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月 12日 以後 單 한 番도 1位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시즌 내내 壓倒的 位相을 자랑한 ‘完璧한 1位’였다. 골프로 치면 ‘와이어 투 와이어’ 優勝을 차지한 셈이다.

팀當 38競技씩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가 終着驛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全北 현대모터스가 通算 4番째 優勝의 榮光을 안았다. 全北은 11月 8日 濟州 유나이티드FC와 36라운드 遠征競技에서 1-0 勝利를 거두며 2年 連續 優勝에 입맞춤했다.

2009年 처음으로 K리그 霸權을 차지했던 全北은 2011年과 2014年에 이어 다시 最高 자리에 올랐다. 2003年 K리그 3連霸를 達成했던 城南 일화에 이어 12年 만에 2連敗에 成功했다. 4番째 별을 가슴에 품으며 名實相符한 K리그 最高 名門 球團의 位相을 더욱 確固히 했다. 全北의 4次例 榮光을 모두 함께한 ‘鳳洞里長’ 최강희(56) 監督은 박종환 前 城南FC 監督, 차경복 前 城南 일화 監督(異常 3回)을 제치고 K리그 歷代 最多 優勝(4回) 司令塔으로 올라섰다.

鳳洞里長 全盛時代

全北 選手團 클럽하우스는 完州郡 봉동읍에 있다. 崔 監督에게 鳳洞移葬이란 別名이 붙은 것은 親近한 外貌와 함께 누구보다 사람을 重要하게 여기는 그의 人品을 反映한 結果다.



崔 監督은 젊었을 때 굴곡진 選手 生活을 거쳤다. 우신고를 卒業할 때까지 그는 그저 그런 選手였다. 大學 進學에 失敗해 유니폼을 벗을 생각을 하다 가까스로 忠의(육군 蹴球團)에 入團하며 選手 生命을 이어갔고, 이어 김호 監督이 指揮棒을 잡고 있던 한일은행에 몸담으며 徐徐히 꽃을 피웠다. 김호 監督이 프로蹴球 蔚山 현대 司令塔으로 옮기면서 덩달아 프로 選手 機會를 잡은 그는 28歲에 처음 國家代表에 拔擢되며 1988年 서울올림픽과 90年 이탈리아월드컵에 出戰하기도 했다. 밑바닥에서 始作해 월드컵 舞臺까지 밟은 그는 스타는 勿論, 無名 選手들에게도 ‘믿음을 주는 指導者’가 될 수 있는 所重한 資産을 쌓았다.

1995年 水原 三星 트레이너로 指導者 生活을 始作한 崔 監督은 2001年까지 水原 코치를 지냈고, 2002年 釜山아시아競技大會에서 代表팀 코치를 맡기도 했다. 2005年 처음 全北 指揮棒을 잡아 2011年까지 팀을 이끌었고, 以後 暫時 代表팀 司令塔에 就任해 우리나라를 2014年 브라질월드컵 本選에 올려놓은 뒤 2013年 下半期부터 다시 全北에 復歸했다.

올해로 創團 21周年을 맞은 全北의 歷史는 崔 監督 赴任 前과 後로 明確히 區分된다. 崔 監督 赴任 前까지만 해도 全北은 韓國 프로蹴球에서 그 比重이 크지 않았다. 2003年과 2005年 2次例 FA컵(Football Association Cup)을 制霸하고, 2004年 K리그 슈퍼컵 타이틀을 거머쥐긴 했으나 名門이라 부르기에는 不足했다.

그러나 崔 監督 赴任 以後 全北의 位相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崔 監督은 初步司令塔으로 2005年 FA컵을 制霸한 뒤 이듬해에는 아시아蹴球聯盟(AFC) 챔피언스리그 霸權까지 차지했다. 2009年 湖南팀 最初로 K리그 타이틀을 품에 안으면서 强豪의 立地를 다지는 等 K리그를 4次例나 平定했다. 全北은 水原 三星이나 FC서울, 蔚山 현대 等 ‘빅클럽’들을 넘어 韓國 프로蹴球 最高 名門 球團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崔 監督은 韓國 프로蹴球 史上 最高 監督으로 올라섰다.

全北, 28年 만의 새 歷史도 쓸까

하지만 그는 滿足을 모른다. 按酒하지도 않는다. 崔 監督은 “4番째 優勝을 차지한 只今이 오히려 고비”라고 했다. 全北이 올 시즌 中盤 클래식 得點 1位를 疾走했던 에두를 돈 싸움에 밀려 中國에 빼앗겼듯, 全北만이 아니라 K리그 球團들은 ‘中國의 黃沙머니’와 ‘中東의 오일머니’에 苦戰하고 있다. 崔 監督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競爭하기 위해선 蹴球팬은 勿論, 一般人도 알 수 있는 ‘큰 選手’가 한두 名 必要하다”며 ‘더욱 强力한 全北’을 위한 攻擊的 投資의 必要性을 言及했다. 또 “홈구장을 찾는 觀衆 數가 예전보다 많이 늘었고 關心度도 부쩍 增加했다”며 “올해 優勝했지만 시즌 初盤부터 1位를 하면서 이기는 競技에 汲汲하다 보니 全北의 色깔을 잃었다. 觀衆 數 等에서 한 段階 더 跳躍하기 위해선 只今이 바로 고비”라고 强調했다. 챔피언 자리에 다시 올랐지만 그는 또 스스로에 對한 채찍을 準備하고 있다. 崔 監督의 오늘을 있게 한 것은 이 같은 끊임없는 苦悶과 새로운 挑戰에 對한 渴望일 터이다.

全北이 일찌감치 리그 2連敗에 成功한 가운데 이제 關心은 시즌 後 進行될 施賞式에서 全北이 監督, 最優秀選手(MVP), 英플레이어 等 主要 個人 部門賞 3個를 싹쓸이할 수 있을지로 모아진다. 1983年 出帆한 韓國 프로蹴球에서 한 팀이 3個 部門賞을 모두 가져간 것은 87年 待遇(現 釜山 아이파크)가 唯一하다. 當時 大宇는 이차만 監督이 監督賞을 受賞했고, 정해원과 김주성이 各各 MVP와 新人賞을 받았다. 그동안 優勝팀이 監督賞과 MVP를 同時에 차지한 적은 많지만, 英플레이어上(2013年부터 新人賞 代替)까지 함께 가져간 것은 87年 待遇뿐이다.

2015年 監督賞은 최강희 監督이 事實上 豫約했다 해도 지나치지 않을 程度다. 最近 數年間 優勝팀 監督이 監督賞을 받은 前例가 있고 崔 監督은 프로蹴球 ‘最多 優勝 司令塔’이라는 金字塔도 쌓았다. 황선홍 浦項 스틸러스 監督, 최용수 서울 監督 等이 競爭者로 꼽히지만 崔 監督이라는 巨大한 山을 넘기는 力不足이다.

全北이 내세우는 MVP 候補는 이동국, 英플레이어上 候補는 이재성이다. 13골·5도움을 記錄하며 팀 優勝에 큰 힘을 보탠 이동국은 MVP 有力 候補 가운데 한 名이다. 萬若 이番에도 賞을 받으면 史上 最初로 4番째 MVP를 차지하며 새로운 歷史를 쓰게 된다. 6골·5도움으로 印象的인 活躍을 펼친 이재성은 城南 황의조, 水原 권창훈, 浦項 손준호 等과 熾烈하게 競合하고 있다. 崔 監督은 “늘 푸른 소나무처럼 팀을 위해 默默히 獻身해왔다”며 이동국이 優勝에 크게 寄與한 바를 稱讚하고, “다른 候補들과 달리 얼굴이 동안이다. 上 趣旨에 가장 맞다”는 弄談을 건네며 이재성의 首相을 應援하는 等 일찌감치 ‘得票戰’에 突入했다. 蹴球 記者團 投票로 決定하는 監督賞, MVP, 英플레이어上 受賞者는 12月 1日 한국프로축구연맹 主催 施賞式에서 發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