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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强3重 引受競爭, 大宇造船은 누구 품으로?|신동아

1强3重 引受競爭, 大宇造船은 누구 품으로?

포스코 - 莫强 資金力, GS - 系列社 시너지, 한화 - 情報 네트워크, 두산 - M&A 스페셜리스트

  • 손재언 한국일보 經濟産業部 記者 chinason@hk.co.kr

    入力 2008-07-09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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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大宇造船海洋 賣却이 2個月 앞으로 다가오면서 포스코를 筆頭로 GS그룹, 斗山그룹, 韓華그룹 等이 熾烈한 神經戰을 벌이고 있다. 時價總額 7兆5000億원의 大宇造船海洋 賣却은 最大 株主인 産業銀行 民營化와 맞물려 있을 뿐 아니라 政治的 意味까지 숨어 있어 흥미로운 구경거리다.
    1강3중 인수경쟁, 대우조선은 누구 품으로?
    올해 引受合倂(M&A) ‘最大魚’인 大宇造船海洋의 賣却을 앞두고 물밑 競爭이 한창이다. 포스코를 筆頭로 GS그룹과 斗山그룹, 한화그룹이 加勢하면서 財界 版圖까지 뒤흔들 超大型 M&A戰이 熾烈하게 펼쳐지고 있는 것. 大宇造船海洋(以下 大宇造船)의 賣却은 새 政府 出帆 以後 첫 M&A 事例인 데다 産業銀行 民營化의 첫 단추라는 點에서 經濟的 意味뿐 아니라 政治的 要素까지 加味돼 더욱 關心을 끌고 있다.

    大宇造船 M&A前은 지난 3月 産業銀行이 “대우조선의 持分을 賣却하기 위한 作業을 開始했으며, 早晩間 賣却 主幹社 選定을 위한 提案要請書(RFP)를 發送할 豫定”이라고 公式 發表하면서 加熱되기 始作했다. 大宇造船은 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各各 31.3%와 19.1%의 持分을 保有하고 있으며, 산업은행은 大宇造船 引受의 優先協商 對象者를 8月까지 選定한다는 로드맵을 發表했다.

    大宇造船 引受戰이 눈길을 끄는 또 다른 理由는 그만큼 이 會社가 規模의 經濟를 이룰 수 있는 最適의 賣物人 데다, 大規模 資金이 投入되는 매머드級 引受合倂 對象이기 때문이다. 대우조선의 時價總額은 6月13日 基準 7兆5000餘億원으로 産銀과 韓國資産管理公社를 합친 持分이 50.4%인 것을 勘案하면 當場 最小 3兆7500億원이 있어야 引受할 수 있다. 여기에 造船業이 2010年까지는 活況일 것으로 豫想돼 經營權 프리미엄 價値도 높을 것으로 展望된다. 김영기 산업은행 理事는 “受注物量 等을 考慮할 때 대우조선의 狀況은 지난해보다 좋은 만큼 當場 株價가 좋지 않더라도 本質的인 企業價値가 經營 프리미엄에 反映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해 제값을 받아내겠다는 剛한 意志를 내비친 적이 있다. 市場에서는 株式價値와 經營權 프리미엄을 合해 最大 8兆원을 쥐고 있어야 引受가 可能하다는 것이 定說로 굳어지고 있다.

    게다가 大宇造船은 現金創出 能力이 뛰어나 꾸준히 利得을 안겨주는 캐시카우(cash cow)로도 遜色이 없다는 評價다. 大宇造船은 지난해 7兆1048億원 賣出에 3000億원이 넘는 營業利益을 記錄했다. 業界에서는 2010年이면 賣出額과 營業利益이 各各 11兆원과 1兆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본다. 또한 現在 대우조선이 갖고 있는 現金性 資産만도 2兆원에 肉薄해 引受 後에 本殿 찾기는 時間問題라는 것이다.

    M&A 市場의 큰손, 포스코



    1강3중 인수경쟁, 대우조선은 누구 품으로?

    이구택 포스코 會長은 大宇造船海洋 引受에 强한 意志를 表明했다.

    賣却 時點이 2個月餘 앞으로 다가오면서 市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곳은 斷然 포스코다. 鐵鋼 景氣 好調로 6兆원에 가까운 現金性 資産을 쌓아둔 포스코가 大宇造船 引受戰에 電擊的으로 뛰어들면서 有力한 引受 候補로 急浮上했기 때문이다. 現在 引受를 위한 資金力만 놓고 봤을 때 포스코가 가장 앞서 있다는 데 異見이 없다. 資金 흐름에 敏感한 汝矣島 證券街에서는 이미 포스코를 1强에 놓고 나머지 3個 業體를 3重 또는 2重 1藥으로 區分할 程度다. 特히 산업은행이 賣却 發表와 함께 내놓은 ‘賣却代金의 適期(適期) 回收와 會社의 長期的인 發展에 寄與할 수 있는 責任있는 經營主體’라는 가이드라인만 놓고 봐도 포스코가 가장 近接하다는 것이 市場의 支配的인 觀測이다.

    포스코의 大宇造船 引受說은 이미 2006年 8月부터 市場에 나오기 始作했다. 當時 포스코 高位層이 산업은행 關係者들과 만나 大宇造船 引受를 檢討했다는 루머가 市場에 急速히 퍼지면서 有力한 引受對象 候補로 떠올랐다. 그러나 포스코는 “大宇造船 引受에 對해 檢討한 바 없다”는 짤막한 照會公示를 통해 公式立場을 밝히고 市場狀況을 觀望했다. 다만 “事業多角化를 檢討하고 있다”는 發言으로 餘地를 남겨뒀다.

    그러다 지난해 4月 이동희 포스코 副社長이 1分期 實績 企業說明會에서 “大宇造船 引受에 關心이 있으며 價格이 問題”라고 말하며 루머를 事實로 認定했다. 特히 올해 들어서 포스코는 어느 때보다 積極的인 發言을 통해 大宇造船 引受 意志를 確實히 드러냈다. 이구택 포스코 會長이 直接 나서 “引受에 關心이 있다”고 밝힌 데 이어 “引受에 關心있는 會社와 컨소시엄을 構成할 수도 있다”고 具體化하면서 引受戰에 불을 댕긴 것이다.

    1강3중 인수경쟁, 대우조선은 누구 품으로?

    大宇造船海洋 前景.

    當初 포스코가 大宇造船 引受를 檢討한 가장 큰 理由는 世界 鐵鋼市場의 變化와 이에 따른 成長戰略의 軌道修正이 不可避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그동안 製鐵事業 垂直系列化라는 成長 戰略을 固守하며 鐵鋼事業에만 全力投球해왔다. 國家基幹産業의 根幹인 鐵鋼의 獨占的 事業者인 만큼 ‘程度(正道)’만 걷겠다는 意志를 내비친 것이다.

    하지만 最近 들어 世界 鐵鋼市場은 大規模 M&A烈風이 불면서 狀況이 急變하고 있다. 수많은 鐵鋼會社가 引受合倂을 통해 業界의 地形圖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實際 引渡의 無名 鐵鋼會社이던 美頉은 2006年 유럽이 자랑하는 鐵鋼 企業 아르셀로를 敵對的 M&A를 통해 引受하는 데 成功하며 單숨에 世界 1位 業體로 올라섰다. 락시미 美頉 會長의 攻擊的인 行步에 놀라 다른 業體들의 움직임도 緊迫해졌다. M&A의 犧牲羊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덩치 키우기에 나설 수밖에 없는 狀況이 된 것이다.

    지난해 러시아 2位 鐵鋼 企業 에브라즈는 24億달러에 美國 오리건스틸을 引受했고, 印度 타타스틸은 英國 브리티시스틸에 뿌리를 둔 유럽의 鐵鋼 名文 코러스를 손에 넣으며 單숨에 世界 順位 51位에서 6位로 뛰었다. 러시아 1位 세베르스탈은 美國을 代表하는 US스틸을 넘보고 있고, US스틸은 美國 3位 鐵鋼業體 AK스틸 引受를 위해 물밑 作業을 벌이며 물고 물리는 熾烈한 生存 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鐵鋼業體 固守냐, 事業 多角化냐

    하지만 포스코는 덩치 키우기에 相對的으로 限界를 느낄 수밖에 없는 狀況이었다. 國內에서 끊임없는 技術開發과 革新을 통해 收益性은 世界的인 水準으로 뛰어 올랐지만 引受合倂이 아닌 ‘自體 事業擴張’ 戰略을 固守하면서 成長이 制限됐던 것이다. 特히 지난해 포스코는 신일본제철, JEF와 함께 美頉그룹의 피引受合倂 候補로 擧論되며 經營權조차 安心할 수 없는 處地에 몰리기도 했다.

    이 같은 世界的인 흐름에 포스코는 더 以上 ‘引受合倂을 통한 成長 政策’을 外面할 수 없었다. 問題는 方向 設定이었다. 海外 有力 鐵鋼業體를 引受해 垂直系列化를 加速化할 것인가 아니면 事業多角化를 통해 덩치를 키우면서 事業 포트폴리오를 再編할 것인가라는 選擇의 岐路에 섰다.

    最終 結論은 ‘事業 多角化를 통한 安定的 成長’. 이에 對해 포스코 關係者는 “鐵鋼事業은 景氣變動에 매우 敏感한 業種이다”며 “現在와 같은 好景氣가 繼續된다는 保障이 없고 不景氣가 왔을 때 大規模 損失을 招來할 수 있어 鐵鋼事業에만 集中한다는 것은 危險한 側面이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事業 多角化로 選擇한 大宇造船과의 宮合에 對해서는 意見이 紛紛하다. 포스코는 아시아 市場에서 鐵鋼業體와 造船業體 間의 合從連橫이 빨라지고 있다는 點을 引受戰 參加 根據로 내세우고 있다.

    實際 올해 初 바오산鋼鐵과 中國海運그룹이 中國船舶工業과 共同으로 광저우에 있는 룽쉐조선소를 中國 南部地域 最大 造船所로 키워 나가기로 合意했다. 칭다오海運總公社와 滄江그룹도 共同으로 45億위안을 投資해 칭다오에 大型 造船 基地를 세우기로 하고 合作 契約을 맺었다. 日本 3位 鐵鋼業體인 JEF스틸은 지난 3月 300億엔을 들여 히타치朝鮮 傘下 유니버설朝鮮의 經營權을 獲得했다.

    포스코 關係者는 “이들 鐵鋼會社들이 景氣 사이클 下降에 對備해 安定的인 供給處를 마련하기 위해 朝鮮業體와 提携하는 만큼 포스코가 대우조선을 引受하는 것도 問題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特히 海洋 플랜트 分野의 未來 事業成果 이를 통한 兩社 시너지 效果도 强調하고 있다. 海洋플랜트 産業은 石油나 LNG(液化天然가스) 等 化石에너지 需給과 關聯된 海底 石油 試錐 및 生産用 構造物의 設計, 生産, 設置와 關聯된 産業으로 大宇造船은 이 分野에 世界的인 技術力을 保有하고 있다. 鐵鑛石 等 資源開發에 나선 포스코에 대우조선의 海洋 플랜트 技術은 반드시 要求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포스코의 이 같은 主張에 對해 競爭業體들은 批判的이다. 世界市場 占有率 50%以上을 차지하고 있는 韓國 朝鮮業體들을 主要 顧客으로 이미 確保하고 있는 포스코가 供給處 不安을 理由로 造船業에 進出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特히 韓國 造船業體들이 最小 3年値 일감을 確保한 以上, 船舶用 鐵板人 厚板의 境遇 供給不足 事態가 繼續될 것으로 보여 포스코의 걱정은 杞憂에 不過하다는 見解도 있다.

    포스코가 가장 强力한 引受候補人 것은 분명하지만 最終 勝者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할 壁 또한 적지 않다. 專門家들은 포스코의 大宇造船 引受의 最大 關鍵은 ‘오너가 없는 企業’이라는 弱點을 克服할 수 있느냐 없느냐라고 말한다. 포스코가 ‘實彈’은 豐富하지만 願하는 만큼 베팅할 수 있는지, 그리고 經營陣의 意志를 理事會가 額面 그대로 承認해줄지에 對한 疑懼心도 적지 않다. 포스코는 2006年 經營陣과 理事會의 分離를 推進한 後 이구택 會長 等을 中心으로 한 經營陣과 이를 監視 監督하는 理事會로 役割分擔을 했다. 經營陣의 意志가 아무리 剛해도 理事會를 通過하지 못하면 大宇造船 引受는 空念佛에 그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오너 없다는 게 弱點

    포스코 持分의 50% 안팎을 차지하고 있는 外國人 株主들도 포스코가 대우조선을 引受할 境遇의 利得과 現在 配當 收益을 저울질하며 經營陣이 大宇造船 引受 後의 確實한 비전을 내놓기를 기다리고 있다.

    政治的 變數도 無視할 수 없는 要素다. 大宇造船海洋 賣却이 새 政府의 첫番째 M&A作品이라는 點에서 政治的 利害關係가 介入될 素地가 적지 않다. 公企業으로 誕生해 成長한 포스코로서는 ‘過去事’가 多少 껄끄러운 處地다.

    포스코는 지난해 신정아-변양균 事件 때 변양균 大統領政策室長의 要請에 따라 신정아氏가 일하는 성곡미술관에 巨額을 後援한 事實이 드러나 困辱을 치렀다. 올해 初엔 BBK特檢이 ‘도곡동 땅 賣却 疑惑’을 調査하는 過程에서 이름이 오르내렸다. ‘1995年 포스코건설에 賣却된, 李明博 大統領의 親兄 이상은氏 名醫의 도곡동 땅 實所有主가 이 大統領이고, 이를 김만제 前 포스코 會長이 알고 있는 것 아니냐’는 內容이었다. 김만제 前 會長은 特檢에서 “實務者가 買入을 主導해 仔細한 內容은 모른다”고 말했지만, 當時 포스코建設 任職員들은 “김만제 會長이 263億원이라는 價格까지 定해 도곡동 땅을 사라고 指示했다”고 相反된 陳述을 했다. 그러나 特檢은 이 大統領과 關聯된 모든 疑惑에 對해 ‘無嫌疑’ 搜査結果를 發表했고, 포스코도 不必要한 誤解를 解消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弱點이 오히려 藥이 될 수 있다는 分析도 說得力 있게 提起된다. 金融圈의 한 M&A 專門家는 “대우조선이 새 政府의 첫 番째 M&A 作品인 만큼 不必要한 特惠論爭이나 政治 論爭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努力할 것”이라며 “포스코가 公企業 民營化의 代表的 成功 케이스인데다 透明한 支配構造를 갖춘 道德的 企業이라는 點에서 새 政府의 負擔이 덜할 것”이라고 分析했다. 또 最近 들어 原資材값 急上昇에도 不拘하고 다른 鐵鋼 會社들과 달리 價格 上昇幅을 人爲的으로 낮게 가져 間것도 좋은 點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實際 포스코는 國內 業體뿐 아니라 中國産 鐵鋼材보다 싼 價格에 鐵筋을 市場에 供給하고 있어 物價安定을 政策 1順位에 올려놓은 現 政府의 코드에 符合, 政治的 負擔을 相當部分 덜었다는 解釋이다.

    GS그룹, 시너지 效果 强調

    1강3중 인수경쟁, 대우조선은 누구 품으로?

    許昌秀 GS그룹 會長.

    大宇造船 引受를 놓고 포스코 外에 GS그룹과 斗山그룹, 그리고 韓華그룹 等 屈指의 大企業들도 本格的인 引受 作業에 着手했다. 이들은 모두 그룹의 死活을 걸고 ‘올인’을 宣言하며 背水의 陣을 치고 있다.

    GS그룹은 2005年 出帆 直後부터 대우조선 引受를 위한 專擔팀을 構成하여 國內外 專門機關 및 戰略 컨설팅業體 等과 지난 3年間 大宇造船 引受를 위해 緻密한 事前準備를 해왔다. GS그룹 關係者는 “日本, 中國의 競爭 造船業體 實務陣, 全世界 主要 船主, 船舶 브로커들과의 100餘 次例에 걸친 인터뷰 等을 통해 緻密한 事前計劃을 짜 왔다”며 “대우조선을 그룹의 新成長 動力으로 삼기에 充分하다는 結論을 내렸다”고 强한 引受意志를 드러냈다.

    特히 포스코가 前面에 내세우는 海洋플랜트 部門과의 시너지 效果에 焦點을 맞추며 正面對應에 나섰다. GS그룹은 GS칼텍스와 GS建設 等 에너지와 建設 系列社와 대우조선이 시너지效果를 낼 수 있는 最適의 組合이라는 點을 積極 내세우고 있다.

    特히 GS그룹은 大宇造船 引受로 에너지 事業 力量을 强化하고 나아가서는 原油 및 가스의 試錐·生産裝備의 리스·運營 等 새로운 分野의 事業에 進出할 그랜드 플랜까지 짜 놓은 狀態다.

    實際 最近 들어 GS칼텍스는 지난 5月 第3中質油 分解脫黃施設 建設을 包含해 오는 2011年까지 總 5兆원 以上의 大規模 投資를 持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1兆5000億원이 所要된 第2中質油 分解脫黃施設의 約 3倍에 該當하는 것으로 GS칼텍스 創立 以來 最大 規模 投資다. GS그룹의 이 같은 움직임은 投資를 積極 勸해온 새 政府의 코드에 맞춰 引受戰에서 유리한 位置를 占하기 위한 布石이라는 分析이 支配的이다.

    또 GS그룹이 大宇造船 主力 船舶인 LNG線의 主要 顧客들과 聯關이 깊다는 點도 플러스 要因으로 꼽힌다. 實際 GS칼텍스는 大宇造船 賣出의 70% 以上을 차지하는 에너지 關聯 船舶의 主要 顧客인 中東 産油國 政府 및 石油 메이저와 오랜 同業關係를 形成하고 있고, GS建設은 中東 및 東南亞 産油國의 精油·石油化學 플랜트 프로젝트를 통해 友好的인 네트워크를 形成하고 있다.

    하지만 問題는 引受 資金 마련이다. 그룹의 主要 資金줄인 GS建設이 引受戰에 參與하지 않겠다고 宣言하면서 持株會社인 GS홀딩스가 單獨으로 引受 主體가 된 것이 부담스럽다. 이에 對해 GS그룹은 “戰略的 投資者와 共同으로 引受를 推進하고 있다”고 밝혔다. 一旦 大宇造船 持分 50% 中 20%는 또 다른 友好的 投資者에게 넘겨 資金負擔을 最少化하고 經營權을 거머쥐겠다는 構想까지 나온 狀態다.

    무서운 追擊者, 韓華그룹

    1강3중 인수경쟁, 대우조선은 누구 품으로?

    金昇淵 韓華그룹 會長.

    GS그룹 關係者는 “最近 引受 參與意志를 表明하는 企業들도 異口同聲으로 海洋 플랜트 및 에너지 分野 시너지 및 成長潛在力을 主張하고 있지만 GS그룹의 에너지 産業 내 位相과 顧客 네트워크 그리고 글로벌 競爭力을 確保하고 있는 精油·石油化學 플랜트 事業과 比較한다면 他 引受 競爭社들이 主張하는 시너지 效果는 極히 制限的일 것이다”고 말해 差別化를 强調했다.

    大宇造船 引受戰에서 가장 强力한 意志를 가진 곳을 꼽으라면 가장 늦게 引受 意志를 드러낸 韓華그룹이다. 金昇淵 韓華그룹 會長이 直接 나서 ‘대우조선을 반드시 引受하라’라는 特命을 내리고 非常事態를 宣布한 狀態다. 金 會長은 지난 4月 ‘韓貨 글로벌 經營 戰略 會議’에서 금춘수 經營企劃室長을 통해 “한화그룹의 第2創業이라는 覺悟로 大宇造船 引受에 總力을 기울이라”고 指示한 後 狀況을 一一이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이미 지난해 ‘2011年 그룹 賣出 45兆원, 海外 賣出比重 40%’를 目標로 하는 비전을 樹立해 新成長 動力 찾기에 本格的으로 나섰는데, 그 첫 番째 作業이 대우조선 引受다. 이를 契機로 朝鮮 및 化學을 中心軸으로 하는 製造業, 大韓生命 中心의 金融業, 建設, 流通, 레저 等의 서비스業을 主軸으로 하는 安定된 事業 포트폴리오를 構築하겠다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中東地域을 中心으로 石油化學 및 發展 플랜트部門에 優秀한 施工 實績을 保有하고 있으며, 헝가리 그리스 等 主要 船舶 發注處에서 高級 情報와 네트워크를 構築하고 있다는 點을 내세우고 있다. 또 ㈜한화, 한화石油化學 等 系列社를 통해 에너지事業과 關聯된 經驗과 노하우를 갖고 있고 最近에는 캐나다 오일샌드, 카자흐스탄 油田, 其他 鑛物 等 글로벌 鑛物資源 開發事業을 新成長 核心事業으로 積極 推進하고 있어 대우조선이 推進 中인 에너지 事業과 結合한다면 적지 않은 시너지 效果를 낼 수 있다고 主張한다.

    한화그룹은 引受代金 마련에도 自信感을 보인다. 한 關係者는 “지난 2002年 대한생명 引受 以後 大規模 M&A 없이 資金을 蓄積해왔고, 現在 主要 系列社가 相當 水準의 現金性資産을 保有하고 있어 問題가 없다. 또 非業務用 資産 類童話 等을 통해 追加로 相當한 水準의 資金을 確保하는 것이 可能하다”고 말했다. 또 最近 系列社인 대한생명의 累積缺損금 2兆3000億원을 解消한 것을 契機로 現在 國內 保險業界 2位인 대한생명의 運身 幅이 넓어진 만큼 可用 資金이 充分하다는 것이다.

    實際로 한화그룹은 大宇造船 引受를 위해 現在까지 最少 5兆원 以上의 資金을 마련해놓고 入札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關係者도 “引受資金이 10兆원에 肉薄하더라도 반드시 入札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해 ‘베팅’에 있어서는 絶對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分明히 했다.

    여기에 한화그룹이 1982年 한양화학(現 한화石油化學) 引受를 筆頭로 다우케미컬 코리아(現 한화綜合化學), 1985年 정아그룹(現 韓華리조트), 1986年 한양유통(現 한화갤러리아), 2002年 대한생명 等 그룹의 主軸企業들이 거의 大部分 M&A를 通해 成長했다는 點을 내세우며 大宇造船 引受에 對한 憂慮를 잠재우고 있다.

    斗山그룹, M & A 企業價値 提高能力 卓越

    1강3중 인수경쟁, 대우조선은 누구 품으로?

    박용성 斗山重工業 會長.

    두산은 M&A市場의 단골손님이다. 2001年 以後 韓國重工業(現 斗山重工業), 고려산업개발(現 斗山建設), 美國의 밥캣 等 10件에 達하는 M&A를 成事시키며 財界 版圖를 바꾼 代表的 企業이다.

    特히 두산은 大宇造船 引受를 重工業 垂直系列化의 마지막 段階로 받아들이고 있다. 두산이 대우조선을 引受할 境遇 2000年 以後 持續的으로 推進해온 重工業 分野 事業 포트폴리오가 完成된다는 意味가 있다. 두산 系列社인 斗山엔진은 船舶엔진 分野에서 世界 2位의 競爭力을 갖고 있다. 또한 船舶엔진의 核心인 크랭크샤프트는 斗山重工業이 生産하고 있어 引受 成功時 ‘大宇造船-斗山엔진-斗山重工業’이라는 垂直系列化가 可能해 시너지 效果가 높다는 評價를 받고 있다.

    두산은 企業 文化의 同質性 側面에서도 相對的 優位를 確保하고 있다고 主張한다. 實際 斗山인프라코어는 過去 大宇重工業 時節 大宇造船과 事實上 같은 會社였다. 引受 候補 企業 中에 企業文化 및 經營方式을 잘 理解하고 企業文化 側面에서 가장 效率的인 經營이 可能한 企業으로 꼽히는 理由다.

    또 두산의 最大 長點으로는 M&A를 통해 企業 價値를 提高시키는 卓越한 턴어라운드(turnaround·企業回生) 能力이 꼽힌다. 두산중공업의 境遇 引受 前인 2000年에는 赤字를 記錄했지만 引受 後 持續的인 經營革新을 통해 企業 價値를 25倍 以上 向上시켰다. 斗山인프라코어度 引受 後 攻擊的인 投資를 통해 世界 7位의 建設重裝備 業體로 跳躍시킨 經驗이 있다. 引受過程보다 引受 後 성장시킬 수 있는 能力을 檢證받은 實力派라는 것이다.

    豐富한 노하우를 가진 만큼 大宇造船 引受戰에 나서는 두산의 戰略은 簡單明瞭하다. M&A經驗으로 쌓은 ‘未來價値 分析을 통한 適正價値(fair value) 算定’에 基盤한 베팅이다. 자칫 無限競爭으로 벌어질 수 있는 머니게임을 止揚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自體 分析한 適正價値가 豫想價보다 높을 境遇에는 모든 手段을 動員해 반드시 引受에 成功하겠다는 意志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두산그룹은 심규상 前 大宇造船 財務總括 副社長을 斗山인프라코어 基調室 社長으로 電擊 迎入해 ‘適正價値’ 分析을 本格化 했다. 斗山그룹 關係者는 “引受 自體보다 引受 後 대우조선의 成長性을 考慮한다면 合倂 後 兩者間 統合 戰略(PMI·Post Merger Integration) 및 턴어라운드 能力이 뛰어난 두산이 優位에 있다”며 “搖亂한 口號보다 內實 있는 準備로 最終 勝者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自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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