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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국|記者 購讀|東亞日報
변종국

변종국 記者

東亞日報 産業1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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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누군가에게 “저 記者는 참 대단했어. 고마웠어. 멋졌어. 熱心히 살았어”라고 記憶되는 記者였으면 좋겠습니다.

bjk@donga.com

取材分野

2024-04-06~2024-05-06
産業 56%
企業 21%
經濟一般 14%
人事一般 5%
칼럼 2%
모바일/인터넷 2%
  • 李在鎔, 半導體 戰爭 속 裁判만 107回…8年 間 經營 발목

    李在鎔 三星電子 會長이 不當 合倂·會計 不正 關聯 1審 裁判에서 無罪를 宣告받으면서 2016年 國政壟斷 事態 以來 줄곧 삼성그룹의 발목을 잡아 온 司法 리스크가 어느 程度 解消됐다. 李 會長은 그동안 檢察 調査 및 裁判 出席으로 長期 海外 出張 等에 制約을 받았고 그룹 次元의 大規模 投資와 引受合倂(M&A) 決定도 停滯됐다. 글로벌 半導體 戰爭 속에서 三星은 司法 리스크라는 經營 足鎖에 발목이 잡혀 온 것이다.●이재용 會長, 裁判 出席 回數 96회이 會長은 앞서 國政壟斷 事件으로 服役하다 2021年 8月 假釋放된 以後에도 不當 合倂·會計 不正 嫌疑를 받으며 經營 步幅이 制限됐다. 該當 疑惑을 처음 提起했던 參與連帶와 金融委員會 傘下 證券先物委員會의 告發로 檢察은 2018年 搜査에 着手했고, 2020年 9月 李在鎔 會長과 前現職 任職員 11名을 裁判에 넘겼다. 檢察은 三星電子 等 10個 系列社를 37回, 任職員 住居地 等을 13回 押收搜索했고 300餘 名에 對해 860餘 次例 召喚 調査를 進行했다.검찰 起訴 以後에도 1審 宣告까지는 3年 5個月이 걸렸다. 李 會長은 2021年 4月부터 1審 宣告日人 5日까지 2年 10個月間 總 107回 裁判 中 96回 出席했다. 2022年 會長 就任 첫날과 이듬해 就任 1周年에도 法院에 있었다.그간 글로벌 主要 企業 最高經營者(CEO)들과 投資者들을 直接 만나며 그룹 事業을 뒷받침하던 李 會長은 法院이 쉬는 名節 期間을 利用하거나 裁判部로부터 不出席 許可書를 받아야 海外 日程을 消化할 수 있었다. 司法 리스크 移轉 每年 參席하던 美國 情·財界 巨物들의 非公開 會談 ‘선밸리 콘퍼런스’도 2016年을 마지막으로 찾지 못했다. 財界 關係者는 “每週 1, 2回씩 法院에 出席해야 했던 만큼 海外 파트너 訪韓을 비롯한 主要 事業 미팅 日程 調律에도 蹉跌이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런 만큼 三星은 그룹 次元의 中長期 意思決定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2021年 以後 삼성전자가 1億 달러(約 1300億 원) 以上 投資해 持分을 確保하거나, 企業을 引受合倂한 事例는 없었다. 主力 事業들도 立地가 흔들리고 있다. 半導體(DS) 部門에서는 지난해 14兆8800億 원의 赤字를 내며 2年 만에 글로벌 半導體 企業 1位(賣出 基準) 자리를 美國 인텔에 내줬다. 글로벌 스마트폰 市場에서도 2011年 첫 스마트폰 世界 販賣 1位를 차지한 지 12年 만에 美國 애플에 1位 자리를 내줬다.●중장기 投資·支配構造 改善 等 나설 듯5日 財界에 따르면 이 會長은 이날 1審 裁判이 끝난 直後 三星前者 西草社屋으로 復歸했다. 앞서 이어졌던 裁判들에서도 이 會長은 公判 日程이 끝나는 대로 大部分 西草社屋으로 돌아와 業務를 이어갔다.사법 리스크를 덜어낸 李 會長은 最近 美國 政府의 半導體 補助金 支給 遲延과 中長期 投資, 新規 M&A 等 山積한 課題들을 陣頭指揮할 것으로 觀測된다. 그間 三星은 車輛用 半導體 企業 等 事業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分野에서 M&A를 檢討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 會長이 그룹 支配構造 改善 作業을 本格化할 可能性도 提起된다. 李 會長이 “4歲 承繼는 없다”고 宣言한 以來 三星은 主要 系列社의 理事會 議長을 社外理事로 選任하는 等 水平的이고 透明한 거버넌스를 만들기 위해 여러 試圖를 이어 왔다. 2021年 三星物産·三星電子·삼성생명 3個社가 보스턴컨설팅그룹에 依賴한 支配構造 改編案 硏究用役 報告書도 最終本이 現在 事業支援태스크포스(TF)에서 內部 檢討 中인 段階다.미등기이사인 이 會長의 登記理事 復歸나 그룹 次元의 컨트롤타워 回復 論議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李 會長은 副會長이던 2016年 10月 臨時 株主總會를 통해 社內理事로 選任되며 첫 登記理事職을 맡았다. 하지만 國政壟斷 事態에 連累되면서 2019年 10月 任期가 滿了된 以後 再選任 案件을 올리지 않아 現在까지 未登記·無報酬로 會長職을 遂行하고 있다. 4大 그룹 中 總帥가 未登記이사인 곳은 三星뿐이다. 財界 안팎에서는 이 會長의 責任經營을 위한 登記理事 復歸와 그룹 次元의 시너지를 위한 컨트롤타워 回復이 必要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곽도영 記者 now@donga.com구민기 記者 koo@donga.com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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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單獨]國內 航空社 旅客機 올해 27代 늘어… 運賃 떨어질 可能性

    올해 國內 航空社들이 保有한 航空機 數가 지난해보다 27代 더 늘어나면서 航空 運賃이 떨어질 可能性이 커졌다. 다만 物價 上昇 等의 餘波로 運賃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 以前 水準까지 떨어지기는 어렵다는 展望이 나온다. 4日 박상혁 더불어民主黨 議員室을 통해 받은 ‘2024年度 國籍航空社 航空機 導入 計劃’ 資料에 따르면 航空社들은 올해 總 27代의 旅客機를 더 늘릴 計劃이다. 統合을 推進 中인 大韓航空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旅客機 數를 各各 3代, 1代 줄인다. 反面 低費用航空社(LCC)는 大部分 航空機를 늘린다. 濟州航空이 1代, 진에어가 4代, 이스타航空이 5代, 에어로케이가 5臺를 늘린다. 티웨이航空은 6代, 에어프레미아는 2臺를 導入할 豫定이다. 여기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航空 統合 計劃에 따라 티웨이航空에 5代, 에어프레미아에 4代의 航空機를 各各 賃貸할 計劃이다. 에어釜山은 1臺를 줄인다. 航空社들은 航空機를 많이 가지고 있어야 規模의 經濟를 통해 賣出과 營業利益을 늘릴 수 있다. 航空社들이 航空機 導入에 速度를 내는 理由다. 運航하는 航空機 臺數가 늘어나면 座席 供給量이 比例해 增加한다. 航空 運賃은 座席 供給量과 旅客 需要에 影響을 받기 때문에 올해 航空 運賃이 떨어질 可能性이 크다. 한 LCC 任員은 “航空社들은 코로나19 事態로 費用을 줄이려고 航空機를 返納하거나 退役시켰다”며 “그런 狀況에서 最近 旅行 需要가 急激히 늘어나 航空 運賃이 크게 올랐다”고 說明했다. 따라서 올해 航空機 臺數가 늘어나면서 航空 運賃은 自然히 낮아질 것으로 豫想했다. 여기에 不景氣 等으로 旅行 需要까지 줄어들면 航空料 引下 競爭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航空 運賃이 코로나 以前 水準으로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大型 航空社 任員은 “海外旅行 需要가 堅固하고, 物價와 人件費 等 各種 費用도 上昇했기에 航空社들이 크게 航空料를 내리진 못할 것”이라고 展望했다. 또 美中 葛藤으로 美中 直航 路線이 줄어들면서, 韓國에서 換乘하는 乘客이 많이 增加했다. 이 狀況도 航空 運賃을 밀어올리는 要因이다.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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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餘年 無料 診療-美容 奉仕… 박언휘-배점옥씨 LG義人賞

    LG福祉財團이 28年間 無料 診療 奉仕를 해 온 박언휘 氏(69)와 29年間 美容 奉仕를 이어온 배점옥 氏(52)에게 ‘LG 義人賞’을 授與했다고 1日 밝혔다. 朴 氏는 1996年 內科 醫師가 된 뒤 保健所와 福祉施設 等에서 無料 診療 奉仕를 했다. 朴 氏는 小鹿島 等 島嶼山間僻地는 勿論이고 海外의 醫療 死角地域을 定期的으로 訪問해 無料 醫療 奉仕를 해왔다. 裵 氏는 1995年 釜山에서 美容技術 資格證 取得 後 講師로 活動하며 福祉館, 療養院 等에서 奉仕活動을 해왔다. 裵 氏는 1998年 蔚山의 한 美容學院에 講師로 就職한 뒤 蔚山 北區의 한 障礙人 福祉施設을 찾아가 無料 美容 奉仕를 本格的으로 始作했다. LG 義人賞은 2015年 制定됐으며, 現在까지 LG 義人賞 受賞者는 總 222名이다.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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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年俸 一部返納… 토요회의 實績改善 앞장 SK 任員陣

    이석희 SK온 新任 社長이 黑字를 이룰 때까지 年俸의 20%를 自進 返納하기로 했다. 31日 배터리 業界에 따르면 이 社長은 前날 서울 鍾路區 SK온 寬勳캠퍼스에서 就任 後 첫 任員 懇談會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李 社長은 “올해는 ‘턴어라운드(實績 改善) 元年’이라는 莫重한 召命 속에 最高經營者(CEO)와 任員이 死活을 걸고 危機 克服에 앞장서서 率先垂範해야 한다”고 말했다. 特히 李 社長은 任員의 役割에 對해 强調하면서 任員들에게 午前 7時 出勤을 勸했다. 아침부터 業務 計劃을 樹立하고 任員 間 疏通 機會를 늘리자는 趣旨다. 다만, 任員 早起 出勤으로 構成員들의 業務 負擔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公式 業務 時間 以前에는 報告 및 會議 召集 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최태원 SK그룹 會長은 올해 初 新年辭에서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자”며 ‘해현경장(解弦更張)’ 姿勢를 注文한 바 있다. 이에 SK그룹은 首腦部와 主要 系列社 CEO들이 土曜日에 모여 懸案을 論議하는 ‘土曜 社長團 會議’를 20年 만에 부활시켰다. 한 달에 한 番 平日에 開催했던 것을 2週 間隔으로 土曜日에 연다. SK그룹 最高意思協議機構인 수펙스追求協議會(수펙스) 所屬 任員들은 每달 두 次例 金曜日에 쉴 수 있는 柔軟勤務制度 返納하기로 했다. 지난해 末 人事에서 새롭게 SK의 司令塔을 맡은 최창원 수펙스 議長의 리더십도 注目을 받고 있다. 財界 關係者는 “崔 議長은 平素 午前 6時에 出勤하고 任員 專用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으며 隨行祕書도 없이 다니는 것으로 안다”며 “勤勉 儉素한 性格이 經營 哲學에 담겨서 그룹 全體의 雰圍氣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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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大韓航空-아시아나 合倂 承認… 美-EU만 남아

    日本 競爭當國이 大韓航空과 아시아나항공의 企業結合을 承認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企業結合 承認을 받아야 하는 14個國 中 유럽聯合(EU)과 美國의 判斷만 남기게 됐다. 31日 日本 公正聚人委員會(JFTC)는 홈페이지를 통해 兩社 企業結合을 承認했다고 公知했다. 日本 競爭當國이 公開한 資料에 따르면 日本 側은 大韓航空과 아시아나航空, 진에어, 에어釜山, 에어서울까지 結合할 境遇 韓日 一部 路線에서 市場占有率이 增加해 競爭 制限이 憂慮된다고 밝혔다. 이에 日本 側은 서울 4個 路線(서울∼오사카·삿포로·나고야·후쿠오카)과 釜山 3個 路線(釜山∼오사카·삿포로·후쿠오카)에 對해 是正 措置를 要求했다. 國內 低費用 航空社(LCC) 等이 該當 區間 運航을 要請하면, 大韓航空은 企業結合 以後 10年 동안 슬롯(空港에서 特定 時間帶에 運航할 수 있는 權利)을 一部 讓渡해야 한다. 또한 日本 競爭當國은 아시아나항공의 貨物 事業部門 賣却이 可視化될 것을 前提로, 日本發 韓國行 一部 貨物 路線에 對한 貨物供給 使用契約 締結(BSA)을 要求했다. 大韓航空의 支配力이 講和됨에 따라 貨物 運賃이 變動될 수 있어 安定的인 貨物機 供給칸을 確保해 놓으려는 것으로 分析된다.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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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와 내 짐의 位置를 찾아라!

    얼마 前 6歲인 둘째 아이를 瞬間的으로 잃어버릴 뻔한 아찔한 經驗을 했다. 아이들은 暫時라도 放心하거나 손을 놓은 틈을 놓치지 않는다. 갑자기 골목이나 建物 안으로 재빠르게 뛰어 들어가면 놓치기 十常이다. 첫째는 이제 혼자서 謄下校와 등下院을 해야 하는 나이가 됐다. 携帶電話를 사주기엔 이른데, 學校나 學院을 잘 다니는지 恒常 不安하다. 아이에게 位置 追跡기라도 줘야 하나 苦悶하던 次에 通信 機能 없이 열쇠나 伴侶動物, 옷 等에 달아 位置를 確認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태그2’(寫眞)를 써 보게 됐다. 열쇠고리 形態로 多用途로 活用하기 좋아 보였다. 스마트태그는 携帶電話와 聯動해 놓으면 實時間으로 位置를 把握할 수 있는 裝置다. 于先 프랑스 툴루즈에서 파리를 거쳐 仁川으로 돌아오는 出張길에서 旅行用 가방(캐리어)에 스마트태그를 넣어 봤다. 實時間으로 캐리어 位置가 變하는 것을 스마트폰 畵面으로 確認할 수 있었다. 仁川空港에 到着해서 스마트태그 位置를 보니 多幸히 記者가 탄 飛行機와 一致했다. 手續을 마치고 짐을 기다리고 있었다. 如前히 스마트태그는 飛行機에 있었다. 作業者들이 아직 짐을 내리지 않은 것이다. 不過 몇十 m 떨어진 飛行機와의 距離 差異도 確認할 수 있었다. 혼자 學院을 가는 아이 가방에 스마트태그를 넣어 뒀다. 學院 建物과 機器의 位置가 正確하게 一致했다. 스마트태그가 움직일 때면 바뀐 位置가 記錄된다. 아이가 어떤 길을 통해 갔는지도 알 수 있었다. 旅行을 가서도 아이 주머니에 스마트태그를 넣고 다녔다. 家族이나 知人끼리 機器 狀況을 共有할 수도 있었다. 狀況에 따라 50m 程度의 誤差가 存在하기도 했지만, 아이 位置를 알 수 있어 心理的 安靜을 주기엔 充分했다. 特히 迷兒防止用 아이템으로 適切해 보였다. 伴侶動物에게 목걸이로 달아 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마트태그2는 ‘펫 케어’ 機能을 强化했다. 散策 모드를 通해 經路, 時間, 距離 測定과 食事, 植樹, 休息 等의 活動을 記錄하고 管理할 수 있다. 紛失 모드도 支援한다. 機器에 使用者의 連絡處와 메시지를 入力할 수 있는데, 拾得者는 携帶電話를 통해 入力한 情報를 確認할 수 있다. 紛失 事故가 많이 일어나는 信用카드와 스마트태그 機能을 합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原形 乾電池로 구동된다. 一般 모드에서 500日, 節電 모드에서 700日까지 壽命을 維持한다. 價格은 3萬6300원이다.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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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온 新任 社長 “黑字達成 때까지 年俸 20% 返納”

    이석희 SK온 新任 社長이 黑字를 이룰 때까지 年俸의 20%를 自進 返納하기로 했다. 31日 배터리 業界에 따르면 이 社長은 前날 서울 鍾路區 SK온 寬勳캠퍼스에서 就任 後 첫 任員 懇談會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李 社長은 “올해는 ‘턴어라운드(實績改善) 元年’이라는 莫重한 召命 속에 CEO와 任員이 死活을 걸고 危機 克服에 앞장서서 率先垂範해야 한다”고 말했다. 特히 李 社長은 任員의 役割에 對해 强調하면서 任員들에게 午前 7時 出勤을 勸했다. 아침부터 業務 計劃을 樹立하고 任員 間 疏通 機會를 늘리자는 趣旨다. 다만, 任員 早起 出勤으로 構成員들의 業務 負擔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公式 業務 時間 以前에는 報告 및 會議 召集 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최태원 SK그룹 會長은 올해 初 新年辭에서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자“며 ‘해현경장’(解弦更張) 姿勢를 注文한 바 있다. 이에 SK그룹은 首腦部와 主要 系列社 最高經營者(CEO) 들이 土曜日에 모여 懸案을 論議하는 ‘土曜 社長團 會議’를 20年 만에 부활시켰다. 한 달에 한 番 平日에 開催했던 것을 2週 間隔으로 土曜日에 연다. SK그룹 最高意思協議機構인 수펙스追求協議會(수펙스) 所屬 任員들은 每달 두 次例 金曜日에 쉴 수 있는 柔軟勤務制度 返納하기로 했다. 지난해 末 人事에서 새롭게 SK의 司令塔을 맡은 최창원 수펙스 議長의 리더십도 注目을 받고 있다. 財界 關係者는 “崔 議長은 平素 午前 6時에 出勤하고 任員 專用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으며 隨行祕書도 없이 다니는 것으로 안다”며 “勤勉 儉素한 性格이 經營 哲學에 담겨서 그룹 全體의 雰圍氣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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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三星-LG,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企業 攻略… 유럽 最大 ‘ISE’展서 B2B 製品 大擧 선보여

    三星電子와 LG電子가 30日(現地 時間)부터 2月 2日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最大 디스플레이展示會 ‘ISE 2024’에서 企業 間 去來(B2B) 需要를 노린 디스플레이 製品을 大擧 선보인다. 30日 三星電子는 ISE 2024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適用된 商業用 디스플레이 △沒入感 높은 敎育 環境을 提供하는 2024年型 電子漆板 △畫像會議에 最適化된 105型 스마트 사이니지 △透明 마이크로 發光다이오드(LED) 等을 선보인다. 特히 三星電子는 스마트싱스 서비스 領域을 B2B 市場까지 넓힌다.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 TV 等 商業用 디스플레이 製品에 스마트싱스를 連結하는 것이다. 携帶電話나 各種 디바이스를 통해 事務室이나 가게, 호텔 等의 溫度와 濕度, 空氣質 等을 管理할 수 있다. 保安 및 防犯 機能은 勿論 電力量度 制御할 수 있다. 2024年 電子漆板은 最新 안드로이드 運營體制를 搭載해, 敎師와 學生이 電子漆板과 모바일, 탭, PC 等으로 兩方向 授業을 할 수 있다. LG電子도 ISE 2024에서 B2B 顧客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電子는 호텔 스위트룸, 會議室, 敎育 空間, 스튜디오, 리테일 賣場 等 多樣한 콘셉트로 展示館을 꾸며 商業 需要 맞춤型 製品을 公開한다. 發表 時間을 標示하는 타이머 機能과 레이저 포인터 等으로 活用 可能한 리모컨, 全員이 끊겨도 畵面을 繼續 보여주는 災難狀況室龍 機能 等을 搭載한 마이크로 LED ‘LG 每그니트’ 製品 等이 代表的이다. 이 밖에도 漆板처럼 筆記하고 웹서핑이 可能하며, 最大 9代 스마트 機器와 無線으로 畵面을 共有할 수 있는 LG 크리에이트보드 및 畵面과 畵面 너머를 同時에 보여주는 透明 올레드 사이니지 等도 展示한다.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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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바이오-클린테크 育成해 成長 動力 確保

    LG가 未來 成長 動力으로 ‘A-B-C(人工知能·AI, 바이오, 클린테크)’ 分野를 積極 育成하고 競爭力을 强化하고 있다. AI 分野에서는 最高 水準의 人工知能 및 빅데이터 技術을 確保하고 大規模 硏究開發(R&D) 推進을 위해 5年間 3兆6000億 원을 投資한다. LG AI硏究員을 中心으로 超巨大 AI ‘EXAONE(엑사원)’ 및 AI 關聯 硏究開發에 集中한다. 그뿐만 아니라 異種 産業 分野와의 協業 또한 늘려 AI 리더십을 早期에 確保한다는 計劃이다. LG는 지난 2020年 그룹 次元의 最新 AI 源泉技術 確保 및 AI 難題 解決 等 AI 硏究의 허브 役割을 遂行할 LG AI硏究員을 設立했다. LG AI 硏究員은 出帆 1年 만에 超巨大 AI 엑사원을 선보였으며 LG 系列社와 國內外 파트너社들이 엑사원으로 보다 빠르고 便利하게 各 分野에 特化된 專門家 AI를 使用할 수 있도록 硏究開發을 이어왔다. 지난해 7月에는 專門性과 信賴性에 焦點을 맞춘 ‘엑사원 2.0’을 公開했다. 엑사원 2.0은 韓國語와 英語를 同時에 理解하고 答辯할 수 있는 二重 言語 모델이자 言語와 이미지 간 兩方向 生成이 可能한 멀티모달 모델이다. LG AI硏究院은 엑사원 2.0을 基盤으로 3代 플랫폼인 ‘유니버스(言語)’ ‘디스커버리(難題)’ ‘아틀리에(創作)’를 開發했다. 또한 顧客 相談 自動化와 素材 및 新藥 開發, 디자인 프로세스 革新 等 다양한 産業 現場에서 差別化된 顧客 經驗을 提供하고 있다. 特히 LG電子는 州 單位로 國家別, 地域別 製品 販賣 需要를 豫測하는 데 AI 技術을 適用하기 始作했으며 LG이노텍은 카메라 렌즈와 센서의 中心을 맞추는 工程에 AI 技術을 導入해 最適化 期間을 50% 以上 短縮하는 等 效率性과 生産性을 높이는 데 AI 技術을 活用하고 있다. 바이오 分野에서는 革新新藥 開發을 위해 5年間 1兆5000億 원 以上을 投資할 計劃이다. LG化學은 革新新藥 硏究와 더불어 新藥 파이프라인을 積極的으로 擴大해 간다는 戰略이다. 이를 위해 引受合倂(M&A) 等을 包含한 다양한 戰略을 檢討하고 尖端 바이오 技術 確保에도 集中한다. LG는 또 바이오素材, 新再生에너지 活用, 電氣車 充電 等 클린테크 分野에 5年間 1兆8000億 원을 投資한다. 代表的으로 LG化學은 親環境 高附加 新事業 比重을 大幅 늘리는 것을 目標로 하며 持續可能 科學企業으로의 大轉換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再生에너지 關聯 社內獨立企業을 出帆하고, LG電子와 LG유플러스는 電氣車 充電事業에 投資하는 等 다양한 努力을 기울이고 있다.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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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바이오原料 國內첫 精油工程 投入

    에쓰오일이 바이오 原料(廢食用油, 팜 副産物 等)와 廢플라스틱 熱分解油를 旣存 精油 工程에 投入한다고 29日 밝혔다. 持續 可能 航空油와 次世代 바이오디젤 等 貯炭所 燃料油와 나프타, 폴리프로필렌 等 親環境 石油化學 原料를 生産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原料를 精油 工程에 投入하는 試圖는 國內 精油社 中 最初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7月과 12月 廢플라스틱 熱分解類와 바이오 原料 處理에 對해 規制 샌드박스 承認을 받았다. 에쓰오일은 向後 2年 동안 새로운 代替 原料의 混合 比率을 調整해 가면서 全體 製品 收率 變化와 公正 影響性 等을 評價하며 親環境 製品 生産量을 擴大해 나갈 豫定이다. 에쓰오일 關係者는 “大體 原料를 活用해 生産한 製品들의 글로벌 貯炭所 製品 國際 認證(ISCC) 取得을 推進해 政府의 親環境 에너지 政策과 循環 經濟 構築에 寄與하겠다”고 밝혔다.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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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單獨]暗號는 “食器洗滌器”, 半導體 洗淨技術 빼갔다

    “半導體 稅政 裝置는 ‘食器洗滌器’, 半導體 超臨界 稅政 裝備는 ‘CL(구름)’이라고 부릅니다.” 國家情報院에서 十數 年間 技術流出 事件을 調査해온 A 調査官은 “技術流出犯들은 平素 假名으로 活動하면서 헬리콥터를 ‘큰 잠자리’로 바꿔 부르는 式으로 빼돌릴 技術을 昆蟲이나 動物 이름으로 부르며 搜査網을 巧妙하게 빠져나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中國을 비롯한 海外로의 技術 流出이 增加하는 가운데 동아일보는 22日 國精院 産業機密保護센터에서 技術流出 諜報 蒐集 및 調査 業務를 해온 調査官 2名을 接觸해 ‘技術 사냥꾼’들의 進化하는 手法을 들었다. 但, 그들의 身上이 特定되지 않도록 한다는 條件을 달았다. 例를 들어 次世代 半導體 稅政 技術인 超臨界 裝備는 ‘CL(클라우드)’이라 부른다. 液體와 氣體의 中間 性質을 갖고 있는 超臨界 技術을 ‘구름’에 빗댄 것이다. A 調査官은 “有出帆들끼리 使用하는 隱語는 暗號 水準”이라며 “初聲만 使用해 隱密하게 메시지를 주고받는 境遇도 있다 보니 技術과 情況을 把握하고 關聯者를 불러 물어보기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技術流出犯들이 國內 專門家들에게 接近하는 方式 또한 高度化되고 있다. B 調査官은 “브로커들은 專門性을 가진 核心 人物이나 特定 裝備 技術者 等을 리스트로 만들어 管理한다. 迎入 目標를 定해 놓고 虎視眈眈 노린다”며 “採用 플랫폼 ‘링크트인’ 같은 곳에서 프로필이나 履歷 等을 보고 接近해 無作爲로 e메일을 보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調査官들은 核心 人力을 包攝해 巨額을 주며 技術을 빼내오는 것은 傳統的인 方式이고 最近엔 引受合倂(M&A)이나 技術 移轉 等 正常的인 經濟活動을 假裝해 技術을 奪取하는 方法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國精院은 앞으로 人工知能(AI)에 必須的인 高性能 半導體와 바이오 等 分野에서 技術 奪取 試圖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中國科學院이 規定한 35個의 ‘借補쯔(??子) 技術’도 主要 奪取 對象이다. 차보쯔는 ‘두 손으로 목을 조르다’라는 意味로, 美國 等 先進國에 對한 技術 依存度가 높아 中國의 技術 自立을 막는 分野를 가리킨다. 半導體와 로봇, 航空 엔진, 燃料電池, 醫療 映像 裝備 部品, 觸角 센서 等이 該當된다. A 調査官은 “中國이 韓國과 産業 構造가 類似하고 地理的으로 가깝고 交易量도 많기 때문에 技術 流出 國家 中 中國의 比重이 높은 것이 事實”이라며 “海外 네트워크와 함께 技術 流出에 對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날로 進化하는 技術 流出을 막기 爲해선 豫防이 基本이고 事前 徵候를 빠르게 捕捉하는 것이 重要하다”고 말했다. “決裁 허술한 保安 업데이트 時間 틈타 設計圖 大量 빼돌려” 國精院이 摘發한 技術사냥꾼 手法在宅勤務 中 會社 內部網 資料 撮影… USB로 長期間 機密 빼돌리기도경쟁사 就業制限 被害 僞裝社 移職… 大企業 協力社 賣却때도 流出 憂慮 數年 前 한 企業에서 設計圖面이 大量으로 流出된 事件이 發生했다. 調査 結果 犯罪者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時間을 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22日 東亞日報와 인터뷰를 한 國家情報院 産業機密保護센터 A 調査官은 “保安 시스템을 나름 잘 갖춘 企業이어서 都大體 어떻게 圖面을 빼돌렸을까 궁금했는데, 保安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時間엔 上級者의 決裁 없이도 資料를 無斷 電送할 수 있다는 걸 노렸다”며 “刹那를 노려 厖大한 資料를 빼내는 大汎함과 緻密함에 놀랐다”고 말했다. 技術을 流出하고 또 빼내는 ‘技術 사냥꾼’들은 企業의 이른바 ‘루프홀(虛點)’을 너무 잘 알고 있다. 國精院 調査官들은 날로 進化하는 技術 流出 手法을 보면 혀를 내두를 程度라고 했다. ● 虛點과 빈틈 노리는 技術 사냥꾼들 한 大企業에서는 國家 核心 技術로 指定된 ‘3나노 파운드리 半導體 製造技術’李 流出됐다. 硏究 責任者가 在宅勤務 中 內部網에 올라온 各種 資料를 携帶電話로 撮影했다. A 調査官은 “犯人은 ‘正常 業務를 했다’, ‘技術을 팔려는 目的은 없었다’ 等 핑계를 댔지만 이는 緻密하게 計算된 行動”이라고 말했다. 犯罪者들은 長期間 流出에 功을 들이고 알리바이도 만든다. 한 被疑者는 “집에서 資料 準備를 하겠다”고 會社에 報告한 뒤 移動式貯藏裝置(USB)로 內部 資料를 여러 次例 搬出했다. 長期間에 걸쳐 資料를 빼냈던 그는 退職 直前 機密 資料를 大擧 빼냈다. A 調査官은 “被疑者는 會社가 USB로 資料를 가져가는 걸 問題 삼는지를 繼續 테스트했던 것”이라며 “摘發되고 나니까 會社가 問題 삼지 않았다는 理由로 行爲를 正當化했다”고 말했다. 主要 大企業들은 技術 流出을 막기 위해 退職 任員의 競爭社 就業을 一定 期間 制限하는 內規를 둔다. 하지만 技術流出犯들은 ‘징검다리 移職’이라는 方式을 통해 無力化하고 있다. B 調査官은 “한 企業이 技術 人力을 빼돌렸는데 元來 하던 일과는 全혀 關聯 없는 會社에서 일을 시켰다. 알고 보니 前 會社와 맺은 前職 禁止 期間을 回避하려는 꼼수였다”고 說明했다. 엉뚱한 企業을 징검다리처럼 活用하지만 實際로는 페이퍼 컴퍼니 같은 곳에서 過去 몸담았던 企業의 일과 同一한 業務를 한다는 것이다. B 調査官은 “移職한 ‘僞裝 會社’가 事實은 전 職場과 같은 技術을 開發하는 會社라는 걸 搜査 當局이 糾明해야 하기 때문에 端緖와 情報를 最大限 蒐集해야 한다”며 “各種 諜報에 對한 價値와 眞僞 等을 檢證하기 위해 現場에서 며칠 밤을 새우며 潛伏勤務를 하는 일이 非一非再하다”고 말했다. 財界에서는 中國이 2014年부터 半導體 産業을 育成하기 위해 ‘半導體 臺基金’ 펀드를 造成한 以後 韓國의 半導體 核心 技術과 人力을 迎入하려는 試圖가 더 거세졌다고 말한다. ● “協力社 技術 流出되면 大企業도 打擊” 最近엔 引受合倂(M&A)과 技術 移轉 等 正常的인 經濟活動을 假裝해 技術을 奪取하는 方法이 大勢다. 財務的으로 어려운 國內 ‘素部裝(素材·部品·裝備) 企業’들을 引受하는 式이다. 特히 半導體와 디스플레이 關聯 企業들이 주된 標的이다. A 調査官은 “素部裝 企業을 노리고 引受를 試圖할 때, 中間에 投資 諮問社를 끼워서 正常的인 投資 및 引受로 둔갑시킨다”고 說明했다. 國精院이 最近 5年間 摘發한 38件의 半導體 技術 流出 事件 中 大企業을 對象으로 한 事件은 8件이었다. 나머지는 大企業 協力社였다. B 調査官은 “三星이나 SK, LG 等 大企業들은 核心 協力業體들의 無分別한 賣却을 相當히 憂慮한다. 協力社들과 相當한 技術을 共有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大企業이 아무리 保安을 잘 지켜도 協力社 技術이 빠져나가면 大企業의 技術이 빠져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强調했다. 그間 알려진 事件들 外에도 産業 機密 流出은 全方位的으로 일어나고 있다. 2022年에는 國精院의 監視網에 電力半導體 設計 技術이 流出된 情況이 捕捉됐다. 該當 技術은 政府가 非메모리 分野 强化를 위해 豫算을 支援한 硏究開發(R&D) 事業의 結果物이었다. 또 지난해엔 有機發光다이오드(OLED) 패널 구동용 半導體 設計 資料가 不法 流出된 情況이 捕捉됐다. B 調査官은 “글로벌 供給網 蹉跌로 인해 需給이 不安定해지면서 高難度 技術이 아니더라도 곧바로 活用할 수 있는 모든 技術이 犯罪의 標的이 되는 趨勢”라고 말했다.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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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省文 썼다고 技術 流出 減刑, 虛脫”

    “裁判에서는 判事의 裁量이 많이 反映된다. 상향된 量刑 基準이 제대로 裁判에 反映될 수 있는 雰圍氣가 造成돼야 技術 流出 犯罪를 豫防할 수 있다.” 22日 만난 國家情報院 産業機密保護센터 A 調査官이 한 말이다. 19日 大法院 量刑委員會가 ‘知識財産·技術 侵害犯罪 量刑 基準 修正案’을 議決해 國家核心技術을 빼돌린 境遇 最大 懲役 18年刑까지 宣告하도록 勸告하고 初犯이라도 情狀을 參酌하지 않도록 했지만, 實際 裁判에서 새로운 量刑 基準이 제대로 適用될지를 憂慮한 것이다. A 調査官은 “技術 流出을 한 被疑者가 反省文을 써오거나, 糾明 歎願書가 들어오면 減刑을 해주는 境遇가 많다”고 指摘했다. 特히 技術流出犯의 境遇 敎授나 任員 等 社會的 地位가 높은 境遇가 많다 보니 “깨끗하고 學識 있는 사람들이 저질렀다는 理由로 錯視 效果를 일으킨다”는 說明이다. A 調査官은 “實刑 宣告가 드문 데다, 實刑이 나오더라도 平均 宣告刑量은 1年 2個月에 그친다”라며 “기껏 調査를 해도 執行猶豫나 罰金刑이 나오면 너무 虛脫하다”고 말했다. 그는 “技術 流出 處罰이 제대로 안 된다는 認識이 澎湃下肢면 技術 流出 犯罪는 繼續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一角에서는 量刑 基準이 上向된 만큼 減輕 基準 또한 늘어난 點을 걱정하고 있다. 刑을 줄여 주다 보면 ‘솜방망이 處罰’ 論難이 다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B 調査官은 “技術은 한番 流出되면 끝인데, 그동안엔 技術이 商用化되지 않았다는 理由로 兄을 낮춰주기도 했다. 技術 被害額을 算定하는 方式도 未洽하다 보니 被害를 가볍게 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이지 않는 被害까지 綜合的으로 考慮해 刑을 宣告해 주길 바란다”고 强調했다.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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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5個分期 만에 黑字… “半導體 봄 온다”

    SK하이닉스가 5個 分期 만에 分期 黑字 轉換에 成功했다. 지난해 半導體 市場이 바닥을 지나 올해는 人工知能(AI) 半導體를 筆頭로 高性能 메모리 市場이 擴大되고 모바일 機器 및 PC用 半導體 等 需要가 增加하며 反騰이 本格化될 것이라는 展望이 나온다. 25日 SK 하이닉스는 實績 發表를 통해 지난해 4分期(10∼12月) 賣出 11兆3055億 원, 營業利益 3460億 원을 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分期 黑字를 낸 건 2022年 3分期(7∼9月) 以後 처음이다. AI 서버와 모바일用 需要가 늘고 減産 效果가 本格化되며 半導體 平均 販賣單價가 上昇하는 等 友好的인 市場 環境이 造成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年間 SK하이닉스 實績은 賣出 32兆7657億 원, 營業損失 7兆7303億 원, 純損失 9兆1375億 원이다. SK하이닉스가 市場 展望値를 크게 웃도는 ‘깜짝 實績’을 보인 것은 主力 製品인 DDR5와 4世代 高帶域幅메모리(HBM) 製品 HBM3 賣出이 前年 對比 各各 4倍, 5倍 以上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김우현 SK하이닉스 副社長(最高財務責任者·CFO)은 “昨年 下半期(7∼12月)부터 需給 狀況이 改善되며 極甚했던 不況期를 벗어나 本格的인 成長勢로 轉換했다고 判斷된다”며 “지난 2年間 逆成長韓 PC와 모바일 機器의 出荷量이 成長勢로 돌아서고, 顧客들의 投資 增加와 AI用 서버 需要 및 一般 서버의 需要도 回復할 것으로 展望된다”고 말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激勵 次元에서 構成員들에게 自社株 15株와 激勵金 200萬 원을 支給하기로 했다. 業界에서는 올해 AI폰의 登場과 AI 應用 애플리케이션(앱)의 擴散, AI PC 市場 等이 擴大되면서 高性能 메모리 需要가 急增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半導體 企業들은 減産과 費用 節減 等으로 버텼지만, 올해는 製品에 따라 供給을 調節하면서 收益性을 높여나갈 展望이다. 金 副社長은 “業界의 在庫 水準이 正常化되는 時點에 맞춰 減産 規模가 漸進的으로 調整될 것으로 豫想된다”며 “減産이 必要했던 오래된 製品들의 生産은 繼續 減少하지만, 需要가 增加하고 있는 프리미엄 製品 中心으로 生産이 增加할 것”이라고 밝혔다. 半導體 企業들의 持續的인 減産 努力과 需要 增加는 半導體 製品 價格 上昇으로 이어지고 있다. 市場調査業體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12月 D램 汎用 製品(PC用 8Gb 2133㎒)의 平均 固定去來 價格(企業 間 去來 價格)은 1.65달러로 前달보다 6.45% 올랐다. 또 다른 메모리 主要 製品인 낸드플래시 汎用 製品(메모리카드·USB用 128Gb MLC)의 平均 固定去來 價格도 4.33달러로 前달 對比 6.02% 올랐다. D램과 낸드플래시 價格은 2021年 7月 頂點을 찍은 뒤 下落하다가 지난해 10月부터 석 달 連續 反騰했다. 三星電子 半導體 事業 部門도 지난해 4分期 赤字幅이 1兆 원臺 初中盤으로 縮小됐을 것으로 證券街는 豫想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分期(4∼6月) 4兆3600億 원, 3分期 3兆7500億 원의 營業損失을 냈다. 올해는 收益 局面에 進入할 것이라는 展望도 나온다. 半導體 業界 關係者는 “올해 내내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平均 販賣價格이 上昇할 것이라는 期待가 크다”며 “業況이 바닥을 찍은 것은 맞다. 그러나 如前히 不確實性이 있는 만큼 企業들이 어떻게 供給 政策을 가져갈지와 高性能 半導體의 技術 水準 等에 따라 實績이 左右될 것”이라고 말했다.변종국 記者 bjk@donga.com박현익 記者 beepark@donga.com}

    •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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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單獨]아시아나航空, 貨物機 엔진서 불꽃 發生… 緊急 回航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B747-400F 貨物機가 離陸 直後 엔진에서 불꽃이 發生해 緊急 回航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週에도 美國의 貨物專門 航空社인 아틀라스 航空의 보잉 B747-8F 貨物機가 엔진에 불이나 非常 着陸을 했다. 25日 航空業界에 따르면 24日(現地 時刻) 午後 8時 21分 샌프란시스코 空港을 離陸해 仁川으로 오려던 아시아나航空 OZ285篇 航空機에 離陸 直後 엔진 內部 高壓 壓縮機 實속 現象이 發生했다. 飛行機는 엔진에서 空氣를 빨아들여 壓縮시킨 뒤 燃燒를 시켜, 그에 對한 反作用으로 推進力을 얻어 飛行을 한다. 그런데 엔진에 제대로 空氣가 들어오지 않아서 問題가 생긴 것이다. 當時 空港에서 아시아나航空機 管制를 擔當하던 空港 타워 等에서는 離陸 後 엔진에서 불꽃을 目擊하고 該當 事實을 機長에게 傳達한 것으로 傳해진다. 아시아나航空 側은 “肉眼으로는 불꽃을 보지 못했으나 外部 騷音이 發生하고 振動이 增加하는 問題가 생겨서 다시 샌프란시스코 空港으로 回航했다”고 밝혔다. 엔진 點檢을 해보니 內部 損傷이 一部 確認됐고, 交換 및 整備 作業을 進行한 뒤 運航을 再開할 豫定이다. 業界에서는 壓縮機 實속이 發生하면 不完全 燃燒된 燃料 一部가 엔진 排氣가스로 輩出되면서 瞬間的으로 불꽃이 發生하는 現象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多幸히 人命 被害는 없었으며, 貨物에도 問題는 없는 狀況이다. 한便 19日(現地 時刻)에도 美國 마이애미에서 푸에르토리코로 向하고 있던 美國 아틀라스 航空 보잉 B747-8F 貨物機의 엔진에서 불이나, 航空機가 마이애미 國際空港에 非常 着陸하는 일이 있었다. 當時 事故 目擊者는 貨物機가 불꽃을 뿜어내며 날아가는 모습을 映像으로 撮影하기도 했다. 美國 聯邦航空廳(FAA)와 國家交通安全委員會(NTSB)는 該當 事故를 調査할 計劃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아틀라스 航空이 運營하는 航空機는 모두 보잉의 B747 系列 貨物機다. 아시아나항공의 B747-400F 航空機가 더 오래된 모델이며, 아시아나航空은 B747-400 系列 貨物機를 總 10代 保有하고 있다. 다만 두 航空社가 裝着한 엔진은 다르다. 아시아나航空은 CF6-80C2 엔진을 달고 있으며, 아틀라스 航空은 最近 開發된 GEnx-2B67 엔진을 使用하고 있다. 業界 關係者는 “비슷한 事故가 發生한 것이 氣體 自體의 問題인지 엔진의 問題인지는 調査를 더 해봐야겠지만, 不完全 燃燒에 따른 問題는 엔진 問題일 可能性이 높다”고 말했다. 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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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第2 中東붐’ 타고… 現地航空社들, 仁川 運航回數 늘린다

    中東 航空社들이 仁川과 中東을 오가는 路線 運航 回數를 大幅 늘린다. 中東과의 事業 및 文化 交流가 活潑해지는 ‘第2의 中東붐’에 따라 旅客 需要가 늘어난 데다 中東을 經由해 유럽과 韓國을 低廉하게 오가려는 需要도 增加하고 있기 때문이다. 中東 航空社들의 잇따른 蒸편으로 消費者들의 選擇肢는 늘어났지만, 國籍 航空社 中 唯一하게 中東 路線을 運營하는 大韓航空은 非常이 걸렸다. 23日 航空業界에 따르면 에미레이트航空, 에티하드航空, 카타르航空 等 中東의 代表 航空社들이 다음 달부터 運航 回數를 늘린다. 에미레이트航空은 2月 中旬부터 仁川∼두바이 路線 運航 回數를 週 7回에서 10回로, 에티하드航空은 5月부터 仁川∼아부다비 路線을 週 7回에서 11回로 늘린다. 카타르航空島 4月부터 仁川∼都下 路線을 週 7回에서 8回로 增便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國營 航空社인 사우디아는 지난해 初 30年 만에 仁川∼리야드 直航 路線을 부활시켰다. 中東 航空社들이 잇따라 增便에 나선 건 中東을 찾는 直航 需要와 中東을 거쳐 유럽 等으로 가는 換乘 需要를 잡기 爲해서다. 지난해 仁川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等 中東 國家를 오간 旅客 數는 約 98萬6000名이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 以前인 2019年(藥 86萬6000名)보다 約 14% 늘었다. 航空業界에 따르면 이 中 3分의 2 以上이 換乘 需要다. 仁川∼유럽 直航 路線 運賃이 비싸다 보니 相對的으로 價格이 低廉한 中東 換乘 路線을 利用해 유럽 等으로 가려는 것이다. 航空業界 關係者는 “中東 地域 開發 붐에 따라 出張 目的의 需要도 늘었고, 中東 國家들이 觀光地 開發에 나서면서 觀光客 또한 增加했다”며 “무엇보다 中東을 거쳐서 유럽을 가면 價格이 最少 10∼20%는 低廉해지다 보니 換乘 需要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特히 中東 航空社들은 B787-9나 A350-1000 等 最新型 機種이나 A380, B777-300 等 大型 機種을 韓國 路線에 主로 投入한다. 增便을 하면 座席 供給이 大幅 늘어나면서 航空 運賃이 낮아질 環境이 造成되는 것이다. 消費者들로서는 最新 機種을 타고 低廉한 價格으로 中東과 유럽을 오갈 수 있는 選擇肢가 늘어나는 셈이다. 大韓航空은 增便이 미치는 影響에 對해 內部的으로 銳意 注視하고 있다. 競爭社의 航空 運賃이 내려가면 대한항공도 價格을 낮출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仁川∼유럽을 오가는 直航 需要 一部를 中東 航空社들에 빼앗길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等 國籍 航空社들이 中東 航空社들의 蒸편을 줄곧 反對해 왔으나, 韓國 政府는 지난해 10月 14年 만에 UAE와 運輸權 擴大에 合意했다. 國土交通部 側은 “UAE의 境遇 韓國 企業에 對한 投資約定과 建設 受注 累積 金額 等이 總 150兆 원을 넘을 程度로 交流가 活潑하다”며 “路線이 늘어난 것은 兩國 間 協力이 航空 運送 分野로도 擴大된 結果”라고 밝혔다. 中東과의 經濟 協力이 늘어나는 만큼 中東 國家들의 增便 要求를 拒絶할 수 없었던 것이다. 지난해 6月엔 政府가 韓國∼쿠웨이트 運輸權 增大에도 合意한 만큼 쿠웨이트 直航 路線이 開設될 可能性도 있다. 航空業界 한 任員은 “中東 國家들이 經濟 協力의 代價로 增便 要求를 해오는 境遇가 많다”며 “消費者 立場에선 選擇肢가 늘어나겠지만 境遇에 따라서는 國內 航空業界에 威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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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鄭義宣-신학철, 다보스포럼 經濟리더 100人에

    15日(現地 時間)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4泊 5日 日程으로 열리는 世界經濟포럼(WEF·다보스포럼)에 國內 財界 3, 4世들이 大擧 參席한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4大 그룹 總帥들은 不參할 豫定이다. 15日 財界에 따르면 韓華그룹에서는 오너 一家 가운데 金東官 한화그룹 副會長과 김동원 韓火生命 社長,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副社長 等 3歲 3兄弟가 이番 다보스포럼에 參席한다. 鄭基宣 HD現代 副會長과 허세홍 GS칼텍스 社長, 조현상 효성그룹 副會長, 최윤범 고려아연 會長 等도 參席者 名單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李在鎔 三星電子 會長, 최태원 SK그룹 會長, 鄭義宣 현대자동차그룹 會長, 具光謨 ㈜LG 代表 等 4大 그룹 總帥는 參席하지 않는다. 한 財界 關係者는 “지난해에는 釜山 엑스포 誘致라는 課題가 있어서 總帥들이 大擧 參與했으나, 올해는 參席 動力이 많이 떨어져 4大 그룹은 不參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專門經營人으로는 신학철 LG化學 副會長(寫眞)과 전경훈 삼성전자 삼성리서치장, 김걸 현대자동차그룹 企劃調整室長,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副社長 等이 다보스포럼에 參席한다. 한便 鄭義宣 現代車그룹 會長과 신학철 LG化學 副會長은 올해 다보스포럼의 國際비즈니스委員會(IBC) 正式 멤버로 選定됐다. IBC는 다보스포럼을 이끌어 가는 諮問機構이자 全 世界 經濟界 리더 100餘 名으로 構成된 協議體다. IBC에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最高經營者(CEO)와 앤디 提示 아마존 CEO, 아민 나시르 아람코 CEO를 비롯해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會長, 마틴 라우 텐센트 會長 等 글로벌 企業人들이 正式 멤버로서 活動하고 있다. 特히 申 副會長은 지난해 韓國 企業인 最初로 다보스포럼 傘下 ‘化學·尖端素材 産業 協議體’ 議長으로도 就任했다. 1971年 出帆한 다보스포럼은 各國의 著名한 政治人과 企業人, 學者 等이 스위스 東部 그라우뷘덴週(州) 다보스에서 每年 1月 모여 世界가 當面한 各種 懸案을 討論하는 行事다. 올해로 54回째인 이番 다보스포럼은 ‘信賴의 再構築’을 主題로 △安保와 協力 △持續 可能한 成長과 일자리 △人工知能(AI) △氣候 및 自然, 에너지 戰略 等에 對해 論議한다.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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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만든 ‘그놈 목소리’ 잡는 ‘AI 保安官’ 登場… “正確度 90%”

    “테일러 스위프트입니다. 鋪裝 問題로 못 팔게 된 3000個 르쿠르제(프랑스 廚房用品 브랜드) 調理機構 세트를 팬 여러분께 無料로 드리려 합니다. 廣告를 누르고 質問에 答해주세요.” 最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出演한 廣告 映像이 論難이 됐다. 人工知能(AI)으로 造作한 假짜 목소리 ‘딥보이스’인 것으로 判明 났기 때문이다. 이 映像엔 實際 목소리와 造作된 목소리가 섞여 있었지만 一般人의 귀로는 區分하기가 매우 어렵다. 12日(現地 時間) 閉幕하는 世界 最大 情報技術(IT)·家電 展示會 CES 2024에서는 AI의 副作用을 막기 爲한 AI 技術이 注目받았다. 美國 大選을 앞두고 딥보이스 및 AI로 造作된 假짜 映像 ‘딥페이크’ 等에 對한 憂慮가 커지는 데다 보이스피싱 等 犯罪로도 惡用되고 있어 글로벌 IT 業體들이 眞僞를 判別하거나, 造作을 防止하는 技術을 開發하는 것이다. 保安 소프트웨어業體 맥아피는 11日 CES에서 AI가 만든 假짜 音聲을 判讀하는 AI 技術 ‘프로젝트 모킹버드(흉내 내는 새)’를 통해 스위프트 廣告 映像을 分析한 結果를 發表했다. 모킹버드는 말하는 사람의 行動과 狀況的 脈絡, 音域과 使用된 言語 範疇 等을 分析해 音聲의 眞僞를 判斷하고 結果를 그래프로 보여준다. 眞짜 목소리에 가까울수록 0, 假짜 音聲으로 判斷될수록 1에 가까워진다. 스위프트 虛僞 廣告 속 목소리는 한 文章 속에서도 眞짜와 假짜가 섞여 있어 그래프가 들쭉날쭉 搖動 치는 形態를 보였다.맥아피 側은 “90%의 正確度로 AI가 만든 假짜 목소리를 探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關聯해 맥아피가 지난해 12月 設問調査를 한 結果, 美國人의 84%가 딥페이크의 惡用을 憂慮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特히 應答者의 52%는 딥페이크가 選擧에 影響을 미치고, 미디어에 對한 信賴를 毁損하고(48%), 公認을 詐稱하는 데 使用될 것(49%)이라고 憂慮했다. 스티브 그로브먼 맥아피 最高技術責任者(CTO)는 “딥페이크를 探知하는 AI 技術의 使用 事例는 廣範圍할 것”이라며 “消費者가 ‘칩페이크’(짧은 時間과 적은 努力을 들여 胃·變造하는 것) 詐欺를 避할 수 있도록 돕고, (美 大選에서) 大統領 候補 映像의 眞僞를 卽刻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테크들도 虛僞 情報와의 戰爭에 뛰어들었다. 인텔은 지난해 7月 ‘페이크캐처’라는 딥페이크 感知 技術을 公開했다. 映像 속 人物의 血流量과 눈의 움직임 等을 感知해 假짜 與否를 잡아내는 方式이다. 사람은 말을 할 때 血流의 變化가 생기는데, 딥페이크는 血流 變化가 없다는 것에 着眼한 技術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딥페이크 與否를 探知하는 ‘MS비디오 語센티케이터’를 發表했다. 사람의 턱과 같은 警戒線에서 흐릿함의 程度와 明渡 等을 통해 眞僞를 判斷하는 技術이다. 이를 基盤으로 映像에 對한 信賴 點數를 附與한다. 國內 企業 中에서는 딥브레인AI가 지난해 假짜 音聲 및 映像 探知 솔루션을 내놨다. 音聲의 周波數와 時間 等을 考慮해 音聲 合成 및 造作 與否를 判斷하고, 自社의 假想 얼굴 生成 機能, 特定人의 얼굴로 交替하는 機能 等을 活用해 造作된 映像인지를 判斷하는 技術이다. 12日에는 空間의 制約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環境에서도 運營할 수 있는 솔루션을 追加했다. 구글의 AI 開發組織 딥마인드는 AI로 生成된 이미지에 ‘꼬리票’를 달아 惡用을 막기 爲한 技術 ‘딥마인드 신스ID’를 내놨다. 이미지에 肉眼으로 識別할 수 없는 워터마크를 揷入하는 方式이다.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이기 때문에 이를 編輯해서 없애기 쉽지 않다. 假짜임을 알려주는 標示를 남기는 技術인 셈이다.라스베이거스=변종국 記者 bjk@donga.com한재희 記者 hee@donga.com남혜정 記者 namduck2@donga.com}

    • 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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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食客’ 울릴 AI 料理師… 스테이크 3分만에 뚝딱, 칵테일도 척척

    “人工知能(AI) 셰프(料理師)가 이곳에 계십니다.” 10日(現地 時間) 美國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世界 最大 情報技術(IT)·家電 展示會 ‘CES 2024’ 푸드테크 展示館. 英國 스타트업 詩語그릴스의 職員이 AI 機能이 搭載된 그릴 ‘퍼펙打’를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生고기를 넣고 部位와 굽기 程度를 選擇하면 3分 안에 스테이크 料理가 完成된다. 製品 위에 搭載된 AI 센서가 고기의 形態와 두께, 部位 等을 把握해 最適의 맛을 내는 熱을 加해 料理하는 方式이다. 닭, 피자, 꼬치 等 다양한 飮食을 더 빠르게 完成하는 것뿐만 아니라 必要에 따라 AI가 스스로 料理 方式을 바꿔가며 完成度를 높인다는 點을 높게 評價받아 CES 2024 革新賞을 받았다. 올해 CES에선 各國의 푸드테크 技術이 觀覽客들의 耳目을 끌었다. 條理 時間을 줄일 수 있는 데다 AI가 食材料別로 적합한 調理法을 찾아 一定한 레시피로 料理하는 만큼 完成度를 높이고 一貫된 맛을 낼 수 있는 것이 큰 長點이다. 個人은 勿論이고 求人難을 겪고 있는 食堂, 給食, 病院 等에서 活用 可能性이 높다. 日本 테크매직의 ‘아이로보’도 많은 觀覽客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스마트폰에서 料理를 選擇했더니 수박만 한 크기의 통 안으로 기름이 채워졌다. 통이 45度 程度 기울어지더니 빙글빙글 돌면서 豫熱했다. AI를 基盤으로 料理法을 익힌 아이로보의 指示에 따라 時間에 맞춰 材料만 넣으면 됐다. 2分이 채 안 돼 泰國式 菜蔬볶음 料理가 完成됐다. 洗滌도 스스로 했다. CES 側은 아이로보에 對해 “‘世界 最初의 料理 로봇’이다. 人力 問題에 直面한 食堂들에 훌륭한 솔루션을 提供한다”며 革新賞을 授與했다. 斗山로보틱스는 CES 2024에서 利用者의 氣分 狀態에 맞춰 칵테일을 推薦해주는 로봇 ‘믹스마스터 무디’를 紹介했다. 利用者가 스크린 앞에서 카메라를 보고 寫眞을 찍으니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가 表情 等을 分析해 氣分 狀態에 맞는 칵테일을 推薦해줬다. 어떤 칵테일을 만들지 決定한 뒤 로봇이 집게 팔을 利用해 칵테일 材料를 컵에 담고 마구 흔들어 섞었다. 마지막으로 미리 準備된 과일을 칵테일에 띄워 건네주는 動作까지 했다. 國內 스타트업 두잉랩은 AI 飮食 分析 솔루션 ‘칼로AI’를 公開했다. 寫眞만 찍으면 料理에 들어간 材料와 量, 成分, 칼로리 等의 情報를 보여준다. 수많은 飮食 寫眞과 材料, 料理法 等을 학습시킨 結果다. 두잉랩 側은 “保險社들이 칼로AI 서비스를 통해 顧客들이 健康을 管理하도록 돕고 있다”며 “保險 加入者들이 健康을 維持하면 保險金 支給이 줄어드는 效果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푸드테크의 核心은 AI 學習 機能이다. 製品을 使用할수록 料理와 飮食 分析 等의 完成度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두잉랩 關係者는 “처음 보는 飮食은 한 番에 完璧하게 分析하거나 料理하지 못한다. 그러나 AI가 스스로 學習하다 보면 完成度가 크게 올라간다”며 “푸드테크는 健康 管理, 飮食 調節 및 分析 等 많은 分野에서 活用될 것”이라고 말했다.라스베이거스=변종국 記者 bjk@donga.com한재희 記者 hee@donga.com}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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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當身의 皮膚 點數는 76點”… AI, 뷰티管理도 척척

    “當身의 얼굴 나이는 76點. 34歲입니다.” 9日(現地 時間) 世界 最大 情報技術(IT)·家電 博覽會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美國 라스베이거스의 팔라조호텔 스위트룸. 臺灣 뷰티 人工知能(AI) 專門企業 퍼펙트의 職員이 記者의 얼굴에 아이패드를 가져다 댔다. 몇 秒間 얼굴을 認識했다. 주름과 水分, 紅潮, 毛孔, 다크서클 等 皮膚 狀態別 點數가 標示됐다. AI가 皮膚 狀態를 分析해 이를 點數로 바꿔 皮膚 나이까지 보여 줬다. 감 애덤 퍼펙트 매니저는 “70點 以上이면 좋은 便이다. 그런데 水分이 매우 不足하고, 毛孔 管理가 必要하다”고 말했다. 畵面 아래에 推薦 化粧品 目錄이 떴다. AI가 퍼펙트와 協力하고 있는 600餘 個 파트너社의 製品을 分析해 顧客에게 맞는 製品 및 솔루션을 찾아준 것이다. AI는 얼굴 形態를 分析해 버즈컷(짧은 머리), 볼컷(그릇을 엎어 놓은 듯한 模樣), 롱 웨이非 等의 머리 模樣도 推薦해 줬다. 다양한 色調 化粧品을 假想 畵面을 통해 발라 보면서 어울리는 製品을 고를 수도 있었다. 메이크업 方法까지 알려줘 直接 오프라인 賣場에 가지 않고도 多樣한 製品을 試圖해 볼 수 있었다. AI를 活用한 ‘뷰티테크(Beauty Tech)’는 올해 CES에서 注目받은 테마 中 하나다. 이스라엘 企業 님블은 AI가 使用者別로 各其 다른 손톱의 模樣을 把握해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技術을 선보여 CES 2024 革新賞을 受賞했다. 부스에서 體驗해 봤다. 直六面體 形態의 機器에 오른손을 넣었다. 덮개가 내려와 손가락을 살짝 눌러 固定시켰다. 님블 職員은 “機械 안에 있는 브러시가 붉은色 매니큐어를 바른 뒤 透明 매니큐어를 덧漆할 것”이라고 說明했다. 5分이 지난 뒤 손을 빼니 大體로 매끈하게 발라졌지만, 손톱 周邊 살 部分에도 漆해져 있었다. 님블 關係者는 “使用 初期에는 AI가 利用者의 손가락을 學習할 時間이 必要하다”며 “두세 番만 더 使用하면 失手가 發生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化粧品 企業 로레알의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最高經營者(CEO)는 化粧品 企業 最初로 CES에서 基調演說을 했다. 主題는 AI를 椄木한 뷰티테크였다. 그는 “우리는 10年 前부터 디지털 革命에 積極 參與하고 있으며 2018年부터 AI 技術을 開發해 왔다”며 “最近 들어 生成型 AI와 같은 破壞的인 技術이 業界의 비즈니스 모델을 흔들고 있다. 2018年부터 37個國에 걸쳐 쌓아 온 10PB(페타바이트) 規模의 데이터베이스를 基盤으로 生成型 AI에 挑戰한다”고 밝혔다. 이날 로레알은 ‘뷰티판 챗GPT’인 生成型 AI 앱 ‘뷰티 지니어스’도 公開했다. 使用者와의 對話와 寫眞 分析을 통해 皮膚를 診斷하고 製品을 推薦하는 앱이다. 이에로니무스 CEO는 앱으로 皮膚 管理法 및 맟춤형 製品을 提案받는 狀況을 試演했다. 國內 企業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이 AI를 椄木한 입술 診斷 및 管理, 메이크업 製品 ‘립큐어빔’을 公開했다. 센서가 使用者의 입술 水分 狀態를 診斷하면 솔 形態의 化粧品 道袍 裝置에서 個人에게 最適化된 可視光線이 나와 입술 케어를 돕는다. 립큐어빔은 CES 2024 革新賞을 받았다. 化粧品 및 美容 業界는 뷰티테크의 成長 可能性에 큰 期待를 걸고 있다. AI가 使用者別 特性에 따라 맞춤型 서비스를 提供할 수 있는데다 購買와 體驗을 時間에 拘礙받지 않고 할 수 있고 오프라인 賣場이 없어도 돼 企業의 마케팅 費用도 줄여 주기 때문이다. 特히 生成型 AI로 因해 厖大한 데이터를 基盤으로 推薦의 正確度와 서비스 品質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消費者 立場에선 비싼 價格을 支拂하지 않아도 皮膚 케어를 스스로 할 수 있게 된다. 市場調査業體 인텔리전스는 2030年 AI 뷰티 市場 規模가 133億 달러(藥 17兆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라스베이거스=변종국 記者 bjk@donga.com라스베이거스=김하경 記者 whatsup@donga.com송진호 記者 jino@donga.com}

    •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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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종희 “年內 大型 M&A 나설것… 올해가 AI 導入 元年”

    한종희 三星電子 副會長(寫眞)李 年內 大型 引受合倂(M&A) 可能性을 示唆했다. 이와 함께 生成型 人工知能(AI)을 搭載한 ‘갤럭시 S24’ 出市를 始作으로 올해가 AI 導入의 元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副會長은 9日(現地 時間) 美國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世界 最大 情報技術(IT)·家電 博覽會 ‘CES 2024’ 記者懇談會에서 “M&A 環境이 예전보다 나아진 것은 없지만 旣存 事業 强化와 未來 事業 發掘을 위해 持續해서 M&A를 檢討하고 있다”며 “三星의 리더십을 定하기 위한 大型 M&A는 着實히 (準備)하고 있다. 올해는 (大型 M&A) 計劃이 나올 것으로 希望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最近 3年間 260餘 個 會社에 投資를 進行했다. 音樂 專門 플랫폼 ‘룬’을 引受하고, 로봇 專門 企業 레인보우로보틱스 等에 持分 投資를 했다. 하지만 2016年 美國 戰場企業 하만 引受 以後 超大型 M&A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 副會長은 올해가 AI를 積極 導入하는 元年이 될 것이라는 點을 强調했다. 生成型 AI의 登場으로 스마트폰이나 TV 等 家電은 勿論이고 自動車, 로봇 等까지 모든 領域에서 AI가 椄木될 것으로 내다봤다. 三星電子는 生成型 AI를 活用해 製品 競爭力과 業務 生産性을 强化하겠다는 計劃이다. 生成型 AI가 처음 適用된 스마트폰 갤럭시 S24를 17日 公開하는 것을 始作으로 모든 製品에 生成型 AI를 裝着한다. 로봇에 對한 靑寫眞도 밝혔다. 한 副會長은 “三星은 로봇 플랫폼을 構築하고 있다. 플랫폼 속에는 走行, 判斷, 손과 다리 等이 다 있다. 로봇 分野를 熱心히 擴大하고 있다”며 “最終 目標는 人間과 共存하는 知能型 로봇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라스베이거스=변종국 記者 bjk@donga.com}

    •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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