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來年 시즌 지켜봐라!…‘대호 本色’|週刊東亞

週刊東亞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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來年 시즌 지켜봐라!…‘대호 本色’

日本 進出 첫해 MVP級 活躍 이대호, 새로운 挑戰과 覺悟 다져

  • 김도헌 스포츠동아 스포츠1部 記者 dohoney@donga.com

    入力 2012-10-22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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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30·오릭스)는 日本 舞臺 첫해였던 올 시즌을 앞두고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외딴섬에 홀로 끌려가는 느낌이다.”

    이대호가 ‘4年間 總額 100億 원’을 提示한 前 所屬팀 롯데 자이언츠의 提案을 뿌리치고 오릭스 유니폼을 입었을 때 이대호만큼이나 國內 野球界度 걱정이 적지 않았다. “이대호마저 日本 舞臺에서 失敗한다면, 이는 韓國 프로野球 亡身이다. 韓國 打者가 더는 日本 프로野球에 進出할 수 없을 것”이라는 見解가 主를 이뤘다. 그러나 이대호는 “韓國 프로野球에서 내가 쌓았던 記錄과 成績이 헛되지 않다는 것을 期必코 보여주고 싶다”고 굳게 다짐했고, 마침내 이를 完璧하게 證明했다.

    ● 記錄 以上의 價値를 갖는 性的

    이대호는 91打點으로 퍼시픽리그 打點王에 올랐다. 4番 打者의 팀 貢獻度를 나타내는 가장 意味 있는 記錄은 홈런이 아니라 打點이다. 리그 2位인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와는 12打點 差異. 打率 0.286(리그 9位), 홈런 24個(2位), 長打率 0.478(2位), 出壘率 0.368(4位), 안타 150個(5位) 等 盜壘를 除外한 打擊 全 部門에서 上位圈에 이름을 올렸다. 出壘率과 長打率을 合한 OPS는 0.846으로 리그에서 가장 높았다. ‘最優秀選手(MVP)級 活躍’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程度다.



    한 게임에서 2安打 以上을 때린 ‘멀티히트’도 37競技로 리그 共同 7位고, 한 게임 3安打도 13競技로 리그 2位였다. 相對팀別 記錄에서 가장 剛한 面貌를 보였을 때는 리그 優勝팀 니혼햄과의 競技에서다. 打率 0.337에 5홈런 19打點. 剛한 팀에 더 剛한 모습을 보였다.

    더구나 오릭스 成績이 57勝77敗10無(勝率 0.425)로 리그 最下位였다는 點을 考慮하면 이대호의 全般的인 記錄은 더욱 빛을 發한다. 무엇보다 팀이 치른 全體 144競技에 4番 打者로 모두 選拔 出場했다는 點을 빼놓을 수 없다. 퍼시픽리그에서 前 競技에 出場한 選手는 이대호와 에스테반 헤르만(세이부)뿐이다. 前 競技 出張은 實力뿐 아니라 프로選手가 갖춰야 할 가장 큰 價値 中 하나인 徹底한 自己 管理 없이는 이룰 수 없는 記錄이다.

    ● ‘韓國 最高 打者’의 힘을 보여주다

    ‘國民打者’라고 부르는 李承燁(三星 라이온즈). 이승엽은 2003年 아시아 單一 시즌 最多홈런(56個) 新記錄을 세운 뒤 이듬해 日本 프로野球에 進出했다. 하지만 지바롯데에서 맞은 첫 시즌 成跡은 打率 0.240에 14홈런이 고작. 2010年 韓國 프로野球 歷史上 前無後無한 打擊 7冠王의 偉業을 쌓았던 이대호는 이승엽의 日本 첫해 成跡을 거뜬히 넘어서는 最高 成跡을 거뒀다.

    이는 最全盛期의 이승엽을 넘어 이미 韓國 프로野球 最高 打者로 자리매김한 그의 卓越한 實力 德分이다. 롯데에서 뛸 때부터 그는 “이승엽을 넘어 韓國 프로野球 最高 打者”라는 評價를 받았다. 最上의 打擊 밸런스를 갖춘 그는 무엇보다 맞히는 能力이 뛰어나고 흠잡을 데 없는 스윙 메커니즘을 자랑한다. 理想的인 人앤드아웃 스윙을 驅使하는 이대호에 對해 오카다 아키노部 前 오릭스 監督은 “日本 打者는 到底히 저런 스윙을 할 수 없다”고 評價하기도 했다. 威脅區에 가까운 몸 쪽 공을 던지고, ‘마구’라 부르는 포크볼을 유난히 많이 驅使하는 日本 投手들의 誘引球를 克服할 수 있었던 것은 卓越한 選球眼과 完璧에 가까운 스윙 메커니즘을 갖고 있어서였다.

    ● 難關을 헤치고 얻은 열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좋은 成跡을 거뒀던 打者가 日本에 건너가면 힘을 못 썼던 理由는 낯설고 水準 높은 日本 投手들의 壁뿐 아니라 새로운 環境에 適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日本은 우리와 달리 競技에 앞서 移動距離가 많아 體力 維持가 힘들고, 競技 時間도 들쭉날쭉해 컨디션을 調節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대호는 이겨냈다. “시즌 初盤 한창 컨디션이 좋지 않고 몸도 아플 때, 쓰러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기로 버텼다”고 말했다. 롯데 時節 이대호의 스승이자 멘토였던 김무관 LG 트윈스 打擊코치는 “他者 이대호는 어디에 가든 成功할 수 있는 힘을 갖췄다. 이는 實力뿐 아니라 雜草 같은 勝負根性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프로 入團 初期 백인천 監督 時節 “選手도 아니다”라는 酷評을 들었고, 手術로 挫折도 겪었지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섰다. 2006年 打擊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하고도 MVP와 因緣을 맺지 못하자 더 이를 악물었고, 그 같은 毒氣는 2010年 打擊 7冠王, 9連續競技 홈런 世界新記錄에 이어 歷代 最高 待遇(2年間 總額 7億 엔·약 105億 원)로 日本 프로野球에 入城하는 結果를 낳았다.

    롯데 時節 이대호를 곁에서 지켜본 홍성흔은 이런 말을 한 적 있다.

    “大湖는 野球는 勿論이고 100원짜리 내기를 하더라도 지는 걸 正말 싫어한다. 때론 至毒하다는 생각이 들 程度다. 그야말로 勝負根性으로 똘똘 뭉쳤다.”

    이대호는 이 같은 勝負根性과 함께 野球選手로서 큰 目標도 갖고 있다. 日本에 건너갈 때 “韓國 最高價 日本 最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나는 日本에서도 實力뿐 아니라 몸값도 最高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結局 남다른 勝負根性과 큰 目標로 印象的인 첫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내년 시즌 지켜봐라!…‘대호 본색’
    ● 올해보다 더 期待되는 來年 시즌

    이대호는 올 시즌 自身의 成跡을 100點으로 換算했을 때 “고작 50點”이라고 評價했다. 自身이 시즌 前 個人 目標로 삼았던 ‘打率 3割, 100打點’ 모두 이루지 못했기에 自身에게 假借 없이 落第點을 줬다. 50點은 成跡에 對한 點數가 아니라, 오릭스 팀員으로서 同僚들과 하나가 된 自己 모습에 준 點數. 結局 成跡은 0點이라는 뜻이다. “고작 50點”이라는 말은 이대호가 그만큼 더 높은 곳을 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每年 겨울이면 ‘살과의 戰爭’을 통해 다이어트에 集中했던 이대호는 올해 프로生活 後 처음으로 시즌 中에 오히려 살이 빠지는 經驗을 했다. 夜間競技 後 飮食을 입에 대지 않으면서 몸 管理를 한 德分이다. “뚱뚱하다고, 살이 많다고 野球를 못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살이 찌면 負傷 危險이 높기 때문에 살을 빼는 것”이라고 말했던 그는 日本에서 첫 시즌을 치르면서 昨年보다 15~20kg 減少한 125kg 안팎을 維持했다. 이番 겨울에 굳이 살을 빼면서 時間을 浪費하지 않아도 되는 또 다른 所得도 얻은 셈이다. 그는 來年 시즌을 위해 筋力 强化 訓鍊이나 柔軟性 回復 訓鍊에 더 많은 時間을 投資할 수 있게 됐다.

    이대호는 스스로 “시즌 開幕 後 첫 한 달, 終了 前 마지막 한 달은 選手도 아니었다”고 告白했다. 開幕 後 한동안 心理的 負擔感에 제 스윙을 하지 못했고, 마지막 한 달 동안은 體力的 負擔을 이기지 못하면서 不振했다고 되돌아봤다. 이 같은 施行錯誤를 겪었기에 “來年에는 더 잘할 수 있으리라는 自信感도 얻었다”고 털어놨다.

    2013年 이대호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이제까지 그가 걸어온 過程을 돌아보면, 올해보다 나은 來年이 되리라는 點은 確實하다. 그는 身體的으로 他者의 最全盛期라 할 수 있는 30代 初盤이다. 더욱이 心理的, 技術的으로 나날이 成長하는 ‘大韓民國 4番 打者’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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