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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간 자리 外|新東亞

머물고 간 자리 外

  • 擔當·구미화 記者

    入力 2006-01-16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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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물고 간 자리 외
    머물고 간 자리 이청준 지음, 김선두 그림

    2000年부터 쓴 散文을 추려 엮은 冊. 作家의 世上살이에 對한 回顧와 文學에 對한 感懷가 담겨 있다. 첫 章 ‘우리를 웃기는 삶의 허방’에는 文學 作品을 둘러싼 談論 爲主의 글들이 실려 있다. 作家는 小說 속 사랑의 三角 構圖가 女性 上位로 바뀌고 있다고 分析하고, 따스한 文學的 情緖와 紐帶가 사라져가는 文壇에 對한 아쉬움도 털어놓는다. 뒤이은 ‘부끄러움, 或은 사랑의 이름으로’에서는 作家의 周邊 人物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價値와 意味를 洞察하고, ‘머물고 간 자리, 우리의 뒷모습’에서는 情報化 時代와 物質 中心 社會의 世態를 꼬집는다. 마지막 ‘小說 노트’는 이미 出刊된 몇몇 作品에 對한 이야기다. 문이당/222쪽/1萬원

    더 라이트 네이션 존 美클레스웨이트·아드리안 蔚드리지 지음, 朴振 옮김

    美國은 最近 열 番의 大統領選擧에서 右派 政黨인 共和黨이 일곱 番 勝利했다. 2004年 11月 조지 W 부시는 이라크戰爭 等 道德的·政策的 失策에도 不拘하고 再選에 成功했으며, 네오콘의 입김은 漸漸 더 거세지고 있다. 英國 ‘이코노미스트’ 美國支局 編輯者와 워싱턴 特派員이 함께 쓴 이 冊은 過去 30年 동안 美國을 郵便香化하는 데 決定的 구실을 한 사람들과 制度를 仔細히 說明하고, 여러 統計 數値와 關聯 逸話들을 引用하면서 美國의 保守主義를 立體的으로 分析하고 있다. 福音主義的이고 露骨的인 ‘美國式’ 保守의 誕生 過程을 綿密히 살펴봄으로써 美國이 世界 여러 나라와 다를 수밖에 없는 理由를 알려준다. 물푸레/540쪽/2萬원

    國寶 이야기 이광표 지음



    崇禮門은 國寶 1號지만, 興仁之門은 國保가 아닌 寶物 1號다. 그렇다면 國寶와 寶物은 어떻게 다른 걸까? 國寶는 우리 傳統 文化遺産 가운데 最高의 名品으로 꼽히는 것을 가리키지만 정작 國寶에 對해 말하기는 쉽지 않다. 알고 있는 것보다 모르고 있는 것이 훨씬 많은 게 事實이다. 이 冊은 1號 崇禮門에서 308號 大興寺 북미륵암 磨崖坐像에 이르기까지 國寶의 所在地와 製作時期, 所長處, 特徵, 鑑賞 포인트를 整理했다. 동아일보 文化財 專門記者로 10餘 年 동안 取材 現場을 누빈 著者는 ‘統計로 본 國寶’ ‘이름이 잘못된 國寶’ 等 國寶에 얽힌 話題와 미스터리, 國寶의 事緣과 國寶 海外 流出 및 毁損問題까지 國寶의 모든 것이라 할 만한 內容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간다. 작은博物館/344쪽/1萬5000원

    빠블로 네루다 애덤 펜스他人 지음, 김현균·최권행 옮김

    1971年 노벨文學賞을 受賞하고, 1973年 死亡한 詩人 네루다의 評傳. 칠레 出身의 네루다는 第3世界 文學의 典範으로 손꼽힌다. 그의 代表作인 ‘스무 篇의 사랑의 詩와 하나의 絶望의 노래’는 1960年代 이미 100萬部 以上 發行됐다. 네루다는 映畫 ‘일포스티노’의 原作者이기도 하다. 이 映畫의 마지막을 裝飾하는 詩는 高等學校 文學敎科書에 收錄되어 있으며, 김용택 詩人이 엮은 ‘詩가 내게로 왔다’ 또한 네루다의 市에서 題目을 따온 것이다.

    이 冊은 칠레 南部의 小都市 테무코에서 보낸 幼年期부터 보헤미안的인 삶에 耽溺한 學窓時節,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유럽에서의 外交官 生活, 그리고 癌에 걸려 눈을 感氣까지 네루다의 波瀾萬丈한 삶의 行路를 좇는다. 그는 아나키스트였는가 하면, 熱誠的 스탈린주의者였다. 그러면서도 政治的 信念에 拘礙하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과 親分關係를 쌓았다. 德分에 그의 評傳엔 사르트르, 피카소, 디에고 리베라, 체 게바라, 마오쩌둥, 카스트로, 스탈린, 히틀러, 트로츠키 等이 助演으로 登場한다. 네루다의 삶을 한層 劇的으로 만드는 건 ‘戀愛’다. 그는 세 番 結婚했지만, 수많은 女子와 交感을 나눴다. 아내와 戀人 사이에서 줄곧 危險한 줄타기를 했으며 老年엔 세 番째 夫人의 조카와 사랑에 빠졌다. 冊의 著者 애덤 펜스他人은 스페인 日刊紙 런던 特派員으로, 未公開 資料를 積極 活用해 네루다 本然의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애썼다. 생각의 나무/704쪽/2萬5000원

    스무 살에 選擇하는 學問의 길 金容俊·정운찬 外 지음

    大學 進學과 專攻 選擇을 앞둔 靑少年과 大學生들에게 學問의 眞正한 價値와 비전을 일깨우고자 企劃된 冊. 金容俊 韓國學術協議會 理事長, 정운찬 서울대 總長, 박찬모 포항공대 總長 等 錚錚한 筆者 49名이 助言者로 나섰다. 1部 ‘學問이란 무엇인가’에서는 學問이 무엇이며, 어떻게 發展·分化해왔는지, 人文學·社會科學·自然科學은 各其 무엇을 다루고 있으며 어떤 硏究方式을 取하고 있는지 一目瞭然하게 說明한다. 2部에서 6部까지는 人文學에서 藝術에 이르기까지 各 分野 專攻者들이 該當 專攻學問을 紹介하고, 適切한 工夫法과 앞으로 硏究해보면 좋을 方向, 卒業 後 展望을 親切하게 일러준다. 筆者들은 하나같이 學生들이 專攻 學問에 對한 뚜렷한 問題意識과 目標를 가져야 한다고 强調한다. 아카넷/657쪽/1萬8000원

    머물고 간 자리 외
    짧은 榮光, 그래서 더 슬픈 靈魂 전원경 지음

    장궈룽, 존 레논, F. 스콧 피츠제럴드, 빌리 홀리데이,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華麗하게 빛났다가 忽然히 사라진 天才 藝術家 11人의 삶을 다룬 冊. 英國 런던에서 藝術批評을 專攻하고, 月刊 ‘客席’, ‘週刊東亞’에서 文化 擔當 記者로 活躍한 著者는 天才 藝術家들이 짧은 生涯에, 갖가지 方法으로 드러냈으나 一般人이 알아채지 못한 孤獨과 人間的 苦惱를 읽어낸다. 그리고 그들을 에워싼 苦痛의 痕跡을 淡淡한 筆體와 節制된 描寫로 再現해 天才들의 삶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바슬라프 니진스키는 ‘발레의 神’으로 일컬어졌으나 29歲에 精神病에 걸려 隱退한 뒤 30年間을 混沌 속에서 살았다. 자클린느 뒤 프레는 16歲의 어린 나이에 英國 最高의 첼리스트가 됐지만 27歲에 全身痲痹 患者가 되었다. F. 스콧 피츠제럴드는 ‘偉大한 개츠비’를 凌駕하는 作品을 써야 한다는 强迫觀念에 시달리다 알코올中毒으로 世上을 떴으며, 아시아를 뒤흔들 만큼 큰 人氣를 누린 장궈룽은 高所恐怖症에도 不拘하고 호텔에서 몸을 던졌다.

    著者의 表現대로 “이들은 한결같이 그리 平穩한 人生을 누리지는 못했”으며 “榮光은 刹那처럼 그들을 스쳐갔고 幸福은 그보다 더 짧았다.” 一般人은 天才를 對할 때 大槪 讚歎 半, 嫉妬 半의 感情을 느끼지만, 藝術家에 對한 넘치지 않는 愛情을 담아 쓴 이 冊을 읽고 나면 그들이 누구보다 軟弱한 靈魂이었으며 그들이 남긴 作品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느끼게 된다. 施工아트/324쪽/1萬3000원

    로라(前 2卷) 마광수 지음

    1999年 11月부터 2000年 9月까지 ‘문화일보’에 連載한 小說 ‘別것도 아닌 人生이’를 다듬어 엮은 冊. 詩人이지만 밥벌이로 美術評論을 쓰는 藝術家 ‘賤民’李 偶然히 部와 美貌를 갖춘 ‘로라’를 만나 권태롭고 짜증스러운 日常에서 벗어나 性的 遊戱에 빠져드는 內容이다. 권태로운 日常을 버티는 行爲로서의 性(性)과 女性의 자유로운 性的 選擇權의 問題를 다룬다는 點, 主人公이 色情的인 데다 露骨的이라는 點에서 ‘로라’는 ‘즐거운 사라’의 延長線上에 있다. 白雪糖 같은 皮膚와 온몸에 착착 감기는 듯한 몸놀림, 純銀色 머리칼의 로라는 13年 前 猥褻是非를 불러일으키며 뭇매를 맞고 사라진 사라가 還生한 듯하다. 해냄/各 292쪽, 336쪽/各 8500원

    카라바조, 二重性의 殺人美學 김상근 지음

    17世紀 바로크時代를 연 이탈리아의 天才畫家 카라바조의 作品 世界를 分析한 冊. 著者는 카라바조의 宗敎畫를 理解하는 열쇠가 “속(俗) 속에 담긴 性(聖)을 理解하는 데 있다”고 强調한다. 카라바조는 實際로 混亂과 暴力이 亂舞하던 16世紀 末 로마의 뒷골목을 오가는 거지, 不良輩, 性賣買 女性, 집시, 挾雜꾼 等을 그림 속으로 끌어들여 그들을 예수로, 聖者로, 막달라 마리아로, 聖母 마리아로 描寫했다. 연세대 神學과 敎授인 著者는 “카라바조 藝術의 偉大한 點은 속(俗)에서 眞正한 性(聖)을 發見하고, 性(聖)을 저 높은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觀點이 아닌 世俗的인 次元으로 끌어내렸다는 데 있다”고 말한다. 評壇/415쪽/2萬5000원

    抄錄의 公明 지율 지음

    지율 스님이 천성산 벌目 現場에서 籠城을 始作한 지난해 3月 初부터 100日 斷食을 끝낸 2005年 初에 이르기까지 每日의 心境을 記錄한 冊. 그는 카프카의 小說 ‘法 앞에서’의 主人公 K와 自身을 比較한다. “아무도 立場을 許諾하지 않는 法 앞에서 法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門지기와 함께 늙어가는 K의 버둥거림”이 바로 自己 이야기라는 것. 그러나 生命을 擔保로 이미 決定된 ‘國策事業’을 가로막고 서는 그의 固執은 反響만큼이나 反感도 컸다. 지율 스님은 政府가 이런 要求事項에 對해 首肯했지만 番番이 約束을 破棄했기에 斷食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다. 生死의 갈림길에서 느낀 本能的인 두려움도 告白했다. 삼인/322쪽/1萬2000원

    가리키면 通하는 point it 디터 크라프 지음

    外國에서 말이 통하지 않을 때 가장 有用한 方法이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이 冊은 海外旅行 專門家인 著者가 지난 16年 동안 世界 곳곳을 돌아다니며 撮影한 意思表現에 要緊한 事物 1200餘 가지가 담겨 있다. 寢臺만 하더라도 1人用 寢臺와 더블 寢臺, 2層 寢臺 等 갖가지 種類가 다 담겨 있어 外國 호텔에서 房을 要求할 때, 그 나라 말을 알지 못해도 손으로 가리키기만 하면 願하는 房에서 묵을 수 있다. 탈것도 數十 가지여서 버스, 트럭, 牛馬車에 이르기까지, 世界 어느 곳을 가서도 막힘없이 疏通할 수 있게 했다. 與圈 크기여서 携帶하기에 簡便하다. 全世界的으로 160萬部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人間喜劇/64쪽/7000원

    르네상스人 김승옥 백문임 外 지음 革命과 웃음 천정환 外 지음

    머물고 간 자리 외
    飜譯된 日本 小說이 主流를 이루던 1960年代 ‘感受性 革命’을 일으키고, 映畫界에까지 波長을 미친 김승옥의 小說과 映畫, 時事漫畫를 硏究한 冊 두 卷이 잇따라 出刊됐다. 먼저 ‘르네상스人 김승옥’은 백문임, 송태욱, 송은영, 이정숙, 조현일, 조성진, 한영주 等 젊은 硏究者들이 김승옥의 作品 活動을 緻密하게 分析한 冊이다. 김승옥은 ‘霧津紀行’ ‘서울 1964年 겨울’ 等 韓國 文學史에 한 劃을 그은 作品을 여러 篇 남겼지만 實質的으로 文學 活動에 專念한 時期는 5年餘에 不過하다. 小說家로 데뷔하기 前 그는 漫畫家로 活動했고, 小說家로 名聲을 얻은 뒤에는 脚色과 映畫 演出에 오랜 時間 매달렸다. ‘르네상스人 김승옥’은 김승옥의 이러한 活動을 두루 살피며, 그를 外道한 小說家가 아닌 當代의 讀者와 觀客의 억눌린 感受性과 欲望을 刺戟한 ‘르네상스人’으로 評價한다. 2年 前 腦硬塞으로 쓰러진 뒤 健康을 되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 김승옥의 近況도 담고 있다.

    ‘革命과 웃음’은 1960年 4·19革命에서 1961年 5·16 軍士政變에 이르는 時期에, 大學生 김승옥이 ‘김이구’라는 筆名으로 日刊紙에 連載한 時事漫畫 ‘파고다 靈感’을 集中 照明한다. 著者들은 ‘파고다 靈感’이 韓國 歷史上 다시없는 解放空間의 政治史와 日常事를 보여주는 값진 資料라고 評價하며 漫畫를 텍스트로 4·19革命이 普通 사람들의 살림살이에 어떤 影響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앨피/各 344쪽, 432쪽/各 1萬5000원, 1萬4800원

    곰을 避하는 方法 권재현 지음

    ‘동아닷컴’에 連載되고 있는 권재현 記者의 人氣 칼럼 ‘한盞의 棲息’李 單行本으로 나왔다. ‘한盞의 棲息’은 2003年 7月부터 連載되기 始作해 높은 人氣를 모으며 只今까지 長壽하고 있다. 1996年 동아일보사에 入社해 國際部와 社會部 文化部를 거치며 10年間 記者 生活을 한 著者는 80餘 篇의 길지 않은 칼럼에서 人文書, 小說, 詩, 映畫 속의 印象的인 句節이나 臺詞로 始作해 現實 問題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小小한 日常에서 政治, 歷史, 宗敎, 科學, 섹스, 殺人에 이르기까지 縱橫無盡 뻗어가는 그의 생각의 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發想의 轉換을 經驗하고, 無心코 지나친 社會 現象에 好奇心이 생기고, 思惟하고픈 欲望이 꿈틀거린다. 늘봄/300쪽/1萬3000원

    認定받는 팀長은 分明 따로 있다 김경준 지음

    會社의 中樞인 팀長級 人力이 組織에서 成功하는 60가지 祕訣을 提示한 冊. 組織과 人間을 理解하는 洞察力, 팀員에게 비전을 提示하고 現實的으로 引率하는 리더십의 發現, 殺伐한 企業現場에서 살아남기 위한 冷徹한 認識 等 組織의 核心으로 跳躍하기 위해 반드시 要求되는 指針들이 整理돼 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김경준 常務理事는 그동안 ‘잘되는 會社는 分明 따로 있다’ ‘뛰어난 職員은 分明 따로 있다’를 펴냈다. 이 冊은 ‘…分明 따로 있다’ 3部作 시리즈 完結篇인 셈. 經營 一線에서 크고 작은 팀을 指揮하는 現役 或은 豫備 팀長들에게 現實的이고 實行 可能한 指針들을 提供한다. 원앤원북스/272쪽/1萬3000원

    映畫가 사랑한 寫眞 金錫元 지음

    音樂, 美術, 文學, 建築 等 온갖 藝術 장르는 映畫를 살찌우는 오브제이다. 그래서 美術로 본 映畫, 音樂으로 본 映畫, 建築으로 본 映畫, 衣裳으로 본 映畫 等 어떤 觀點에서 接近하느냐에 따라 映畫는 全혀 다른 모습을 띠기도 한다. 映畫 속 寫眞도 그렇다. 映畫의 素材로, 스토리 展開의 主要 오브제로, 때로는 甘草로 寫眞은 映畫에 活力과 재미를 더한다. 이 冊은 映畫 속에서 發見한 興味津津한 寫眞을 素材로 映畫 이야기를 풀어간다. 大學에서 寫眞과 映畫를 가르치는 著者는 ‘올드보이’ ‘8月의 크리스마스’ ‘러브레터’ ‘메멘토’ ‘아멜리에’ 等 國內外 映畫 23篇을 寫眞이라는 키워드 안에서 集中 照明한다. 아트북스/320쪽/1萬5000원

    最高의 協商 로이 J. 레위키 外 지음, 김성형 便역

    個人과 組織의 葛藤 解決에서 去來交涉, 國際協商에 이르기까지 協商의 모든 것을 말하고 있는 冊. 世界 有名 大學의 비즈니스 스쿨에서 敎材로 活用하고 있으며 外交通商部와 梨花女大 리더십開發院에서도 敎材로 採擇했다. 葛藤을 管理하는 方法과 다양한 協商 狀況 理解, 戰略 세우기와 協商의 基本 틀을 짜는 方法 그리고 企劃하기, 自身의 利益만을 追求하는 相對의 戰略에 對處하는 方法, ‘當身은 참 좋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으면서 만족스러운 結果를 얻을 수 있는 協商法, 協商에서 意思疏通 方法과 感情 다스리는 法, 協商에서 倫理性을 理解하는 方法, 國際協商에서 文化의 差異點을 理解하고 對處하는 方法, 까다로운 協商 狀況에 對處하는 方法에 對해 敍述하고 있다. 스마트비즈니스/548쪽/2萬1000원

    甲申政變 硏究 박은숙 지음 그래서 나는 金玉均을 쏘았다 조재곤 지음

    머물고 간 자리 외
    1884年 朝鮮의 自主獨立과 近代化를 目標로 일어나 ‘3日 天下’로 幕을 내린 甲申政變을 素材로 한 두 卷의 冊이 나왔다. 서울市史編纂委員會 박은숙 硏究院이 쓴 ‘甲申政變 硏究’는 甲申政變에 對한 通念에 挑戰해 눈길을 끈다. 急進開化派가 主導한 ‘위로부터의 變革’으로 알려진 甲申政變이 事實은 ‘傷한(常漢)’ 出身이 積極的으로 參與해 이뤄졌다고 主張하는 것. 著者는 金玉均 박영효 洪英植 等 開化黨 核心人士를 除外한 甲申政變 積極 參與者 77名의 身分을 追跡한 結果 51%(39名)가 上限임을 밝혀냈다. 未確認된 23名도 特定 身分을 내세우지 않은 것을 보면 上限日 可能性이 높다고 말한다. 著者는 또 이들 上限의 要求가 反映된 甲申政變의 14個組 精靈(政令)을 根據로 甲申政變에 民衆階層이 積極的으로 參與했다고 主張한다.

    ‘그래서 나는 金玉均을 쏘았다’는 甲申政變 失敗 後 日本 各地를 放浪하다 또 한 番의 쿠데타를 꿈꾸며 中國 상하이로 건너간 金玉均을 暗殺한 洪鍾宇와 暗殺 背景을 小說 形式을 빌려 再構成한 歷史서. 親日反民族行爲眞相糾明委員會 記錄調査課長인 著者는 洪鍾宇가 韓國人 最初로 프랑스로 留學을 떠난 人物이며, 金玉均과 말도 잘 통했으나 近代化 方向에 同調하지 않았기에 銃을 겨눌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다. 역사비평사/616쪽/3萬3000원, 푸른역사/328쪽/1萬4500원

    殺生의 부메랑 박석순 지음

    미나마타·이타이이타이 事件, 체르노빌 原電 事故같이 一般人에게 널리 알려진 事件을 비롯해 印度 보팔 事故, 코코 投機 事件, 러브커낼 事件 等 一般人은 잘 모르지만 環境 分野에선 重要하게 다뤄지는 事件까지 地球上에서 發生한 42件의 代表的인 環境災難의 實相을 보여준다. 19∼20世紀 初·中盤의 環境災難은 大氣汚染과 水質 汚染, 傳染病 猖獗이 主를 이루었으나 20世紀 中盤부터는 重金屬과 有害 化學物質, 放射能 漏出이 深刻한 問題로 擡頭되었으며, 最近에는 局地的 事件보다 全 地球的 環境 破壞가 深刻하다. 梨花女大 環境學科 박석순 敎授가 그동안 環境災難에 關하여 執筆하고, 蒐集한 內容을 補强해 整理한 冊. 에코리브르/326쪽/1萬2000원

    偉大한 記事, 윌리엄 마셜 조르주 뒤비 지음, 정숙현 옮김

    中世의 社會構造와 日常의 모습을 깊이 있게 探究해 中世가 基督敎가 支配한 ‘嚴重한 時代’가 아닌, 人間의 欲望이 들끓던 ‘躍動의 時代’였음을 立證해온 歷史가 조르주 뒤비의 力作. 12∼13世紀에 걸쳐 잉글랜드의 王 4名을 主君으로 모시고, 富裕한 相續女를 下賜받아 펨브룩 伯爵에 올랐으며, 末年에 어린 王 헨리 3歲의 攝政까지 맡은 世界에서 가장 ‘成功한’ 記事 윌리엄 마셜의 生涯를 逆追跡하면서 中世 騎士道의 빛과 그림자를 보여준다. 結果만 놓고 보면 모든 面에서 偉大하지만 富와 名聲, 그리고 權力을 向해 平生을 放浪했으며, 또 살아남기 위해 熾烈히 싸워야 했던 生活人으로서 中世 記事를 생생하게 復元해냈다. 한길사/336쪽/1萬7000원

    빈센트가 사랑한 밀레 박홍규 지음

    畫家 志望生들은 大槪 巨匠의 作品을 模寫하면서 自身만의 길을 찾는다. 빈센트 반 고흐도 처음 畫家의 길로 들어설 무렵, 여러 畫家의 作品을 模寫했는데, 特히 밀레의 作品을 數없이 反復해 模寫했다. 이 冊은 반 고흐의 模寫作과 밀레의 原作을 比較하면서 반 고흐와 그가 尊敬한 偉大한 스승 밀레에 對해 이야기한다. 著者는 勞動法 專攻者이지만 人文學과 藝術 全般에 걸친 폭넓은 主題의 글을 써왔다. 1999年에 ‘내 親舊 빈센트’라는 冊을 펴냈을 만큼 반 고흐에 對한 造詣도 깊다. 著者가 現地를 踏査해 찍은 寫眞과 豐富한 圖版 資料, 섬세한 觀察을 담은 글이 두 畫家의 眞面貌를 確認하게 한다. 아트북스/236쪽/1萬6000원

    老化 막는 最高의 밥床 신경균·김장현·이미숙 監修

    醫學的 根據를 바탕으로 個個人의 老化 特性에 맞춰 參考할 수 있도록 한 ‘老化 防止 料理 敎科書.’ 老化를 頭腦 老化, 皮膚 老化, 뼈 老化, 筋肉 老化로 細分하여 各各을 豫防할 수 있는 料理를 紹介하고 있다. 主材料뿐 아니라 副材料와 調味料, 調理法까지 老化 豫防을 考慮했다. 몸 구석구석 老化가 進行된 程度를 確認해볼 수 있는 診斷法과 체크리스트度 有用하다. 老化를 부추기는 食品 情報와 老化를 늦추기 위한 運動療法, 皮膚 管理 要領, 스트레스 푸는 健康 沐浴法度 담겨 있어 料理冊 以上의 價値를 지닌다. 신경균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家庭醫學科 敎授, 김장현 동국대 韓醫學科 敎授, 이미숙 서울여대 食品科學部 敎授가 甘受했다. 東亞日報社/176쪽/1萬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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