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만삭스 協業으로 規制 回避

• 年利率 4.15%, 10倍 競爭力 商品

• 中蘇 銀行 危機, 信用度 높은 애플엔 찬스

• 서비스 賣出 擴大가 애플의 未來

美國 時價總額 1位 企業 애플(Apple)李 내놓은 새로운 預金 商品(savings, 貯蓄)으로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 金融界가 떠들썩하다. “美國 平均의 10倍가 넘는 4.15%의 收益率”이라는 破格的 金利를 내걸었기 때문이다. 애플이 公式 報道資料를 통해 밝힌 이 數値는 美國 聯邦예금보험공사(FDIC)가 밝힌 資料(3月 20日 基準) 基盤으로 作成됐다.

最小 預置金, 最小 殘額 維持 條件도 없으며 애플 카드 購買 金額의 最大 3%를 돌려주는 리워드(補償) 프로그램 ‘데일리 캐시’도 適用된다. 世界에서 가장 많은 現金을 保有한 企業 中 하나인 애플이 技術業界뿐 아니라 金融業界에도 더 强力한 影響力을 行使하게 될 것이라는 觀測이 나오고 있다.

애플이 여느 때보다 攻擊的 行步를 보인 理由는 무엇일까. 왜 只今이며, 왜 金融業일까. 애플 預金 商品 出市와 關聯된 여섯 가지 主要 示唆點을 整理했다.

1 오랜 期間, 緻密하게 樹立된 애플의 金融 戰略

“세이빙(Savings, 貯蓄)은 使用者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플 카드 惠澤인 ‘데일리 캐시’를 더욱 價値 있게 活用하는 方法입니다. 同時에 每日 簡便하게 돈을 節約할 수 있는 方法이기도 합니다.”



제니퍼 베일리 애플 페이 및 애플 월렛(wallet, 紙匣) 擔當 副社長의 말이다. 애플의 貯蓄 商品이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애플 카드 使用者의 카드 使用 패턴, 要求에 基盤한 商品이라는 說明이다.

實際로 애플이 월스트리트 大型 投資銀行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카드를 出市한 건 2019年 8月 20日이었다. 4年餘 동안 애플 카드를 運營한 結果 現金처럼 使用할 수 있는 데일리 캐시를 더욱 效果的으로 保管(自動 入金)할 수 있는 貯蓄 計座를 出市하면 賣出에 도움이 되겠다는 戰略的 判斷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 最大 1000달러에 達하는 購買 金額을 6週에 걸쳐 分散 決濟할 수 있는 ‘애플 페이 레이터(Apple Pay Later)’를 出市한 것도 같은 脈絡이다. 애플은 스마트폰을 利用한 모바일 월렛 市場 占有率 48%를 차지하는 簡便決濟서비스 ‘애플 페이’(2014年 出市)에 이어 애플 카드, 애플 페이 레이터, 애플 貯蓄 計座(Savings account)까지 선보이며 오랜 期間 緻密하게 金融業 포트폴리오를 構築해 왔다.

핀테크 危險 分析 業體 스위스퀀트(SwissQuant)는 “顧客의 삶을 支配하는 것이 빅테크의 目標”라며 “빅테크는 非金融 및 金融 서비스를 위한 원스톱 플랫폼이 되길 願한다. 忠誠度 높은 大規模 顧客을 基盤으로 市場에 進入하는 理由”라고 밝혔다.

2 더 强力해지는 애플 生態系

애플 生態系 强化 亦是 이番 行步와 關聯한 主要 示唆點 中 하나다. 業界 專門家들은 애플 貯蓄 計座 出市가 높은 確率로 애플 生態系 强化에 도움을 줄 것으로 分析하고 있다.

제니퍼 베일리 副社長은 “애플의 目標는 使用者가 더 健康한 金融 生活을 營爲할 수 있도록 돕는 道具를 만드는 것”이라며 “월렛에 貯藏 機能을 追加함으로써 使用者는 한곳에서 데일리 캐시를 直接 使用하고, 送金하고, 貯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폰과 애플 월렛만 있으면 信用카드를 꺼낼 必要가 없고, 다른 金融 앱을 켤 必要도 없이 한곳에서 모든 金融 行爲를 할 수 있다.

商品 構造도 여기에 맞춰 設計됐다. 애플 아이폰을 購入하고, 애플 페이와 애플 카드를 使用하면 購買 金額의 3%를 現金으로 돌려받는다. 同時에 그 金額이 애플 카드 貯蓄 計座에 自動으로 入金돼 4.15%의 利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程度 惠澤을 抛棄하면서까지 다른 스마트폰을 購買하기 어렵게 만든 셈이다. 消費者는 아이폰을 購買하는 同時에 모든 애플 生態系에 接續하게 되며, 아이클라우드 等 多樣한 애플 서비스를 利用하게 된다. 2022年 基準 애플의 서비스 部門 賣出은 781億2800萬 달러로 全體 賣出(3943億2800萬 달러)의 20% 達한다.

3 돈은 골드만삭스 솔트레이크시티 地點에 預置

애플은 金融業을 營爲하며 事實上 金融業體처럼 움직이고 있지만, 法的 地位는 그렇지 않다. ‘골드만삭스와 協業’이라는 戰略을 使用하고 있어서다. 實際 銀行을 設立하는 等 直接 金融業에 進出하는 것보다 파트너십을 活用하는 게 規制, 市場 獨占 憂慮 等 많은 部門에서 유리하다고 判斷한 것으로 보인다.

美國 비즈니스 雜誌 ‘아이엔視매거진(Inc. Magazine)’에 따르면 애플 貯蓄 計座를 使用하는 顧客의 돈은 골드만삭스 솔트레이크시티 地點에 預置된다. 아이폰이 있는 顧客이 信用 照會 機關에 報告되는 一定 水準 以上의 信用 點數를 要求하는 애플 카드를 가지고 있어야 애플 貯蓄 計座를 열 수 있게 했다.

애플 生態系에 消費者를 가두는 ‘록認 效果’에 더 集中하고, 金融業 直接 進出 等에 따른 리스크는 最少化한 戰略이라고 볼 수 있다. 골드만삭스가 運營하는 인터넷 銀行 子會社 ‘마커스(Marcus)’가 現在 年利率 3.9%의 貯蓄 計座 商品을 運營하고 있다는 點도 注目할 必要가 있다. 애플 立場에서는 0.25%포인트의 追加 理由 負擔만 지고, 골드만삭스의 인프라를 最大限 活用할 수 있는 셈이다.

골드만삭스 亦是 理由 없이 애플과 손잡은 게 아니다. 特히 마커스의 實績 不振이 이番 協業의 背景일 수 있다는 觀測이 나온다. 마커스는 지난해부터 赤字에 시달리며 賣却, 聯邦準備制度(Fed) 監査 같은 否定的 이슈가 끊이지 않았다는 게 業界 關係者들의 傳言이다.

4 年利率 4.15%는 競爭力 있는 商品

애플은 새로운 製品, 서비스를 내놓을 때 實際 消費者가 使用할 만한, 바로 市場에 浸透할 수 있는 波及力을 考慮하는 것으로 有名하다. 新技術을 活用한 製品을 가장 먼저 出市하기보다 市場이 造成된 後 完成度 높은 製品을 出市해 單番에 市場을 掌握하는 事例가 많았다. 無線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이 代表的 事例다. 에어팟 以前에도 無線 블루투스 이어폰, 노이즈 캔슬링(騷音 除去) 이어폰이 存在했지만, 애플의 에어팟이 市場을 平定했다.

年利率 4.15% 商品 亦是 마찬가지다. 消費者의 마음을 確實히 사로잡을 수 있는 金融 商品을 提示해 忠誠度 있는 顧客을 빠르게 確保하려는 意圖로 풀이된다. 4.15%는 美國 全體 平均 預金 金利(年 0.37%)와 比較하면 10倍 以上의 높은 水準이며 貯蓄 計座와 比較해도 相當히 競爭力 있는 商品으로 評價된다.

金融 情報 提供業體 뱅크레이트(Bankrate)의 데이터에 따르면 現在 美國에는 3.5%에서 4.75%의 年利率을 提供하는 貯蓄 計座를 찾을 수 있다. CNN은 애플 貯蓄 計座 利子率이 美 全域 銀行 商品 中 11位에 該當한다고 分析하기도 했다. 다만 애플이 언제까지 이 利子率을 維持할지 밝히지 않았다는 點은 記憶할 必要가 있다. 向後 環境 變化에 따라 利子率이 언제든지 오르내릴 수 있다는 意味다.

5 美國 中蘇 銀行 危機 深化

美國 中蘇 銀行 危機 深化도 重要한 背景으로 들 수 있다. 이는 ‘왜 애플이 只今 時點에서 貯蓄 計座를 出市했느냐’란 質問과도 連結된다.

現在 실리콘밸리銀行(SVB) 破産 等의 餘波로 旣存 金融業界, 銀行에 對한 一般 大衆의 信賴가 墜落한 狀況이기 때문이다. 애플 側에서는 只今이 애플 브랜드와 製品이 保有한 높은 信賴度를 活用할 適期라고 判斷했을 可能性이 높다.

實際로 애플의 攻擊的 行步에 美國 中蘇 銀行들은 困境에 빠진 狀況이다. 애플 貯蓄 計座가 發表된 前날 뉴욕 證市에서 스테이트스트리트 株價는 9.18%, BNY멜런銀行 株價는 4.58% 急落했다.

SVB에 이어 퍼스트리퍼블릭 銀行도 美 金融 當局의 管理 體制 手順에 들어갔다. 퍼스트리퍼블릭 銀行의 狀況이 더 惡化했고, 民間 部門을 통한 救濟를 기다리기에는 時間이 길어질 수 있어 FDIC가 介入한 것이다. 4月 28日(現地 時間) 基準 뉴욕 證市에서 퍼스트리퍼블릭 銀行 株價는 3.51달러 水準으로 暴落했다. 5日 前 株價 對備 75.39% 急落한 價格이다.

JP모건 等 美國 11個 大型 銀行은 지난 3月 퍼스트리퍼블릭 銀行이 危機에 處했을 때 急한 불을 끄기 위해 이미 300億 달러를 支援한 바 있다. 퍼스트리퍼블릭 銀行은 SVB, 뉴욕 시그니처 銀行에 이어 銀行 危機 事態로 美國에서 門을 닫는 세 番째 銀行이 됐다.

아이엔視매거진은 “消費者에게 ‘이미 애플을 믿고 가장 敏感한 個人情報를 맡겼으니 저희가 現金을 保管해 드리면 어떨까요?’라고 말하기에 매우 適切한 時期”라고 評했다.

6 서비스 賣出 擴張 戰略

마지막 示唆點은 서비스 賣出 擴張이다. 애플은 最近 서비스 賣出로 分類되는 健康管理, 運動, 精神健康 서비스 等에 攻擊的으로 進出하고 있다.

스마트폰 같은 하드웨어는 한番 購買하면 消費者가 짧게는 1~2年, 길면 3~4年 바꾸지 않기 때문에 企業 立場에서는 賣出 不確實性을 키우는 要因으로 作用한다. 消費 트렌드, 對外 經濟 狀況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스마트폰 交替 週期가 길어지면서 成功的인 製品을 선보이는 게 漸漸 더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市場調査業體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스마트폰 販賣 週期가 歷代 最長 水準인 40個月 以上으로 集計됐다. 스마트폰을 購買하면 平均的으로 3年 以上 새 商品을 購買하지 않는다는 意味다. 消費者가 같은 브랜드를 再購買하리란 保障이 없고, 購買 주기도 일정하지 않다.

反面 서비스 賣出은 한 달, 1年 等 일정한 期間을 거쳐 반복해 發生(recurring revenue)하며 賣出 發生 주기도 相對的으로 짧다. 하드웨어 賣出 不確實性의 限界를 克服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좋은 手段인 셈이다.

애플의 이런 서비스 賣出 擴大 戰略은 實質的 成果를 내고 있다. 2022年 4分期 基準 애플의 서비스 賣出은 前年 同期 對比 6.4% 增加한 207億7000萬 달러를 記錄했다. 2016年 같은 期間(約 60億 달러) 對比 6年 만에 3.5倍 急增했다. 2022年 年間 基準 애플의 서비스 賣出은 맥도날드와 나이키의 賣出을 합친 것보다 많다. 애플 貯蓄 計座 亦是 큰 그림에서 보면 서비스 賣出 擴大 戰略의 一環이라고 할 수 있다.

6月 5日 豫定된 애플의 自體 콘퍼런스 ‘WWDC 2023’에서는 애플이 스마트폰 運營體制 iOS 17을 發表하며 自體 日記 앱(journal app, 코드名 Jurassic)을 새로운 서비스로 追加할 것이란 觀測도 나온다. 定期的으로 생각, 活動 等을 記錄해 精神的·肉體的인 健康 維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趣旨다. 2024年 以後 出市를 目標로 AI 技術을 活用한 有料 健康 코칭 서비스(코드名 Quartz)를 선보일 것이란 分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