主題
(主題, theme)는 作曲者의 表現內容이 가장 端的으로 凝縮된 것으로, 樂曲의 生命을 가름하는 重要한 要素이다. 그러나 主題 그 自體는 形式的으로는 全혀 自由이므로, 假令 큰樂節이 아니면 안 된다든가, 複合樂節이 아니면 안 된다는 制約은 全혀 없다. 主題로서는 그 樂曲 全體가 依存하고 있는 形式의 特性, 例를 들어 소나타 形式이면 主題의 動機的 展開, 푸가의 境遇는 主題의 模倣에 견딜 수 있는 可能性을 別途로 하면, 오로지 音樂的인 內容 如何가 問題로 될 뿐이다. 譜表예 3은 바흐의 <平均率> 第1番에서 第16番의 푸가, 譜表예 4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K 331) 第1樂章 <主題와 變奏>, 譜表예 5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第1番, 作品 2의 1 第1樂章의 各 主題이다. 이것들을 보면 形式이 달라짐에 따라 主題의 形態도 또한 달라진다는 것을 理解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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