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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 프로필’ 流行|新東亞

20代 리포트

‘보디 프로필’ 流行

“젊고 멋진 몸이 내 履歷書”

  • 入力 2018-05-30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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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워場에서 머릿手巾 두르고 한 컷”

    • “窓밖 自然光 받으며 한 컷”

    • 인스타그램에 寫眞 27萬餘 張 登載

    • ‘肉體的 아름다움’ 東京

    “自然光을 받으면서 窓밖을 바라보는 몸짱女 느낌으로 付託드려요.” 

    “다음 테마는 샤워 場面이니까 머리에 手巾 두르고 갈게요.” 

    畫報 撮影하는 모델의 이야기가 아니다. 大學校에 다니고, 職場에 다니는 平凡한 20代들의 ‘보디 프로필’ 撮影 모습이다. 이들은 運動으로 만든 탄탄한 自身의 몸매를 어떤 主題에 따라 個性的으로 드러낸다. ‘脫衣하는 테마’ ‘運動器具를 드는 테마’ ‘上衣 脫衣한 自然光 테마’가 人氣다.

    잘 가꾸고 SNS로 弘報

    보디 프로필은 運動을 趣味로 삼는 걸 넘어 運動으로 다진 自身의 몸 寫眞을 專門 스튜디오에서 撮影해 保管하거나 自己 弘報에 活用하는 것으로, 20代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젊고 멋진 肉體를 憧憬하는 風潮’와 ‘寫眞을 SNS에 업로드하는 것을 즐기는 趣向’이 맞아떨어진 結果다. 

    인스타그램에서 ‘바디프로필’이라는 태그를 檢索하면 關聯 寫眞 25萬7412張이 쏟아진다. 출렁이는 뱃살이나 처진 엉덩이가 아닌, 탄탄하고 生氣 있는 肉體다. 그리스 彫刻賞 같은 몸이 더는 運動選手나 모델만의 것이 아니다. 



    보디 프로필은 履歷書에 添附하기 위해 찍는 프로필龍 寫眞에서 進化해 얼굴과 몸을 함께 强調한다. 탄탄한 몸을 徹底한 生活 習慣이 아니면 가질 수 없는 履歷으로 여긴다. 공들여 쌓은 스펙을 記錄하듯, 섬세한 筋肉의 결이 살아나도록 한다. 撮影 施設을 갖춘 專門 스튜디오와 經歷 있는 捕討그래퍼를 主로 찾는 理由다. 

    “普通 2~3가지 主題로 撮影하는데, 큰 틀만 定하면 나머지는 스튜디오에서 案內해줘요. 撮影이 처음이라 語塞했는데, 시키는 대로 하다 보니 今方 포즈를 잡게 됐죠. 매끈하게 보이게 하는 오일이나 簡單한 運動器具를 쓰기도 하죠.” 얼마前 보디 프로필을 撮影한 최보라(女·29·웹디자이너) 氏의 說明이다. 

    이용우(27·서울) 氏는 두 番에 걸쳐 몸의 變化를 記錄했다. 元來 통통한 體型이었지만 運動을 趣味로 삼고 撮影에까지 挑戰하면서 이제는 自他 公人 健康 體型을 維持한다. 

    “어떤 角度로 찍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져요. 제 몸은 제가 가장 잘 아니까, 거울을 보면서 포즈를 練習했죠. 主로 어깨와 팔 筋肉이 도드라지도록 했는데, 스튜디오에서 適切한 照明을 받으니까 마음에 드는 寫眞이 나오더라고요.”

    포털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오르자…

    보디 프로필 사진들.

    보디 프로필 寫眞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等 SNS에 멋진 몸 寫眞을 올리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다. 김태엽(29) 氏는 지난해 末 撮影한 보디 프로필 寫眞을 SNS에 올렸다. 이 寫眞이 한 포털사이트의 메인 페이지에 올라가면서 數百 個의 댓글이 달렸다. 그는 “寫眞을 보고 周邊에서 連絡이 많이 왔다. 나에게도, 周邊 사람들에게도 神奇한 經驗이었다”고 回想한다. 이런 일은 보디 프로필에 對한 社會的 關心을 反映한다. 

    김태황(31·IT엔지니어) 氏도 얼마 前 바디프로필을 撮影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金氏는 “運動과 關聯된 映像이나 寫眞을 올리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보디 프로필을 업로드했는데, ‘좋아요’가 350個나 달렸다”고 했다. 이어 “모르는 사람들이 메시지로 運動 關聯 相談을 要請해 오면 氣分 좋게 答辯해준다”고 했다. 

    李用雨 氏는 “運動하는 映像과 보디 프로필을 個人 計定에 올리면서 ‘運動하는 사람’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말한다. “2年에 한番 꼴로 보디 프로필 寫眞을 업로드하면서 周邊 사람들에게 新鮮한 刺戟과 좋은 影響力을 주려고 努力해요. 單純히 自身의 탄탄한 몸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熱情的인 態度와 健康한 習慣을 共有하려는 것이죠.” 그러나 그는 “父母님은 SNS에 올린 寫眞을 내리라고 한다. 몸을 드러내는 것이 父母 世代에겐 語塞한 것 같다”고 했다. 

    요즘 많은 젊은이가 體重 管理에 神經을 쓰는데, 보디 프로필은 여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運動이나 食單 管理가 힘들어서 抛棄하고 싶을 때 ‘보디 프로필을 찍어서 올려야 한다’는 目標로 인해 마음을 다잡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보디 프로필은 비슷한 趣向을 가진 사람들을 엮어준다. 최보라 氏는 小모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運動 同好會 活動을 하면서 혼자서는 힘든 運動 스케줄을 消化한다. 김태황 氏가 加入한 職場人 運動 同好會는 無慮 세 個다. 社會關係網에 익숙한 20代들이 보디 프로필을 主題로 疏通하는 셈이다.

    아침마다 公服 有酸素 運動

    어디서나 携帶電話를 꺼내 찍는 ‘셀카’와 달리 보디 프로필은 專門 스튜디오에서 찍기 때문에 費用이 든다. 몇 컷을 찍느냐, 어떤 스튜디오에서 찍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大略 10萬~30萬 원 든다고 한다. 적지 않은 돈인 만큼 徹底한 準備는 必須다. 

    “프로필 撮影을 앞두고 한 달 程度 集中的으로 準備해야 해요. 흰 쌀밥은 멀리하고, 고구마나 玄米밥을 끼니마다 100g씩 計量해 먹었어요. 有酸素運動 比重도 높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公僕 有酸素運動’에 들어가죠. 空腹에 땀을 내면 地方이 더 잘 타거든요.” 올여름 두 番째 撮影에 挑戰하는 최보라 氏는 自身만의 팁을 가지고 또 한 番 몸을 彫刻해보려 한다. 

    氣象하자마자 러닝머신으로 向하는 것은, 地方을 걷어낼수록 섬세한 筋肉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筋肉의 鮮明度를 높이기 위해 食單에서 炭水化物 比重을 줄이고, 蛋白質 比重을 높인다. 

    보디 프로필을 撮影하고 피트니스 大會까지 涉獵한 김태황 氏는 4泊 5日 出張을 떠나면서도 運動과 食單을 維持했다. “닭가슴살 2.5kg, 5日치 補充制, 運動服까지 準備해 出張을 갔어요. 出張地에 있는 헬스場에서 一日 利用權을 사서 運動도 빠짐없이 했고요.” 그는 남들이 부러워할 보디 프로필을 찍기 前까지 徹底한 管理가 必要하다고 말한다. 

    寫眞의 效果를 높이기 위한 選擇 事項이 있다. 살을 구릿빛으로 태우는 태닝度 그中 하나다. 구릿빛의 매끈한 몸은 筋肉을 더 도드라지게 만든다. 安養에서 태닝숍을 運營하는 서지연 氏는 “몇 年 前까지만 해도 헬스 트레이너나 專門 피트니스 選手들이 會員의 大部分이었는데, 요새는 一般人의 比重이 훨씬 높아졌다”고 했다.

    “職場 生活로 망가진 몸…”

    몸을 만드는 데 드는 時間과 努力까지 생각하면 보디 프로필 撮影에는 더 많은 費用이 든다. 이들이 이렇게까지 하는 理由는 무엇일까? 兵役을 마친 後 運動을 꾸준히 해오다 보디 프로필을 撮影한 金泰浩(28) 氏는 “20大에서만 가질 수 있는 몸을 視覺的 記錄으로 남겨두고 싶어서”라고 答한다. 金氏는 “가끔 寫眞을 다시 보면서 이 몸을 最大限 維持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寫眞과 함께 健康한 生活 習慣도 얻는다. 보디 프로필을 撮影하는 20臺 中에는 大學 生活이나 職場 生活로 망가진 몸을 回復하기 위해 挑戰하는 사람도 있다. 보디 프로필을 찍기로 決心한 後 3個月 만에 11kg을 減量한 金某 氏는 “일을 始作하고 나서 急激하게 살이 찌는 걸 보고 變化가 必要하다고 느꼈다. 日課 食單 管理, 運動을 竝行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結局 해냈다. 보디 프로필 撮影 後 이런 自己 管理 習慣을 繼續 維持하고 있다”고 했다. 

    大學 授業 때 偶然히 해본 體質量 檢査 結果에 危機感을 느꼈다는 한 보디 프로필 挑戰者는 “德分에 꾸준히 運動하는 習慣을 얻었다”고 말한다. “週末엔 크로스핏, 마라톤, 웨이트 트레이닝 同好會를 찾아 함께 땀을 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筋肉質의 탄탄한 몸이 健康해 보이기는 하지만, 過한 撮影 欲心과 無理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健康을 해칠 수 있다. 보디 프로필을 찍은 金某 氏는 “11kg을 減量하고 撮影할 때의 몸보다는 몇 kg이 찐 只今의 몸이 더 마음에 든다. 撮影에 적합한 몸은 日常 生活에서는 너무 말라 보인다”고 했다. 보디 프로필을 찍은 다른 사람들도 “撮影에 必要한 食單과 運動量을 持續的으로 維持하기란 正말 어렵다. 急激한 다이어트보다는 꾸준한 運動과 適當한 食單이 더 重要한 것 같다”고 말한다. 이들은 現實과 理想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均衡을 維持해야 한다.

    비주얼 優位 時代의 斷面

    보디 프로필은 아름다운 肉體로부터 幸福을 얻는 決定的 契機가 될지 모른다. 飮食, 運動, 自己 몸 사이의 相關性을 實驗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李用雨 氏는 “食單과 運動의 變化에 따라 몸이 어떻게 變하는지 敏感하게 지켜보면서 내 몸을 機械 다루듯 統制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回想한다. 다른 보디 프로필 經驗者들도 “30代, 40代, 50代가 되어도 運動을 繼續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디 프로필 撮影이 ‘一回性 이벤트’가 아니라 ‘여든까지 가는 좋은 習慣’의 始作이 될 수 있는 것이다. 

    20代는 ‘비주얼 優位 時代’를 산다. 미디어는 ‘아름다운 外貌를, 魅力的인 外貌를, 個性 있는 外貌를 가지라’고 젊은이들에게 隱然中에 注文한다. 보디 프로필은 이런 時代의 斷面으로 비친다. 멋진 몸을 만들어 寫眞으로 남기고 SNS를 통해 自己 弘報 手段으로 삼는 過程은 視覺的 疏通, 肉體的 疏通이 무엇인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말 그대로 몸이 自身의 프로필人 셈이다.

    ※ 이 記事는 ‘東亞 미디어 記事쓰기 아카데미’ 受講生이 作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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