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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시는 힙한 方法, 라크로이 炭酸水 : 29STREET

물을 마시는 힙한 方法, 라크로이 炭酸水

마시즘
마視즘 2022-05-07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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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는 것과 同時에 隔離가 始作됐다. 가장 먼저 쇼핑앱을 켜서 炭酸水 한 박스를 注文했다. 밍밍한 生水보다는 마시기 便하고, 運動을 못 하는 狀況에서 칼로리 걱정 없이 마실 수 있어서다. 무엇보다 답답한 집콕生活을 뻥 뚫어주는 시원함까지. 봄이 왔(었)는데 꽃놀이를 못 가는 슬픈 짐승에서도 炭酸水가 있어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다.

그런데 最近 들어 炭酸水를 찾는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다. 2020年 國內 炭酸水 市場 規模는 約 1500億원으로, 10年만에 30倍 以上 增加했다. 제로 칼로리, 健康한 飮料를 찾는 사람이 漸漸 늘고 있어서다. 그리고 우리보다 먼저 炭酸水 붐이 일어난 나라가 있다. 바로 美國이다.

오늘은 美國에서 가장 힙한 炭酸水 브랜드, ‘라크로이’에 對한 이야기다.
美國에서 가장 잘 나가는 炭酸水,
라크로이를 아시나요?
最近 들어 全世界的으로 나타나는 共通된 키워드는 ‘健康’이다. 사람들은 더 健康하고, 더 無害한 마실거리를 마신다. 그 中心에 ‘炭酸水’가 있다. 炭酸水는 지난 10年 동안 市場規模가 漸漸 커지면서 250%까지 擴大되었다. 特히 世界에서 販賣되는 炭酸水의 1/3 以上이 美國에서 消費될 程度다.
그렇다면 美國에서 가장 잘 팔리는 炭酸水는 무엇일까? 그것은 페리에도, 山펠레그리노度 아니다. 바로 ‘라크로이(La Croix)’다. 우리에겐 낯설지만, 美國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스파클링 워터 브랜드. 라크로이는 어떻게 美國 2030의 渴症을 사로잡았을까?
快樂的인 健康함,
21가지 맛의 물이라고?
이름만 봤을 땐 프랑스 出身처럼 보이지만, 事實 라크로이의 故鄕은 美國이다. 美國 위스콘신에 있는 라크로스(LaCrosse)라는 洞네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마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덴마크와 1度 相關 없는 것과 비슷한 戰略이랄까?

사람들은 라크로이를 ‘맛있는 물’이라고 말한다. 無慮 21가지 맛의 라인업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블랙베리 오이맛(!)이나 코코넛맛처럼 想像하기 어려운 獨特한 맛부터 레몬, 오렌지처럼 基本的인 맛까지 多樣하다.
甚至於 제로 칼로리, 제로 슈가다. 德分에 健康을 생각하는 사람들, 特히 다이어터들에겐 生命水와 같은 存在가 된다. 負擔 없이 俗世의 맛(?)을 즐길 수 있어서다. 實際로 라크로이는 美國의 人氣 다이어트 프로그램 ‘whole 30’의 公式 飮料로 選定이 된다. 다이이어터는 勿論, 放送 作家나 職場人 等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큰 呼應을 받게 된다.
單純한 마실거리가 아닌
娛樂이 되다
재밌는 이야기는 只今부터다. 始作은 한 트위터였다. 누군가 ‘萬若 라크로이에 이런 새로운 맛이 생긴다면 어떨까?’란 質問을 올린 것이다. 答辯으로 ‘라즈베리 솜털맛’, ‘스키틀즈 한 個를 빠트린 맛’ 같은 奇想天外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甚至於 누군가는 아예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다양한 色相, 願하는 맛으로 나만의 라크로이 캔을 假想으로 만들어볼 수 있게 한 것이다. 數百名의 사람들이 이 이벤트에 參與하고 즐겼다. 本格的으로 사람들은 라크로이를 가지고 놀기 始作한다.
160萬 유튜버 대니 곤잘레스(2 Danny 2 Furious), 아티스트 라킴(Rakeem)은 라크로이를 主題로 音源을 公式 發賣한다. 單純한 팬心으로 始作한 일이 어쩌다보니 作曲, 作詞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제대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이들의 노래는 全國에 숨어있던 샤이韓 라크로이 팬들을 刺戟했다. 그런데 왜 듣다보니까 노래가.. 좋은거야?
第2의 포카칩 論爭?
코코넛波와 자몽派의 亂
眞짜 포카칩은 무엇인가. 단짠단짠 魅力의 草綠色 포카칩? 짭조름한 맛의 파랑色 포카칩? 얼마 前 韓國에서는 ‘포카칩’ 菓子의 根本을 두고 草綠波와 파랑派의 讓步 없는 對決이 펼쳐졌다. 사람들은 저마다 포카칩이 最高라고 생각하는 理由를 마치 代辯人처럼 抗辯했다.
2016年, 美國에서도 비슷한 事件이 터진다. 라크로이에서 가장 人氣있는 두 가지 맛, 코코넛맛과 자몽맛을 두고 根本 對決이 펼쳐진 것이다.
사람들은 各種 짤(사진)에 좋아하는 라크로이를 合成하고, 追憶을 共有했다. 特히 자몽파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15萬 名의 팔로워를 모으며 많은 사람들의 共感帶를 얻었다.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아니, 이렇게 자몽맛 라크로이에 미친 사람들이 많았단 말이야?
이쯤되니 궁금해서
마셔보지 않을 수 없었다
자몽맛 라크로이를 注文해보았다. 豫想보다 가벼운 맛이 났다. 韓國에서 맛본 자몽맛 炭酸水들이 ‘자몽!!!!!!’을 외친다면, 이것은 ‘ㅈㅁ…’이라고 나지막히 읊조리는 것 같달까. 香이 부드럽고 隱隱하게 다가왔다. 말하자면 물에 가까운 炭酸水랄까?
이番에는 키라임 맛이다. 자몽맛에 비해 훨씬 달큰하고 津한 라임향이 느껴졌다. 어디선가 멜론의 雰圍氣가 얼핏 느껴지기도 했다. 달달한 걸 좋아하는 에디터의 趣向은 이쪽이 더 가까웠다. 두 가지 맛의 個性도 이렇게나 다른데, 하물며 21가지 種類가 된다니. 왜 라크로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맛을 가지고 趣向論爭이 벌어지는지 알 것 같았다. 이제 나머지 19가지의 맛이 너무나 궁금해졌다. 다만 내 紙匣이 許諾하지 않는다는 것이 問題였지만.
眞正한 재미는
溫度差에서 온다
라크로이는 겉과 속이 달라서 더 魅力的인 브랜드다. 겉으로 보기엔 健康하고 싱그러운 라이프스타일을 팔지만, 인터넷 속에서는 過沒入의 對象으로 팬들에 依해 各種 邪惡한(?) 모습으로 變化한다. 사람들은 이런 二重人格者 같은 모습에 歡呼한다.

單純히 ‘模範生’ 같은 모습으로 製品을 팔던 時代는 지나고 있다. 이제 브랜드들은 남들이 豫想하지 못했던 뜻밖의 모습을 苦悶해야 한다. 마치 뽀로로 캐릭터 ‘루피’가 10年이 지나 ‘군침이 삭 도는’ 얼굴로 나타나 다시 興行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韓國에서도 라크로이처럼 재미난 일들을 펼치는 브랜드는 무엇이 될까? (얼른 나와주면 좋겠다. 내 通帳이 바닥나기 前에…)

參考文獻
- The Untold Truth Of LaCroix, CAT LAFUENTE, Mashed, 2020.12.13.
- An Epic Facebook Meme War is Waging Between LaCroix Coconut AND Pamplemousse, Cheezburger.com
- Why LaCroix sparkling water is suddenly everywhere, Libby Nelson and Javier Zarracina, vox.com, 2016.6.20.
- Sparkling Water Market Share, Sales & Trend Reports 2015-2022, Eric Phillips, Dripfina, 20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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