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消息입니다.

어마어마한 額數의 복권에 當籤되는 想像, 누구나 한 番 해 보셨죠?

實際로 賞金 1兆 8千億원 짜리 復權에 당첨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냥 좋아할 수는 없다는데요. 

그 事緣을 최주현 記者가 紹介합니다.

[記者]
講壇에 올라 복권 1等 當籤 판넬을 든 사람은 라오스 出身의 마흔 여섯 살 移民者 쳉 새판 氏입니다.

最近 發表된 美國의 代表 福券인 '파워볼' 當籤者가 됐는데 당첨금만 13億 달러, 우리 돈 約 1兆8000億 원에 達합니다.

하루아침에 벼락富者가 됐지만 마냥 기쁠 수만은 없습니다.

[쳉 새판 / 1等 福券 當籤者]
"저는 8年째 癌 鬪病 中입니다. 如前히 化學 療法을 받고 있습니다."

머리를 削髮한 채 抗癌 治療에 專念한 지 8年이 됐다는 그는 당첨금으로 좋은 醫師를 찾아 치료에 더 專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安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非現實的인 當籤 金額에 자조적인 發言도 덧붙였습니다.

[쳉 새판 / 1等 福券 當籤者]
"(내가) 癌 鬪病 中인데 이 돈을 다 쓸 時間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가 받은 當籤金은 파워볼 歷史上 4番째로 큰 金額으로 다른 復權을 다 合쳐도 8번째로 높습니다.

聯邦 稅金과 州 稅金을 떼고 그가 받는 순 額數는 5800億 원에 達합니다,

아내, 親舊와 함께 福券 20張을 샀다 1등에 當籤 됐다는 그는 3명이 當籤金을 똑같이 나눠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映像編輯: 구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