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華에어로스페이스가 昌原事業場에서 航空機엔진을 製作하는 모습. [韓華에어로스페이스]
KF-21 量産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國産化가 어려운 部品이 있다. ‘航空機의 心臟’ 엔진이 그것이다. KF-21에 搭載한 엔진은 제너럴일렉트릭(GE)의 F414-400K. FA-18 슈퍼호넷에 裝着한 ‘F414-400K’를 KF-21에 맞게 改造한 製品이다. KF-21 以前에 開發한 卿攻擊機 FA-50度 狀況은 마찬가지. GE의 F404-102 엔진을 쓴다.
KF-21 엔진을 만드는 防衛事業廳과 韓華에어로스페이스는 部品 國産化에 最善을 다하고 있으나 國産化率은 39%에 그친다. 核心 技術 所有權이 GE에 있어 國産化率을 높이는 데 限界가 있다. 戰鬪機 엔진 國産化는 不可能한 일일까.
無人機 엔진부터 始作
國防技術振興硏究所(國紀年)에 따르면 航空機 엔진 市場은 美國의 GE와 프랫&휘트니(P&W), 英國의 롤스로이스 3個 會社가 分割하고 있다. 特히 GE는 유럽 合作社(CFM 인터내셔널)까지 앞세워 世界市場 占有率이 58%에 達한다.
戰爭을 여러 番 거치며 航空機 엔진을 國家 戰略技術로 育成한 美國과 英國은 技術의 海外 移轉을 막는 方式으로 獨寡占 形態를 維持하고 있다.
그렇다고 航空機 엔진 國産化를 抛棄할 수는 없다. 國紀年 關係者는 “航空機 엔진은 航空産業 育成을 위한 必須 核心 産業인 同時에 國家安保와도 直結된 戰略産業”이라며 “技術 自立을 위해서라도 獨自的 엔진 設計·製作 技術을 確保해야 한다”고 指摘했다.
防事廳은 엔진 開發에 積極 나서고 있다. 2020年부터 5500lbf(파운드힘)級 엔진 開發을 遂行하고 있다. 卿攻擊機로 分類되는 FA-50(1萬1000lbf)의 折半 水準이다.
防事廳은 現在 開發 中인 엔진을 無人機에 使用할 豫定이다. 이 엔진을 基盤으로 追後 戰鬪機 엔진을 開發하는 게 目標다.
國紀聯銀 지난해 5月 ‘尖端 航空엔진 國內開發을 위한 提言’ 報告書에서 “(방사廳이 開發하고 있는 無人機用 엔진에) 性能 改善 硏究가 뒷받침된다면 1萬lbf級 엔진 開發도 可能하다”며 “1萬lbf級 엔진은 2萬5000lbf級 엔진까지 擴張이 可能하고, 1萬5000lbf級 엔진 開發에 成功한다면 4萬lbf級 엔진 開發도 노려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KF-21에 搭載된 F414-400K 엔진의 最大 推力은 2萬2000lbf다.
民間에서도 엔진 開發 拍車
國紀聯의 豫測대로라면 國産 戰鬪機用 엔진 開發의 可能性이 열린 셈이다. 防事廳度 엔진 開發 計劃을 追加로 公開했다. 2月 24日 釜山에서 열린 ‘드론 쇼 코리아 2023 컨퍼런스’에서 2030年까지 1萬5000lbf級 엔진을 開發하겠다고 밝힌 것. 防事廳 關係者는 “KF-21을 成功的으로 開發하고 있는 防衛産業 力量을 봤을 때 國産 엔진 開發도 成功할 것이라고 豫測한다”고 말했다.
民間에서도 戰鬪機 엔진 開發을 위한 努力이 繼續되고 있다. 韓華에어로스페이스는 1月 30日 ‘1000魔力級 가스터빈 엔진 核心 部品素材 腸(長)수名畫 技術’ 開發 協約을 締結했다. 2027年까지 488億 원을 投入해 ‘無人 複合形 戰鬪回轉翼機(UCCR)’ 엔진의 核心 部品 6種에 使用되는 素材를 開發하고 데이터베이스를 構築하는 事業이다. 韓華에어로스페이스 關係者는 “該當 엔진 開發 過程에서 얻은 技術을 바탕으로 有人機 및 民間 航空機 엔진 國産化에도 着手할 計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