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韓?러시아와 손잡고 ICBM 開發에 拍車 加하는 이란|週刊東亞

週刊東亞 1425

..

北韓?러시아와 손잡고 ICBM 開發에 拍車 加하는 이란

固體燃料 로켓으로 衛星 發射 成功… 核武器 製造 可能한 高濃縮 우라늄 生産도 늘려

  • 이장훈 國際問題 애널리스트

    truth21c@empas.com

    入力 2024-01-30 15:30:44

  • 글字크기 설정 닫기
    이란 首都 테헤란에서 東쪽으로 350㎞ 떨어진 샤흐루드視 隣近 沙漠에는 이란革命守備隊(IRGC)가 運營하는 미사일 發射 實驗場 兼 宇宙센터가 있다. 이란은 1月 20日 이곳에서 移動發射臺를 利用해 人工衛星을 실은 로켓을 發射했다. 이 衛星의 이름은 ‘소라야’로 750㎞ 上空의 軌道에 進入했다. 推進體는 固體燃料를 使用하는 3段階 로켓 ‘카엠 100’이었다. 理事 자레푸르 이란 情報通信部 長官은 衛星의 무게가 47㎏이라면서 이番 發射는 IRGC의 宇宙 프로그램의 一部라고 强調했다.

    固體燃料 使用해 衛星 發射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1월 20일(현지 시간) ‘소라야’ 인공위성이 750㎞ 상공의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IRNA 홈페이지 캡처]

    이란 國營 IRNA 通信이 1月 20日(現地 時間) ‘소라야’ 人工衛星이 750㎞ 上空의 軌道 進入에 成功했다고 報道했다. [IRNA 홈페이지 캡처]

    이란이 衛星을 이렇게 높은 軌道에 올린 것은 이番이 처음이다. 이란 國營 IRNA 通信은 “이란이 500㎞ 以上 上空의 軌道에 衛星을 成功的으로 配置한 것은 史上 처음”이라고 밝혔다. IRGC는 “이 衛星이 科學과 國防 目的으로 使用될 豫定”이라며 “이란의 宇宙 探査와 技術 力量을 强化할 것”이라고 傳했다. 자레푸르 長官도 “이 衛星이 이란 宇宙 産業에서 偉大한 業績”이라면서 “이란을 威脅하는 敵國에게 이란이 航空 宇宙에 對한 權利와 利益을 抛棄하지 않을 것이란 분명한 메시지를 傳했다”고 强調했다. 이란이 固體燃料를 使用하는 로켓으로 衛星을 發射했다는 것은 相當한 意味가 있다.

    이란이 衛星을 發射한 곳은 過去 IRGC가 大陸間彈道미사일(ICBM)을 試驗 發射한 곳이다. 美國 미들버리 國際問題硏究所의 武器調査팀은 2018年 이란의 彈道미사일 開發에 關한 情報를 追跡·分析한 結果 IRGC가 샤흐루드시로부터 40㎞ 떨어진 沙漠 한가운데 있는 미사일 發射 實驗場을 運營하고 있다면서 이곳에서 ICBM 發射 實驗을 한 痕跡을 確認했다고 밝혔다. 當時 調査팀은 샤흐루드 隣近 沙漠 한가운데 있는 미사일 關聯 施設物들을 찍은 衛星寫眞들을 調査한 結果 2016~2017年 ICBM 實驗 發射 때 생긴 것으로 보이는 그을음 痕跡을 發見했다. 調査팀은 地上 發射臺의 무게를 370t으로 分析했는데, 이는 62~93t 무게의 엔진 發射를 支撐할 수 있는 水準이기 때문에 ICBM用으로 結論 내렸다. 調査팀은 發射臺 周邊에 지름 5.5m의 구덩이가 생겼고, 이는 中距離 미사일 發射 때 생기는 구덩이보다 훨씬 큰 크기라고 指摘했다.

    特히 調査팀은 이란이 固體燃料를 使用하는 ICBM을 實驗했던 것으로 推定했다. 固體燃料를 使用하면 液體燃料보다 미사일 發射 準備에 들어가는 時間이 짧고 機動性은 좋다. 이란은 2020年 4月 2段階 固體燃料 로켓인 카세드에 軍事用 偵察衛星 ‘누르 1號’를 發射해 地球軌道에 進入시키는 데 成功한 바 있다. 이란이 軍事用 衛星 發射에 成功한 것은 當時가 史上 처음이었다. 호세인 살라미 IRGC 總司令官은 “이제 이란은 宇宙에서 世上을 내려다볼 수 있게 됐다”면서 “누르 1號는 地球 425㎞ 商工 軌道에 安着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2022年 2月과 2023年 9月 두 番째와 세 番째 軍事用 衛星인 누르 2號와 3號를 450~500㎞ 軌道에 各各 安着시키기도 했다.

    “이란, ICBM 開發 日程 短縮 展望”

    2021년 1월 15일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하고 있다. [IRGC]

    2021年 1月 15日 이란革命守備隊(IRGC)가 彈道미사일 發射 訓鍊을 하고 있다. [IRGC]

    美國 等 西方은 人工衛星을 搭載한 로켓을 移動式 發射臺에서 發射했다는 事實과 IRGC가 主導的으로 發射에 關與한 點을 根據로 이란이 ICBM 開發을 위해 軍事用 偵察 衛星을 發射했을 것으로 疑心하고 있다. 衛星 發射體는 ICBM과 類似한 技術이 使用된다. 北韓 事例에서 보듯 衛星發射 技術은 ICBM에 事實上 轉用될 수 있다. 北韓은 지난해 11月 21日 軍事用 偵察衛星 ‘萬里鏡-1號’를 發射해 地球 軌道에 安着시켰다고 發表했다. 以後 北韓은 新型 固體燃料 ICBM인 ‘華城-18型’ 等 核 投發 手段을 ‘만 리(藥 3900㎞)를 때리는 强力한 주먹’으로, 萬里鏡-1號는 ‘만 里를 視野에 둔 照準鏡’으로 表現하며 意味를 附與하고 있다. 特히 이란이 移動式 發射臺를 利用했다는 것은 이番 衛星이 軍事用이라는 點을 傍證한다. 美國 等 各國은 只今까지 民間用 衛星을 發射할 때 固定發射臺를 使用했다.



    이 脈絡에서 이란이 소리야의 發射 成功을 발板으로 ICBM 開發을 加速化할 것이라는 展望이 나오고 있다. 美國 情報機關 18곳을 總括하는 國家情報局(DNI)은 지난해 3月 發表한 ‘2023年 威脅平價’ 報告書에서 “이란이 軍事用 衛星을 繼續 發射함으로써 ICBM 開發 日程을 短縮할 수 있을 것”이라고 指摘했다. 國際 社會도 이란의 衛星 發射 成功으로 ICBM 開發에 速度가 붙을 것으로 展望하고 있다. 美國 싱크탱크 民主主義守護財團(FDD)의 이란 專門家 베넘 벤 脫레블루 先任硏究員은 “이란의 人工衛星 發射 成功은 ICBM 開發 可能性을 暗示한다”면서 “이란이 地球 大氣圈에 衛星이 再進入하는 技術 開發에 着手한다면 그것은 큰 威脅이 될 것”이라고 指摘했다.

    이란은 그동안 宇宙 開發을 위해 積極的으로 衛星을 發射해왔다. 이란은 2004年 宇宙開發을 擔當하는 機關인 宇宙局을 設立했고, 쿰과 셈난에 民間用 宇宙센터를 保有하고 있다. 이란 宇宙局은 傘下 硏究機關으로 이란 宇宙硏究센터와 宇宙硏究所度 運營 中이다. 이란은 2005年 10月 러시아 로켓을 통해 러시아에서 製作한 人工衛星 詩나 1號를 發射한 以來 執拗하게 宇宙開發을 推進해왔다. 實際로 이란은 2009年 사피르 로켓에 自體 開發한 誤미드라는 人工衛星을 搭載해 成功的으로 發射했다. 以後 이란은 라시드(2011年), 나비드(2012年) 等 每年 人工衛星들을 發射해왔다. 2013年 2月에는 원숭이를 태운 人工衛星을 發射해 無事 歸還에 成功하기도 했다. 이란 政府는 페르시아力으로 1400年인 2021年까지 有人宇宙船을 發射하겠다는 野心찬 計劃을 發表했다.

    하지만 이란은 美國 等 西方의 制裁로 衛星 發射에 相當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美國은 2019年 이란 宇宙局과 宇宙硏究센터 및 宇宙硏究所 等에 制裁 措置를 내렸다. 게다가 이란은 液體 燃料 로켓 時모르그를 쏘아 올렸지만 5次例 連續 失敗하기도 했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란은 2020年 固體燃料 로켓으로 衛星 發射에 成功했고, 關聯 分野에서 相當한 成果를 거두고 있다.

    이란革命守備隊 主導로 開發

    注目할 點은 이란의 ICBM을 비롯해 各種 彈道미사일 開發을 主導해온 곳이 IRGC라는 것이다. IRGC는 이슬람 革命을 守護하기 위해 1975年 創設된 ‘第2의 軍隊’로 一種의 親衛隊다. 陸軍, 海軍, 航空宇宙群 等을 保有한 IRGC는 이란의 이슬람 最高指導者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命令만을 따른다. IRGC의 航空宇宙軍은 이란이 保有한 모든 미사일을 統制하며 直接 開發도 하고 있다. 가엠-100이라는 3段階 固體燃料 로켓은 IRGC가 開發했다.

    IRGC는 ICBM 等 各種 彈道미사일 開發을 위해 러시아와 北韓 等과 協力을 强化해왔다. 特히 이란은 北韓과 反美鬪爭에 있어 共同步調를 取하면서 緊密한 關係를 맺었다. 北韓과 이란이 開發해 實戰 配置한 미사일들을 보면 둘의 關係가 公告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假令 이란의 사햐브-3號 미사일은 北韓의 勞動미사일(華城-7號, KN-5)을 輸入해 開發한 것이다. 勞動미사일은 四거리가 1000~1300㎞인 中距離 彈道미사일이다. 이란은 샤하브-3號 미사일을 다시 改良해 射距離 1600㎞의 街드르 미사일과 射距離 1700㎞의 에마드 미사일을 開發했고, 이를 實戰配置했다. 射距離 2500㎞의 호람샤르 中距離 彈道미사일은 北韓이 이란에 輸出한 舞水端 미사일(華城-10型, KN-7)과 類似하다. 브루스 벡톨 美國 앤젤로州立大 敎授는 “이란은 北韓과 ICBM 等 長距離 미사일 프로젝트를 協力해왔다”고 指摘했다.

    이란은 러시아와도 密接한 協力關係를 맺고 있다. 이란은 지난해 8月 ‘하이얌’이라는 軍事用 偵察衛星을 러시아 소유즈 로켓에 실어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發射場에서 쏘아 올렸다. 이 衛星에는 1.2m 크기의 物體를 正確히 識別 可能한 高解像度 카메라가 搭載됐다. 우크라이나 攻擊用 드론을 輸入한 代價로 러시아가 이란의 軍事用 偵察 衛星을 代身 發射해 준 것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點은 이란이 高濃縮 우라늄 生産을 늘리고 있다는 事實이다. 國際原子力機構(IAEA)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해 11月 末부터 포르도 地下 核施設과 나탄즈 核施設에서 最大 60%까지 濃縮한 우라늄의 生産을 늘렸다. 只今까지 生産된 高濃縮 우라늄은 9㎏ 規模로 推定된다. 通常 60%까지 濃縮된 우라늄은 2週 내 90%까지 濃縮 過程을 거쳐 核爆彈 製造用으로 使用될 수 있다. 라파엘 그老視 國際原子力機構(IAEA) 事務總長은 “이란이 願한다면 只今 當場 여러 個의 核彈頭를 만들 수 있다”고 警告하기도 했다. 이란이 核彈頭를 搭載할 수 있는 ICBM을 開發한다면 中東 各國은 勿論 美國 等 西方에도 엄청난 威脅이 될 것이 分明하다.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