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 강남구는 왠지 모르게 特別하다. 接境地를 넘어서면 다른 次元의 都市에 발을 디딘 듯 색다른 雰圍氣가 느껴진다. 트렌드세터들의 핫 플레이스 강남역 四거리, 아찔한 高層 빌딩이 빼곡히 들어선 테헤란로, 高級 名品 숍들이 櫛比한 淸潭洞 名品 距離 等 江南만의 雰圍氣로 觀光客은 勿論 內國人을 홀린다. 

지난 1月에는 江南區에서 특별한 브랜드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강남구는 ‘微微位(ME ME WE) 江南’이라는 브랜드 네임 아래 ‘나, 너, 우리가 함께하고 配慮하고 尊重하는 品格江南’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都市 곳곳에 自體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테헤란로에 旗발을 내거는 等 어디서든 自體 브랜드를 볼 수 있도록 꾸몄고 聖水大橋 南端, 江南驛 周邊 等에 微微位 江南 造形物을 設置할 豫定이다. ‘I♡NY’ ‘I amsterdam’과 같이 都市를 代表하는 브랜드로 키우는 것이 강남구의 目標다. 

江南區가 自體 브랜드를 만든 것은 2020年을 제2도약의 元年으로 삼는 것과 無關하지 않다. 올해 上半期 三成洞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着工을 始作으로 嶺東大路 地下空間 複合開發, 水西驛 驛勢圈 開發, 九龍마을 開發 等 大型 프로젝트 事業이 順次的으로 進行될 豫定이다. 只今도 서울 市內 獨步的인 地域區인 강남구는 向後 5~6年 內 天地開闢하게 된다. 

2月 中旬 跳躍의 出發線에 선 강남구를 陣頭指揮하는 정순균(69) 江南區廳長을 만났다. 그는 2018年 6月 區廳長 當選 以後 1年 7個月 동안 區廳 살림을 챙겨왔다. 普通 區廳長室에서 인터뷰를 進行할 법한데 그는 논현1洞 住民센터 내 文化空間을 인터뷰 場所로 定했다. 場所 選定 理由에 對해 묻자 鄭 區廳長은 “지난해 江南區 內 22個 住民센터 가운데 20個所에 住民 文化空間을 造成했다. 各各의 콘셉트가 있는데, 논현1洞 住民센터 文化空間은 ‘북카페’ 콘셉트여서 아늑한 느낌을 준다. 여성동아 讀者들에게 特別히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細心한 部分까지 챙기는 정순균 江南區廳長과 區廳 懸案 및 志向하는 바에 對해 이야기 나눴다.

요즘 코로나19 問題에 關心이 높습니다. 강남구에서는 아직까지 確診者가 나오지 않았는데 區廳 次元에서 어떤 努力을 기울이고 있나요. 

確診者가 發生하지는 않았지만 初盤에 3番째 確診者가 江南區 內 病院, 호텔 等 곳곳을 거쳐 간 것이 알려져 亂離가 났습니다. 區廳에서 卽時 對策本部를 꾸려 對應에 나섰고, 特히 確診者가 거쳐 간 場所는 모두 防疫과 消毒 作業을 마쳤어요. 江南區 管內에 1萬5千餘 食品 接客業所가, 1百60餘 宿泊業所가 營業 中이에요. 이들 亦是 防疫을 徹底히 하고 從事者들도 各別히 豫防 守則을 지킬 것을 當付하고 있어요. 文化財團이나 施設管理本部에서 計劃했던 프로그램들은 一齊히 中斷했고요. 江南區 保健所에서는 每日 아침저녁으로 非常對策 會議를 하는데 저 亦是 每日 狀況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擴散을 막는 것은 勿論 假짜뉴스를 막고, 地域 經濟를 챙기는 일도 같이하고 있어요. 



微細먼지에 對한 憂慮도 높은데 어떻게 對處하고 있나요. 

就任 後 力點을 두고 施行하는 政策이 바로 ‘微細먼지 解消’와 ‘下手 惡臭 根絶’입니다. 江南區 下手 시스템이 淨化槽 물과 下水가 섞여서 나가는 곳이 있어 찌꺼기가 고여 있다든지 하면 惡臭가 甚하게 났어요. 그 問題를 解決하기 위해 애쓰는 中이고 微細먼지는 江南區 곳곳을 깨끗이 淸掃해 줄이려 하고 있어요. 지난해 微細먼지 吸入車 4臺와 물 淸掃車 4臺를 增車했고, 올해는 물 淸掃車를 11代 增車할 豫定입니다. 물 淸掃車 가운데 7代는 小型으로 導入해 大路邊뿐 아니라 집 앞 裏面道路까지 淸掃할 豫定이죠. 지난해 9月 내놓은 ‘더 江南’ 앱을 내려받으면 ‘環境情報’ 메뉴를 통해 江南區 內 1百45곳의 大氣質을 實時間으로 確認할 수 있어요. ‘나쁨’인 곳은 5分 微細먼지 淸掃 대기조가 投入돼 바로 淸掃에 들어가죠. 또 地下鐵 淸潭驛 地下 650m 區間을 地下庭園으로 만들고 微細먼지 프리존으로 運營하고 있어요. 良才洞에는 맑은 空氣를 마실 수 있는 에어돔을 만들어 微細먼지로부터 保護받을 수 있어요. 올해는 이런 微細먼지 셸터를 江南區 內 곳곳에 設置할 計劃입니다. 

올初 ‘微微位 江南’이란 自體 브랜드를 만들어 話題가 됐습니다. 브랜드를 만든 특별한 理由가 있나요. 

요즘은 物件만 브랜드가 있는 時代가 아니죠. 都市도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어요. 지난 한 해 동안 스타일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準備를 했어요. 싸이의 노래 ‘江南스타일’ 때문에 南아메리카든, 아프리카든 江南이라는 地域을 어딜 가도 알아요. 그러나 江南의 眞面目이 알려진 건 아니에요. 강남구는 올해를 第2跳躍의 元年으로 삼고 世界 속의 康男으로 알리려고 합니다. 特히 올해는 GBC 타워 着工, 嶺東大路 地下空間 複合開發, 水西驛 驛勢圈 開發, 九龍마을 開發 等 大型 프로젝트가 始作되죠. 앞으로 5年 뒤에는 강남구가 지난 40年間 發達한 것에서 한 段階 더 올라갈 거예요. 年間 7百萬 名의 觀光客이 앞으로는 1千萬 名으로 增加할 것으로 豫想하고 있어요. 그러려면 江南만의 브랜드가 必要하다는 意見이 모아진 거죠. 

‘微微位’라는 單語의 語感이 매우 親近한데 무슨 뜻을 담고 있나요. 

‘나, 너, 우리’라는 뜻인데 사람들이 ‘너라면서 왜 美(ME)를 쓰냐’고 물어봐요. 두 番째 ‘米’는 當身의 또 다른 나, 나의 또 다른 當身이라는 意味를 內包하고 있어요. 微微位 江南의 슬로건도 ‘함께하고 配慮하고 尊重하는 品格江南’이거든요. 事實 江南 사람들은 깍쟁이 이미지가 剛하고, 外部에서도 그들만의 世上으로 바라보죠. 하지만 강남구는 2007年부터 거둬들이는 稅收를 서울市의 나머지 24個區와 나눠 쓰고 있어요. 지난해에는 5千8百億원 가운데 2千3百億원을 다른 區에 나눴어요. 一部 住民들은 ‘내가 낸 稅金을 왜 다른 洞네에 퍼주냐’는 否定的 視角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제 생각에 江南은 1等 都市인 同時에 맏兄 같은 都市가 되어야 한다고 봐요. 같이 어울려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實踐하는 富裕한 파리 16具 住民들처럼 나누고 베푸는 따뜻한 江南 이미지를 微微位 江南 브랜드를 통해 構築하고 싶었어요. 

現在 강남구청에서 챙기는 다양한 事業들

2018年 6月 當選 當時, 地方自治가 實施된 1995年 以後 처음 民主黨 出身 區廳長이 選出돼 話題였습니다. 就任 初盤 所感이 남달랐을 것 같은데요. 

地方自治 23年 만에 民主黨 出身 강남구청長이 처음 選出된 것은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區民들이 變化를 渴求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區民들의 뜻을 받아들여 江南을 새로이 變化시키고 品格 있는 江南, 江南다운 江南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죠. 그동안 가랑비에 옷 젖듯이 徐徐히 變化를 해나간 結果 住民들도 肯定的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就任 初盤에 江南 곳곳이 太極旗로 덮여 있었어요. 外國 觀光客도 많이 찾는데 여러 나라 國旗가 걸려 있는 것이 意味 있을 것 같아 테헤란로, 嶺東大路 等 곳곳에 걸린 太極旗를 萬國旗로 交替했어요. 反應도 좋았죠. 只今은 微微位 江南 旗발로 交替했어요. 이처럼 任期 동안 눈에 확 띄지 않아도 意味 있는 變化를 徐徐히 이끌어낼 생각입니다. 

記者, 國政弘報處長, 韓國放送廣告公社 社長, 文在寅 大統領 캠프 言論特報 等 다양한 일을 하다가 區廳長으로 就任했는데 일의 性格이 달라서 어렵지는 않았나요. 

全혀요. 區廳長은 均衡 感覺을 가져야 해요. 그런 側面에서 23年 동안 新聞社에서 記者 生活을 한 것이 世上을 均衡的으로 보는 데 크게 도움이 됐어요. 또 中央 部處에서 일한 經驗도 도움이 됐어요. 賣出 2兆3千億원의 公企業에서 經營한 노하우는 區廳長을 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됐죠. 區廳長은 政治人이 아니에요. 한 집안의 살림을 챙기는 어머니 같은 役割을 해야 하죠. 57萬 강남구民들이 便安하게 生活할 수 있도록 地域 懸案 및 다양한 이슈를 챙기며 不便함이 없도록 支援해야 합니다. 또한 강남구청에서 일하는 公務員이 2千7百餘 名인데 區民들에게 充分히 奉仕할 수 있도록 이들도 內部 顧客이라 생각하고 職員 福祉도 徹底히 챙기고 있죠. 

지난 1月 강남구는 國民權益委員會에서 主管한 ‘2019年度 公共機關 腐敗防止 施策評價’에서 1等級(最優秀)을 받았습니다. 보람을 많이 느끼셨을 듯합니다.
 
以外에도 지난해 서울市에서 가장 깨끗한 九老 選定됐고, ‘더 江南’ 앱으로 ‘스마트 시티’에 選定되기도 했어요. 對外的으로 受賞을 하게 되면 勿論 안 받는 것보다야 氣分은 좋죠(웃음). 그러나 個人的으로는 對外的인 評價보다 57萬 강남구民들이 便安하고 깨끗하게 生活할 수 있는 것에 集中하고 싶어요. 

그런 意味에서 강남구 內에는 곳곳에 미디어 造形物이 設置돼 區民들의 好評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試圖는 어떻게 하게 됐나요. 

大企業이 運營하는 호텔이든 社屋이든 代表的인 空間에 가보면 느낌이나 雰圍氣가 사뭇 달라요. 江南도 그런 색다른 雰圍氣를 풍기는 空間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런 意味에서 淸潭洞 미디어 폴, 新寺驛 미디어 造形物, 良才天文臺 發光 다이오드 照明 等 다양한 造形物을 設置했죠. 瑞草區, 송파구에서 康男으로 들어서면 ‘亦是 江南은 다르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끔 하는 것이 目標예요. 

2020年度 벌써 두 달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올해 강남구는 어떤 일을 重點的으로 推進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一旦 微微位 江南 브랜드를 통해 江南을 世界的인 都市로 알리고 싶습니다. 現在 8千萬 家口가 視聽하는 싱가포르 放送 ‘채널 뉴스아시아’에 一週日에 한 番 30分씩 ‘江南 인사이드 픽’이라는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어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等 다양한 文化 體驗 關聯 內容을 알리고 있죠. 또 올해 力點을 둔 일은 江南乙 스마트 시티로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은 人工知能 스피커로 獨居老人을 돌보기도 하는데, 이런 스마트 技術을 江南區 政策 全 分野에 導入하는 것을 目標로 하고 있어요. 또 都市民들이 ‘文化的으로 享有할 것이 많은 都市에 살고 싶다’는 要請이 많은 만큼 各種 文化 이벤트, 江南 페스티벌, 演奏會 等 50餘 文化 行事를 準備해 區民들이 文化生活을 누릴 수 있도록 準備 中입니다. 


‘疏通章’이라는 닉네임이 있으시던데, 區廳長님만의 疏通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洞別로 區民들을 直接 찾아가서 올해 豫算 內譯, 主要 事業 等에 對한 說明會를 열고 있죠. 區廳 次元에서 選定한 名譽 區廳長, 名譽 副區廳長 等 名譽 行政官이 있어요. 그분들을 만나 올해 살림에 對해 說明해드리죠. 또 住民센터에 ‘純菌C에게 바란다’는 民願함을 만들어 區民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고 어떤 民願이 있는지 直接 챙기고 있어요. 江南區廳 1層 로비를 열린 空間으로 만들고, 舞臺를 設置해 讀書會를 여는 等 疏通의 場으로 活用하고 있죠. 

江南 하면 높은 집값 問題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 때문에 再建築 事業이 묶여 있습니다. 區民 不滿이 많을 것 같은데 區廳에서는 어떤 努力을 하고 있나요. 

再建築 問題는 區廳의 큰 宿題죠. 1970年代 江南은 計劃都市로 開發됐어요. 그 當時 지어진 아파트들은 이제 40年 된 住居 空間이라 綠물이 나오는 等 매우 劣惡한 狀況이에요. 집값 安定化라는 目的으로 再建築 事業이 묶여 進陟이 되지 않는 것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江南 住民들의 住居 福祉 增進을 위해서라도 빨리 推進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中央 政府와도 協議를 하고 있어요. 區廳은 서울市와 住民들의 架橋 役割을 해서 設計 段階부터 進陟이 잘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10餘 年 前 開設된 ‘江南區廳 인터넷 修能放送’이 只今까지 相當한 人氣를 끌고 있습니다. 向後 運營 方針도 궁금합니다. 

如前히 全國的으로 人氣가 높아요. 私敎育 機會가 적은 地方 學生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죠. 올해는 시스템을 바꾸고, 資材도 現代化된 機械들로 全面 交替해서 良質의 放送을 하려고 準備 中이에요. 또 只今은 修能 인터넷 講義만 提供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講義 目錄도 多樣化하려고 합니다. 스탠퍼드 等 世界 有數 大學들이 인터넷 講義를 公開하고 있는데, 이런 곳들과 提携를 해서 江南區民뿐 아니라 서울市民들이 온라인 講義를 통해 知識을 習得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學點制度 導入한다면 錦上添花겠죠. 

只今까지 區廳長으로 在任하면서 가장 보람됐던 일은 무엇인가요. 

在任 3年 車에 들어서면서 候補 時節 約束했던 ‘氣分 좋은 變化’가 徐徐히 드러나고, 住民들이 그런 變化를 皮膚로 느끼고 있어서 보람됩니다. 品格 있는 江南을 向해 한 발씩 나가고 있다는 自信感을 갖게 된 것 亦是 氣分 좋은 일이죠. 남은 任期 동안 熱心히 달려서 강남구를 1等 都市, 맏兄 都市로 변화시키는 것이 저의 目標입니다.

_{寫眞 지호영 記者 디자인 김영화
寫眞提供 江南區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