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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노베이션·글로벌 市場 進出로 ‘制約主權’ 實現할 때”|週刊東亞

週刊東亞 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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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노베이션·글로벌 市場 進出로 ‘制約主權’ 實現할 때”

원희목 韓國製藥바이오協會 會長

  • 김유림 記者

    mupmup@donga.com

    入力 2021-01-21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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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지호영 기자]

    원희목 韓國製藥바이오協會長. [지호영 記者]

    2021年 새해가 밝았지만 世界는 ‘코로나19 退治’를 위해 孤軍奮鬪 中이다. 코로나19 백신과 治療劑가 人類를 救援할 唯一한 存在로 여겨지면서 製藥바이오産業의 位相 또한 날로 높아지고 있다. 韓國도 例外가 아니다.

    1945年 朝鮮藥品工業協會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워진 韓國製藥바이오協會는 製藥社들의 新藥開發 및 硏究開發(R&D)을 支援하는 等 ‘制約主權’ 實現을 위해 다양한 活動을 펼치고 있다. 이 協會 원희목 會長은 “只今이야말로 國內 製藥바이오産業界가 自力으로 醫藥品을 開發하고 生産, 供給할 ‘制約主權’을 實踐할 수 있는 機會”라며 “코로나19 治療劑와 백신 開發 成功을 위해 協會도 발 벗고 뛰겠다”고 强調했다. 다음은 원 會長과 나눈 一問一答.

    코로나19 事態로 製藥바이오産業의 重要性이 더욱 强調되고 있습니다.

    “特히 新藥開發은 保健安保 次元에서 매우 重要합니다. 코로나19街 擴散되는 過程에서 防疫 및 醫療體系가 脆弱한 나라들은 深刻한 混亂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開發途上國이나 後進國은 勿論 先進國조차 醫藥品 不足 現象을 겪다보니 輸出 封鎖 等 自國 優先主義를 强化할 수밖에 없었죠. 結局 自力으로 醫藥品을 開發하고 生産할 수 있느냐, 卽 制約主權 實踐 與否에 따라 國家 運命이 左右되는 時代가 열린 셈입니다. 國內에서도 여러 製藥바이오企業들이 코로나19 백신 및 治療劑 開發을 위해 뛰어들었습니다. 이들이 하루빨리 좋은 成果를 낼 수 있도록 協會뿐 아니라 政府가 나서서 積極 도와야 할 때입니다.”

    保健安保 위해 백신 開發 반드시 成功해야

    世界市場에서 韓國 製藥바이오産業의 競爭力은 어느 程度 水準이라고 봅니까.

    “最近 몇 年 사이 國內 製藥바이오産業의 位相이 많이 높아진 게 事實입니다. 이는 政府의 國際共助 擴大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4年 醫藥品相互實寫協力機構(PIC/S), 2016年 國際醫藥品規制調和委員會(ICH)에 各各 加入한 데 이어 2019年 유럽聯合(EU) 화이트리스트에도 登載되는 等 눈에 띄는 變化가 있었습니다. 또 지난해 醫藥品 輸出額은 6兆 원으로 歷代 最大値를 記錄했습니다. 最近 10年間 每해 15% 以上 增加하고 있습니다. 다만 全 世界 市場을 놓고 보면 國內 製藥바이오市場 規模는 아직 微微합니다. 2018年 基準 世界 醫藥品市場 規模는 約 1400兆 原因 反面 國內市場은 24兆 원 規模밖에 되지 않습니다. 逆으로 이는 그만큼 成長 可能性이 크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成長動力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新藥開發과 生産設備 擴大를 위한 ‘投資’가 가장 重要합니다. 一部 革新的인 企業들은 賣出額의 20%까지 R&D 費用으로 投資를 하고 있습니다. 營業利益率이 7~8% 水準임을 勘案할 때 매우 破格的 行步죠. 이 같은 努力이 바탕이 된 德分에 2020年에는 10兆 원 以上의 技術 輸出 契約을 이뤄냈습니다. 이는 다시 R&D 投資로 이어지는 等 善循環 構造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民官이 協力해 韓國 製藥바이오産業의 認知度와 비즈니스 信賴度를 높여야 합니다.”



    國産 코로나19 백신이 開發되면 外國産이 아닌 國産으로 代替가 可能합니까.

    “코로나19로 ‘醫藥品 霸權主義’ 時代가 열렸다고 봅니다. 主要 先進國은 백신이 出市되기 前 立稻先賣에 競爭的으로 나서기도 했고요. 우리가 選擇할 수 있는 唯一한 解法은 自力으로 醫藥品을 開發해 生産하는 ‘制約自國化’입니다. 그런 意味에서 國內 백신 開發은 반드시 必要합니다. 外國産과 國産 中 무엇을 擇할지는 此後 問題이고, 保健安保 次元에서 코로나19 백신 開發은 絶對 멈춰서는 안 됩니다.”

    製藥바이오産業 基盤이 제대로 다져지려면 海外市場 進出이 必須일 텐데요.

    “製藥바이오 分野의 글로벌 市場 規模(1400兆 원)는 自動車와 半導體를 합친 것보다도 큽니다. 過去 製藥産業의 構造는 內需와 제네릭(複製藥) 爲主였지만 이제는 여기서 벗어나 제네릭과 改良新藥, 新約이 竝行하는 構造로 轉換돼야 합니다. 그나마 最近 10年間 醫藥品 輸出이 高成長勢를 維持할 수 있었던 건 韓國 企業들이 海外로 直接 나가 硏究所도 짓고, 工場도 짓는 等 果敢한 行步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들의 行步가 더욱 擴大될 수 있도록 協會는 산·학·연 各 主體가 保有하고 있는 技術과 노하우 等을 共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開放形 革新)에 集中할 計劃입니다. 技術 共有는 勿論 人的 交流도 活潑히 해 競爭力과 生産性을 높이는 거죠.”

    製藥社 間 協業 重要

    지난해 7월 1일 
열린 한국혁신의약품
컨소시엄(KIMCo) 
발기인 총회. [사진 제공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지난해 7月 1日 열린 韓國革新醫藥品 컨소시엄(KIMCo) 發起人 總會. [寫眞 提供 · 韓國製藥바이오協會]

    具體的으로 어떤 支援이 이뤄집니까.

    “우리 企業들을 美國·유럽 等 先進國 製藥바이오 클러스터에 진출시키는 겁니다. 웨비나(웹+세미나) 等을 통해 非對面으로 支援하고 있습니다. 2020年 上半期 美國 매사추세츠工科大學(MIT) 企業 連繫프로그램(ILP) 멤버십에 컨소시엄 形態로 協會와 14個社가 加入했고, 英國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 KPBMA 共用 事務室에도 國內 製藥會社 10個가 入住할 豫定입니다. 海外 現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分野別 諮問團도 構成했습니다. 特히 美國 보스턴은 世界 最大 醫藥品市場人 美國에서도 글로벌 企業 硏究센터와 有名 大學·病院·바이오벤처 等이 入住해 2兆 달러(約 2200兆 원) 以上 經濟效果를 創出하는 곳입니다. 革新이 살아 숨 쉬는 現場에 國內 企業들이 直接 뛰어들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게 協會가 할 일입니다.”

    多國籍 빅파마들은 新藥 開發 詩 컨소시엄을 積極的으로 構成하기도 합니다.

    “個別 企業으로 限界가 있으면 協力 모델로 나가야 합니다. 制約과 制約, 制約과 벤처, 韓國과 海外 企業, 産學硏病, 民官協力 等 個別 主體가 갖고 있는 力量을 잘 結合해 시너지 效果를 極大化할 必要가 있습니다. 半導體나 배터리産業 같은 境遇는 特定 技術力이 좁고 깊은 反面, 製藥바이오産業은 그 反對예요. 分野가 매우 다양하고 特定 技術과 技術이 만나 第3의 物質을 만들어내는 等 協業이 매우 重要한 分野입니다. 그런 點에서 지난해 8月 韓國製藥바이오協會와 國內 58個 製藥바이오企業이 共同 出資해 韓國革新醫藥品컨소시엄(KIMCo)을 公式 出帆했습니다. 이를 通해 感染病 治療劑 等 革新藥品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政府, 藥價引下 制度 改善해야

    政府 支援도 重要할 텐데요.

    “勿論입니다. 製藥바이오産業은 特定 스타企業이 市場을 主導하는 게 아니라, 規模와 相關없이 모든 制約企業이 저마다 特性을 基盤으로 産業 인프라를 構築해나가면서 함께 成長해가는 構造입니다. 아직 規模面에서는 零細한 業體도 많기 때문에 先進 製藥産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時間과 에너지가 必要하죠. 따라서 製藥産業 全般의 力量과 基盤을 强化하는 데 政府 支援이 切實합니다. 醫藥品 政策이나 藥價(藥價)政策을 비롯해 産業 全般의 力量을 强化할 수 있는 政策이 繼續 나와줘야 합니다.”

    政府의 藥價引下 制度가 製藥社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指摘이 많습니다.

    “使用量-藥價 聯動 協商, 實去來價 藥價引下, 使用(給與) 範圍 擴大 時 事前藥價引下, 特許 滿了 時 오리지널 藥價引下 等 다양한 方式으로 藥價를 繼續 낮추고 있는 게 事實입니다. 하지만 製藥社 處地에서 藥價는 硏究開發의 財政的 源泉입니다. 돈이 있어야 硏究도 하고 新藥 開發도 할 수 있죠. 製藥바이오産業의 重要性이 커지고 있는 現 時點에서 財政 節減과 製藥 産業 育成이라는 두 토끼를 다 잡으려면 政府의 均衡 있는 藥가 政策이 切實합니다.”

    원희목 회장은 “코로나19를 製藥바이오産業의 機會의 場으로 삼아야 한다”고 强調했다. 美國에서는 海外로 나간 製藥社 生産施設을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리쇼어링’이 進行되고 있는 狀況에서 韓國 製藥啓導 持續的인 品質 革新과 硏究開發을 통해 制約者菊花를 實現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원 회장은 “4次 産業革命 時代를 맞아 글로벌 競爭에 뒤지지 않기 위해서는 人工知能(AI)·빅데이터를 活用해 新藥開發의 肥效率性을 改善할 必要가 있다”고 注文했다.

    2021年 協會가 가장 重點的으로 해나갈 役割을 紹介해주십시오.

    “國內 製藥바이오産業의 글로벌 競爭力 確保를 위해 積極的으로 나서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時代’를 準備하기에 앞서, 只今 當場 重要한 건 ‘위드 코로나 時代’를 얼마나 잘 헤쳐 나가느냐입니다. 現在 國內 製藥바이오産業은 글로벌 市場 進出에서 過渡期에 놓여 있습니다. 이들이 國際舞臺에 軟着陸할 수 있도록 돕는 게 協會의 當面 課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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