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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動物病院도 專門化 趨勢|週刊東亞

週刊東亞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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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動物病院도 專門化 趨勢

[이학범의 펫폴리] 작은 綜合病院 形態에서 眼科·齒科·皮膚科 等 專門動物病院으로 變化 中

  • 이학범 獸醫師·데일리벳 代表

    入力 2024-04-10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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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伴侶動物 人口 1500萬 時代. 伴侶動物과 幸福한 同行을 위해 關聯法 및 制度가 漸漸 進化하고 있다. ‘멍兩 執事’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伴侶動物(pet)+政策(policy)’을 이학범 獸醫師가 알기 쉽게 整理해준다.

    或是 周邊에서 內科·外科·眼科·齒科·皮膚科 等 特定 診療科目을 내건 動物病院 看板을 본 적 있나요. 最近 動物病院이 診療科目別로 分化하기 始作하면서 ‘綜合動物病院’이 아닌 ‘專門動物病院’이 늘고 있습니다.

    例를 들어 眼科動物病院은 白內障 手術을 비롯해 結膜炎 治療 같은 眼科疾患만 다룹니다. 齒科動物病院은 스케일링, 발치, 神經治療 等 齒科疾患만 보죠. 豫防接種이나 中性化手術처럼 動物病院이라면 基本으로 해야 할 것 같은 診療를 아예 하지 않습니다. 또 伴侶動物 飼料와 用品 等도 販賣하지 않죠.

    現在 專門動物病院은 全國에 100個 가까이 되는 것으로 推定됩니다. 全體 動物病院 수(4200~4300個)와 比較해 많은 數라고 볼 수는 없지만 맨 처음 專門動物病院(皮膚專門動物病院)이 생긴 지 이제 10年假量 됐다는 點을 考慮하면 아주 빠른 速度로 增加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專門動物病院, 全國 100餘 個

    동물병원이 진료과목별로 분화하면서 ‘전문동물병원’이 증가하고 있다. [GETTYIMAGES]

    動物病院이 診療科目別로 分化하면서 ‘專門動物病院’李 增加하고 있다. [GETTYIMAGES]

    旣存엔 動物病院이 모두 綜合病院 形態였습니다. 洞네 작은 動物病院을 떠올리면 理解하기 쉬울 겁니다. 院長 獸醫師 1名이 內科 診療, 外科 手術, 엑스레이·超音波 檢査, 約 處方을 혼자 다 하고 甚至於 營養學的 相談을 하거나 飼料를 推薦·販賣하기도 하죠. 아마 伴侶犬이 豫防接種이나 中性化手術을 했을 때도, 疾病에 걸렸을 때도, 交通事故를 當했을 때도, 定期 健康檢診을 받았을 때도 모두 같은 院長님이 診療를 봤을 겁니다. 이쯤 되면 獸醫師는 醫師가 아니라 슈퍼맨 아닐까요.



    사람은 感氣 기운이 있으면 內科나 耳鼻咽喉科에 가고, 발목을 삐었을 땐 整形外科에 가며, 蟲齒가 생겼다면 齒科에 갑니다. 그런데 왜 伴侶動物은 모든 診療를 한 動物病院에서 보고 甚至於 獸醫師 1名이 處理하는 걸까요. 아마 그동안은 伴侶動物에 對한 社會的 認識 水準과 獸醫學 專門性이 只今 같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이젠 伴侶動物 診療에 對한 保護者의 期待値가 커지고 있고, 이에 발맞춰 獸醫學度 發展하고 있습니다. 獸醫師 1名이 모든 診療科目에서 最高 醫療서비스를 提供하기 어려운 거죠.

    그렇다면 專門動物病院 獸醫師는 一般 醫師처럼 ‘專門醫’ 資格을 갖추고 病院을 運營하는 것일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一般 病院은 專門의 修鍊 基準, 專門 科目 標示 基準 等이 모두 醫療法에 明示돼 있습니다. 一例로 精神健康醫學科 專門醫 資格이 없는 醫師는 ‘精神健康醫學科’라는 말을 病院 相互나 看板 等에 表記할 수 없죠.

    反面 獸醫師는 法으로 規定된 專門醫 制度가 없습니다. 韓國囚衣內科學會 ‘韓國囚衣內科專門醫’, 한국수議案課硏究會 ‘한국수議案課認證의’ 等 個別 學會가 附與하는 專門 資格이 있긴 하지만 法으로 規定된 資格은 아닙니다. 獸醫大(6年制)만 卒業한 獸醫師가 眼科動物病院, 齒科動物病院 等을 開院해도 아무런 問題가 없는 겁니다. 이때 學部만 卒業한 獸醫師보다 別途의 修鍊을 거쳐 專門醫·認證의 資格을 取得한 獸醫師의 專門性이 더 높을 蓋然性이 큽니다. 따라서 專門動物病院에서 診療받길 願하는 保護者라면 事前에 該當 動物病院과 獸醫師의 專門性을 미리 알아보고 訪問하기를 勸합니다.

    政府, 專門獸醫師 法制化 後 2025年부터 排出

    이 같은 狀況은 早晩間 變化할 豫定입니다. 專門動物病院 數가 늘어나는 가운데 政府가 獸醫師法을 改正해 專門獸醫師에 對한 根據를 法制化할 計劃이기 때문입니다. 專門獸醫師 資格을 인정받은 獸醫師만 病院에 안과, 齒科 等 診療科目을 標示할 수 있도록 關聯 資格 制度를 導入하는 거죠.

    政府는 올해 안으로 診療科目 標示 基準을 만들고 大韓隨意社會를 中心으로 現在 個別 學會에서 運營 中인 專門醫 認定 시스템을 새롭게 總括할 運營組織(umbrella organization)을 設立할 豫定입니다. 專門獸醫師 制度가 잘 定着된 美國의 境遇 美國獸醫師回 內에 專門醫制度運營組織(American Board of Veterinary Specialties·ABVS)이 있는데요. 이와 類似한 組織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政府 計劃에 따르면 2025年부터는 法的 根據를 갖춘 專門獸醫師가 輩出되고 診療科目 表示의 法的 根據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부턴 伴侶動物 保護者가 專門動物病院 看板 等을 통해 專門性을 判斷할 수 있을 展望입니다. 來年까지만 保護者 스스로 動物病院과 獸醫師의 專門性을 確認하는 수고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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