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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오른 KT&G 방경만號 “株主와 단단한 信賴 構築하겠다”|신동아

닻 오른 KT&G 방경만號 “株主와 단단한 信賴 構築하겠다”

[이현준의 G-zone] 9年 만에 社長 交替… 經營戰略으로 ‘T·O·P’ 提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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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준 記者

    mrfair30@donga.com

    入力 2024-03-29 1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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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준의 G-zone’은 企業 支配構造(Governance) 領域을 中心으로 經濟 이슈를 살펴봅니다.

    방경만 KT&G 사장. [KT&G]

    방경만 KT&G 社長. [KT&G]

    28日 KT&G 社長이 9年 만에 바뀌었습니다. 3連任으로 長期 執權하던 백복인 社長이 ‘前 社長’으로 물러나고, 방경만(53) 首席 副社長이 社長으로 올랐죠. 이날 大田 大德區 KT&G 人材開發院에서 열린 株主總會 理事 選任 案件 票決에서 房 社長은 8409萬 票를 獲得, 손동환 성균관대 法學專門大學院 敎授(5660萬 票), 임민규 KT&G 理事會 議長(2450萬 票)을 제치고 1位를 차지했습니다.

    이番 株主總會에선 社內·社外를 區分하지 않고 3名의 候補者 가운데 上位 得票者 2人을 理事로 選任하기로 했고, 導入된 統合集中投票制(議決權이 있는 株式 1株當 選任되는 理事의 數만큼 投票權을 支給받고 이를 候補者에게 투표하는 方式. 願하는 候補者에게 ‘몰票’를 줄 수도 있음)에 따라 모든 株主는 1株當 2票의 議決權을 받았습니다. 이에 方 社長과 孫 敎授가 理事로 最終 選任됐죠. 方 社長과 林 議長은 KT&G가, 孫 敎授는 기업은행이 各各 指名한 候補者입니다.

    지난해까지 백복인 前 社長의 4連任 挑戰 與否는 業界에서 焦眉의 關心事였습니다. 百 前 社長은 1993年 KT&G 前身 한국담배인삼공사에 平社員으로 入社해 2015年 社長 자리에 올랐죠. 公採 出身 첫 社長으로서 KT&G 歷史上 最長壽 CEO 記錄을 세운 立志傳的 人物이기도 합니다. 赴任 以來 會社 賣出을 4兆 원 中盤에서 6兆 원 가까운 水準으로 키워내는 等 會社를 成長시킨 功이 있습니다. 營業利益 下落과 ‘株價 防禦’에 失敗한 것 等이 아픈 손가락으로 作用했습니다. 이로 因해 2022年 10月부터 안多資産運用, 플래시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等 行動主義 펀드의 攻擊을 받기도 했죠.

    結局 百 前 社長은 1月 10日 “새로운 리더십이 必要할 때”라며 勇退 意思를 밝혔습니다. 여기까진 ‘百 社長 反對派’에겐 鼓舞的 일이었지만 當時 副社長이던 方 社長이 社長 候補 物望에 오르고, 選別 過程을 통해 2月 最終 候補가 됨으로써 反對派의 파티는 끝나게 됐죠. 方 社長은 ‘백복인 體制’에서 2人者 役割을 했습니다. 이에 行動主義 펀드를 비롯한 反對派 側에선 “백복인 시즌2”라고 批判했습니다. 反對派 側의 主張을 整理하면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것이죠.



    18年 만에 外部 推薦 社外理事 選任

    勿論 KT&G 側은 아니라고 强調합니다. 方 社長이 株主?企業價値를 提高하는 데 最適의 人物이라는 것이죠. 方 社長이 內部 人士로서 KT&G 事情에 精通하다는 點은 분명합니다. 그 亦是 百 前 社長처럼 社員으로 公採 入社해 社長에 오르게 된 人物입니다. 1998年 KT&G의 前身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入社해 △브랜드室長 △글로벌本部長 △戰略企劃本部長 △事業副文章 等 核心 補職을 두루 거쳤죠. 特히 브랜드室長 在任 時節 國內市場 占有率 1位 브랜드 ‘에쎄 체인지’를 出市한 것이 큰 業績으로 꼽힙니다.

    글로벌本部長 때는 KT&G 製品 輸出 國家를 40餘 個에서 100餘 個로 늘려 海外 賣出 1兆 원 突破라는 功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內部에선 3大 核心事業(海外卷煙·卷煙型 電子담배·健康機能食品) 中心 中長期 成長戰略 推進을 主導해왔다는 評價를 받고 있고요. KT&G 關係者는 “房 社長이 이番 株主總會에서 높은 得票率을 보인 것은 그가 KT&G를 이끌어나갈 適任者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番 票決에서 財團 및 基金의 友好持分을 빼더라도 房 社長이 得票 1位를 記錄하는 데 支障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方 社長은 株主總會 直後 “3大 核心事業을 成長 발板으로 삼아 글로벌 塔티어 企業으로 跳躍할 것”이라며 “成長의 過失을 共有해 會社 價値를 높이고, 株主를 包含한 다양한 利害關係者들과 더 단단한 信賴를 構築하겠다”고 抱負를 밝혔습니다. 이에 對한 經營戰略으론 ‘T·O·P’를 提示했죠. 積極的 疏通으로 利害關係者에 信賴(Trust)를 높이고 根源的(Origin) 競爭力을 確保하며, 글로벌 專門性(Professional)을 强化하겠다는 意味입니다.

    株總에서 得票 2位를 차지해 社外理事로 進入한 손동환 敎授도 變數입니다. 18年 만에 KT&G 理事會에 進入한 外部 推薦 社外理事죠. 서울대 法科大學을 나와 釜山地法,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서울中央地法 等을 거친 判事 出身 人物입니다. 孫 敎授는 방경만 社長 就任에 反對한 기업은행이 推薦한 人士로, FCP도 支持한 人物입니다.

    KT&G가 推薦한 理事 候補인 임민규 議長이 孫 敎授의 折半에도 미치지 못하는 票를 얻었다는 것은 그만큼 變化를 바라는 株主들도 相當하다는 뜻이죠. 向後 方 社長 反對派의 求心點으로 作用할 可能性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實際로 株主總會 直後 FCP는 “孫 敎授가 社外理事에 選任된 것은 株主의 偉大한 勝利”라며 “孫 敎授가 株主를 爲한 ‘CCTV’ 役割을 해줄 것으로 期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제 겨우 첫걸음일 뿐”이라며 새 理事會에 △株價聯動 成果補償 △會計透明性 改善 △寄附된 自社株 還收 △人蔘의 世界化 △資産運用業 中斷 5個項을 3個月 內 實行할 것을 要求했죠. 떨어지고 있는 營業利益, 高點(13萬9500원) 對比 30%假量 빠져 있는 株價 等 이제 갓 出帆한 방경만呼價 克服할 課題는 적지 않습니다. 方 社長이 어떻게 突破할지, KT&G가 어떻게 變化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현준 기자

    이현준 記者

    大學에서 保健學과 英文學을 專攻하고 2020年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했습니다. 여성동아를 거쳐 新東亞로 왔습니다. 政治, 社會, 經濟 全般에 걸쳐 우리가 살아가는 世上에 關心이 많습니다. 設令 많은 사람이 읽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겐 價値 있는 記事를 쓰길 願합니다. 펜의 무게가 주는 責任感을 잊지 않고 옳은 記事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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