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次 核實驗 어마어마할 것… 大韓民國도 核武裝의 길로 들어설 때”|新東亞

“7次 核實驗 어마어마할 것… 大韓民國도 核武裝의 길로 들어설 때”

太永浩 國會議員

  • reporterImage

    정혜연 記者

    grape06@donga.com

    入力 2022-11-26 10: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韓美聯合訓鍊에도 挑發, 核 保有 自信感 德分

    • 7次 核實驗은 5年 前 6次 때와 次元 다를 것

    • 核擴散禁止條約 實效性 없어

    • 恐怖의 均衡 위한 段階的 로드맵 만들어야

    • 戰術核 再配置, NATO式 核 共有 推進해야



    태영호 의원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하게 규탄하며 “우리나라가 미국만 믿는 경향에서 탈피해 예상되는 여러 난관을 이겨내고 핵을 보유해 자주국방을 이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호영 기자]

    太永浩 議員은 最近 北韓의 미사일 挑發을 剛하게 糾彈하며 “우리나라가 美國만 믿는 傾向에서 脫皮해 豫想되는 여러 難關을 이겨내고 核을 保有해 自主國防을 이룩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지호영 記者]

    11月 2日 午前 6時 41分, 北韓이 奇襲的으로 短距離彈道미사일(SRBM)을 發射했다. 武力示威는 午後 4時 38分까지 이어졌다. 이날 하루 동안 講院 원산시 一帶에서 東海上을 向해 發射한 短距離彈道미사일과 地對空미사일은 總 25發. 이 가운데 短距離彈道미사일 한 發은 6·25戰爭 以後 처음으로 NLL(北方限界線) 以南을 向했다. 江原 束草市로부터 東쪽으로 57㎞, 鬱陵島 西北쪽으로 167.57㎞ 거리. 우리 領海 코앞에 떨어졌다.

    北韓의 이 같은 行爲는 韓美 空軍이 10月 31日부터 닷새 동안 航空機 240餘 臺를 動員해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라는 名稱의 大規模 聯合 戰鬪準備態勢 綜合訓鍊을 벌인 것에 對한 抗議性 挑發이었다. 이는 尹錫悅 大統領이 10·29 梨泰院 慘事로 一週日間 國家 哀悼期間을 宣布한 嚴重한 時局임을 考慮하지 않은 反人道主義的 處事이기도 했다. 國軍은 卽刻 空軍 戰鬪機를 出擊시켜 NLL 以北 海上을 向해 空對地미사일 3發을 쐈고, 韓美聯合訓鍊度 하루 延長했다. 이날 韓半島에는 戰雲이 감돌았다.

    끝없는 挑發, 自信感 생긴 德分



    공교롭게도 11月 2日은 太永浩 國會議員(60·國民의힘)과 인터뷰가 約束된 날이었다. 10月 한 달間 北韓은 미사일과 戰鬪機, 船舶 等을 動員해 類例없는 全方位 挑發을 이어갔고, 11月 9日 美國 中間選擧를 前後로 7次 核實驗을 實施할 可能性도 점쳐졌다. 2006年부터 週英國 北韓大使館 公社로 勤務하다 2016年 亡命해 北韓의 內部 事情을 잘 아는 태 議員에게 最近 北韓이 끊임없이 挑發하는 理由가 무엇인지 물어볼 참이었다.



    인터뷰 當日 찾아간 汝矣島 國會 議員會館 太永浩 議員室 안의 空氣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議員室 한便에 놓인 TV 畵面에서 北韓 미사일 空襲에 關한 速報만 또렷이 흘러나왔다. 分斷 以後 처음 NLL 以南으로 미사일을 發射한 北韓의 底意가 궁금했다. 굳은 얼굴로 생각에 잠겨 있던 태 議員은 語調를 높이며 北韓을 强하게 批判했다.

    “지난 時期 韓美聯合訓鍊을 할 때 北韓은 맞對應을 하지 않았거든요. 挑發을 하다가도 숨죽이고 있었는데, 이番에는 달랐습니다. 聯合訓鍊에도 不拘하고 挑發을 强行한 理由는 첫째로 核에 對한 自信感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北韓은 이제 戰術力을 높였기 때문에 ‘한番 맞짱 뜰까?’ 하며 힘을 誇示하려는 거죠. 두 番째로 北韓은 비질런트 스톰의 할아버지를 데려와도 挑發을 强行할 程度로 萎縮되지 않을 거란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核擴散禁止條約(NPT), 核 抑止力 等으로는 絶對 北韓을 막을 수 없다는 걸 誇示하고 있어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戰爭을 이어가고, 中國도 臺灣에 對한 武力 壓迫을 加하는데 北韓도 同調해 貰를 擴大하려는 意圖도 있을까요.

    “勿論이죠. 最近 블라드미르 푸틴은 戰術 核武器를 使用하겠다고 言及했습니다. 이것은 NPT 體系의 根幹을 흔드는 發言입니다. 核保有國은 핵을 써서도 안 되지만 核武器로 威脅을 해서도 안 됩니다. 中國 亦是 이番 20次 黨大會에서 시진핑이 臺灣에 對한 武力 統一을 排除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結局 加用할 모든 手段을 쓰겠다는 건데 대단히 危險한 發言입니다. 두 달 前 金正恩도 核武器 先制 使用을 法制化했어요. 只今 美·中 葛藤, 美·러 葛藤 雰圍氣 속에 이 틈새를 金正恩이 파고들고 있는 셈이죠.”

    北韓이 9月 언제든지 核武器를 使用할 수 있게끔 核武力 政策을 法制化했는데 어떤 意味인가요.

    “김정은 政權은 最近 10年 동안 武力 構造의 質的 變化를 斷行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南北 間 在來式 武力 衝突에서는 北韓이 閱歲하다는 걸 大膽하게 認定하고, 在來式 武器에 對한 投資를 大幅 줄이는 代身 核미사일 開發 投資를 大大的으로 늘린 겁니다. 지난 時期 北韓은 在來式 武器와 核武器를 同等하게 발전시켜 나갔지만 이제는 核武器 開發에 올인하고 있어요. 北韓은 金正恩 政權에서 ‘戰略 核 로케트 司令部’라는 걸 만들고, 核武力政策法을 만들어 武力 構造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세요. 우리는 北韓의 變化에 對應하는 構造的 變化를 全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2010年代에 美國과 論議하다가 最近 5年 동안 進陟이 없었던 核 抑止力을 只今 다시 부활시키려 하죠. 이제 우리나라도 安保를 美國에 依存해 오던 態度에서 벗어나 自體的으로 戰略司令部를 만들고, 戰略武器度 만들어야 합니다.”

    金正恩 죽어도 核미사일 發射된다



    平壤이 9月 8日 最高人民會議에서 制定한 ‘核武力政策法’李 威脅的으로 評價받는 理由는 ‘核武器 使用 5代 條件’에 있다. 5大 條件은 △北韓에 對한 核武器 또는 其他 大量殺傷武器 攻擊이 敢行 或은 臨迫했다고 判斷되는 境遇 △國家指導部나 國家核武力指揮機構에 對한 敵對 勢力의 核 및 非核 攻擊이 敢行 或은 臨迫했다고 判斷되는 境遇 △國家의 重要 戰略的 對象들에 對한 致命的인 軍事的 攻擊이 敢行 或은 臨迫했다고 判斷되는 境遇 △有事時 戰爭의 擴大와 長期化를 막고 戰爭의 主導權을 掌握하기 위한 作戰上 必要가 不可避하게 提起되는 境遇 △其他 國家의 存立과 人民의 生命 安全에 破局的인 危機를 招來하는 事態가 發生해 核武器로 對應할 수밖에 없는 不可避한 狀況인 境遇 等이다. 이 法으로 北韓의 核 敎理 方向은 ‘抑制를 基盤으로 한 戰略核’에서 ‘使用을 前提로 한 戰術核’으로 轉換됐다는 評價다.

    公式的으로 核武器를 쓰겠다고 發表한 것과 다름없는데, 危險한 轉換 아닌가요.

    “核武器 使用 與否에 對한 判斷을 어떻게 할지 分明히 明示했다는 點에서 대단히 危險합니다. 實際的인 核攻擊을 받지 않더라도 北韓에 對한 核攻擊이 臨迫했다고 判斷될 때 先制的으로 쓰겠다고 했습니다. 이보다 더 威脅的인 것은 北韓의 指導部가 非常 狀況에 處했을 때, 卽 決定權者인 金正恩이 遺稿했을 때 이미 세워진 作戰 指示에 따라 定해진 打擊물에 核武器를 쏠 것을 法制化한 겁니다. 그러면 金正恩이 살아 있든 없든 北韓은 核武器를 自動的으로 使用하는 거죠. 核武器를 使用하지 말아야 할 狀況에 이르러도 멈추지 않고 核武器를 發射하는 構造를 法으로 만들어놨다는 건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北韓은 ‘領土 完整’에 對한 意志도 露骨的으로 드러냈습니다. 김일성의 ‘國土 完整’과 一脈相通하는 것 아닌가요.

    “北韓 勞動黨의 最終 目標는 武力을 使用한 ‘祖國 統一’입니다. 여기에 北韓의 모든 國家 政策이 따르게 돼 있고, 總力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安逸하게 對應하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精神을 차리고 對應하지 않으면 正말 되돌리기 어려운 狀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壬辰倭亂 때 日本이 그렇게 大大的인 準備를 하고 있는데도 朝鮮 朝廷에서는 아무런 準備를 하지 않았습니다. 6·25戰爭 當時에도 北韓은 탱크를 全部 38線 앞으로 옮겨놓고 攻擊할 準備를 하고 있었지만 南韓은 ‘설마?’하고 생각하며 準備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도 恐怖의 均衡을 이루기 위한 段階的 로드맵을 만들고, 順次的으로 總力戰을 準備해야 합니다.”

    北韓의 7次 核實驗 與否에 美國과 全 世界가 觸角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核實驗이 이뤄지면 5年餘 만인데, 北韓이 노리는 바는 무엇일까요.

    “當然히 核保有國 認定입니다. 北韓의 7次 核實驗은 어마어마할 겁니다. 6次 核實驗 때와는 完全히 次元이 다른 實驗이 될 겁니다. 좀 더 時間을 두고 할 것이냐 바로 할 것이냐의 差異일 뿐 時期는 重要하지 않습니다. 北韓이 戰術核 保有國으로 가는 路線에서 相當한 水準의 戰術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어마어마한 核實驗과 ICBM 實驗을 할 겁니다. 以後 北韓은 核保有國 認定을 위해 美國과 核軍縮 協商을 할 거라고 봅니다. 그런 側面에서 美國 國防部 次官이 ‘北韓이 對話에 나온다면 核軍縮 協商도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대단히 不適切한 發言입니다. 勿論 以後에 美 國務部에서 北韓과의 核軍縮 協商 可能性을 一蹴했지만, 자꾸 美國 朝野에서 이런 말이 흘러나오면 北韓의 期待値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美國 朝野에서 ‘北韓의 非核化는 물 건너갔고, 核軍縮을 斷行해 美國으로 向한 威脅을 줄여야 한다’는 論調가 나오지 않는지 政府 次元에서 神經 써야 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7次 核實驗이 以前과 完全히 다른 水準이 될 거라고 보는 理由는.

    “只今까지 北韓이 核 起爆裝置 實驗, 水素彈 實驗 等을 했지만 客觀的으로 戰鬪力을 認定할 수 있는 明白한 實驗은 아직 없었습니다. 過去에 北韓이 核實驗을 할 때마다 北韓의 레토릭과는 달리 國內外 專門家들의 評價는 대단히 朴했습니다. 이番 核實驗은 5年餘 만인데 北韓이 그사이 宏壯한 準備를 했을 겁니다. 모든 專門家들이 ‘아, 이제는 이거다’라고 共通된 認識과 評價가 나올 거라고 보고, 北韓은 完全히 核武器 保有國 地位에 大못을 박게 될 겁니다. 印度와 파키스탄도 6次 核實驗까지밖에 안했거든요. 世上이 대단히 깜짝 놀랄 核實驗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戰術核 再配置? 안 된다 생각하니 못 하는 것

    태 議員은 對答하는 途中 朴正熙 前 大統領을 隨時로 言及했다. 國防에 있어서만큼은 ‘尊敬하는’ 朴 前 大統領의 ‘自主國防’ 精神을 追從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朴 前 大統領은 1970年代 執權 當時 自主國防의 遠大한 꿈을 안고 國防科學硏究所(ADD) 設立, 防衛産業 및 重化學工業 育成, 國防 8個年 計劃 等을 推進했다. 더불어 原子力發電所를 建設하는 等 核開發의 礎石을 다졌다.

    結果的으로 自主國防의 꿈은 美國의 壓力과 核擴散 禁止라는 時代的 潮流 속에 坐礁되고 말았다. 태 議員은 이를 매우 안타깝게 여기며 “1970年代와 只今의 大韓民國은 位相이 完全히 다르다. 只今은 世界 10代 經濟 强國으로 올라섰고, 美國이 大韓民國에 必要한 狀況이 아닌, 大韓民國이 美國에 더 必要한 狀況이다. 오늘날 美·中 葛藤 속에 우리나라의 效用性이 높아졌기 때문에 只今이야말로 우리가 치고 나가야 할 때”라고 剛하게 發言했다.

    韓國에서도 戰術核의 韓半島 再配置는 勿論 自體 核武裝 主張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實效性에 疑問이 따릅니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못 하는 거고 無條件 해낼 거라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겁니다. 가장 可能性이 높은 方法은 美國의 核潛水艦을 우리 軍에 循環 配置하는 겁니다. 韓半島 어디에 位置하는지 알 수 없게끔 하는 方式으로 循環 配置를 이뤄낸다면 北韓 政權에 대단히 큰 威脅이 될 겁니다. 또 다른 하나는 NATO(나토·北大西洋條約機構)式 核 共有입니다. 10月 NATO式 核 共有를 하는 튀르키예를 다녀왔는데, 徹底히 戰略的 模糊性을 維持하고 있습니다. 10月 17日 유럽에서 行해진 스테드패스트 눈(Steadfast Noon·NATO 同盟國들이 每年 모여 核戰爭 狀況 等을 假定해 1週日假量 進行하는 軍事訓鍊) 期間에 튀르키예 空軍이 參與했습니다. 그런데 어딜 갔는지 絶對 이야기하지 않고, 國會에서 野黨이 물어도 ‘軍事機密이기에 發說할 수 없다’고 剛하게 말합니다. 美國의 戰術核武器가 들어와 있는지도 公開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처럼 慶北 星州에 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THAAD·사드)가 있다고 國民에게 다 알려주는 安保觀을 가진 國家는 世上에 없습니다. 또한 核을 保有한 나라 中 外部의 도움을 받아 開發한 나라는 單 한 곳도 없습니다. 다 讀者 突破예요. 이스라엘도 核武裝할 때 民主主義 方式의 國民 論議를 거치지 않고 指導者의 決斷으로 實現했거든요. 이제는 우리도 正말 飛上의 決斷을 해야 할 時期가 됐습니다. 안 된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全 國民的 意志를 갖고 軍統帥權者, 國家元首가 밀어붙여야 합니다.”

    비질런트 스톰과 같은 韓美聯合訓鍊으로 北韓을 壓迫하고 安保 態勢를 갖추는 것만으로는 不足하다고 생각하나요.

    “우리가 비질런트 스톰보다 더 剛한 壓迫을 뭘 할 수 있겠습니까. 只今까지 懷柔와 壓迫을 해왔는데도 北韓의 挑發은 繼續되고 있습니다. 充分한 抑止力이 없다는 거죠. 萬若 北韓을 억지夏至 못해 核戰爭이 일어난다면 首都圈은 瞬息間에 全滅할 테고, 그 끝에 뭐가 있겠습니까. 그前에 戰爭을 막아야죠. 제가 戰術核 再配置와 NATO式 核 共有를 主張하면 민주당에서는 ‘無責任한 發言’이라고 非難합니다. ‘國民의 生命과 安全은 나라가 지킨다’는 意識을 좀먹게 하는 同時에 美國에만 依支하는 그런 事大主義的 認識과 發言이 더욱 無責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只今 美·中, 北·美 葛藤이 高調되는 狀況에서 美國이 韓半島에 戰術核을 다시 配置하려면 ‘韓半島 非核化’라는 旣存의 독트린을 撤回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戰術核을 配置할 境遇 美國은 韓半島 非核化 政策의 失敗를 認定해야 하겠죠. 그런데 答辯은 우리가 할 것이 아니라 大國들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韓半島 非核化를 성공시키겠다고 美國과 中國이 約束해놓고 只今까지 履行조차 못했습니다. 오히려 時間이 갈수록 北韓의 核能力만 더 强化됐습니다. 언제까지 美國과 中國의 韓半島 非核化 戰略에 우리나라의 運命을 맡겨놓을 겁니까. 이제는 우리도 堂堂하게 ‘繼續 韓半島 非核化 政策만 믿고 갈 수 없는 狀況’이라는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김정은 執權 11年, 北韓에 未來 없어

    北韓 最高指導者인 金正恩의 職責은 朝鮮勞動黨 總祕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國務委員長, 共和國武力 最高司令官, 조선노동당 中央委員會 政治局 常務委員 等 總 4個다. 2011年 12月 17日 김정일이 갑작스레 死亡하면서 權力을 世襲해 11年째 北韓을 統治하며 地位를 鞏固히 해왔다. 太永浩 議員은 김정은 執權 6年次이던 2016年 8月 週英國 北韓 公使로 일하던 中 北韓 體制에 厭症을 느끼고 韓國으로 亡命했다. 김정은 執權 時期에 對해 그는 “成功한 側面도 있고 失敗한 側面도 있다”고 評價했다.

    “成功한 側面은 結局 核武裝 高度化를 이룩했다는 것이죠. 그러나 北韓 住民들을 잘 먹고 잘살게 해주겠다는 經濟的 目標에서는 아무런 進展도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體制下에서는 北韓 政權의 未來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北韓 政權이 무너질 때까지 아직도 相當히 오랜 時間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平和를 維持하려면 獨自的인 抑止力, 核을 갖춰서 恐怖의 均衡을 이뤄내는 方法밖에 없습니다.”

    經濟的으로 失敗했다고 말씀했는데, 어떻게 核을 開發하고 數次例 미사일을 쏘며 挑發하는 걸까요.

    “暗暗裏에 中國으로부터 無償으로 매우 많은 經濟的, 財政的 支援을 받았을 겁니다. 北韓은 中國의 支援 없이는 存在할 수가 없습니다. 對外貿易의 90%를 中國에 依存하는데 코로나19 擴散으로 2020年부터 國境이 完全히 封鎖됐죠. 이런 狀況에서도 北韓이 저렇게 挑發한다는 것은 그間 中國의 相當한 支援이 있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最近 유엔 舞臺에서도 中國과 러시아가 北韓을 露骨的으로 支持하고 있잖아요. 只今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戰爭, 中國의 臺灣 海峽에서의 威脅 等 國際 情勢 틈새를 金正恩이 아주 잘 活用하고 있죠.”

    北韓이 繼續 挑發하면서 美國을 壓迫해 中國과 러시아로 向한 視線을 分散하는 役割을 한다는 얘긴가요.

    “中國이 臺灣을 武力으로 統一하기에 앞서 가장 걱정하는 것은 戰爭 時 美國이 駐韓美軍을 臺灣에 어느 程度 規模로 投入하느냐 하는 겁니다. 中國의 最大 關心事가 駐韓美軍인데 金正恩이 只今처럼 行動하면 美軍이 韓半島에 묶이지 않겠습니까. 現實的으로 美國은 두 곳에서 戰爭을 치르기가 대단히 힘듭니다. 中國도 알기 때문에 김정은을 活用하고 있고, 金正恩도 시진핑을 活用하며 서로 利用해 먹는 戰略으로 가고 있죠.”

    北韓은 2017年 6次 核實驗 이듬해부터 非核化 協商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5年 만에 다시 核實驗을 强行할 餘力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北韓은 오랫동안 核과 미사일을 硏究하고 발전시켜 온 나라입니다. 그間 온 앤드 오프가 이뤄졌을 뿐 北韓의 시스템은 硏究 開發을 中斷하지 않습니다. 2018年부터 北韓이 미사일 挑發을 하지 않는데요. 平和 무드일 때는 表面的으로 가만히 있지만 그 아래에서는 엄청난 硏究 事業과 投資를 합니다. 金正恩은 2021年 1月 8次 黨大會에서 國防改革 5個年 計劃을 發表했습니다. 첫째 戰術核 미사일 完成, 둘째 超大型 核爆彈 完成, 셋째 核潛水艦 建造, 넷째 1萬5000㎞ 範圍 내 打擊 命中率 上向, 다섯째 偵察衛星 開發, 여섯째 500㎞ 內 無人機 드론 完成 等입니다. 다 完成하면 北韓은 美國과 中國, 러시아와 맞짱 뜰 수 있습니다. 勿論 短期間에 達成할 수 없겠지만 北韓은 앞으로 繼續 이 길로 갈 겁니다. 벌써 ‘너는 戰術核 配置組, 너는 超大型 核爆彈兆’ 等 人力 配置를 마쳤을 겁니다. 그런데 只今 우리는 當場 直面한 戰術核 미사일만 보고 對應하는 形局입니다. 美國만 믿는 傾向에서 脫皮해 朴正熙 大統領이 생각했던 것처럼 核武力을 갖춰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能力도 있고 技術도 있기 때문에 決心만 하면 實踐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韓國人 6年次, 國會議員 2年次 太永浩의 꿈

    1962年 平壤에서 태어난 太永浩 議員은 베이징外大 附屬 高校, 베이징外大 英文科를 卒業하고 週英國 北韓大使館에서 10年間 勤務했을 程度로 엘리트였다. 그런 그가 脫北 6年 만에 韓國人이 다됐다. 大韓民國을 스스럼없이 ‘우리나라’라고 부르며 美國과 中國 等 强大國의 論調에 휩쓸리는 國內 政治人들의 行態를 慨歎했다. 안팎으로 廣幅 行步를 보이며 일한 德에 10月 末에는 國會 外交通商委員會 與黨 幹事로 任命됐다. 그가 國會에서 2年을 어떻게 보냈는지 斟酌할 수 있었다.

    “매우 짧은 期間이지만 大韓民國에서 脫北民 出身으로 國會議員에 當選되고, 北韓 出身으로서는 決코 할 수 없었던 많은 일을 國會議員으로서 하고 있습니다. 特히 政治人으로서 民主主義 作動 原理와 構造를 들여다보니 欲心이 생깁니다. 北韓 엘리트와 指導層이 自由民主主義 體制와 시스템을 採擇했으면 하고요. 제가 가운데서 媒介物 役割을 하고 싶습니다. 아마 海外에 나와 있는 北韓 外交官 先後輩 同僚들이 제가 大韓民國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恒常 들여다볼 겁니다. 그들이 저를 통해 北韓의 다른 未來, 새로운 비전을 갖게 되면 좋겠습니다.”

    10月 11日에는 週英國 韓國大使館에서 國政監査를 進行했습니다. 大韓民國 國民으로 英國을 訪問한 所懷가 남달랐을 듯합니다.

    “大韓民國 國民으로서는 첫 訪問에, 그것도 國政監査를 하러 들어가니 뭉클했습니다. 2000年代부터 英國을 드나들었는데 韓國大使館은 버킹엄궁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當時 北韓의 外交官은 세 名인데 韓國은 서른 名이 넘었고, 資金力도 北韓은 12萬 달러지만 韓國은 270萬 달러였어요. 韓國大使館 옆을 지나가면서 ‘저렇게 많은 人力과 資金으로 英國에서 外交를 벌이고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싶었습니다. 이番에 韓國 外交官들이 다 앉아 있는데 ‘제가 이 建物에 대단히 들어오고 싶었는데 첫 訪問으로 國政監査를 하네요’라고 했더니 다 웃더라고요.”

    兩家感情이 들었을 듯합니다. 國會議員으로서 達成하고픈 目標가 있나요.

    “北韓 外交官으로 일하면서 平壤이 왜 核武器를 가져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外國人들에게 說明했습니다. 이제 저의 꿈이자 宿命은 ‘大韓民國이 核保有國이 되는 것’입니다. 國會議員 任期뿐만 아니라 앞으로 남은 生은 우리나라가, 大韓民國이 왜 核武器를 가져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外國人들과 우리 國民에게 알리는 데 힘쓰고자 합니다.”

    신동아 12월호 표지.

    신동아 12月號 表紙.



    정혜연 차장

    정혜연 次長

    2007年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 여성동아, 週刊東亞, 채널A 國際部 等을 거쳐 2022年부터 신동아에서 勤務하고 있습니다. 金融, 不動産, 재태크, 流通 分野에 關心이 많습니다. 意味있는 記事를 生産하는 記者가 되기를 꿈꿉니다.

    “사람 사는 世上 向한 盧武鉉의 못다 이룬 꿈 다시 實現하겠다”

    “國家 消滅로 가는 大韓民國 살리려 敎會부터 발 벗고 나설 것”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