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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映像] “政治도 돈 버는 일 充實한 企業처럼 結果 내놓아야”|신동아

[映像] “政治도 돈 버는 일 充實한 企業처럼 結果 내놓아야”

[2024 總選_이 사람] 東灘에서 한정민?李俊錫과 맞붙은 공영운 前 현대자동차 社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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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24-03-30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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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能力 있지만 일할 자리 없는 靑年

    • 民主化運動은 내 人生 자랑거리

    • 現代車 글로벌化 이어 政治 挑戰

    • 政治人 爲한 싸움만 하는 國會

    [映像] 韓國 靑年이 能力은 世界 最高인데…



    공영운 경기 화성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중식 기자]

    공영운 京畿 華城을 더불어민주당 候補. [홍중식 記者]

    “每日 새벽 6時에 出勤한다. 社會生活을 始作한 瞬間부터 只今까지 지키는 原則이다.”

    自己開發서 書頭에 나올 것 같은 말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留意 흔한 이야기지만 履歷 德分에 意味 있게 들린다. 이 發言을 한 사람은 공영운 더불어民主黨 火星을 國會議員 候補. 지난해 11月까지 현대자동차에서 社長(戰略企劃擔當)으로 일하던 人物이다.

    現代車 歷代 任員 中 異質的 存在였다. 多數 任員이 현대車 公採 出身이지만 그는 迎入 人材다. 첫 職場은 自動車業界도 아니었다. 1989年 每日勞動新聞 記者를 거쳐, 1991年 문화일보 記者 公採 1期로 入社했다. 多樣한 分野를 取材하다 入社 15年次인 2004年 會社를 그만두고 존스홉킨스대 國際大學院 訪問硏究員 課程에 登錄했다. 美國 留學 生活에 막 適應할 무렵인 2005年 11月 現代車 그룹에서 그를 迎入했다. 戰略開發팀長으로 現代車에 발을 들였다. 以後 빠르게 昇進해 入社 13年 만인 2018年 社長 자리에 올랐다.

    高額 年俸을 받는 大企業 任員, 그것도 社長이었다. 2022年 11月 顧問으로 물러난 뒤에는 餘生을 즐기고 사는 選擇肢도 있었다. 그는 言論, 自動車業界를 넘어 다시 새로운 分野에 挑戰했다. 1月 22日 더불어民主黨 迎入 人材 名單에 이름을 올렸다.



    迎入 人材라면 比例代表를 노릴 수도 있지만 地域區 選擧에 挑戰했다. 出馬 選擧區는 京畿 華城乙.

    KBS가 韓國리서치에 依賴해 3月 18~20日 火星을 滿 18歲 以上 男女 500名을 對象으로 調査(100% 無線電話面接)韓 支持率을 보면 공영운 민주당 候補 42%. 한정민 國民의힘 候補 18%, 李俊錫 改革新黨 候補 19%로 集計됐다. 투표할 候補가 없다는 應答이 11%, 其他 候補가 4%, 無應答은 7%였다. 標本誤差는 95% 信賴水準에 ±4.4%포인트다.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심의원回 홈페이지를 參照하면 된다. 한便 공 候補가 20代 아들에게 市價 30億 원 相當 住宅을 贈與한 事實이 3月 28日 알려졌다. 이를 두고 論難이 일면서 選擧運動 期間 票心에 變數가 되고 있다. 공 候補와의 인터뷰는 3月 9日 이뤄졌다.

    世界 最高 韓國 靑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후보)가 3월 10일 경기 화성시 다원 이음터에서 열린 화성 을·정 합동 당원 콘서트에서 출정 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李俊錫 改革新黨 代表(京畿 華城을 改革新黨 候補)가 3月 10日 競技 華城市 多元 이음터에서 열린 火星 을·정 合同 黨員 콘서트에서 出征 演說을 하고 있다. [뉴스1]

    華城乙은 全國에서 가장 젊은 選擧區다. 行政安全部 住民登錄人口統計(지난해 10月 末 基準)에 따르면 東灘 4·6·7·8·9洞으로 構成된 華城乙은 20代 以下(18, 19歲 包含)가 全體 有權者의 15.88%(2萬6555名), 30代 以下가 25.88%(4萬3279名) 等 39歲 以下가 41.4%에 達한다.

    그래서인지 공 候補의 競爭者는 모두 젊은 政治人이다. 三星電子 硏究院 出身 한정민 國民의힘 候補가 1984年生, 李俊錫 改革新黨 代表는 1985年生이다. 젊은 地域區에 젊은 競爭者들임에도 功 候補는 自信感을 보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월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경기 화성을 국민의힘 후보)에게 국민의힘 옷을 선물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이 2月 7日 서울 汝矣島 黨舍에서 열린 ‘國民人材 迎入 歡迎式’에서 한정민 三星電子 DS部門 硏究員(京畿 華城을 國民의힘 候補)에게 國民의힘 옷을 膳物하고 있다. [뉴스1]

    “火星에는 現代車그룹의 心臟과 같은 硏究開發本部가 있어 18年間 數없이 이 地域을 오갔다. 內 遲延은 다른 곳에 있더라도, 커리어의 軟膏는 火星에 있다. 그間 會社 生活을 하며 쌓은 知識과 經驗을 火星市民들도 알아줄 것이다.”

    工巧롭게도 退職 以後 공 候補가 가장 關心을 가진 分野가 靑年 問題였다. 韓國 靑年들이 다른 나라 靑年에 비해 能力이 뛰어난데도 제대로 待遇받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現代車에서 일하며 數十 個國 出張을 다녔는데 그때마다 크게 놀랐다. 美國, 유럽 等 主要 先進國 젊은 社員들의 力量이 韓國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反對로 이야기하면 韓國 靑年들이 그만큼 좋은 人材라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韓國 靑年들은 就業難에 시달리고 있다. 靑年들이 自由롭게 일할 곳이 必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靑年 問題를 解決하려면 政治 말고도 다른 選擇肢가 있었을 것이다. 작게는 事業體를 열 수도 있고, 크게는 靑年 問題 關聯 財團을 통해 이들을 도울 수도 있다. 그렇지만 공 候補는 政治에 挑戰했다. 理由는 簡單하다. 政治가 가장 빨리, 가장 많은 靑年을 도울 수 있어서다. 그는 政治에 나선 目標를 다음과 같이 說明했다.

    “내 最終 目標는 革新 産業을 발전시켜 일자리를 늘리고 이 일자리에서 靑年들이 活躍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最大限 빨리 이루려면 政治 力量이 必要하다. 그래서 國會議員이 되기로 했다. 直接 國家 制度나 發展 方向을 設計하는 일을 맡아보고 싶다.”

    記者 經歷, 큰 도움 됐다

    民主黨은 公 候補에게 迎入 意思를 꽤 오래 打診해 왔다. 그만큼 苦悶의 時間이 길었다. 그도 그럴 것이 企業 任員이던 공 候補와 민주당은 距離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공 候補의 민주당行에 고개가 一見 끄덕여진 理由가 있다. 그의 大學 時節 德分이다. 1983年 서울大 入學 後 學生運動에 投身해 1986年 反美自由化反파쇼民主化鬪爭委員會 事件으로 拘束된 일도 있었다.

    “내 行動 原則이 하나 있다. 나를 둘러싼 社會에 가장 寄與할 수 있는 方向으로 움직이자는 것이다. 大學에 入學했을 때는 그 일이 民主化였고, 會社에서는 現代車의 글로벌化였다. 只今도 民主化運動에 參與한 일을 後悔하지 않는다. 開發途上國이 韓國을 가장 부러워하는 地點이 딱 두 가지다. 先進化된 民主主義 體制와 海外에서도 좋은 成果를 내는 企業이다. 두 分野의 發展에 모두 參與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1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 영입식에서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동아DB]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代表(왼쪽)가 1月 22日 國會에서 열린 人材 迎入式에서 공영운 京畿 華城을 候補와 握手하고 있다. [東亞DB]

    공 候補는 2008~2011年까지 3年間 現代車에서 海外 進出 關聯 戰略 樹立을 擔當했다. 當時 現代車는 韓國 最高 自動車 除朝辭를 넘어 世界 最高 水準 製造社로 거듭나려 努力하고 있었다. 生産網과 販賣網은 늘었지만 좀처럼 市場占有率이 늘지 않았다. 공 候補는 現代車가 進出한 나라의 動向을 把握하기 始作했다. 政策이나 消費文化의 變化를 발 빠르게 反映하기 위해서다. 戰略은 奏效했다. 現代車는 빠르게 海外 市場占有率을 높여갔다.

    공 候補는 “記者 經歷이 큰 도움이 됐다”며 當時를 回想했다.

    “情報의 重要性을 잘 알고 있었다. 海外 支社에 現地人 專門 人力을 大擧 採用해 다양한 情報를 모았다. 이를 販賣 및 生産 戰略에 反映하는 시스템을 完備했다. 政策 變化나 消費 트렌드를 把握하다 보니 市場占有率이 빠르게 높아졌다. 實績이 따라오니 當時 會社에서 稱讚을 많이 받았다. 同時에 運이 따른 德分에 빨리 昇進했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記者로 일한 理由가 궁금했다.

    “大學 卒業할 때쯤 베를린 障壁이 무너졌다. 社會主義 體制가 崩壞하자 全 世界의 版圖가 바뀌었다. 急變하는 情勢를 敏感하게 感知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記者가 됐다. 社會部를 始作으로 政治, 國際, 이라크 戰爭까지 多樣한 分野를 取材했다. 여러 分野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다보니 自然스레 視野가 넓어졌다.”

    그는 記者를 그만둔 뒤에도 時間을 내 周邊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現代車에서는 職級別 티타임 테이블을 定期的으로 열었다. 末端 寺院 이야기도 듣겠다는 意志였다. 只今도 부지런히 市民을 만나고 있다. 그는 “많은 사람의 목소리를 反映할수록 내가 꿈꾸는 社會로 가는 地圖가 精巧해진다”며 “會社에서 일하던 時節보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이들의 목소리를 政治에 反映하겠다”고 말했다.

    火星을 始作으로 大韓民國 바꾸겠다

    그가 사람들의 목소리에 集中하는 理由는 只今의 政治가 民生과 遊離됐다고 보는 데 있다.

    “사람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것이 政治라고 알고 있는데, 只今의 政治는 政治權을 위한 싸움만 反復하는 것처럼 보인다.”

    窮極的 目標는 政治의 效率化. 會社가 돈을 번다는 本然의 任務에 忠實해 結果를 내는 것처럼 政治도 市民의 삶을 더 낫게 만든다는 目的에 忠實해야 하고, 實質的 成果도 내야 한다는 意味다.

    “다른 政治人들도 다 一家를 이뤄본 사람이라 이 地點을 알 것이다. 다만 한 事案을 두고 생각하는 方式이 다르다 보니 다투게 된 것으로 보인다. 結局 다툼을 解決하는 데만 集中해 民生을 덜 神經 쓰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이들의 行動을 바꾸려면 내가 實績을 보여줘야 한다. 會社에서도 迎入 人災였던 내가 작게나마 組織을 바꾸자 나를 信賴하는 사람이 늘었다. 政治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新人 政治人이 조금이나마 民生에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다른 政治人도 民生에 集中할 것이다.”

    공 候補가 생각하는 가장 時急한 問題는 經濟다. 지난해 韓國 經濟成長率은 1.4%. 1960年 以後 歷代 5番째로 낮았다. 앞선 4番은 1998年 外換危機, 1980年 오일쇼크, 2009年 글로벌 金融危機, 2020年 코로나19 流行 等 社會·經濟的 災難을 겪은 때다. 이를 除外하고는 가장 낮은 成長率을 記錄한 셈이다.

    “그래서 靑年 問題에 더 集中해야 한다. 나만 해도 慶南 山淸에서 農事일을 돕던 시골 少年이었다. 晉州에 있는 高等學校에 進學하며 짜장면을 처음 먹어봤을 程度로 世上과 먼 아이였다. 運 좋게도 大學 卒業 後 내 能力을 펼 場이 열렸고, 不足한 點이 있었음에도 높은 자리에 올랐다. 只今의 靑年은 過去의 나보다 좋은 敎育을 받았고, 그만큼 能力도 뛰어나다. 이들이 마음껏 일할 자리만 마련된다면 低成長 問題는 今方 解決할 수 있다.”

    그가 全國에서 가장 젊은 地域區에 挑戰한 理由도 여기 있었다.

    “華城乙은 現代車, 三星電子 等 國內 最高 水準 大企業은 勿論 다양한 中小企業이 密集한 地域이다. 그만큼 能力 있는 靑年이 모여 있다. 이들을 도와 新産業을 育成해 내고, 일자리를 만들면 經濟成長率은 自然히 上昇한다. 以後 華城乙의 模範 事例를 다른 곳에도 適用해 韓國 社會 全體의 體質을 바꾸는 것이 내 窮極의 目標다.”


    신동아 4월호 표지.

    신동아 4月號 表紙.



    2024 總選

    박세준 기자

    박세준 記者

    1989年 서울 出生. 2016年부터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 4年 間 週刊東亞팀에서 世代 葛藤, 젠더 葛藤, 勞動, 環境,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等 多樣한 分野를 取材했습니다. 2020年 7月부터는 新東亞팀 記者로 일하고 있습니다. 90年代 生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年代 生으로 靑年 問題에 깊은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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