의 延長線上 같은 것이었다. 내 생각을 이야기하고, 남의 생각을 듣고, 거기에 내 생각을 添言하고. 美國式 敎育이 꼭 더 낫다는 건 아니지만, 只今 想起해 보면 적어도 그곳에서의 授業은 正말 ‘授業을 위한 授業, 授業 같은 授業’이었다. 프란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偉大한 개츠비’를 배우는 時間에는 正말 小說을 읽고 와서 作品에 對해 이야기를 나눴다. 社會 科目 時間에는 主로 贊反 討論을 했는데, 討論을 하려면 豫習이 必須이다 보니 自然히 工夫를 할 수밖에 없었다. 授業 時間에 딴 짓을 한다거나 다른 工夫를 꺼내놓고 한다는 건 想像할 수 없었다. ● 大入 中心 韓國 敎育, 變化 試圖 있었지만… 갑자기 20餘 年 前 이야기를 꺼내는 理由는 最近 修能을 爲始한 敎育 改革을 보면서 그때 記憶이 불현듯 떠올랐기 때문이다. 美國과 달리 韓國의 授業은 ‘大學入試를 위한, 大入에 依한, 大入用’ 授業이었다. 韓國 高等學校에서 小說을 배운다고 하면 그건 ‘大學修學能力試驗에서 이 小說 問題가 어떻게 出題되는지’를 배우는 걸 뜻했다. 社會 問題도 마찬가지였다. 當時 政府는 修能에 올인하는 高校 敎育을 正常化한다며 ‘特技 하나만 있으면 大學에 갈 수 있는 無試驗 大學 銓衡’을 導入한다고 했다. 夜間自律學習(夜自)이 强制에서 自律로 바꾸고 아이들 修能 줄 세우기를 부채질하는 模擬考査도 없앴다. 記者가 美國에 가기 前 이런 政策이 發表되었는데, 돌아와 보니 正말 椰子가 自律로 바뀌고 模擬考査도 사라져있었다. 이 政策의 對象이 된 學生들을 當時 敎育部 長官 이름을 붙여 ‘이해찬 世代’라 부르는데 記者도 바로 그 이해찬 世代 中 한 名이다. 美國에서 夜自度, 模擬考査도 없고 SAT(美國 大入 資格試驗)에 목매지 않아도 되는 學校生活을 經驗해보았기에 政府의 改革 方向에 큰 異見은 없었다. 하지만 學校에 復歸하고 나서 무언가 잘못됐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지난 十數 年間 特技를 키울 機會 없이 자란 韓國 學生들은 大入에 들이밀 特技가 없었다. 單 1, 2年 남은 入試까지 믿을 건 內申과 性的 關聯한 受賞 記錄뿐이었다. 結局 絶對多數의 學生들이 다시 學校 試驗과 修能 準備에 邁進할 수밖에 없었다. 自律로 바뀐 夜自엔 學院을 갈 餘力이 없는 親舊나 所謂 ‘날라리’라고 하는 親舊들만 남았다. 스스로 工夫해 본 經驗이 없는 大多數 親舊들은 學院으로 달려갔다. 當時 改革의 結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修能 難易度 調節 失敗에 따라 學生들 點數가 暴落하면서 이해찬 世代들에게는 ‘檀君 以來 最低 學歷’이라는 오명만 남았다. 그때 政府의 改革이 잘못된 것이냐 묻는다면 꼭 그렇게 생각진 않는다. 改革의 趣旨는 大入 準備機關으로 轉落한 學校를 正常化하고, ‘試驗 機械’ 아이들뿐 아니라 多樣한 分野의 人材를 키우자는 것이었다. 分明 成果는 있었다. 以後 大入 方式이 多邊化했고, 學校에서도 다양한 敎育을 活性化해야 한다는 認識이 퍼졌다. 하지만 20年 以上 지난 只今 다시 修能 改革이 이슈가 되는 걸 보면 敎育 現場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過去 中·高等學校에서나 볼 수 있었던 醫大 進學班을 이제는 初等學校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嬰幼兒들조차 敎科 私敎育에 내몰린다. ● ‘正말 도움이 되는 工夫일까’ 父母들도 自問해봐야 大學이란 하나의 目標만을 向해 無酌定 달려온 아이들은 大學에 들어가고 나서야 實質的인 進路 苦悶을 始作한다. 이미 中·高校 때부터 職業 敎育을 받고 大學 卒業 前 就業할 곳이 定해진다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勞動市場 進入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한 企劃 記事를 準備하면서 20代 靑年 여러 名을 取材한 적이 있는데 “大學을 點數 맞춰 選擇했다”거나 “專攻과 關係없이 就業을 準備하고 있다”, “就業을 위해 大學 卒業 後 全혀 새로운 分野를 다시 工夫하고 있다”는 靑年들이 正말 많았다. 20年 前 내가 大學校에 다닐 때와 달라진 게 없었다. 얼마 前 記事에서 한 名門大 敎授가 “내가 企業人이라면 韓國 大學生들은 뽑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걸 봤다. 名門大 入試에 목을 매는 韓國 學生들을 보면 專門性도 없고 그저 좋은 會社에 就業하고 싶을 뿐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自己 意見도 없기 때문이란다. 學窓時節 스스로 工夫하고 探索할 機會를 가지지 못했기에 當然한 結果라고 생각한다. 勞動市場은 急變했는데, 우리의 敎育은 20餘 年 前이나 只今이나 별다른 差異가 없다는 건 分明 問題가 있다. 큰 틀의 改革은 政府가 이끌어가야겠지만, 父母들도 自問해봤으면 좋겠다. ‘果然 이것이 正말 아이 未來에 도움이 되는 工夫인가?’ 記者는 아이들이 小說에 對해 겉핥기 知識만 배우는 게 아니라 實際 冊을 많이 읽고, 社會 問題를 그저 외우는 게 아니라 親舊들과 意見을 나누며 問題를 自然스레 익히는 그런 工夫를 했으면 좋겠다. 갈수록 勞動市場에서도 그런 人材가 必要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왜 20年 넘게 제자리인가. 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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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줌마’ ‘姨母님’ 代身 ‘家庭管理師’ ‘홈매니저’로… “새 名稱에 投票해주세요”

    雇傭勞動部 委託機關인 家事서비스綜合支援센터는 家事서비스 提供機關과 勤勞者들, 利用者, 그리고 一般 市民을 對象으로 家事勤勞者의 名稱 및 呼稱을 묻는 ‘家事勤勞者의 이름을 定해주세요!’ 設問調査를 進行하고 있다. 調査는 이달 7日까지다. 센터 홈페이지나 韓國家事勞動者協會, 全國雇用서비스協會 홈페이지에서 參與할 수 있다. 名稱 候補는 家庭管理師, 家事管理社, 홈매니저, 家事매니저 等 總 4가지다. 家庭·家事管理師로 名稱이 定해지면 呼稱은 ‘管理師님’, 홈·家事매니저로 定해지면 呼稱은 ‘매니저님’李 된다. 參與者 가운데 抽籤을 통해 1000名에게 便宜店 기프티콘이 提供될 豫定이다. 家事勤勞者 名稱과 呼稱을 定立해야 한다는 主張은 2021年 5月 家事勤勞者法의 國會 通過 後 꾸준히 提起됐다. 家事서비스 從事者가 法上 勤勞者 地位를 인정받으며 하나의 職業人으로 자리 잡게 됐지만, 如前히 現場에서 ‘아줌마’ ‘姨母님’ 等으로 불린다면 職業人으로서 認識과 尊重이 생길 수 없다는 問題意識 때문이다. 김환희 家事서비스綜合支援센터 敎育팀長은 “家事서비스 從事者들은 ‘子息에게도 하는 일을 숨긴다’고 할 程度로 職業에 對한 自矜心이 낮다”며 “利用者 中 如前히 家事勤勞者들을 過去 ‘派出婦’나 ‘食母’ 對하듯 하는 境遇도 種種 있다”고 指摘했다. 센터는 正式 名稱 및 呼稱이 普及되면 家事勤勞者에 對한 劣惡한 社會的 認識이 바뀌고 處遇도 改善돼 結果的으로 歌詞勤勞者 供給도 增加할 것으로 보고 있다. 統計廳에 따르면 家事서비스 從事者 規模는 2016年 18萬6000名에서 2022年 11萬4000名으로 6年 새 38.7%나 줄었다. 최영미 家事돌봄유니온 委員長은 “政府의 아이돌봄 서비스에 從事하는 돌보미度 ‘아이돌보미’라는 名稱과 ‘先生님’이라는 呼稱이 普及되면서 그 位相과 處遇가 달라졌다”며 “業界 意見을 收斂해 몇 가지 名稱으로 추렸고, 設問調査를 통해 特定 名稱으로 意見이 모아지면 政府와 함께 弘報 및 캠페인을 實施할 計劃”이라고 말했다.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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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勤務 環境 나아졌지만… 政府 認證機關 家事勤勞者 400餘 名뿐

    지난달 29日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歌詞서비스綜合支援센터 事務室에서는 家事勤勞者 敎育訓鍊 關聯 會議가 한창이었다. 올해 4月 開所한 센터는 雇傭勞動部로부터 委託을 받아 家事서비스 政府 認證機關을 發掘하고 歌詞勤勞者 敎育訓鍊과 相談, 福祉 惠澤을 提供한다. 지난해 6月부터 施行된 家事勤勞者의 雇傭改善 等에 關한 法律(家事勤勞者法)에 따른 各種 業務를 遂行하기 위해서다. 장영주 센터 弘報팀長은 “아직 政府 認證 서비스에 對해 모르는 市民들이 많아 弘報에도 注力하고 있다”고 말했다. ● 法的 勤勞者 認定… “賃金 等 改善”家事勤勞者法 施行 以前 家事從事者는 法的 勤勞者가 아니었다. 勤勞基準法은 ‘歌詞 使用人은 法을 適用하지 않는다’고 規定했다. 이 때문에 歌詞從事者는 4大 保險, 最低賃金, 有給休日과 같은 基本的인 勞動者 權利에서 疏外됐다. 處遇도 劣惡하고 職業에 對한 社會的 認識도 낮을 수밖에 없었다. 또 利用者와 從事者가 直接 契約을 맺거나 仲介業體를 통해 斡旋을 받는 式이어서 勤勞 過程에서 問題가 發生했을 때 從事者와 利用者 모두 保護를 받을 方法이 없었다. 이에 歌詞從事者들과 業界가 나섰고 오랜 鬪爭 끝에 2021年 5月 家事勤勞者法이 國會 本會議에서 通過돼 2022年 6月부터 施行됐다. 최영미 家事돌봄유니온 委員長은 “家事從事者가 法上 勤勞者로 認定을 받으면서, 이들을 有給으로 (直接) 雇用하고 서비스 提供 過程에서 생길 수 있는 人的·物的 損害에 對한 賠償 手段을 갖추는 業體는 政府로부터 ‘家事서비스 提供機關’으로 認證도 받게 됐다”고 紹介했다. 政府 認證을 받으면 附加稅 免除, 雇傭保險料·國民年金 같은 社會保險料 80% 減免 等의 惠澤을 받을 수 있다. 雇傭部가 올 2月 政府 認證機關을 對象으로 한 設問調査에 따르면 政府 認證機關 所屬 家事勤勞者들은 月平均 賃金 137萬 원을 받으며, 月平均 89時間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政府 認證機關을 통해 單純히 斡旋만 받아 일하는 歌詞從事者(75萬 원, 56時間)보다 勤勞條件이 나았다. 雇傭部 關係者는 “普通 家事勤勞者는 政府로부터 歌詞서비스 提供機關으로 認證받은 業體에 直接 雇用된 境遇, 그렇지 않은 境遇는 歌詞從事者라고 한다”고 說明했다. 利用者들도 보다 安心하고 서비스를 利用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政府 說明이다. 政府 認證機關은 서비스 中 發生한 損害에 對한 保險, 治療費 等 賠償 手段을 具備하고 있다. 서비스 利用者에 對한 祕密 保護 等 利用者 맞춤 制度도 運用한다. 서비스 利用料金도 透明하게 公開한다. 雇傭部 關係者는 “政府 認證 家事서비스 提供機關에서 歌詞勤勞者를 利用하고 싶다면 ‘歌詞랑’ 홈페이지에 訪問해 認證 機關을 確認한 뒤 該當 機關에 連絡해 家事서비스를 申請하면 된다”고 紹介했다. ● 業體·勤勞者 誘引할 惠澤 늘려야다만 歌詞서비스 政府 認證機關은 如前히 少數다. 制度에 對한 認知度도 낮다. 지난달 28日 歌詞랑 홈페이지 基準 政府 認證機關은 41個에 그쳤다. 大部分 中小 規模 業體로, 所屬 勤勞者는 總 420名에 不過하다. 統計廳에 따르면 國內 全體 家事서비스 從事者 數는 지난해 基準 11萬4000名이다. 家事서비스 需要는 느는 가운데 歌詞勤勞者들의 數가 크게 늘지 않으면서 最近 政府는 外國人 家事勤勞者 導入 方案을 發表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歌詞 및 아이돌봄 서비스를 提供하며 政府 認證을 받은 A業體 代表는 “勤勞者들을 直接 雇用하면 社會保險料, 週休手當 等이 追加돼 人件費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政府가 一部 支援한다 해도 業體 負擔이 커지는 건 避할 수 없다”며 “더구나 政府 認證에 對한 認知度가 낮다 보니 認證을 받은 後에도 利用者 需要에 큰 差異가 없어 業體 立場에서 政府 認證을 받을 誘引이 적다”고 傳했다. 京畿圈 政府 認證 B業體 代表는 “家事勤勞者들을 拘引할 有人島 不足하다”며 “政府 認證機關에 所屬된 勤勞者들에게는 交通費 바우처나 割引이 提供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政府도 더 많은 業體들이 認證을 받게 하기 위해 苦心 中이다. 3月부터 福祉플랫폼 專門企業들과 協業해 一部 會社에서 社內福祉포인트를 家事서비스 政府 認證機關에 使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地方自治團體가 家事서비스 關聯 事業을 遂行할 때 認證機關을 優先的으로 選定하도록 協議하고 있다. 조혁진 韓國勞動硏究院 硏究委員은 “1年間 41個 業體 認證이 決코 적은 成果는 아니지만 앞으로 더 많은 業體를 끌어들여 家事勤勞者가 直接 雇傭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地自體 事業 遂行機關을 政府 認證機關으로 限定하거나 稅額控除, 利用者 바우처 提供과 같은 惠澤을 늘리는 것도 方法이다”고 助言했다. 崔 委員長은 “業體들이 30% 以上의 支出 增加를 무릅쓰고 認證을 받은 理由는 ‘앞으로에 對한 展望’과 ‘政府 支援事業 參與에 對한 期待’ 때문이라는 設問調査 結果가 있다”며 “認證機關에 社會的 企業에 준하거나 버금가는 事業開發費 및 社會的 일자리를 提供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勤勞者들을 誘引하기 위해 家事서비스 專門資格證 導入, 共同訓鍊센터 構築, 標準料金制와 月給制 導入 等도 必要하다고 專門家들은 提言했다.가사근로자법(가사근로자의 雇傭 改善 等에 關한 法律家事서비스 從事者를 勤勞者로 認定하고, 歌詞서비스 提供 機關이 이들 從事者를 直接 雇用하면 政府 認證機關으로 認定하는 內容을 담은 法. 2021年 5月 21日 國會를 通過해 2022年 國際 家事勞動者의 날인 6月 16日부터 施行했다.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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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統一部, 對北支援部 아니다… 이젠 달라질 때”

    尹錫悅 大統領이 2日 “그동안 統一部는 마치 對北支援部와 같은 役割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면서 “이제는 統一部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밝혔다. 最近 統一部 長次官, 大統領統一祕書官까지 同時에 交替한 尹 大統領이 統一政策 總括라인을 全面 改編한 背景을 直接 强調한 것. 南北 協力에 置重한 旣存 統一部 役割과 基調를 바꿔 北韓 人權 問題 等까지 正面으로 提起해 달라는 注文으로 풀이된다. 尹 大統領은 이날 앞서 지난달 29日 指名한 金映豪 統一部 長官 候補者 等 統一部 人士와 關聯해 參謀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金恩慧 大統領弘報首席祕書官이 書面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尹 大統領은 “앞으로 統一部는 自由民主的 基本 秩序에 立脚한 統一이라는 憲法 精神에 따라 統一部 本然의 役割을 遂行해야 할 것”이라고 當付했다. 또 “우리가 志向해야 하는 統一은 南北韓의 모든 住民이 더 잘사는 統一, 더 人間답게 살 수 있는 統一이 돼야 한다”고도 했다. 大統領室 關係者는 “統一部는 北韓 動向 分析과 對應, 北韓 人權 關聯 業務 等을 主로 맡게 될 것”이라고 傳했다. 앞서 尹 大統領은 大統領室 祕書官 出身으로 이番에 次官에 內定된 5名을 人事 發表 前날인 지난달 28日(晩餐), 發表 當日인 지난달 29日(午餐) 연달아 만났다. 尹 大統領은 이 자리에서 “저에게 충성하지 말고 憲法 精神에 충성하라”고 當付했다. 尹 大統領이 女主支廳長이던 2013年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國政監査 發言을 떠올리게 한다. 尹 大統領은 2時間 半 동안 이어진 29日 午餐 자리에선 自由民主主義와 市場經濟의 根幹이 되는 憲法 精神을 特別히 强調한 것으로 알려졌다. 尹 大統領은 또 次官 內定者들에게 “政權이 바뀌었는데도 全혀 움직이지 않고, 조금 버티다 보면 또 (政權이) 바뀌지 않겠냐고 생각하는 公務員들은 政府가 아니라 國會로 가야 한다”고 言及한 것으로 알려졌다. 尹 大統領은 또 “카르텔을, 旣得權을 깨는 責任感을 갖고 國民과 國益을 위해 일하는 公職者는 높이 評價하고 拔擢해줘야 한다”고도 했다. ‘伏地不動’하고 旣得權 카르텔과 結託하는 公務員들을 嚴斷하라고 注文한 것. 이런 가운데 各 部處는 高位公務員團 中心으로 大規模 內部 人事를 斷行할 것으로 展望된다. 一部 部處는 1級 公務員 全員이 辭表를 낸 것으로 傳해졌다. 環境部 高位 關係者는 “1級 高位公務員들의 境遇 人事철이 되면 慣例的으로 辭表를 내는 境遇들이 있었다”면서도 “다만 過去에는 ‘再信任’ 次元에서 내는 것이었다면 올해는 그런 雰圍氣가 아닌 게 事實”이라고 했다. 전주영 記者 aimhigh@donga.com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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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民勞總 “오늘부터 2週 宅配-마트 等 順次 總罷業”… 配送蹉跌 憂慮

    “宅配 罷業으로 傷한 飮食이 配送될까 걱정입니다.” 2日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職場人 金某 氏(29)는 3日부터 始作하는 全國民主勞動組合總聯盟(民勞總) 總罷業 消息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혼자 사는 金 氏는 場보러 갈 時間이 마땅치 않아 온라인 注文을 愛用하는데, 宅配勞組가 罷業에 同參하는 바람에 걱정이 커졌다. 민노총이 3日부터 2週間 豫告한 總罷業에 主要 産別勞組가 번갈아가며 參與하겠다고 밝히면서 市民들의 憂慮가 커지고 있다. ‘宅配 大亂’은 없을 것이란 展望도 나오지만 一部 配送 蹉跌은 不可避할 것으로 豫想된다. 罷業 期間 都心에서 大規模 集會도 連달아 豫告됐는데 警察은 “各種 不法 行爲에 嚴正히 對應하겠다”는 方針을 세웠다.● 民勞總 “最大 50萬 名 總罷業”警察과 勞動界에 따르면 민노총은 3日 午前 서울 용산구 戰爭記念館 앞을 비롯해 全國 15個 地域에서 ‘總罷業 突入 宣言’ 記者會見을 열고 15日까지 罷業에 突入한다. 민노총은 全體 組合員 120萬 名 中 最大 50萬 名이 罷業에 參與할 것으로 보고 있다. 宅配技士와 家電製品 修理技士 같은 特殊雇傭職 勞動者 3000餘 名이 가장 먼저 3日 業務를 中斷한다. 6日에는 百貨店 免稅店 마트 勞組, 12日에는 民勞總 最大 産別勞組이자 현대자동차 勞組가 所屬된 金屬勞組가 總罷業에 나선다. 現代車 勞組가 민노총 罷業에 合流하는 건 2018年 以後 5年 만이다. 13日에는 看護師와 看護助務士 等으로 構成된 保健醫療勞組가 罷業한다. 양경수 民勞總 委員長은 지난달 28日 總罷業 計劃을 밝히면서 “尹錫悅 政權과의 全面的 싸움의 첫 出發”이라며 “內容이나 期間, 規模 面에서 어느 때보다 威力的인 總罷業이 될 것”이라고 警告했다. 市民들은 特히 3日 하루 豫定된 宅配勞組 罷業에 觸角을 곤두세우는 雰圍氣다. 宅配業界에 따르면 이番 罷業엔 宅配勞組 組合員 7000餘 名 中 1000餘 名이 參與할 것으로 豫想된다. 業界 關係者는 “部分的으로 配送 蹉跌이 생길 수 있지만 會社 次元에서 代替 車輛이나 人力을 準備하고 있어 큰 問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淨水器, 按摩椅子 等 家電製品 修理技士들이 뭉친 全國家電通信서비스勞組도 罷業에 參與할 것으로 보이지만, 業界는 消費者가 不便한 狀況까지 벌어지진 않을 것으로 判斷하고 있다. 코웨이 關係者는 “淨水器를 修理하는 一部 매니저들이 年次를 내고 集會에 參與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勞組에는 코웨이 바디프랜드 等이 包含돼 있으며 삼성전자나 LG電子 等은 包含돼 있지 않다.● 警察 “暴力行爲 組合員 現行犯 逮捕” 민노총은 總罷業 期間 동안 서울 都心에서 大規模 集會와 行進도 豫告했다. 민노총은 3日 鍾路區 동화면세점 앞에서 組合員 約 4000名, 6日 中區 世宗大路 一帶에서 2萬5000名, 8日 永登浦區 汝矣大路 一帶에서 5萬5000名이 集會 및 行進을 하겠다고 申告했다. 13日과 15日에도 各各 組合員 約 5萬5000名과 約 3萬5000名이 參與하는 集會, 行進을 豫告했다. 警察은 하루 最大 155個 機動隊를 動員하는 等 總 1011個 機動隊를 投入해 集會를 管理하기로 했다. 또 民勞總 集會에서 道路 占據와 集團 露宿 等 不法 行爲가 發生할 境遇 嚴正히 對應할 方針이다. 警察 關係者는 “警察을 暴行하거나 解散 措置에 不應하는 組合員은 現場에서 檢擧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기욱 記者 71wook@donga.com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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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部 덮친 ‘밤샘 暴雨’, 來日 밤부터 全國 덮친다

    4日부터 다시 全國이 장마의 影響圈에 든다. 特히 이날 밤부터 5日 午前에 걸쳐 中部地方부터 南部地方 巡으로 集中豪雨가 쏟아질 것으로 展望된다. 한밤中이나 새벽은 迅速한 對應이 어려운 脆弱 時間帶이기 때문에 山沙汰, 沈水 被害에 徹底히 對備해야 한다는 指摘이 나온다. 氣象廳에 따르면 3日에는 濟州와 全南 地方을 中心으로 장맛비가 내린다. 豫想 降水量은 全南 海岸, 濟州 30∼100mm 以上, 全南 內陸 10∼50mm 等이다. 서울을 비롯한 首都圈 等 나머지 地域들은 이날 35度 前後의 暴炎이 나타날 것으로 展望된다. 全羅權과 濟州에 내리던 비는 4日 새벽부터 首都圈과 忠淸圈, 慶尙圈 等으로 漸次 擴大되면서 이날 午後에는 全國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豫報됐다. 原因은 西쪽에서 다가오는 低氣壓이다. 이 低氣壓으로 인해 바람이 反時計 方向으로 불면서 韓半島 南쪽의 停滯前線(비구름帶)을 끌어올려 北上시킨다. 그 結果로 4日 全國이 비구름帶의 影響圈에 든다는 것이 氣象廳의 說明이다. 特히 低氣壓 中心이 韓半島를 지나는 時間帶에 集中豪雨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4日 밤에서 5日 午前 사이다. 中部地方과 慶北 北部는 4日 밤부터 5日 새벽까지, 全羅와 濟州에는 5日 새벽부터 午前까지 時間當 50mm 以上의 比가 내릴 것이라고 氣象廳은 豫測했다. 突風과 천둥, 번개도 同伴된다. 氣象廳 關係者는 “濕氣로 가득 찬 韓半島 上空에 低氣壓이 들어오면서 비구름帶가 强해지고, 짧은 時間에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이라며 “何必 그 時間帶가 밤이나 새벽 時間이라 徹底한 待避가 必要하다”고 注意를 當付했다. 한밤中부터 새벽 사이는 集中豪雨 災難 對應이 어려운 時間대다. 最近 이 時間帶에 暴雨가 이어지면서 各種 被害가 發生하고 있다. 지난달 29日 밤과 30日 午前 사이에는 南部地方에 暴雨가 내렸다. 이 비로 慶北 榮州에서 山沙汰가 發生하면서 一家族이 避할 새도 없이 埋沒됐고, 結局 14個月 아기가 숨졌다. 政府는 山沙汰 發生 可能 地域 等 危險地域 居住民의 境遇 事前에 配水施設을 點檢해야 하고, 危險 要因을 發見했을 때 地方自治團體에 도움을 要請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待避計劃과 非常連絡處를 미리 作成해 두는 것이 좋다고 勸告했다. 장맛비는 5日 그친다. 6日부터 週末까지는 무더위가 이어진다.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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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統一部, 그間 對北支援部 같은 役割…이제 달라질 때”

    尹錫悅 大統領이 2日 “그동안 統一部는 마치 對北支援部와 같은 役割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면서 “이제는 統一部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밝혔다. 最近 統一部 長·次官, 大統領統一祕書官까지 同時에 交替한 尹 大統領이 統一政策 總括라인을 全面 改編한 背景을 直接 强調한 것. 南北 協力에 置重한 旣存 統一部 役割과 基調를 바꿔 北韓 人權 問題 等까지 正面으로 提起해달라는 注文으로 풀이된다. 尹 大統領은 이날 앞서 지난달 29日 指名한 金映豪 統一部 長官 候補者 等 統一部 人士 關聯해 參謀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金恩慧 大統領弘報首席祕書官이 書面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尹 大統領은 “앞으로 統一部는 自由民主的 基本秩序에 立脚한 統一이라는 憲法 精神에 따라 統一部 本然의 役割을 遂行해야 할 것”이라고 當付했다. 또 “우리가 志向해야 하는 統一은 南北韓의 모든 住民들이 더 잘 사는 統一, 더 人間답게 살 수 있는 統一이 돼야 한다”고도 했다. 大統領室 關係者는 “統一部는 北韓 動向 分析과 對應, 北韓 人權 關聯 業務 等을 主로 맡게 될 것”이라고 傳했다. 앞서 尹 大統領은 大統領室 祕書官 出身으로 이番에 次官에 內定된 5名을 人事 發表 前날인 지난달 28日(晩餐), 發表 當日인 지난달 29日(午餐) 연달아 만났다. 尹 大統領은 이 자리에서 “저에게 충성하지 말고 憲法 精神에 충성하라”고 當付했다. 尹 大統領이 女主支廳長이던 2013年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國政監査 發言을 떠올리게 한다. 尹 大統領은 2時間 半 동안 이어진 29日 午餐 자리에선 自由民主主義와 市場經濟의 根幹이 되는 憲法精神을 特別히 强調한 것으로 알려졌다. 尹 大統領은 또 次官 內定者들에게 “政權이 바뀌었는데도 全혀 움직이지 않고, 조금 버티다 보면 또 (政權이) 바뀌지 않겠냐고 생각하는 公務員들은 政府가 아니라 國會로 가야 한다”고 言及한 것으로 알려졌다. 尹 大統領은 또 “카르텔을, 旣得權을 깨는 責任感을 갖고 國民과 國益을 위해 일하는 公職者는 높이 評價하고 拔擢해 줘야 한다”고도 했다. ‘伏地不動’하고 旣得權 카르텔과 結託하는 公務員들을 嚴斷하라고 注文한 것. 이런 가운데 各 部處는 高位公務員團 中心으로 大規模 內部 人事를 斷行할 展望이다. 一部 部處는 1級 公務員 全員이 辭表를 낸 것으로 傳해졌다. 環境部 高位 關係者는 “1級 高位公務員들의 境遇 人事철이 되면 慣例的으로 辭表를 내는 境遇들이 있었다”면서도 “다만 過去에는 ‘再信任’ 次元에서 내는 것이었다면 올해는 그런 雰圍氣가 아닌 게 事實”이라고 했다. 尹 大統領은 科學 分野의 國家 硏究開發(R&D)에 對해서도 利權 카르텔 打破를 注文하고 있다. 大統領室 關係者는 “尹 大統領은 30兆 規模 國家 R&D 豫算이 旣存 나눠먹기식으로 運用돼 새로운 硏究나 技術開發이 쉽지 않다고 보고있다”고 傳했다.전주영 記者 aimhigh@donga.com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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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말도 안되는 政治 補助金 없애야”… 勞組-民間 支援金 再檢討

    尹錫悅 大統領이 28日 “말도 안 되는 政治 補助金은 없애야 한다. 勞組·非營利團體에 支援되는 政治的 性格의 補助金은 完全히 ‘제로베이스’에서 再點檢해야 된다”고 强調했다. 企劃財政部에 따르면 政府는 道德的 解弛 等 問題가 指摘된 國庫補助金 事業을 來年 豫算부터 削減하거나 廢止하는 等 國庫補助金 事業에 對한 管理·監督을 强化하기 위해 來年 모든 豫算 事業을 原點에서 全面 再檢討한다. 尹 大統領은 또 “一角에서 如前히 財政 中毒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빚을 내서라도 現金性 財政支出을 늘려야 한다고 主張하고 있다”며 “이는 典型的인 未來世代 掠奪이고, 斷乎히 排擊해야 한다”고 밝혔다. 尹 大統領은 “國家와 國民을 眞正으로 사랑하는 政治 權力이라면 選擧에서 지더라도 나라를 위해 健全 財政, 좀 더 理解하기 쉬운 말로 財政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더불어民主黨이 35兆 원臺 追加更正豫算 編成을 主張하고 나선 가운데 來年度 豫算案과 向後 5年間 國家財政運用에서 無分別한 現金性 財政支出 擴大를 排擊하고 健全 財政 基調를 維持하겠다는 意志를 表明한 것이다.● “選擧에서 지더라도 財政 다이어트 해야” 尹 大統領은 이날 午後 靑瓦臺 迎賓館에서 4時間 40分 동안 열린 2023 國家財政戰略會議에서 “人氣 없는 緊縮 財政, 健全 財政을 좋아할 政治 權力은 어디에도 없다. 政治的 野慾이 아니라 眞正 國家와 國民을 생각한다면 緊縮 健全 財政이 只今은 不可避하다”며 이같이 强調했다. 會議에서는 來年度 豫算 編成 方向과 2027年까지의 中期財政運用 計劃이 論議됐다. 秋慶鎬 副總理 兼 기재부 長官은 會議에서 “任期 말까지 健全 財政 基調를 흔들림 없이 堅持하겠다”며 “稅收 不足이 있더라도 올해는 赤字國債 發行 없이, 卽 追更 없이 財政을 運營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尹 大統領은 就任 後 財政 運用 成果에 對해 “지난 1年은 前 政府의 無分別한 放漫 財政을 健全 基調로 確實하게 轉換했다”며 “無分別한 現金 撒布와 政治 포퓰리즘을 排擊해 切感한 財源으로 眞正한 弱者 福祉를 實現하기 위해 努力했다”고 評價했다. 文在寅 政府를 向해선 “지난 政府에서만 나랏빚이 400兆 원이 增加해서 70年間 600兆 원이었던 國家 債務가 總 1000兆 원을 넘어섰다”고 指摘했다. 이어 “國家 債務 管理를 위해 歷代 最大 規模인 24兆 원의 支出 構造調整을 斷行했다”며 “國際信用評價社들度 지난해 우리 政府의 財政 健全化 努力을 아주 肯定的으로 評價하고 있다”고 評價했다. 尹 大統領은 이날 “그러나 一角에선 如前히 財政 中毒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빚을 내서라도 現金性 財政支出을 늘려야 된다고 主張하고 있다”며 前任 文在寅 政府와 野黨을 同時에 겨냥했다. 이어 “眞正한 父母가 누군지 가리는 솔로몬 裁判에서 보듯이 國民을 眞情으로 아끼는 政府는 눈앞의 政治的 利害得失보다 國家와 未來世代를 위해 財政을 健全하게 運營하는지 與否로 판가름할 수 있다”고 했다.● “賣票 福祉 豫算 徹底히 排擊” 尹 大統領은 ‘財政 革新’을 强調하며 그 對象에 對해 政治的 性格의 補助金, 賣票 福祉 豫算을 例로 들었다. 尹 大統領은 “말도 안 되는 政治 補助金은 없애고, 經濟 補助金은 살리고, 社會 補助金은 效率化·合理化해야 한다”며 “票를 의식하는 賣票 福祉 豫算은 徹底히 排擊해야 된다”고 말했다. 文在寅 政府에서 每年 平均 4000億 원 增加해 2兆 원이 늘어난 5兆4500億 원(2023年) 規模의 民間團體 國庫補助金을 再點檢하라는 趣旨로 解釋된다. 政府는 來年 豫算을 國防, 法治 等 國家의 本質的 機能 强化와 未來 對備, 成長動力 擴充, 弱者 福祉에 集中 投資할 方針이다. 尹 大統領은 “單純히 支出을 줄이는 것만이 아니라 꼭 必要한 곳에 제대로 쓰자는 것”이라며 “軍 將兵 等에 對한 處遇 改善, 脆弱階層에 對한 社會 서비스 擴大, 熾烈한 글로벌 競爭에 對應하기 위한 尖端科學技術 硏究開發(R&D) 等에는 더 果敢하고 效果的인 支援을 해야 된다”고 强調했다. 雇傭勞動部는 全國民主勞動組合總聯盟(民勞總)에 支給한 國庫補助金 30億 원의 使用 內譯을 確認하기 위해 30日 서울 中區 정동 民勞總 本部 事務室을 찾아 現場 調査를 할 計劃이다. 政府가 補助金 實態 調査를 위해 民勞總 本部를 現場 調査하는 것은 2019年 以後 4年 만이다.전주영 記者 aimhigh@donga.com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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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最低賃金 支拂할 能力 限界”… 食堂 中間임금의 90% 넘어

    京畿 安山에서 20年 넘게 三겹살 食堂을 運營하고 있다는 정동관 氏(64)는 最近 3年 새 職員을 4名에서 2名으로 줄였다. 代身 午前, 午後 各各 아르바이트生을 1名씩 쓴다. 鄭 氏는 “賣出은 뻔한데 人件費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正職員 4名을 쓰면 남는 게 없다”며 “只今도 限界値인데 앞으로 人件費가 더 오르면 月給을 주기 힘들다. 食堂을 접고 運轉 일이나 뛰어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來年度 最低賃金 審議를 끝내야 할 法定 時限이 29日 到來한 가운데 鄭 氏의 飮食店 같은 低賃金 業種은 最低賃金의 壓迫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基準으로 最低賃金은 이러한 業種 勤勞者들의 ‘中尉賃金’과 비슷한 水準까지 치고 올라왔다. 中尉賃金이란, 該當 分野 勤勞者를 賃金 順으로 줄 세웠을 때 가운데에 있는 勤勞者의 賃金을 말한다. 最低賃金이 이 中尉賃金에 가까워진다는 것은 該當 分野의 賃金 水準이 갈수록 惡化된다는 意味이자, 이 分野의 産業이 버티기 어려울 程度로 最低賃金이 빠르게 올랐다는 意味다. 28日 韓國經營者總協會(經總)에 따르면 韓國標準産業分類를 土臺로 지난해 21個 業種別 中尉賃金과 最低賃金을 比較해본 結果, 食堂·宿泊業의 中尉賃金(時給 1萬132원)은 같은 해 最低賃金(時給 9160원)과 不過 972원 差異 났다. 比率로 換算했을 때 中尉賃金이 100이었다면 最低賃金은 90.4였다. 農業과 林業, 漁業은 中尉賃金 對比 最低賃金 水準이 88.4%, 돌봄 職種을 包含한 保健業·社會福祉서비스業은 79.6%, 藝術·스포츠, 餘暇 關聯 서비스業 76.5%, 도·소매업 71.6%, 運輸·倉庫業은 63.6%로 나타났다. 勞動界는 來年度 最低賃金으로 1萬2210원을 要求했다. 올해(9620원)보다 26.9% 높다. 反面 經營界는 凍結을 要求했다. 現在도 一部 劣惡한 事業場에서는 勤勞者들이 最低賃金보다 낮은 時給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다. 이는 現行法 違反이지만 現實的으로 人件費를 支拂할 能力이 떨어지는 零細 事業場은 어쩔 수 없다. 最低賃金이 이대로 繼續 上昇하면 最低賃金이 中尉賃金을 뛰어넘는 逆轉 現象이 發生할 憂慮도 提起된다. 經營界는 이미 韓國의 最低賃金 水準이 높다고 指摘해 왔다. 經塚에 따르면 지난해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國家들 全體 業種 中尉賃金 對比 最低賃金은 平均 56.8%, 韓國은 62.2%다. 美國 等 主要 7個 先進國(G7)은 49.8%다. 이에 對해 勞動界는 “現在도 低賃金 勤勞者 多數가 最低賃金 或은 그보다 못한 賃金을 받고 있다. 最低賃金 水準을 끌어올려 이들의 賃金을 全般的으로 上向시켜야 한다”고 主張하고 있다. 하지만 低賃金 業種의 境遇 이미 支拂 能力의 限界에 이른 業障이 많아 最低賃金 上昇이 오히려 副作用을 부를 수 있다는 指摘도 나온다. 김강식 韓國航空大 經營學部 敎授는 “最低賃金이 너무 높아지면 오히려 使用者들이 雇傭員을 大擧 줄여서 大規模 失職 事態가 發生할 수도 있다”고 憂慮했다. 最低賃金을 1萬2000원臺로 올리면 自營業者 19萬 名이 ‘1人 自營業者’로 轉落한다는 硏究 結果도 있다. 金 敎授는 “生計가 곤란한 脆弱層 勤勞者들은 最低賃金을 繼續 引上해 살리는 게 아니라 福祉財政으로 支援해야 한다”며 “最低賃金 引上으로 脆弱階層을 살린다는 것은 政府가 할 일을 民間으로 떠넘기는 셈”이라고 指摘했다.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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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勞動界, 最低賃金 會議 退場… 經營界, 凍結 要求

    審議 期限을 이틀 앞둔 27日 열린 最低賃金委員會가 勤勞者 委員 交替를 두고 벌어진 路程 葛藤 끝에 勤勞者 委員들이 會議 途中 退場하면서 파행됐다. 이날 經營界는 來年 最低賃金을 올해 水準(時間當 9620원)으로 凍結해 줄 것을 要求했다. 勞使가 提案한 最低賃金의 隔差가 큰 데다 路程 葛藤까지 激化되며 最低賃金 論議는 法定時限인 29日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27日 政府世宗廳舍에서 열린 最低賃金委員會 第8次 全員會議에서 勞動界를 代辯하는 勤勞者 委員 8名 全員은 勤勞者 委員인 김준영 韓國勞總 金屬勞聯 事務處長의 拘束과 政府의 解囑에 抗議하며 全員 退場했다. 最低賃金委員會는 勤勞者와 使用者, 公益委員 各 9名씩 總 27名으로 構成된다. 金 委員이 지난달 全南 光陽에서 望樓 籠城을 하다가 拘束돼 委員에서 해촉되면서 現在는 勤勞者 委員 한 자리가 空席인 狀態다. 勞動界는 김만재 金屬老鍊 委員長을 推薦했으나, 雇傭勞動部는 金 委員長이 金 委員과 함께 望樓 籠城에 參與해 搜査받고 있다는 理由로 拒否했다. 이날 經營界는 來年度 最低賃金을 올해와 같은 時急 9620원으로 凍結할 것을 要求했다. 류기정 韓國經營者總協會 專務는 “最低賃金이 副作用을 일으키지 않는 適正 上限 水準이 中尉賃金의 60%라고 하는데, 現在 最低賃金은 繼續된 引上으로 2019年부터 60%를 超過하고 있다”며 “소商工人과 中小零細企業 支拂 能力은 限界 狀況”이라고 말했다. 反面 勞動界는 賃金 不平等 解消, 內需 消費 活性化 等을 理由로 올해 時急 9620원보다 2590원 높은 1萬2210원을 要求한 狀態다. 月 給與(209時間 基準)로 255萬1890원이다.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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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막힌 빗물받이’ 發見 땐 安全申聞鼓로 알려주세요

    25日부터 全國的으로 장마가 始作됐다. 올해는 平年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展望됨에 따라 環境部와 行政安全部는 都市 浸水를 막기 위해 26日부터 10月 15日까지 ‘빗물받이 막힘 集中申告’ 期間을 運營한다고 밝혔다. 氣象廳에 따르면 올해 7∼9月 平年보다 비가 적게 올 可能性, 비슷하게 올 可能性, 더 많이 올 可能性이 各各 20%, 40%, 40%로 豫測됐다. 비가 적게 오기보다는 비슷하거나 더 많이 올 可能性이 크다는 意味다. 올해는 7年 만에 强한 엘니뇨도 찾아올 것으로 豫想된다. 엘니뇨란 東太平洋 赤道 附近 海水面 溫度가 平常時보다 올라가는 現象이다. 뜨거워진 바다로 因해 巨大한 上昇氣流가 發生하면서 全 地球的으로 異常 氣候 現象이 나타난다. 우리나라는 엘니뇨가 나타나는 해 7, 8月 南部地方 降水量이 늘어나곤 했다. 이에 對備해 政府는 20日 地方自治團體들에 빗물받이 一齊 點檢과 整備를 要請했다. 빗물받이는 暴雨 時 빗물이 下水溝로 빠질 수 있도록 連結된 通路다. 이곳에 異物質이 쌓여 막히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大規模 浸水가 發生할 수 있다. 지난해 8月 時間當 141.5mm(서울 銅雀 基準)라는 記錄的 暴雨가 내린 서울에서는 都市 沈水로 半地下 住宅에서 人命 被害가 發生했다. 現在 서울에만 빗물받이 55萬8000餘 個가 있다. 빗물받이 申告 對象은 構造物이 쓰레기, 덮개, 흙 等으로 막혀 있는 境遇다. 行安部 ‘安全申聞鼓(safetyreport.go.kr)’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安全申聞鼓 애플리케이션(앱)에 申告하면 된다. 26日부터 ‘빗물받이 막힘’이 別途 申告 項目으로 追加됐다. 安全申聞鼓 畵面 上段의 申告메뉴에서 ‘安全’을 選擇하고 ‘類型 選擇’을 누른 뒤 ‘도로, 施設物 破損 및 故障’을 고르면 여러 項目 가운데 빗물받이 막힘 項目을 찾을 수 있다. 신고 時 빗물받이의 寫眞이나 動映像도 添附해야 한다. 온라인 新高價 어렵다면 地自體 民願室에 訪問·電話해 申告해도 된다. 이렇게 接受하면 申告 事例가 管轄 地自體로 自動 移送된다. 류연기 環境部 물環境政策官은 “都市 沈水 豫防을 위해 막힌 빗물받이를 申告하는 것뿐 아니라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고 物件을 摘載해 놓지 않는 等 國民 여러분의 實踐的 努力도 必要하다”고 當付했다. 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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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嬰兒殺害, 同伴自殺… 子女는 父母 所有物 아니다[이미지의 포에버 育兒]

    ‘砲(four)에버 育兒’는 네 名의 子女를 키우며 職場生活을 竝行하고 있는 記者가 日常을 통해 接하는 韓國의 保育 現實, 問題, 社會 이슈를 담습니다. 單純히 情報만 담는 것을 넘어 低出生의 時代에 多子女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共有하고자 합니다. 近來 며칠間 믿기 힘든 消息으로 新聞과 放送이 떠들썩했다. 監査院이 ‘出生했지만 出生登錄이 안된 아이’들을 調査했는데, 2015年 以後 그런 아이가 無慮 2236名이라는 結果가 나왔다. 지난해 全體 出生兒의 1%에 가까운 數다. 그 中 23名을 抽出해 追跡 調査를 해보았는데 더 衝擊的인 事實이 드러났다. 이미 여러 名이 死亡했고, 그 中 可히 映畫에나 나올법한 獵奇的인 嬰兒 殺害 事例까지 나왔다. 한 女性이 갓 태어난 子女 두 名을 殺害하고 몇 年間 冷藏庫에 保管해오다 뒤늦게 發覺된 것이다. 더욱 氣가 막혔던 것은 그女가 警察 調査에서 밝힌 殺害 理由였다. 記事에 따르면 이 女性은 ‘세 名의 子女가 있는데 또 다시 아이가 태어나면 經濟的으로 어려움에 處할까봐 아이들을 殺害했다’고 警察에 陳述했다. 育兒로 인한 經濟的 負擔이 두려워 제 손으로 갓 태어난 本人의 子女들을 殺害했다는 말이다. 設令 經濟的 與件이 正말 劣惡한 狀況이었다 해도 女性의 邊을 納得할 수는 없다.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다면 애初 避妊을 하고 妊娠을 하지 않았어야 옳다. 굳이 열 달을 품어 낳은 뒤 뒤늦게 殺害할 게 아니고 말이다. 갓 태어난 아기도 儼然히 生命이다. 마치 마트에서 必要하지 않은 物件을 샀다가 返品하는 것처럼 쉽게 물릴 수 있는 게 아니다. 하지만 女性은 經濟的으로 힘들 것 같다는 理由로 그 生命을 제 손으로 永久히 返品했다. 辨明의 餘地 없이 잘못된 尊屬殺害다. ● 同伴自殺? “子女 殺害”李 程度로 獵奇的이진 않지만 事實 아이의 生存權을 父母가 마음대로 剝奪하는 尊屬殺害 事件은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子女와 함께 죽음을 꾀하는 一名 ‘家族 同伴自殺’ 事例가 代表的이다. 지난 16日 記者는 濟州에서 兒童權利保障院과 韓國記者協會가 共同으로 연 兒童虐待 言論報道 勸告基準 制定 記念 討論會에 다녀왔다. 保障院과 協會는 지난해 11月 兒童虐待 報道에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할 點을 담은 報道 勸告基準을 發表했다. 記者는 勸告基準 制定委員으로 2年間 活動했는데, 그 因緣으로 이番 討論會에 招請을 받았다. 基準 制定 當時 委員들이 가장 많이 指摘하고 改善을 强調했던 것이 바로 家族 同伴自殺 報道 問題였다. 흔히 이렇게 불리는 事件에서 子女가 自律的으로 極端的 選擇을 決心하고 履行하는 境遇는 드물다. 普通은 子女 同意 없이 父母가 먼저 子女를 보내고, 本人이 따라서 죽음을 敢行한다. 卽 제대로 이야기하면 ‘子女 殺害 後 極端 選擇’李 正確한 表現이다. 當時 制定委員들은 이것이 家庭 內 兒童虐待의 가장 暴力的이고 極端的인 形態라며 同伴自殺이라는 溫情的인 表現으로 호도돼선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런 論議 結果는 兒童虐待 言論報道 勸告基準에 主要 項目으로 反映됐다. 그 項目의 內容은 다음과 같다. ‘父母가 兒童을 殺害한 뒤 極端的 選擇을 하는 것은 刑法上 殺人罪에 該當하는 犯罪 行爲이자 極度의 兒童虐待입니다. 이를 一家族 同伴自殺, 一家族 極端 選擇 等으로 表現하지 않습니다.’ ● ‘子女=父母 所有物’ 認識 如前하지만 如前히 子女를 父母의 所有物처럼 생각하거나 子女가 父母에게 從屬된 것으로 여기는 認識은 곳곳에서 보인다. 16日 討論會에 參席한 김지혜 南서울대 社會福祉學科 敎授는 “내 授業을 듣는 學生들에게 兒童을 虐待하다 죽음에 이르게 한 父母와 兒童을 殺害하고 本人도 極端的 選擇을 하려다 失敗한 父母, 둘 中 누가 더 나쁘냐고 물으면 모두 電子라고 答한다”며 “後者에 對해서는 ‘父母가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溫情的 視線을 가진 이들이 如前히 적지 않다”고 말했다. 電子나 後者 事例 모두 父母가 子女를 殺害했다는 點은 같다. 하지만 그 事由에 따라 어떤 境遇는 容納할 수 있고 甚至於 同情할 程度로 아직 우리 社會의 兒童 生命權과 人權에 對한 認識이 무디다는 指摘이었다. 實際 記者도 別생각 없이 學生들과 같은 質問을 받았다면 함께 極端的 選擇을 하려 했던 父母가 ‘덜 나쁘다’고 答했을지 모르겠다. 徹底히 父母 中心的인 생각이다. 두 境遇 모두 아이들은 父母의 一方的인 決定에 選擇의 機會조차 없이 삶을 박탈당했는데 말이다. 只今은 많이 바뀌었지만, 兒童 訓育과 虐待에 對한 視線도 한때 매우 保守的이었고 只今도 一部 그런 側面이 남아있다. 過去 ‘사랑의 매’로 대표되던 身體 虐待는 많이 줄었지만, 아이를 情緖的으로 虐待하거나 自己 方式으로 키우려고 强壓的으로 敎育하는 父母들은 如前히 많이 보인다.몇 週 前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水族館에 놀러 갔는데 通路를 막고 다른 觀覽客들의 進路를 妨害하는 아이가 있어 아이 父母에게 注意를 付託했다. 그런데 相對 父母로부터 돌아온 反應은 “當身이 무슨 相關이냐”는 날 선 한 마디뿐이었다. 이것도 亦是 ‘내 아이는 내가 알아서 한다’는 子女에 對한 排他的인 所有 意識이 反映된 것일 터다. ● 調査 남은 2213名 無事하기를부모에게 申告 義務를 專擔시켜온 現 出生申告制度도 어쩌면 父母에게 또 하나의 權力을 쥐어 준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現在는 一部 沒知覺한 父母가 出生申告를 抛棄해도 그를 摘發하거나 制裁할 마땅한 方法이 없다. 아이가 社會的으로 保護받을 수 있는 權利가 穩全히 父母에 달린 셈이다. 事件이 話題가 된 德分에 國會에서 잠자던 ‘出生通報制’가 뒤늦게 힘을 받고 있다. 父母가 아닌 醫療機關이 兒童 出生 情報 申告를 義務的으로 하도록 한 出生通報制 法案은 國會 法制司法委員會와 常任委員會에 繫留 中이었다. 政府와 與野가 오래간만에 한목소리로 制度를 早速히 導入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히면서 法 通過가 빠르게 進行될 展望이다. 政府는 制度 施行 時 出産과 妊娠 事實을 밝히기 꺼려 하는 産母들이 오히려 陰地로 내몰릴 수 있기 때문에 匿名으로 出産할 수 있게 支援하는 ‘保護出産制’도 함께 導入할 方針이다. 흔히 父母를 ‘保護者’라 한다. 保護者는 말 그대로 子女를 保護하고 良質의 삶을 살 수 있게 引導하는 사람이다. 子女의 길을 決定하고 支配하거나 强制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番 일을 契機로 父母와 子女의 健康한 關係, 그리고 兒童이 獨立的·主體的 個體라는 認識 亦是 새삼 喚起되기를 期待한다. 또 2236名의 ‘幽靈 아이들’ 中 앞으로 調査가 남은 2213名이 부디 安全하고 無事히 지내고 있기를 祈願한다. 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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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次例 6億원 쓰고도 證憑書類 全無… 雇傭部 支援 勞動團體 會計管理 엉망

    大型 勞組인 A團體는 지난해 ‘勞動者 法律構造 相談事業’을 한다며 政府 勞動團體 支援事業에 應募해 14億7700萬 원의 補助金을 받았다. 補助金을 쓸 때는 該當 事業과 關聯性을 立證하는 카드 傳票, 送金 內譯 等을 政府에 提出해야 한다. 하지만 올 4月까지 進行된 外部 監査 結果, 이 團體는 지난해 9月 26日 以後 100次例에 걸쳐 總 6億餘 원의 돈을 支出했음에도 關聯 證憑 書類를 單 한 件도 提出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1日 동아일보는 지난해 雇傭勞動部의 ‘合理的 勞使關係 支援事業’(勞動團體 支援事業)에 應募한 勞動團體 38곳, 51個 事業의 外部 監査 結果를 入手해 살펴봤다. 그 結果, 補助金을 어디다 썼는지 알 수 없을 만큼 會計 管理가 허술하거나 道德的 解弛로 放漫하게 運營된 事例가 多數 摘發됐다. ‘勞使相生 프로그램’을 만든다며 1000萬 원을 받아간 B團體는 支出 證憑은 勿論이고 用役硏究 結果物도 提出하지 않았다. 事業計劃書대로 補助金을 執行했는지 아예 確認이 不可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傘下 C團體는 애初 計劃書에 냈던 事業 期間이 끝난 뒤 補助金을 使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團體 幹部들에게 별다른 根據 없이 人件費를 配分하거나, 證憑資料의 金額과 實際 支出金額이 다른 境遇, 事業과 無關한 職員 4大 保險料와 管理費, 賃借料를 補助金에서 支出한 境遇처럼 허술한 會計管理로 因해 補助金이 줄줄 새고 있었다. 道德的 解弛도 深刻했다. ‘國際勞動 定期刊行物’ 發刊 等 2個 事業에 應募해 總 2500萬 원을 받아간 E團體는 業務紙와 無關한 特定人 自宅 周邊 蔘鷄湯 食堂 等에서 200萬 원이 넘는 돈을 支出한 것으로 나타났다. 事業과 關聯된 日程이 없는 날 注油費로 數十萬 원을 쓴 團體도 있었다. 韓國勞動組合總聯盟(韓國勞總) 傘下 F團體는 敎育事業 參加者 食代라며 單 하루 동안 고깃집에서 348萬 원을 썼다. 한 會計 專門家는 “國民 稅金을 쓰는데 그 證憑이나 節次가 구멍가게보다 못한 水準”이라며 “補助金을 不正 使用한 團體도 問題지만, 이 程度로 손쉽게 쓸 수 있도록 放置한 政府도 問題”라고 指摘했다. 다른 會計 專門家는 “國民 稅金을 政府는 本人 쌈짓돈처럼 나눠주고, 또 그걸 勞動團體가 쓴 것 같다”고 했다. 雇傭部는 外部 監査 結果, 補助金 否定이 確認된 團體에 召命을 要求한 狀態다. 早晩間 疏明 結果를 綜合해 最終 還收金額을 各 團體別로 通報하고, 一部 團體에는 過怠料를 賦課할 豫定이다.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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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장마, 이番 週末 濟州에서 始作…엘니뇨發 ‘물爆彈’ 被害 憂慮

    이番 週末부터 올해 장마가 始作될 것으로 豫報됐다. 例年보다 엿새 假量 늦었다. 氣象廳은 24日과 25日 사이 濟州부터 장마가 始作될 것이라고 21日 밝혔다. 20, 21日 全國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濟州는 이番 週末 停滯前線에 依한 장맛비가 豫報됐다. 장마는 韓半島 南東쪽에 位置한 뜨겁고 濕한 北太平洋 高氣壓이 北쪽으로 擴張하면서 차가운 空氣를 만나 生成된 비구름帶로 인해 長期間 비가 오는 氣象現象을 뜻한다. 6月 中旬부터 7月 中旬 사이에 나타나는 것이 一般的이다. 例年 장마 始作日은 濟州 6月 19日, 南部 地方 23日, 中部 地方 25日 漸次 北上한다. 이 基準으로 보면 올해 장마는 例年보다 엿새 늦었다. 中部 地方 基準으로 歷代 가장 빨랐던 장마 始作日은 1984年 6月 15日, 가장 늦었던 始作日은 1987年 7月 5日이다. 다만, 氣象廳은 南部 地方의 境遇 25日 비가 暫時 오다 그칠 可能性이 있어 아직 장마 始作일을 豫斷하기는 어렵다고 說明했다. 올해는 赤道 附近 東太平洋 海水面이 뜨거워지는 엘니뇨 現象이 發生할 것으로 展望되고 있어 장맛비 被害가 커질 수 있다는 憂慮가 나온다. 氣象廳에 따르면 엘니뇨가 發生하는 해에 우리나라에서는 降水量이 늘어나는 傾向이 觀測됐다.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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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돈 받아내라” 民願人 告訴에 잠못드는 勤勞監督官들

    “아직도 不眠症에 시달립니다. 艱辛히 잠이 들면 꿈에서 民願人이 저를 向해 ‘내 돈 받아내라’며 固城을 지르는 惡夢을 꾸고요.” 勤勞監督官 A 氏는 20日 “지난해 手當 關聯 業務를 處理하다 民願人으로부터 職務遺棄 嫌疑로 刑事 告訴를 當했다. 却下 處分을 받아 抑鬱함은 풀렸지만 트라우마와 不眠症을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民願人이 억지를 부리는데도 ‘일 커지게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했던 上司의 態度에서 다시 한 番 傷處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最近 企業의 賃金 滯納이나 手當 支給 等 勞動法 違反 事案을 다루는 ‘勤勞監督官(特別司法警察官)’李 民願人들의 火풀이性 訴訟과 抗議에 시달리다 ‘마음의 病’을 얻는 境遇가 늘고 있다. 한 監督官은 惡性 民願人의 告訴로 인한 心的 負擔을 呼訴하며 지난달 ‘勤勞者의 날’ 極端的 選擇을 하기도 했다.● 告訴·告發 시달리는 勤勞監督官들全國에 3000餘 名 있는 監督官들은 地方雇傭勞動靑 所屬으로 企業들에는 ‘勞動 警察’로 불리는 警戒의 對象이다. 하지만 民願人들로부터는 돈을 代身 받아 주는 사람 取扱을 받는 境遇가 적지 않다. 職場과 돈이 걸린 問題다 보니 要請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境遇 告訴·告發로 이어지기도 한다. 雇傭部가 國民의힘 이주환 議員室에 提出한 資料에 따르면 2018年부터 올 4月까지 監督官이 民願人에게 告訴·告發當한 事件은 總 529件에 達했다. 이 中 292件(55.2%)李 却下됐고 219件(41.4%)이 無嫌疑 處分을 받았다. 民願人이 提起한 告訴·告發의 97%가 却下되거나 無嫌疑 處分을 받은 것이다. 이렇게 억지 告訴·告發이 많지만 組織 內部에선 保護해 주기는커녕 “왜 問題를 키웠느냐”는 視線이 돌아오기 일쑤다. 不當解雇 救濟申請 業務를 處理하다 民願人으로부터 告訴當한 天安支廳 所屬 새내기 監督官은 告訴當한 後 上部로부터 ‘注意 促求 處分’까지 받자 지난달 1日 “同僚들에게 未安하다”는 遺書를 남기고 極端的 選擇을 했다. 한 監督官은 “最近 民願人의 ‘네가 뭔데 내 돈을 떼먹으려 하느냐’는 莫無可奈 抗議를 받고 上司에게 ‘너무 힘들다’고 했더니 ‘元來 다 그렇다. 멘털(精神力)을 키워 보라’는 말이 돌아왔다”며 “勤勞者로서 保護도 제대로 못 받으면서 勤勞 環境 改善을 擔當하는 現實에 自愧感이 들었다”고 했다.● 重大災害法 施行 後 業務 暴增特히 最近 重大災害法과 職場 內 괴롭힘 防止法 施行으로 監督官들의 業務가 暴增한 狀況에서 民願人의 度 넘는 行動에 監督官들 사이에선 “그만두고 싶다”는 吐露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惡性 民願으로부터 監督官을 保護하기 위한 制度가 있지만 實效性은 크지 않다. 公務員 責任保險을 통해 會堂 3000萬 원씩 年 3回까지 訴訟 費用을 支援받을 수 있지만 2020年 新設된 後 現在까지 利用 件數는 8件에 不過하다. 首都圈에서 일하는 한 監督官은 “問題가 생기면 組織 次元에서 對應하는 代身 個人에게 責任을 轉嫁하고 結論도 나기 前에 懲戒하는 게 現實”이라고 했다. 李 議員은 “惡性 民願人들로부터 監督官을 保護할 수 있는 對策을 論議해야 한다”고 말했다. 雇傭部 側은 “民願 對應 過程을 改善하고, 職員들의 業務 負擔을 줄일 수 있도록 不必要한 節次를 없애거나 簡素化할 方針”이라고 밝혔다. 또 只今은 監督官이 民願을 任意로 終結할 수 없지만, 앞으로는 反復的 惡性 民願에 對해선 內部 論議를 통해 終結할 수 있게 하는 方案을 檢討 中이라고 했다. 監督官에게 特化된 心理健康 支援 對策을 마련해야 한다는 指摘도 나온다. 김성희 고려대 勞動問題硏究所 敎授는 “賃金 問題 等 敏感한 事案을 다루다 보니 度 넘은 惡性 民願에 시달리는 監督官이 많다”며 “맞춤型 心理健康 支援 對策이 必要하다”고 말했다.최원영 記者 o0@donga.com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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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勞動市場 兩極化로 低出産 等 社會問題 深化… 年功型 賃金 改善 時急”

    政府는 組合員 1000名 以上 大型 勞動組合에 限해 會計 情報를 公示해야만 稅額控除 惠澤을 提供하는 勞動組合法, 所得稅法 改正案을 15日 내놨다. 지난해부터 推進 中인 勞動 改革의 一環이다. 大企業·中小企業, 正規職-非正規職 等 勞動市場 二重構造의 隔差를 解消하기 위한 對策도 다음 달 내놓을 豫定이다. 3月에는 延長勤勞時間 選擇 範圍를 넓히는 內容의 勤勞時間制 改編案도 公開했다. 모두 政府, 勞動界, 企業 等 雇用市場 主體의 利害關係가 尖銳하게 부딪치는 爭點들이다. 동아일보는 9日 서울 中區에서 專門家 座談會를 열어 現在 進行 中인 勞動 改革과 政府의 各種 勞動 政策에 對한 見解를 들었다. 座談會에는 권기섭 雇傭勞動部 次官, 이재열 서울대 社會學科 敎授(雇傭部 相生賃金委員會 共同委員長), 김경율 經濟民主主義21 代表 兼 會計士(不合理한 勞動 慣行 改善 專門家 諮問會議 諮問團長), 金東秀 法務法人 金앤張 ESG(環境, 社會, 支配構造) 經營硏究所長이 參席했다. 이들은 方法論 差異에도 不拘하고 現在 勞動市場의 全般的 改革이 必要하다는 데 共感했다.● 會計 透明化 “勞組에 機會일 수도” 卷 次官은 “政府의 改革 目標는 勞動 現場의 特權·反則 打破를 통한 勞使法治 基盤 確立, 勞動市場 弱者 保護와 二重構造 改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勞動 規範 現代化 等 크게 3가지”라고 强調했다. 特히 勞組 會計 透明性 方案은 첫 番째 目標와 聯關됐다. 政府는 올 初 一定 規模 以上 勞組에 會計 關聯 書類를 提出하라고 命令했고, 最近에는 大型 勞組가 會計 情報를 公示해야만 組合員들에게 稅額控除 惠澤을 提供하는 勞組法·稅法 改正案을 公開했다. 現在 勞組 組合費는 ‘指定寄附金’에 包含돼 年末精算 時 組合員들이 15%의 稅額控除를 받을 수 있다. 改正案은 來年 1月 施行 豫定이다. 이에 對해 勞動界는 改正案이 ‘勞組 亡身 주기’, ‘勞組 彈壓’ 政策이라며 反撥하고 있다. 金 代表는 “指定寄附金(組合費)에 稅制 惠澤을 주는 理由는 ‘남을 위해 쓴 公益的인 돈’이기 때문”이라며 “政府가 要求하는 會計 資料는 이를 確認하기 위한 아주 기초적인 情報 水準”이라고 말했다. 이어 “寄附金 稅額控除를 받는 다른 團體·法人은 모두 會計 情報를 公開하고 있는데, 오히려 勞組가 그동안 特權을 누렸던 셈”이라며 “改正案은 ‘非常食의 常識化’에 不過하다”고 말했다. 會計를 透明하게 公開하는 것이 오히려 勞組에 機會가 될 수 있다는 意見도 나왔다. 卷 次官은 “最近 MZ世代(밀레니얼+Z世代) 勞組가 登場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組織에 透明性과 社會的 責任을 要求하는 組合員이 늘고 있다”며 “떳떳하게 公開하고 責任感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勞組의 競爭力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金 所長은 “最近 이슈인 ESG 經營도 企業뿐 아니라 모든 組織에 要求되는 것”이라며 “‘힘이 세질수록 責任感도 커진다’는 말처럼 큰 組織이라면 더욱 透明하고 倫理的인 經營을 해야 한다는 게 國際的인 雰圍氣다. 勞組도 例外일 수 없다”고 말했다. ● 3萬7783원 vs 1萬6520원… “年功型 賃金 改善”勞動市場 二重構造 改善은 改革 課題 中 가장 複雜하고 解決하기 어려운 事案이다. 이는 元請-下請, 正規職-非正規職처럼 勤勞者 間 賃金이나 勤務 環境의 隔差가 커져 兩極化되는 狀況을 일컫는다. 지난해 6月 基準 統計廳 雇傭 形態別 勤勞 實態調査에 따르면 같은 時間을 일하고 받는 賃金(時間當 賃金 總額)李 300人 以上 大企業의 正規職은 3萬7783원, 非正規職은 2萬4672원, 300人 未滿 中小企業은 正規職이 2萬1758원, 非正規職이 1萬6520원이었다. 이런 兩極化는 現在 韓國 勞動市場의 가장 큰 問題點으로 꼽히는 同時에 低出産, 結婚 抛棄 等 다양한 社會 問題의 主要 原因으로 擧論되고 있다. 李 敎授는 二重構造가 固着된 背景을 “勞動市場이 硬直된 狀態에서 1998年 國際通貨基金(IMF) 外換危機와 世界化 等을 거치며 英美(英美)型 競爭 시스템을 急激히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過程에서 大企業, 正規職 勤勞者 等 安定된 位置의 勤勞者들의 旣得權은 公告해지고, 그 反對에 선 勤勞者들의 處遇는 나빠졌다”고 덧붙였다. 李 敎授는 “어느 하나의 政策으로는 이 問題를 解決할 수 없고 큰 틀에서 많은 것을 바꿔 나가야 한다”며 賃金 體系 改編을 가장 時急한 課題로 꼽았다. 그는 “年次가 쌓이면 自動으로 月給이 오르는 ‘年功型 賃金體系’가 가장 問題”라며 “늘어난 高齡 正規職들 雇傭을 維持하기 위해 企業의 人件費 負擔이 加重되면 靑年 採用이 줄어들고 長期勤續者와 新入, 正規職과 非正規職, 大企業과 中小企業 隔差도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指摘했다. 그러면서 “生産性이나 能力, 業務 成果와 聯動이 되는 賃金 體系로 轉換해 나가야 한다”며 “最近 ‘同一勞動 同一賃金’ 法制化 試圖는 그런 面에서 아주 좋은 試圖”라고 말했다. ● “怨-下請 相生, 글로벌 競爭力 높여”권 次官은 “政府는 원·下請 間 隔差 問題를 解消하기 위해 芫靑 大企業이 下請 中小企業과 自律的인 相生 關係를 構築하도록 支援하는 政策도 推進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그는 “造船業을 對象으로 業界 關係者, 專門家, 政府가 모여 ‘造船業 相生協議體’를 만들고 協力 모델을 開發하고 있는 것이 代表的 事例”라고 덧붙였다. 企業 間 相生協力이라는 말이 多少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린다는 指摘에 對해 李 敎授는 “下請이 賃金, 福祉, 安全 側面에서 劣惡해지면 安全事故가 發生하고 製品 品質이 떨어진다”며 “그만큼 元請度 損害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相互補完的인 關係가 實際 企業의 生産性도 끌어올리게 된다”고 說明했다. 隔差를 解消하지 않으면 世界 市場에서 淘汰될 수 있다는 指摘도 나왔다. 金 所長은 “ESG 經營을 하는 企業과 去來하면 첫째, 各種 事件·事故 發生으로 인한 리스크(危險)를 줄일 수 있고 둘째, 더 좋은 協力業體들과 함께 新事業 機會를 創出할 수 있다는 利點이 있다”며 “안타깝게도 아직 海外에서 韓國 企業을 볼 때 원-下請 相生을 통한 新事業 機會 創出이라는 側面은 거의 期待하지 않는 게 事實”이라고 指摘했다. 이런 狀況이 繼續되면 韓國 企業의 글로벌 競爭力에도 影響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世界 곳곳에서는 이미 ESG 關聯 情報 公示를 義務化하고 있다”며 “우리도 相生協力에 앞장선 企業은 貸出과 政策資金 利用 時 惠澤을 더 주는 軟性 規制를 活用하는 式으로 規制와 支援을 强化해 갈 必要가 있다”고 助言했다. ● 改革 時急… “健康한 討論 必要”勤勞時間 改編案에 對해서는 參席者 大部分 “本質을 벗어난 論爭으로 改正案의 主要 趣旨가 充分히 論議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올 3月 雇傭部는 現在 株 12時間(總勤勞時間은 週 52時間)으로 묶여 있는 延長勤勞時間 制限을 月, 分期(3個月), 反旗(6個月), 聯으로 擴大해 運用할 수 있도록 하는 改編案을 發表했다. 産業 現場의 事情에 따라 勤勞時間을 柔軟하게 運用해 ‘몰아서 쉴 수 있는’ 時間도 늘린다는 趣旨였다. 하지만 勤勞時間이 週 最大 69時間(週6日 基準)까지 許容될 수 있다는 事實에만 關心의 焦點이 맞춰지면서 ‘過勞助長法’이라는 批判을 받았고 改編案 推進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 狀態다. 李 敎授는 “問題 認識과 解決 方案에 關한 생각 差異는 事實 ‘6時 5分 前과 5分 後 程度의 差異’일 텐데, 論爭을 하다 보면 ‘3時와 9時의 差異’처럼 벌어져 버린다”며 “方向性에 共感한다면 劇團의 事例를 내놓지 말고 解決을 위해 健康한 討論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金 所長은 “炭素中立度 그렇고 人權 尊重, 相生協力, 透明性 强化와 같은 ESG 經營은 避할 수 없는 世界的 趨勢”라며 “韓國처럼 貿易에 많은 것을 依存하고 있는 나라는 모든 組織에서 이들을 只今 當場 導入하고 適用해야 늦지 않는다”고 助言했다. 卷 次官은 “이番이 마지막이라는 切迫함으로 政府도 改革의 成功을 위해 最善의 努力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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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오늘 最高 35度 暴炎… “電氣料 올라 에어컨 틀기도 겁나”

    “6月부터 이렇게 더운 건 태어난 後 처음인 것 같아요. 한여름은 어떻게 버틸지 벌써 걱정이네요.” 17日부터 이틀 동안 올해 첫 熱帶夜가 나타난 講院 襄陽郡 住民 김수경 氏(25)는 “더워서 밤에 扇風機와 에어컨을 모두 켜고 잤다”며 이같이 말했다. 氣象廳에 따르면 17日과 18日 襄陽郡 새벽 氣溫이 모두 25.8度를 記錄해 밤사이 氣溫이 25度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熱帶夜가 發生했다. 올해 첫 熱帶夜人 6月 17日은 2021年에 비해 19日, 지난해에 비해 1日 빠르다. 2年 連續으로 6月 熱帶夜가 發生하면서 ‘6月=初여름’이란 公式이 깨지고 있는 것이다. 襄陽 住民들은 밤늦은 時間까지 낙산海水浴場 等 海邊과 溪谷 等에서 무더위를 避했다.● 쇼핑몰, 家電賣場 몰리는 市民들 18日 氣象廳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 첫 暴炎注意報가 發效되는 等 全國 大部分의 地域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最高氣溫을 記錄했다. 暴炎注意報는 日 最高 體感溫度가 33度를 넘는 狀態가 이틀 以上 持續될 것으로 보일 때 發令한다. 19日에도 서울과 大田, 光州의 한낮 氣溫이 35度까지 오를 것으로 展望된다. 이른 더위에 市民들은 對備에 나섰다. 主要 家電賣場에는 에어컨 購買者가 몰렸고 에어컨 代替品에 對한 關心도 높아졌다. 麻浦區 職場人 李某 氏(26)는 18日 지름 50cm假量인 工業用 강풍기를 7萬 원臺에 샀다. 李 氏는 “에어컨은 配送과 設置에 時間이 걸리는데 기다리기엔 너무 더워서 一旦 강풍기부터 샀다”고 했다. 서울 송파구에서 자취 中인 大學生 文某 氏(25)는 17日 잠을 설치고 다음 날 바로 寢臺에 까는 ‘冷疳 패드’를 5萬 원에 샀다. 文 氏는 “주머니 事情이 如意치 않아 에어컨 代身 自救策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쪽방村 住民 等 脆弱階層의 걱정은 더 크다.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村 班長 홍홍임 氏(64)는 “電氣料金이 올라 扇風機나 에어컨을 켜기가 무섭다는 住民이 많다. 相當數 住民은 흐르는 땀을 참으며 부채질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쇼핑몰 等 더위를 避할 수 있는 場所에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日 서울 鍾路區 탑골公園 원각사 無料給食所엔 平素보다 約 100名 더 많은 600名假量이 찾아왔다. 給食所 關係者는 “室內 食事 空間에 에어컨과 扇風機가 稼動되다 보니 더위도 避할 兼 어르신들이 더 많이 찾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올여름 高溫 暴雨 同伴 憂慮氣象廳은 6∼8月 날씨 展望을 통해 올여름 氣溫이 平年과 비슷하거나 높을 確率이 各各 40%라고 豫測했다. 이미 올봄 平均 氣溫은 全國 單位 觀測 以來 最高를 記錄했다. 平均 氣溫이 漸次 上昇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7年 만에 强한 엘니뇨도 發生할 것으로 觀測돼 高溫과 暴雨가 같이 올 수 있다는 憂慮가 나온다. 이른 暴炎이 始作되면서 政府與黨도 對應에 나섰다. 國民의힘과 大統領室 等은 18日 高位 黨政協議會를 열고 ‘夏節期 脆弱階層 保護對策’을 내놨다. 全國 6萬8000個 敬老堂에 對한 酷暑期 冷房費 支援을 月 11萬5000원에서 12萬5000원으로 늘렸다. 地方自治團體에도 非常이 걸렸다. 올 5月 21日 첫 溫熱疾患 推定 死亡者가 發生하며 지난해보다 41日이나 빨랐던 만큼 本格 더위를 맞아 追加 被害를 막기 위한 總力 對應에 나서는 모습이다. 서울市는 18日 綜合支援狀況室을 稼動하고 非常勤務에 들어갔다. 서울市 關係者는 “돌봄이 必要한 홀몸 어르신 等에게 隔日로 電話해 安否를 確認하고, 露宿人 密集 地域 巡察도 强化할 豫定”이라고 밝혔다. 京畿道도 이날 金東兗 京畿道知事 指示로 午前부터 狀況總括半, 福祉 分野 對策班, 構造救急半 等으로 合同 專擔팀을 構成했다. 江原道는 暴炎 태스크포스(TF)를 稼動했다.전혜진 記者 sunrise@donga.com이미지 記者 image@donga.com襄陽=이인모 記者 imlee@donga.com}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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