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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2012年에 引受위 때부터 對北 接觸 準備”|新東亞

스페셜리포트

“文, 2012年에 引受위 때부터 對北 接觸 準備”

돈과 목숨 오간 南北 內校·內通史

  • 송홍근 記者 | carrot@donga.com

    入力 2017-01-20 1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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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年 頂上會談 때도 北에 1000萬 달러 건네”
    • 南과 內通한 北 장수길, 柳京 等 銃殺
    • 2006年 安熙正 만난 北 慘事는 工作員
    • 國精院 ‘韓國人 北 勞動黨員 名簿’ 入手 試圖
    • 南, 張成澤 非理 目錄 作成해 北에 傳達
    國語辭典은 內通(內通)이란 낱말을 ‘外部의 組織이나 사람과 남몰래 關係를 가지고 통함’이라고 定義한다. 內通에는 否定的 意味가 담겼으나 秘線 接觸 等 南北關係에서 內通이 必要할 때가 있다. 南北 間 疏通을 外交(外交)에 빗대 內校(內交)라고 적는다. 憲法上 北韓은 大韓民國 領土, 北韓 政權은 傀儡 集團利己에 國語辭典에 없는 內敎라는 낱말을 使用하는 것이다. 南北 間 內校·內通 歷史에는 알려지지 않은 祕話(秘話)가 가득하다.   



     平壤 訪問 앞두고 遺書 써

    “遺書를 써놓고 平壤에 갔다.”

    2010年 가을 祕密裏에 平壤을 訪問한 김숙 前 유엔大使가 私席에서 했다는 말이다. 金 前 大使는 國家情報院 1次長으로 일할 때 北韓을 찾아 天安艦 爆沈 以後 對決 局面으로 치닫던 南北關係 出口戰略을 摸索하고 南北 頂上會談 推進을 圖謀한 것으로 傳해진다. 김숙 前 大使의 北側 카운터파트는 柳京 國家安全保衛性 副部長. 두 사람은 ‘過去 不幸한 事態에 對해 遺憾스럽게 생각한다. 再發 防止를 위해 努力한다’는 水準에서 천안함 事態 出口戰略을 論議한 것으로 알려진다.

    柳京 副部長은 김숙 1次長 平壤 訪問 延長線上에서 2010年 12月 서울을 極祕裡에 訪問했다. 國精院-保衛性 라인이 숨 가쁘게 움직인 것이다. 流 副部長은 서울을 訪問하고 平壤에 돌아간 直後 銃殺됐다. 安保 當局은 流 副部長 肅淸 理由를 把握하는 데 情報力을 모았다. 表面的 嫌疑는 受賂, 不正蓄財지만 ‘對南 戰略을 南側에 露出했다’는 非難을 받았다고 한다. 國精院과 內通했다는 嫌疑를 뒤집어쓴 것이다. 流 副部長 自宅에서 巨額의 달러도 發見됐다고 한다.

    柳京 副部長은 金正恩(北韓 勞動黨 委員長)李 大將 階級章을 단 2010年 9月 27日 上場(國軍 中將에 該當)으로 進級했다. 김정일과 獨對할 만큼 忠誠心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保衛省에서 間諜 및 反體制 人士를 索出하는 反探(反探) 業務를 總括했다. 間諜 잡던 保衛性 副部長이 祕密接觸 過程에서 國精院과 內通해 反逆을 저질렀다는 理由로 죽임을 當한 것이다. 在日僑胞 出身 며느리를 除外한 一家族이 肅淸된 것으로 傳해진다.

    이렇듯 韓國 國精院 1次長은 遺書를 썼고, 北韓 保衛性 副部長은 銃殺을 當했다. 南北 간 祕密 接觸은 때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危險한 일인 것이다. 特히 北側 人士에게 그렇다.



    서울 호텔에서 러브샷 

    “合意文 없이 돌아가면 내가 죽는다.”

    김양건 前 北韓 統一戰線部長이 임태희 前 大統領室長과 2009年 10月 싱가포르에서 祕密 接觸하면서 한 말이다. 2009年 10月 北韓 高位 人士 두 名이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 投宿했다. 김양건 前 部長과 원동연 當時 統一戰線部 副部長. 두 사람은 10月 15~20日 5泊6日間 싱가포르에 滯留했다. 接觸 場所로 싱가포르를 選擇한 것은 北韓 人士가 觀光客처럼 無비자로 入國할 수 있어 保安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2016年 1月 北韓 4次 核實驗에 따른 유엔 對北制裁 以後 싱가포르는 北韓人 無비자 入國 制度를 없앴다.

    임태희 前 室長과 김양건 前 部長은 球面(舊面)이었다. 두 사람은 두 달 前(8月 21日)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洋酒盞을 기울였다. 金 前 部長이 金大中 前 大統領 葬禮式 弔問 使節로 서울을 찾았을 때 일이다. 싱가포르 接觸에 앞서 9月에도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서 祕密裏에 만났다. 林 前 室長은 金 前 部長과 △頂上會談 △國軍捕虜 및 拉北者 故鄕 訪問 △韓半島 非核化 △離散家族 相逢 및 故鄕 訪問 △人道的 支援(쌀 肥料) △國軍 遺骸 發掘 等 6個 項目에서 意見 接近을 봤다.

    김양건 前 部長은 合意文 作成을 要求했으나 임태희 前 室長은 難色을 표했다. 林 前 室長이 特使로서 받은 訓令 範圍를 넘는 事案이었다. 靑瓦臺는 싱가포르 接觸에서 合意 內容을 결론짓지 말고 統一部-統一戰線部 公式 라인에서 論議를 마무리하라고 指示했다. 金 前 部長이 “이대로 돌아가면 죽는다. 어떤 內容이 論議됐는지 確認만 해 달라”고 要請해 林 前 室長은 協議한 內容을 書面으로 整理했다. 같은 해 11月 7日, 14日 開城에서 열린 統一部-統一戰線部 接觸에서 北側은 싱가포르에서 書面으로 作成한 文書를 合意文이라고 내놓았으나 統一部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頂上會談 推進은 霧散됐다. 頂上會談을 두고 李明博 政府 內 對話派(임태희 前 大統領室長 等), 原則派(현인택 前 統一部 長官 等)가 衝突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CJ그룹이 潤滑油 노릇

    김양건 前 部長은 2015年 12月 29日 平壤에서 交通事故로 死亡했다. TV朝鮮이 지난해 12月 2日 “對南路線을 놓고 北韓 內 强勁派들과 葛藤을 빚다 事故死로 僞裝돼 暗殺된 것으로 確認됐다”고 報道했으나 眞實은 알 수 없다.

    임태희-김양건의 만남은 北韓 軍部와 秘線 接觸에서 始作됐다. 임태희 前 室長 側과 현철해 北韓軍 怨讐 側近 장수길 勝利貿易總會社 總社長(前 勞動黨 行政府 副部長) 채널이 形成됐다. CJ그룹이 潤滑油 노릇을 했다. CJ그룹은 勝利貿易總會社와 北韓 內 大豆油 工場과 關聯한 經濟 協力을 論議했다. CJ그룹은 CJ大韓通運 北韓 地域 物流 事業에도 關心을 가졌다. CJ그룹과 勝利貿易總會社 協議 때 김양건 前 部長의 아들이 장수길 前 副部長을 遂行했다. 임태희-김양건 라인은 이 같은 因緣으로 構築된 것이다. 이렇듯 南北關係에선 公式 라인보다 非線이 일을 만들어낸 例가 적지 않다.

    頂上會談 論議로까지 이어진 秘線 形成의 端初 구실을 한 장수길 前 副部長은 2013年 11月 末 利用하 勞動黨 行政府 前 副部長과 함께 反黨宗派分子, 間諜, 不淨腐敗者로 指目돼 公開處刑됐다. 장수길은 以前에도 不淨腐敗로 口舌에 오른 것으로 傳해진다. 장수길, 利用하 前 副部長이 銃殺된 것은 김정은의 姑母夫 장성택 前 行政府長 肅淸의 序幕이었다. 場 前 行政府長은 그해 12月 12日 銃殺됐다. 李明博 政府 때 잘나가던 CJ는 朴槿惠 政府에서 受難을 겪는다.

    南北 秘線 接觸 때 所要되는 費用은 南側이 提供하는 게 慣例처럼 돼 있다. 임태희-金孃件이 만날 때 北側 隨行員에게 싱가포르 滯留 時 使用하라고 信用카드를 주는 等 便宜를 提供했다고 傳해진다. 北側 人士들이 信用카드 使用法을 모르는 等 資本主義에 對한 沒理解를 드러내 南側 人士들이 놀랐다고 한다.


    國精院의 離間策

    韓國 情報機關도 當然히 工作을 한다. 朴槿惠 政府 國精院은 北韓 勞動黨에 加入한 韓國 人士 名簿를 求하는 工作을 했다. 國精院과 內通한 北側 高位 人士는 名簿를 提供하는 條件으로 相當한 額數의 돈을 要求했다. 朴槿惠 政府 國精院에서 일한 前職 高位 人士 證言이다.

    “北側 人士가 꽤 많은 돈을 要求했다. 韓國人 勞動黨員 名簿를 實際로 提供할지, 名簿가 正確할지에 對해 疑懼心이 있었다. 冥府 一部를 먼저 보여주면 그때 돈을 支給하고 일을 進行하겠다고 北側 人士에게 提案했다. 그 人士가 이 提案을 拒絶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國精院은 2013年 張成澤 非理 目錄을 作成해 公式·非公式 經路로 北側에 傳達했다. 金正恩, 張成澤을 分離하는 離間策(離間策)을 쓴 것이다. 情報機關 關係者는 “장성택 判決文에 財政 使用 問題點, 祕資金 流用 等 돈 問題가 登場한다. 우리가 넘겨준 것과 비슷하다. 적어도 우리 情報를 利用한 것만큼은 確實하다”고 말했다. 남재준 當時 國精院長은 이 같은 工作이 張成澤 失脚에 影響을 미친 것으로 여긴다고 한다. 이 公爵은 朴槿惠 大統領에게 報告하지 않았다. “남재준 院長 性格이 元來 그렇다”(앞서의 關係者)고 한다.(신동아 2014年 11月號 “朴 政府 1期 國精院 北韓 崩壞工作 內幕 ‘장성택 非理 目錄 公式·非公式 通路로 北에 傳達’” 題下 記事 參照 및 事實 追加)

    國精院은 中國에 나와 있는 張成澤 側近들과도 隱密하게 接觸했다. 또한 韓國 言論에 ‘김정은에게 問題가 發生하면 장성택이 代案’이라는 報道가 나오게 해 김정은과 張成澤을 離間했다. 前職 國精院 高位 人士 說明이다.

    “황병서(北韓軍 政治局長)도 엄청나게 分析했다. 돈 問題를 비롯해 弱點이 없어 攻擊할 곳을 찾지 못했다. 우리가 내린 結論은 황병서가 가장 危險한 人物이라는 것이었다. 황병서가 2014年 仁川아시아競技大會 閉幕式 觀覽次 韓國에 왔을 때 工作을 하려고 했으나 잘 안 됐다.”

    週刊京鄕이 2016年 12月 17日 朴槿惠 大統領이 2005年 7月께 김정일에게 보낸 便紙를 公開했다.  

    “무더운 날씨가 繼續되고 있습니다. 委員長님을 뵌 지도 3年이라는 歲月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는 많은 變化가 일어났지만 委員長님의 念慮 德分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쉬운 點은 보천보전자악단 南側 公演 및 平壤에서 建立을 推進하던 經濟人養成所 等이 아직까지 實踐되지 못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財團과 北側 關係機關들이 잘 協力해 事業을 잘 推進할 수 있도록 關聯 機關에 委員長님의 指示를 付託드립니다. 北南이 하나 돼 平和와 繁榮을 이룩하도록 저와 유럽-코리아財團에서는 다양한 活動을 推進하고 있습니다. 委員長님의 健康을 祈願하며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入場料 받는 平壤

    朴槿惠 大統領 名義로 作成된 便紙 內容 中 ‘主體 91年’ ‘北南’ 等의 表現을 두고 輿論의 叱咤가 있었다. 이 便紙를 北側에 傳한 프랑스人 장 자크 그로하는 2002年 朴槿惠-김정일 面談을 성사시킨 人物이다. 複數의 消息通은 그로下에 對해 “北韓에 10年 넘게 滯留하면서 勞動黨 出版社에서 김일성, 김정일 著作物을 英語, 프랑스語로 飜譯한 人事”라고 傳했다. 그로하는 韓國에서 南北輕俠을 돕는 仲介人으로 活動했다. 朴 大統領이 正體가 疑心스러운 人事의 周旋으로 訪北해 김정일을 만난 꼴이다.

    김정일을 面談한 外部 人士가 答禮 形式 便紙를 보내는 것은 平壤이 慣例로 여기는 것이다. 그로하가 보천보전자악단 南側 公演 等을 成事시키기 위해 朴 大統領 모르게 名義를 盜用해 便紙를 보낸 것일 수도 있다. 현정은 現代그룹 會長도 김정일을 만나고 온 다음 答禮 便紙를 北韓에 보냈다. 平壤은 南側 人士들의 이 같은 便紙를 ‘忠誠 便紙’라고 일컫는다.  

    北韓 最高指導者를 만난 外國 頂上이 돈을 내놓는 것도 一種의 慣例였다. 흔히 擧論되는 人物이 메가와티 前 인도네시아 大統領이다. 수하르토 初代 大統領의 딸인 그는 김일성 生前에 父親과 함께 平壤을 訪問한 적도 있는 代表的 親北 人物이다. 그런 그도 2005年 김정일을 만날 때 入場料를 냈다.

    “大統領에 當選되면 美國보다 北韓에 먼저 가겠다.”

    文在寅 민주당 前 代表는 ‘월간중앙’(2017年 1月號)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2012年 大統領選擧 때 문재인 캠프에서 일한 學界 人士는 “文在寅 候補가 當選될 境遇 引受위 段階부터 北韓과 接觸하려 했다”고 傳했다. 신동아가 入手한 文件에 따르면 北韓 保衛性 所屬 李○○은 當時 문재인 캠프 側에 다음과 같은 內容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  



    “(…) 當選者가 北韓을 協力 對象으로 認定하는 것이 重要하다. 當選所感, 新年辭, 就任辭에 상기 內容이 適切하게 事前 協議될 수 있기를 希望한다. 對北 問題 言及 水位를 調節해 잘못된 文句 하나로 破綻 나는 結果를 招來하면 안 된다. 天安艦 問題는 認定 못하며, 5·24措置는 스스로 解決해야 한다. 民主黨의 就任式 (北側 人士 楚亭) 關聯 事前 發表는 不快하다. 協議도 없이 發表하는 一方的 行態는 認定 못한다. 招請하면 參席하지만 膳物이 무엇이냐가 重要하다. 이를 위해 핫라인 構成이 必要하다. 大選 2~3日 前부터 稼動해 就任式까지 運營하자. 特使는 當選者의 信任狀을 持參해야 한다.”



    有力 大選走者로 꼽히는 반기문 前 유엔 事務總長은 對北 關與론자, 文在寅 前 民主黨 代表는 對北 包容論者다. 大統領選擧 過程에서 北韓 關聯 成果物을 내려다 北韓의 工作에 휘말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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