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未來 록스타의 饗宴, ‘브리티시 나이트’ ‘프렌치 나이트’|週刊東亞

週刊東亞 1056

..

金作家의 音談樂談(音談樂談)

未來 록스타의 饗宴, ‘브리티시 나이트’ ‘프렌치 나이트’

홍대 앞 잔다리페스타

  • 大衆音樂評論家 noisepop@daum.net

    入力 2016-09-26 18:32:22

  • 글字크기 설정 닫기
    9月 30日부터 10月 3日까지 서울 麻浦區 홍대 앞에서 盞다리페스타(잔다리)가 열린다. 홍대 앞 12個 클럽에서 總 163個 팀이 公演하는, 大規模 쇼케이스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5年째, 그 時間 동안 잔다리는 韓國 밴드만의 行事를 넘어 아시아卷을 代表하는 페스티벌 자리를 노려왔다. 英國, 日本, 프랑스, 폴란드 等 世界 여러 나라의 新進 뮤지션이 自費를 들여 參加하고 있기 때문이다. 뮤지션뿐 아니라 各國 音樂 關係者들 또한 韓國 인디神에 關心을 갖고 飛行機를 탄다. 그런 位相을 보여주는 올해 잔다리의 野心作이 있다. 바로 ‘브리티시 나이트’와 ‘프렌치 나이트’다.

    英國이 록 宗主國이라는 事實은 굳이 말할 必要도 없다. 비틀스를 비롯한 ‘브리티시 人베以前’ 主役들은 第2次 世界大戰의 慘狀에서 벗어나지 못한 英國을 다시 흥미로운 나라로 되돌려놓았다. 英國을 世界에서 가장 핫한 音樂 生産地로 格上했다. 銃으로도 칼로도 이루지 못한 ‘侵攻’(人베以前)李 音樂에 依해 世界를 向해 이뤄진 것이다. 그 後裔가 1990年代에, 2000年代에, 그리고 只今까지 ‘믿고 쓰는 英國産’이라는 꼬리票를 달고 世界 音樂팬의 귀를 攻略한다. 생각해보자. 그 뿌리는 어디일까. 깊이 생각할 必要도 없다. 라이브클럽이다. 未來의 오아시스를, 콜드플레이를 꿈꾸는 靑年들이 合奏室에서 樂器라는 칼을 갈고닦아 클럽 舞臺에 첫발을 내딛는다. 未熟하지만 才能 있는 親舊는 經歷을 통해 그 未熟함을 덮는다. 才能이 많지 않지만 根性 있는 親舊는 클럽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은 才能을 開化한다. 그렇게 클럽을 거쳐 앨범 데뷔를 限, 그中에서도 成功한 밴드의 音樂만 大西洋을 건너 우리에게 傳해진다. 제아무리 거칠고 或은 날것의 에너지를 가진 밴드라 할지라도 一連의 過程을 거치는 동안 다듬어지는 것이다.

    10月 1日 밤 10時, 클럽 프리버드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나이트에는 셰필드, 뉴캐슬, 브라이턴 等 英國 各地에서 이제 이름을 알리기 始作한 新銳 다섯 個 팀이 같은 날 舞臺에 선다. 音樂의 스펙트럼은 실로 넓다. 그들의 音樂을 說明할 形容詞가 다양하다는 얘기다. 朦朧하거나 直說的이거나 强烈하거나. 하지만 共通된 單語가 하나 있다. 獨創的이다. 날것 그대로의, 音樂 産業의 마사지가 加味되지 않은 個性의 所有者들이다. 열매가 되기 훨씬 以前의 알穀들이다.

    다음 날 같은 時間, 같은 場所에서는 프렌치 나이트가 열린다. 率直히 말하건대 프랑스 音樂에 對해서는 에디트 피아프로 대표되는 샹송 아니면 다프트 펑크, 에어 等 일렉트로닉이 거의 全部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프렌치 나이트에 參加할 팀들의 音樂을 사운드클라우드로 찾아들으며 놀랐다. 프랑스 록도 이렇게나 다양하다는 事實에 말이다. 프랑스에 갔을 때 라이브클럽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았던 언젠가의 내가 미울 程度였다. 果然 文化 先進國이라 부르는 나라의 音樂이란 트렌드뿐 아니라 스타일도 다양한 法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브리티시 나이트가 익숙한 것의 새로운 未來라면 프렌치 나이트는 先入見을 부수고 그 자리에 새로운 멋을 채울 絶好의 機會다. 壯談할 수 있다. 올해 잔다리에서 괜히 野心作으로 내세운 企劃이 아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이벤트가 아니다. 英國과 프랑스의 新進 勢力이 서는 舞臺를 보며, 나는 낯선 都市의 밤을 다시 한 番 떠올릴 것이다. 그들이 홍대 앞 술집에서 새로 만난 韓國 親舊들과 술盞을 주고받을 때, 나는 過去의 小心함을 지우고 그들과 말을 섞고 싶어질 것 같다. 當身도 부디 同參하기를.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