藏書壁 (플로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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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藏書壁 Bibliomanie >(1836)은 플로베르 가 열 다섯 살에 쓴 作品이자 그의 글 中 처음으로 印刷된 作品이다. 이 글은 1837年 2月 12日, “F.” 라는 署名과 함께  《벌새 Colibri 》誌에 실린다.

이 이야기는 1836年 10月 23日,  《法廷新聞 Gazette des Tribunaux 》에 《章曙光, 或은 새로운 카르디約 Le Bibliomane, ou le nouveau Cardillac 》이라는 題目으로 실린 한 글을 題材로 삼는다. 新聞 속 글의 主人公, 돈 빈센테don Vincente는 冊을 읽지는 않지만 所有하는 것에 執着하는 書店主人으로, 그가 저지른 犯罪를 뉘우치는 代身 珍貴한 冊의 唯一한 寫本을 所有하지 못했다는 것을 痛歎해하는 人物이다. 이 글에서 靈感을 받은 플로베르는 돈 빈센테를 본따 지아코모라는 人物을 만들고, 그를 돈 빈센테와 같은 暗殺者가 아닌 正直한 愛書家로 변모시킨다. 지아코모는 이야기의 末尾에서 돈 빈센테와 달리 그가 直接的으로 行한 犯罪가 아닌 것으로 죽음을 宣告 받게 된다. 作品 속에서 人物들은 原因을 모르는 죽음을 맞게 되는데 이 죽음은 돈 빈센테와 같은 實際 暗殺者가 行한 것이 아니라, 作中人物들이 탐내던 珍貴한 冊이 不幸을 불러왔기 때문이다. 이렇게 《法廷新聞》의 한 글은 플로베르의 손에서 幻想的인 이야기로 變貌한다.

플로베르는 作品의 書頭에서 지아코모의 外貌를 描寫하며 E.T.A 호프만의  《모래人間 l'Homme au sable 》의 形象을 두드러지게 描寫하는데, 이 句節에서 幻想的인 이야기의 象徵과 같은 호프만의 글이 플로베르에게 끼친 影響을 斟酌할 수 있다.

줄거리 [ 編輯 ]

바르셀로나의 한 距離에 사는 書店主人 지아코모는 過去에 修道士였으나, 그가 사랑하는 單 한 가지, “冊”을 위해 神을 버리고, 그가 가진 모든 돈과 靈魂을 冊에 바친다. 그러나 그가 사랑하는 것은 冊에 담긴 學識이 아닌, 그 形態와 具現, 卽, 冊 그 自體였다. 그가 冊에 沒頭하며 지내던 어느 날, 살라망카에서 한 富裕한 學者가 찾아온다. 그는 지아코모에게서   《튀르팽 年代記 Chronique de Turpin 》의 手寫本을 찾는다. 그 手寫本은 지아코모가 그 冊의 主人이었던 리치아美Ricciamy가 죽던 날 사온 것이었다. 지아코모는 높은 값을 불러 學者가 冊을 살 생각을 거두게 할 料量으로 手寫本의 값으로 200피스톨을 提示했으나, 學者는 한술 더 떠 300피스톨을 주겠노라 말한다. 하얗게 질린 지아코모가 400피스톨에도 팔지 않겠다 하자, 學者는 500피스톨을 주며 手寫本을 期於코 事故者한다. 그에게는 그 手寫本이 꼭 必要했는데, 그 冊이 8日 後에 살라망카에서 있을 그의 學位論文 審査에 必要했기 때문이다. 그는 大主敎가 되고자 했는데 그러기 위해선 學位를 따야만 했다. 그는 手寫本을 얻기 위해 지아코모에게서 冊을 사는 代身, 또 다른 珍貴한 冊의 情報를 傳해준다. 그 冊은  《性 미카엘의 神秘 Mystere de Saint-Michel 》였다. 끝까지 실랑이를 하다 結局 지아코모는 600피스톨에 手寫本을 넘긴다. 結局 手寫本을 넘기게 되어 絶望에 빠진 지아코모는  《性 미카엘의 神秘》라도 손에 넣기 위해 길을 나선다. 그는 오래된 페르시아 洋탄자 위에 冊을 늘여놓고 있는 商人을 찾았으나 그에게  《性 미카엘의 神秘》는 없었다. 商人은 前날 이미 그 冊을 오비에도 大聖堂cathedral d’Oviedo의 司祭에게 8 마라베디스maravedis의 價格으로 판 것이었다.

그렇게 一週日이 지나고,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印刷된 冊의 唯一한 寫本이 팔리는 날로 場面은 轉換된다. 지아코모는 當然히 그 冊을 갖고자 하는데, 그의 競爭者, 바티스토가 마음에 걸린다. 그 亦是도 그 冊을 사려고 올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 冊은 그리스어로 註解가 달린 라틴語 聖經이었다. 지아코모의 豫想대로 바티스토 亦是 冊의 競賣 場所에 登場한다. 熾烈한 接戰 끝에, 마지막으로 600피스톨을 冊값으로 提示한 밥티스토에게 冊이 돌아간다. 지아코모는 다시 한番 絶望한다.

그가 冊을 잃은 날은 日曜日이었다. 길에서 挫折하고 있는 지아코모는 길거리의 雜談과 노래들 속에서 異常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性 미카엘의 神秘》를 샀다는 오비에도 大聖堂의 司祭가 寢臺 위에서 목 졸려 죽은 채로 發見되었고, 살라망카의 젊은 富者, 돈 베르나르도는 나흘동안 熱을 앓다가 죽었다는 것이었다. 지아코모는 그날 밤, 바티스토의 집에 불이 났다는 消息까지 듣게 된다. 그는 알 수 없는 환한 微笑를 띠며 바티스토의 書店으로 向한다. 그는 火災가 난 바티스토의 書店에 들어가 칸막이 壁안에서  《性 미카엘의 神秘》를 찾게된다.

몇 달이 지나고, 스페인은 犯人을 알 수 없는 殺人과 犯罪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아코모는 밥티스토의 집에 불을 지르고 그의 冊을 훔쳤다는 嫌疑로 붙잡힌다. 그 外에 다른 嫌疑도 더해진다. 檢査는 바티스토가 지니고 있는 聖經은 스페인에 單 한卷 있는 것이었는데, 그 冊이 지아코모의 집에서 發見되었기에 바티스토의 집에 불을 지른 이는 지아코모라고 主張한다. 그러나 지아코모의 辯護士는 聖經의 또 다른 寫本이 있다며 冊을 꺼내어 보여준다. 또 다른 冊의 存在가 立證되면 지아코모의 嫌疑는 벗겨질 것이었다. 그러나 檢事가 自身을 犯人으로 몰아갈때도 별다른 動搖를 보이지 않던 지아코모는 突然 울기 始作한다. 오히려 自身에게 有罪를 宣告하라고 울부짖는다. 돈 베르나르도와 司祭를 죽이고 唯一한 그 冊을, 스페인에 두 卷 있을 理 없는 그 冊을 훔친 것은 自身이라고 主張하면서 말이다. 判事는 結局 그에게 死刑 判決을 내린다. 지아코모는 平安히 判決을 받아들이고 나서, 辯護士에게로 가 辯護士가 지니고 있는 또 다른 寫本을 받아 찢어버리며 이야기는 幕을 내린다.

登場人物 [ 編輯 ]

지아코모(Giacomo) [ 編輯 ]

좁고 빛도 들지 않는 바르셀로나의 한 距離에 살고 있는 書店主人. 서른 살의 社內이지만 老人의 外貌를 지녔다. 珍貴한 冊의 競賣日이 아니면 길에 잘 나다니지 않는다. 그는 古書籍商과 骨董品 商人들에게만 말을 걸 程度로 珍貴한 冊과 筆寫本이 아닌 것에는 關心을 갖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學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形態와 具現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는 한 때 修道士였으나, 冊을 위해 神을 버렸고, 그가 가진 모든 돈과 그의 靈魂을 冊에 바친 人物이다.

돈 베르나르도 (don Bernardo) [ 編輯 ]

살라망카에서 온 富裕한 學者. 그는 一週日 後에 살라망카에서 있을 그의 學位論文 審査에 必要하다며 지아코모가 所重히 여기는  《튀르팽 年代記》의 手寫本을 600피스톨에 사간다. 冊을 사가며 지아코모에게 또 다른 珍貴한 冊,  《性 미카엘의 神秘》가 있는 곳의 情報를 傳해준다. 그는 사흘동안 熱을 앓다 죽는다.

바티스토(Baptisto) [ 編輯 ]

루아얄 廣場에 자리잡고 있는 지아코모의 競爭者. 書店을 運營하고 있다. 그는 지아코모와 熾烈한 接戰 끝에 그리스어 註解가 달린 라틴語 聖經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以後, 그의 書店이 原因을 모르는 火災를 겪게 되고, 그는 겨우 살아남게 된다.

오비에도 大聖堂의 司祭(cure de la cathedrale d’Oviedo) [ 編輯 ]

古書籍 商人에게서  《性 미카엘의 神秘》를 購買한 私製. 그는 以後 寢臺에서 목이 졸려 죽은 채로 發見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