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電子冊이 ‘復活의 노래’ 부르려면?|신동아

電子冊이 ‘復活의 노래’ 부르려면?

  • 김지현│IT 칼럼니스트 http://oojoo.co.kr│

    入力 2010-08-02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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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책이 ‘부활의 노래’ 부르려면?

    아마존 킨들로 보는 ‘타임’地

    2年 前 아마존의 킨들이 出市되고 2個月 前 아이패드가 販賣되면서 電子冊에 對한 關心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事實 5~6年 前에도 이미 電子冊은 韓國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하지만 電子冊 熱氣는 韓國市場에 뿌리내리지 못한 채 식어갔다. 5年 前 出市된 PDA폰이 使用者에게 外面받으며 사라졌다가 스마트폰으로 復活한 것처럼 電子冊도 復活할 수 있을까. 컨버전스 멀티미디어 時代에 어울리는 아이패드와 같은 機器에 비해 電子冊이 갖는 强點은 무엇일까.

    實際 冊처럼 便利한 電子冊

    電子冊의 最大 强點은 冊 읽기에 最適化돼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可讀性이 뛰어나다. 電子잉크를 利用한 電子冊은 實際 冊을 읽는 것처럼 活字가 鮮明하고 느낌이 가볍다. 電子잉크를 利用하므로 배터리 消耗率度 낮아 한 番 充電하면 1週日 程度 使用하기에 充分하다. 一般的인 LCD와 달리 發光體가 아니어서 太陽이 쨍쨍 내리쬐는 外部에서도 鮮明하게 잘 보인다. 反對로 어두운 곳에서는 불을 켜야 볼 수 있다.

    전자책이 ‘부활의 노래’ 부르려면?

    다양한 雜誌를 購讀할 수 있는 아이패드 앱.

    가볍고 배터리 性能이 뛰어나 쉽게 携帶할 수 있기에 實際 冊처럼 便利하다는 것이 電子冊 最大의 魅力이다. 게다가 購買한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다. 킨들과 같은 電子冊에는 모뎀이 內藏돼 있어 어디에서든 北스토어에 가서 願하는 冊을 購買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配送될 때까지 기다릴 必要 없이 決濟 卽時 電子冊에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것. 그렇다보니 冊 外에도 新聞과 같은 다양한 種類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國內에서도 인터파크의 비스킷, KT의 북카페, 교보문고의 敎保以北 等 여러 種類의 電子冊 서비스가 提供되고 있다. 비스킷의 境遇 LGT의 모뎀이 內裝돼 있다. 따라서 WiFi를 使用할 수 없는 LGT 네트워크 連結 地域 어디에서든 인터파크의 電子冊을 購買할 수 있다. 아직 서비스되는 콘텐츠가 많지는 않지만 小說, 隨筆, 漫畫, 時, 經濟·經營 및 新聞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購讀할 수 있다.



    電子冊은 旣存의 디지털 디바이스와 달리 아날로그的인 디바이스다. 빠른 速度의 컴퓨터, 인터넷 連結이 可能한 스마트폰, 力動的인 비주얼 비디오를 보여주는 TV 等과는 다르다. 투박하며 느리고 오로지 冊이나 新聞, 漫畫와 같은 ‘페이퍼(Paper)’ 基盤의 콘텐츠만 볼 수 있는 것이 電子冊이다. 하지만 이러한 콘텐츠를 보기에는 그 어떤 디지털 디바이스보다 最適化돼 있다.

    인터랙티브 時代엔 글쎄요?

    電子冊이 종이 基盤의 콘텐츠를 보기에 最適化된 것은 事實이지만, 最近의 멀티미디어, 컨버전스, 인터넷 時代의 인터랙티브한 서비스 使用 特性에 비춰보면 그다지 잘 어울리지 않는다. PC와 스마트폰이 注目을 받게 된 가장 큰 理由는 使用者의 自由 意志에 따라 다양한 用途로 使用할 수 있기 때문이다. PC로 文書 作成을 할 수 있고, 게임을 할 수 있으며, 音樂을 듣고, 映畫를 보며, 인터넷을 할 수 있다. 願하는 소프트웨어를 設置하거나 서비스에 連結하면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 이것이 PC와 스마트폰의 魅力이다.

    하지만 電子冊으로는 오로지 冊만 볼 수 있다. 그것도 모든 冊이 아니라, 電子冊으로 加工된 一部의 콘텐츠만 볼 수 있다.

    最近 電子冊의 冊·新聞 보기 機能까지 包含하면서 좀 더 莫强한 用途로 活用할 수 있는 端末機가 出市됐다. 바로 아이패드다. 아이패드는 電子冊처럼 可讀性이 뛰어나지는 않다. 더 가볍거나 배터리 性能이 卓越한 것도 아니다.

    전자책이 ‘부활의 노래’ 부르려면?

    아이패드로는 PDF 資料도 볼 수 있다.

    하지만 電子冊에서 볼 수 없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해준다. 무엇보다 다양한 種類의 雜誌를 볼 수 있다. 電子冊에서는 電子잉크의 技術的 限界와 디바이스 性能으로 인해 인터랙티브한 콘텐츠의 表現이 不可能하다. 活字로 된 텍스트를 보기에는 좋지만 컬러풀한 寫眞과 動映像,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를 表現할 수 없다. 그러나 아이패드는 이 모든 것을 可能하게 해준다.

    電子冊에서 볼 수 있는 漫畫, 冊과 같은 콘텐츠를 보는 것도 可能하다. 비록 電子冊보다 可讀性은 떨어지지만 컬러 支援과 力動的인 畵面 構成 德分에 보는 즐거움은 더 크다. 特히 速度가 빨라서 漫畫와 같은 이미지 爲主의 콘텐츠를 보기에 적합하다. 電子冊은 畵面의 更新 速度가 느려 이미지가 많은 雜誌, 漫畫, 新聞 等의 콘텐츠를 보기에 適當하지 않다. 反面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보기에 적합하다.

    또한 아이패드는 冊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使用과 게임·비디오·音樂 再生 等 다양한 서비스를 利用할 수 있다. 電子冊보다 할 수 있는 作業이 많다. 이런 理由로 電子冊은 携帶電話의 革新에 밀려 市場에서 사라진 시티폰과 같은 處地가 될 憂慮가 있다.

    電子冊의 서바이벌 戰略

    전자책이 ‘부활의 노래’ 부르려면?

    電子冊은 學校, 圖書館 等에서 活用하는 데 적합하다.

    이런 狀況에서 電子冊이 살아남으려면 아이패드와 같은 機器보다 볼 수 있는 콘텐츠가 壓倒的으로 많아야 한다. 콘텐츠의 多樣性은 떨어지더라도 量的으로 좀 더 많은 冊과 新聞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端末機의 價格을 거의 無料 水準으로 낮춰야 하며 이(異)機種 間, 그리고 電子冊 間에 互換될 수 있는 電子冊 標準 포맷火를 서둘러야 한다. 特히 高等學校, 大學, 圖書館 等 B2B 供給·販賣에 對한 提携를 鞏固하게 해야 한다.

    아이패드로는 PDF 文書도 볼 수 있다. 勿論 電子冊 標準 포맷인 ePub도 使用할 수 있다. 아이패드의 北스토어인 iBook을 통해 數萬 卷의 冊을 購買하는 것도 可能하다. 아이패드 專用 電子冊과 新聞, 雜誌가 續續 登場하고 있다. 一部는 앱의 形態로 開發돼 電子冊보다 훌륭한 UI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비록 오랜 時間 冊을 보는 데는 電子잉크를 쓰는 電子冊보다 可讀性이 떨어지지만, 電子冊으로만 볼 수 있던 콘텐츠를 아이패드로 볼 수 있게 됐다. 따라서 電子冊이 아이패드가 주지 못하는 經驗을 提供하려면 아이패드가 따라올 수 없을 만큼 厖大한 콘텐츠를 確保하는 게 必須다.

    電子冊은 아이패드와 같은 디바이스에 비해 低廉한 價格에 供給할 수 있다. 더욱이 가볍고 튼튼해서 아이들이나 學生에게 適合하다. 企業, 機關 等에서 賃貸機器로 使用하기에도 좋다. 學校 等에서 冊을 代替해 使用할 수도 있다. 아이패드와 같은 機器가 學校에 普及되면 故障, 破損, 紛失 等의 危險이 클 수 있다. 學業 目的 以外에 게임이나 놀이 等의 目的으로 使用될 憂慮도 있다. 反面 電子冊은 冊을 代替하는 用途로 使用됨으로써 管理하기 쉽고 運營費用도 적게 든다.

    이미 킨들을 流通하는 아마존조차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킨들 앱을 론칭했다. 킨들 없이도 아마존의 電子冊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볼 수 있다. 아마존의 處地에서는 킨들 卽, 電子冊 機器가 많이 팔리는 것이 重要한 게 아니라 어떤 端末機에서든 아마존의 電子冊이 많이 팔리는 것이 重要하다. 電子冊 事業者에게 重要한 것은 端末機가 많이 팔리는 것보다 冊 自體가 많이 流通되는 것이다.

    電子冊이나 아이패드가 아무리 좋아도 冊을 안 읽던 사람이 冊을 더 많이 읽는 것은 아니다. 電子冊 事業의 核心은 디바이스가 아닌 콘텐츠의 流通과 普及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 核心은 讀者가 좀 더 많은 冊을 읽도록 하는 것이다. 인터넷과 비디오, 게임 等에 빼앗긴 讀者를 어떻게 冊으로 다시 돌아오게 할지가 核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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