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院에서 脊椎 디스크 手術을 하라는데 해야 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疾病 治療와 豫防에 對해 取材하는 醫學擔當 記者라면 누구나 받아봤을 법한 質問이다. 이런 質問을 받으면 記者는 大部分 이렇게 되묻는다.

“病院 이름과 擔當醫師 이름이 뭐죠. 어느 程度로 痛症이 甚하십니까.”

이런 質問을 하는 理由는 요즘 所聞난 脊椎病院에서도 웬만해선 手術을 勸하지 않는 데다 디스크라는 疾病이 映像醫學的 所見이 正確히 똑같더라도 患者마다 느끼는 痛症 程度와 形態가 千差萬別이기 때문이다. 映像醫學的 所見이 아주 나쁜 境遇에도 痛症이 日常生活을 꾸려나갈 수 있을 程度라면 手術을 하지 않는 게 大勢인 것도 한 理由다.

디스크는 炎症性 疾患



그렇다면 디스크 手術 決定은 어떤 狀況에서 내려지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映像醫學的으로 디스크가 어떤 形態로든 삐져나와 脊椎神經을 누르는 狀態가 確然하고, 患者가 日常生活을 하지 못할 程度로 痛症을 느낀다면 手術을 해야 한다. 手術을 통해 삐져나온 디스크를 完全히 除去해야 한다.

하지만 手術을 決定하는 데는 大前提가 붙는다. 手術을 하기 前 藥물治療, 物理治療, 注射治療, 神經治療, 非侵襲적(피부를 切開하지 않는) 各種 施術(神經成形術) 等 手術 外에 할 수 있는 모든 治療를 다 해봐야 한다. 治療를 다 했는데도 참을 수 없는 痛症이 持續돼 患者가 手術을 要求할 때, 다시 말해 手術에 同意할 때 擔當醫師는 手術을 決定한다. 勿論 디스크가 터져 軟骨組織(수核)李 밖으로 完全히 삐져나온 狀態에서 四肢에 痲痹 症狀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手術을 進行해야 한다.

脊椎 디스크는 脊椎뼈 사이에서 스프링처럼 緩衝作用을 하는 말랑말랑한 軟骨로, 좀 딱딱한 젤리를 聯想하면 된다. 醫學用語로는 椎間板(脊椎圓盤)이라 하는데 허리를 구부리거나 몸을 움직일 때, 앉거나 뛸 때 아래位 脊椎뼈 사이에서 뼈가 서로 부딪치는 衝擊을 吸收해준다. 이 椎間板을 좀 더 仔細히 보면 楕圓形의 度너스 模樣으로 그 한가운데에 軟骨이 있으며, 바깥쪽에는 이 軟骨이 삐져나오지 않도록 울타리 機能을 하는 아주 질긴 纖維組織이 둘러싸고 있다.

正常的인 狀態에선 이 질긴 纖維組織이 軟骨이 밖으로 삐져나오는 것을 막아주지만 어떤 理由로 軟骨을 둘러싸고 있는 幕이 찢어지고, 더 심해지면 찢어진 幕을 통해 軟骨이 밖으로 삐져나오는데 이 삐져나온 狀態를 두고 디스크가 터졌다고 얘기한다. 이 膜이 損傷되는 原因은 매우 많지만, 根本的으로는 디스크의 老化로 軟骨과 幕의 彈力이 떨어져 생기는 症狀이다. 안에 있는 디스크 組織이 頂上 範圍를 脫出해 생기는 疾患이라고 해서 椎間板 脫出症, 디스크 脫出症이라 부르지만 一般人은 通稱 ‘허리 디스크’라고 하며, 言論에서도 이를 公式 用語로 使用하고 있다.

正常的인 椎間板은 約 80%가 水分으로 이뤄져 있다. 바로 이 水分이 軟骨의 歎聲을 維持하는 機能을 하며, 水分 含量이 60% 以下로 줄어들면 그만큼 彈力도 떨어진다. 彈力이 떨어지면 脊椎뼈에 加해지는 微細한 衝擊이 쌓이면서 結局 軟骨을 둘러싼 膜이 찢어지고 심해지면 軟骨이 밖으로 삐져나오게 된다. 特히 잘 찢어지는 部位는 힘이 모이는 左右 모서리 部分이다.

흔히 一般人은 디스크 軟骨이 삐져나와 神經을 누르는 그 自體가 痛症을 誘發한다고 알고 있지만, 大部分은 그렇지 않다. 痛症이 생기는 理由는 디스크가 터지면서 밖으로 삐져나온 軟骨彫刻 속에 包含된 炎症 成分 때문이다. 허리 디스크의 特徵的 症狀은 다리 아래쪽으로 感電된 듯 쫙쫙 내려가는 放射痛과 땅기는 症狀이다. 튀어나온 腰椎 部位가 다리로 내려가는 어떤 神經을 건드리느냐에 따라 放射痛이 오는 形態와 部位도 달라진다. 이 밖에 앉아 있을 때 痛症이 심해지고 서 있거나 걸으면 오히려 便해지며, 굽힐 때 아프고 펴면 痛症이 없어지고,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다리 아래 허벅지 部分이 많이 땅긴다면 허리 디스크를 疑心해야 한다.

한番 損傷된 神經은 돌아오지 않아

디스크가 터져 삐져나온 軟骨彫刻 속 炎症 成分은 맞닿은 허리神經에 炎症을 일으킨다. 炎症 反應이 일어난 神經은 바로 붓게 되고, 부은 神經은 血液循環을 遮斷하면서 各種 痛症을 일으킨다. 이러한 狀態를 醫學用語로는 神經區劃症候群이라 하며, 治療하지 않고 放置할 境遇 神經 浮腫이 漸漸 惡化하면서 痛症도 심해진다. 이른바 炎症性 神經損傷이 進行되는 것이다. 全體 디스크 脫出症의 90% 以上이 炎症性 神經 損傷에 依해 發生한다.

바로 이 대목에서 허리 디스크가 뼈 疾患만이 아닌, 神經 疾患이기도 하다는 事實을 알 수 있다. 허리 디스크를 治療하는 專攻科가 整形外科와 神經外科, 痛症醫學科로 나뉘는 理由도 이 때문이다. 허리 디스크는 뼈 問題이자 神經 問題이며, 結局 痛症 問題인 셈이다. 따라서 炎症性 허리 디스크 境遇에는 痛症만 잡을 수 있다면 簡單하게 治療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比較的 初期인 디스크는 消炎劑를 먹고 올바른 姿勢로 걷는 運動만 持續해도 디스크가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지만, 藥물 服用과 物理治療로도 痛症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神經 炎症을 일으키는 炎症性 物質을 除去하는 藥을 直接 注射하는 施術을 받아보는 게 좋다. 몇 次例 注射 施術에도 效果가 없다면 內視鏡을 炎症 部位에 넣어 神經 部位 厭症을 除去하고 浮腫을 빼주는 非手術的 治療를 해야 한다. 요즘은 內視鏡을 利用해 터진 디스크를 整理해주는 施術도 많이 한다.

一般人이 꼭 알아야 할 것 가운데 하나는 한番 損傷된 神經은 施術이나 手術을 해도 元狀態로 돌아오기 힘들다는 點이다. 施術이나 手術로 痛症은 完全히 사라지거나 確然히 줄어들 수 있지만 뻑뻑한 느낌이나 다리의 運動性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直感하게 된다. 萬若 手術이나 施術을 받고 허리 디스크 發病 以前의 完璧한 狀態로 돌아간 境遇가 있다면 대단한 幸運이라고 봐야 한다. 수술과 施術 後에도 바른 姿勢로 걷는 運動을 통해 끊임없이 허리 筋肉을 强化하는 努力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그보다 먼저 神經이 炎症 物質에 占領돼 變聲이 오는 일이 없도록 허리 痛症이 進行되는 初期에 病·醫院을 찾아 積極的으로 治療받을 必要가 있다. 擔當醫師가 映像醫學的 所見과 各種 治療를 해본 끝에 허리 디스크 手術을 勸한다 해도 最終 判斷은 結局 患者 自身의 몫이다. 映像醫學的 所見上 手術이 不可避하다는 前提下에 患者가 到底히 痛症을 견딜 수 없다면 手術을 해야 한다. 手術을 해서 얻는 利得이 手術을 하지 않을 때 입게 되는 苦痛보다 조금이라도 크다면 醫師의 判斷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 手術하지 않고 固執을 피우다가 萬에 하나 돌이킬 수 없는 結果를 빚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 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腸, 양종윤 九里 굿모닝痲醉痛症醫學科議員 院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