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伴侶動物에게도 ‘올바른 養育’이 必要하다. 健康管理부터 問題 行動 矯正까지 伴侶動物을 잘 기르기 위해 알아야 할 知識은 無窮無盡하다. 伴侶動物行動醫學 專門家인 최인영 獸醫師가 ‘멍냥이’ 養育에 關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伴侶猫가 바닥이나 僻地, 家具 等에 발톱을 가는 理由를 아나요. 伴侶猫 保護者라면 한 番쯤 伴侶猫가 소파 모서리, 食卓 다리 等을 긁어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걸 본 經驗이 있을 겁니다. 이를 防止하고자 專用 스크래처를 사줘도 關心을 보이지 않고 繼續 家具에 발톱을 갈아 못 쓰게 만드는 境遇가 있죠.

스크래처 材質·安定性·形態 살펴야

伴侶猫가 발톱을 가는 原因은 다양합니다. 于先 발톱 갈기는 伴侶猫가 어깨와 등 筋肉을 풀어 緊張을 弛緩할 때 主로 隨伴되는 行動입니다. 몸을 둥글게 만 채 자다가 깨거나, 飼料를 배불리 먹고 난 後 몸을 쭉 뻗어 스트레칭하면서 발톱을 가는 겁니다. 또 발톱의 겉껍질을 벗겨낼 目的으로 발톱을 갈기도 합니다. 겉껍질을 벗겨내야 새로 자란 안쪽 발톱이 드러나면서 발톱 健康을 維持할 수 있기 때문이죠. 卽 발톱 갈기는 伴侶묘의 身體的·精神的 健康에 必要한 要素인 겁니다.

問題는 이런 伴侶묘의 발톱 갈기가 집 안 살림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點이죠. 이에 大多數 保護者가 스크래처를 마련하지만 一部 伴侶猫는 소파 等에 繼續해서 발톱을 갈아 保護者를 相當히 難處하게 만듭니다.

伴侶猫가 스크래처를 使用하지 않는 理由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 스크래처 才質이 발톱 갈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크래처는 伴侶猫가 발톱을 갈기 좋게 거친 천으로 덮여 있는데요. 이 천이 너무 부드럽고 얇으면 伴侶猫가 不便을 느끼게 됩니다. 두툼하고 거친 천에 발톱을 깊숙이 박아 겉껍질을 떼어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거죠. 둘째, 스크래처의 安定性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一部 기둥型 스크래처는 伴侶猫가 體重을 싣는 瞬間 그대로 옆으로 넘어져버립니다. 또 바닥과 스크래처 기둥 部分이 제대로 連結되지 않아 흔들리는 製品도 있습니다. 이때 伴侶猫는 스크래처보다 千 소파가 훨씬 堅固하고 安定的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크래처의 形態나 크기가 伴侶猫에게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伴侶猫는 水平型 스크래처를 좋아하고, 어떤 伴侶猫는 박스 形態의 스크래처를 좋아합니다. 이런 趣向을 考慮하지 않고 伴侶猫에게 기둥型 스크래처를 提供하면 使用 頻度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 스크래처가 伴侶猫 몸집에 비해 繳進 않은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伴侶猫가 몸을 쭉 뻗었을 때도 充分히 使用할 수 있는 크기인지 確認해야 하는 거죠.

억지로 앞발 가져다 대면 逆效果

그 밖에 스크래처가 單 하나뿐이라면 스크래처를 잘 쓰던 伴侶猫度 時間이 지남에 따라 興味를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크래처를 여러 個 具備하거나 캣타워 기둥에 거친 끈을 감아 伴侶猫로 하여금 스크래처로 活用할 수 있게 하면 좋습니다. 이미 스크래처 形態로 나온 기둥이라면 그냥 둬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양한 材質의 끈과 천으로 감싸 재미를 더해주면 좋다는 겁니다. 그러면 伴侶猫가 캣타워 기둥을 타고 올라가면서, 或은 各 層에 앉아서 自然스럽게 발톱을 갈게 됩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스크래처에 關心을 가지지 않는다면 伴侶猫에게 놀이처럼 스크래처 使用法을 알려주길 勸합니다. 몇몇 保護者는 伴侶묘의 앞발을 스크래처에 억지로 가져다 대면서 使用을 强要하곤 하는데요. 이는 逆效果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보다는 스크래처에 伴侶猫가 平素 잘 갖고 노는 장난감을 올려두고 伴侶猫가 그것을 가져가면서 스크래처에 발톱을 갈면 클리커(‘딸깍’ 소리가 나는 伴侶動物 訓鍊 用品)를 누른 다음 間食 等을 支給하는 方法이 效果的입니다. 발톱을 스크래처에 갈 때마다 報償받을 수 있다는 認識을 심어주는 거죠. 이런 訓鍊을 여러 次例 反復하면 伴侶猫가 스크래처를 使用하는 데 익숙해지고 保護者도 더는 바닥, 僻地, 家具 等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_{최인영 獸醫師는… 
2003年부터 獸醫師로 活動한 伴侶動物 行動學 專門家다. 現在 서울 永登浦區 러브펫動物病院 代表院長, 서울市獸醫師會 理事를 맡고 있으며 代表 著書로 ‘어서 와 伴侶犬은 처음이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