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간다 大統領, 탄자니아 大統領에게 “頂上間 拳鬪試合으로 國境紛爭 解決하자”
• 籠球 한 競技 最多得點 記錄 세운 캄보디아 國王
• 蹴球監督에 任命된 자이르 體育部 長官
• 이종격投機 英雄 크로캅은 크로아티아 國會議員
• 러시아 레슬링 皇帝는 現役 陸軍將星
• 現役 議員으로 아시안게임 力道 銀메달 딴 황호동

스포츠界에서는 種種 著名人士들의 競技 參與가 話題가 된다. 實際로 海外 有名 스포츠 스타들 가운데는 大統領, 國會議員, 長官, 王族 等 ‘高貴한’ 身分인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의 스포츠 活動과 關聯된 흥미로운 逸話들을 살펴본다.

전두환 前 大統領은 스포츠界에서는 아직도 가장 훌륭한(?) 大統領으로 남아 있다. 在任 中에 88서울올림픽 誘致를 積極的으로 推進했고, 비록 動機는 不純했어도 프로野球, 프로蹴球, 民俗씨름 等 프로 스포츠 創設에도 決定的인 役割을 했기 때문이다.

全 前大統領이 스포츠에 關心을 가진 것은 무엇보다도 自身이 스포츠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는 萬能 스포츠맨이기도 했다. 陸軍士官學校 蹴球部 創設 멤버로 主張이자 골키퍼였고, 테니스 實力도 “우리나라 軍人 가운데 1人者가 되는 것이 目標”라고 말했을 만큼 뛰어났다.

그는 在任 中 各種 國際大會에서 國威를 宣揚한 스포츠맨, 예컨대 蹴球의 박종환, 프로복싱의 유명우·장정구 等을 隨時로 靑瓦臺로 불러들여 獨對한 뒤 두둑한 用돈을 쥐어주기도 했다. 받는 사람이 豫想한 額數에 ‘0’字가 하나 더 붙는다는 所聞이 있을 程度로 그가 주는 寸志의 額數는 컸다.

그런데 전 前大統領은 스포츠에 對한 關心이 지나친 나머지, 假令 프로복싱 世界타이틀 매치를 텔레비전으로 지켜보다가 競技가 벌어지는 體育館으로 電話를 걸어 코치에게 “얼굴만 노리지 말고 보디를 몇 대 친 뒤 가드가 내려오면 그때 올려치라고 해봐”하고 具體的으로 指示해 복싱人들로부터 ‘前 코치’로 불리기도 했다.



요즘 우리 國民은 日本의 獨島 領有權 主張과 歷史歪曲에 對해 너나할것없이 憤怒하고 있다. 盧武鉉 大統領과 고이즈미 總理의 頂上會談 延期論이 나올 만큼 두 나라 사이엔 팽팽한 緊張이 감돈다.

그런데 萬若 韓日間 國運을 건 한판 勝負를 두 頂上의 스포츠 對決로 가리자고 提案한다면 얼마나 荒唐할까.

그런데 實際로 이런 일이 있었다. 1970年代 우간다의 이디 아민 大統領은 在任時節 恰似 떠벌이 알리처럼 毒舌을 퍼붓는가 하면 엉뚱한 言動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곤 했다. 아민은 이웃 나라인 탄자니아의 줄리어스 니에레레 大統領에게 두 나라의 國境紛爭을 拳鬪試合으로 解決하자고 提案한 적이 있다.

當時 우간다와 탄자니아는 國境線을 따라 흐르는 카제라 江을 놓고 國境紛爭을 벌이고 있었다. 아민의 提案은 世界 헤비級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에게 主審을 맡기고 두 나라 頂上이 복싱으로 決判을 내자는 것이었다. 아민은 그러면서 “그 方法만이 두 나라 兵士들의 貴重한 生命을 保護하는 平和的인 解決方案”이라고 토를 달았다.

한술 더 떠서 自身은 往年의 우간다 헤비級 복싱 챔피언인 만큼 景氣를 公平하게 하기 위해 自身은 한 손을 묶고 兩 다리엔 무거운 짐을 달아맨 채 링에 오르겠다고 提議했다. 이렇듯 엉뚱한 提議는 決코 弄談이 아니었다. 그는 公報擔當官에게 自身의 提議를 正式으로 公表하게 했다. 勿論 이 荒唐한 提議는 탄자니아側에서 一言之下에 拒絶한 탓에 成事되지 않았다.

캄보디아 前 國王 시아누크는 萬能 스포츠맨이었다. 캄보디아 籠球·排球 國家代表를 지냈을 程度로 스포츠에 一家見이 있었다. 한番은 시아누크가 이끄는 政府 閣僚들이 두 팀으로 나눠 籠球試合을 벌였는데, 그 消息이 新聞 1面 머리記事로 裝飾돼 話題가 됐다.

競技 結果는 158代 28로 시아누크팀의 勝利. 시아누크는 혼자 73得點을 올렸다. 相對팀 所屬 閣僚들은 시아누크가 공을 잡으면 避하기에 汲汲했고, 시아누크는 별다른 制裁를 받지 않고 悠悠히 골을 집어넣어 캄보디아 新記錄을 세웠다. 그런데 더욱 큰 問題는 이런 接待性 景氣가 公式 競技로 認定됐다는 點이다.

1974年 西獨월드컵 蹴球大會 때 韓國의 最終 豫選 相對는 濠洲였다. 홈 앤드 어웨이 方式으로 치러졌는데 1, 2次戰에서 各各 한 番씩 이겨 3次戰에서 決判을 내야 하는 狀況이 됐다. 3次戰은 홍콩에서 벌어졌다. 그 競技에서 濠洲는 매케이 選手의 決勝골 德分에 韓國을 1對 0으로 누르고 本選에 올랐다.

當時 世界 蹴球界의 흐름을 主導한 것은 요한 크루이프가 이끄는 네덜란드의 이른바 ‘토털 사커’였다. 이 大會에 出戰한 아프리카의 자이르는 브라질, 유고슬라비아, 스코틀랜드 等 강팀들과 같은 組에 屬해 事實上 2次리그(8强·當時엔 本選 進出國이 16個 國家였다) 進出이 물 건너간 狀況이었다.

자이르는 첫 競技에서 스코틀랜드에 0代 2로 敗했지만 그런 대로 善戰했다는 評을 들었다. 그런데 두 番째 競技를 앞두고 자이르 當局은 스코틀랜드戰에서 잘 싸운 디備置 監督을 電擊 解任했다. 2次戰 相對가 유고슬라비아인데, 디備置 監督이 유고슬라비아 出身이라는 게 解任 理由였다.

그러자 各國 言論은 一齊히 자이르 當局의 處事를 批判하고 나섰다. 西獨에 오기 前에 자이르가 유고와 한 調라는 것을 몰랐을 理 없을 텐데 뒤늦게 유고 出身임을 理由로 監督을 解任하는 것은 語不成說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자이르는 ‘너희들은 짖어라. 우리는 그대로 간다’는 듯이 디備置 監督을 更迭해버렸다. 자이르의 軍事獨裁者 모부투 將軍만이 할 수 있는 엉뚱한 決定이었다. 모부투는 當時 자이르 팀의 團長으로 西獨에 가 있던 體育部長官을 監督으로 임명했다.

體育部長官은 그야말로 蹴球의 ‘軸’자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자이르는 유고에 0代 9로 慘敗했다. 월드컵에서 0代 9라는 記錄은 1954年 스위스월드컵 蹴球大會 때 韓國이 푸스카스가 이끄는 헝가리戰에서 낸 全的에 이은 두 番째 記錄이다. 자이르가 유고에 0代 9로 敗한 直後 모부투는 體育部長官을 監督에서 解任했다. 자이르는 豫選 마지막 競技에서 當時 世界 最高의 攻擊手 恣逸징요가 이끄는 브라질과의 競技에서 比較的 잘 싸웠지만 0代 3으로 敗했다.

國會議員 兼 蹴球監督

우크라이나 蹴球代表팀의 올레그 블로킨 監督은 現役 國會議員이다. 社會민주당 所屬의 블로킨 議員은 國會議員 兼職을 禁하는 우크라이나 憲法에 따라 지난 3月17日 蹴球代表팀 司令塔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지만, 3月26日 열린 抗訴審에서 兼職이 可能하다는 判決이 나옴으로써 監督職을 維持하게 됐다. 블로킨 議員은 “法院의 客觀的이고 공정한 判決에 感謝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議員 月給은 받아도 蹴球代表팀 監督 保守는 받지 못한다.

블로킨 監督은 1975年 ‘올해의 유럽 蹴球選手’에 뽑혔던 스타 플레이어 出身. 國會議員과 國家代表팀 監督 兼職이 確定된 以後 처음 치러진 2006 獨逸월드컵 유럽豫選 2兆 7次戰 홈경기(3月31日)에서 덴마크에 1對 0 勝利를 이끌어냄으로써 國會議員 監督으로서의 ‘名譽’를 지켰다.

우크라이나는 덴마크, 터키, 그리스, 카자흐스탄, 그루지아, 알바니아 팀과 한 組를 이루고 있는데, 4月 中旬까지 5勝2無 勝點 17點으로 그리스(14點) 터키(12點)에 앞서 1位를 달리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아직 월드컵 本選 進出 經驗이 없다. 우크라이나 國民은 國會議員 監督이 史上 最初로 우크라이나를 월드컵 本選에 進出시켜주기를 期待하고 있다.

2006 獨逸월드컵에서 유럽에 配定된 本選 進出 티켓은 모두 13張. 그 中 11章은 8個組의 各 組 1位 8팀과 2位 가운데 成績이 좋은 3팀에게 돌아간다. 나머지 2章은 2位를 차지했음에도 脫落한 5팀이 플레이오프를 벌여 차지한다. 따라서 現在 2兆 1位를 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設使 組 2位로 떨어진다 해도 本選 進出 可能性이 있다. 우크라이나가 屬한 2條는 7個國이 팀當 홈 앤드 어웨이 方式으로 12競技를 치르게 되는데 現在 7競技씩 치른 狀態다.

監督이나 코치 等 指導者가 아닌 現役 選手로 活躍하는 國會議員도 있다. 綜合格鬪技 K-1과 프라이드(PRIDE) FC에서 頂上圈 選手로 活躍하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미르코 크로캅이다.

미르코 크로캅의 元來 이름은 미르코 필로포비치다. 그는 警察 出身이다. ‘크로캅’이라는 愛稱은 거기서 비롯(‘Croatia’와 ‘Cop’의 머리글字)된 것이다. 크로아티아 警察特攻隊 武術事犯을 지낸 미르코 크로캅은 이종격投機에 出戰하면서 얻은 暴發的 人氣를 背景으로 國會議員에 挑戰해서 當選됐다.

미르코 크로캅은 키 188cm, 몸무게 103kg으로 格鬪技 選手로는 理想的인 體格을 갖고 있다. 主特技는 왼발 하이킥. 이것에 제대로 맞으면 무너지지 않는 選手가 없다. 格鬪 스타일은 킥복싱에 基盤을 둔 入植 打擊基地만 最近엔 그라운드 技術까지 익혀 더욱 剛해졌다.

크로캅은 지난해 美國의 美式蹴球選手 出身으로 K-1의 强者인 보브 샙(신장 2m, 몸무게 160kg)을 KO로 꺾어 最强者 班列에 올라섰다. 이 競技에서 크로캅은 競技 始作 1分 만에 보브 샙의 顔面에 剛한 주먹을 꽂았는데 그것으로 競技는 끝났다. K-1 舞臺에서 世界頂上을 다투는 월드그랑프리 準優勝을 차지한 크로캅은 프라이드 FC로 活動舞臺를 옮긴 後 ‘헤비級 빅3’ 中 한 名으로 꼽힐 만큼 實力을 인정받고 있으며 綜合格鬪技 選手 中 가장 많은 팬을 確保한 것으로 알려졌다.

世界 아마추어 레슬링界의 傳說로 남아 있는 러시아의 알렉산더 카렐린은 陸軍 長城이다. 192cm, 130kg의 巨大한 體格으로 1987年부터 2000年까지 그레코로망 레슬링의 至尊으로 君臨해왔다.

그는 1987年부터 1999年까지 유럽아마추어레슬링 選手權大會와 世界아마추어레슬링大會 그레코로망型 130kg 種目을 席卷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大會에서 無失點 優勝을 차지했다. 그레코로망型은 相對 選手에게 뒤를 잡히기만 해도 1點을 내주는 競技인데 無慮 13年 동안 各種 大會에서 單 1失點도 許容하지 않은 怪力을 發揮한 것. 카렐린은 그 사이 1988年 서울올림픽, 1992年 바르셀로나올림픽 그리고 1996年 애틀랜타올림픽까지 올림픽 3連霸를 이룩했다. 勿論 無失點의 完璧한 優勝이었다.

하지만 30代 中盤의 나이는 속일 수 없었는지 2000年 시드니올림픽 決勝戰에서 美國의 新銳 가드너 選手에게 0代 1로 敗한 後 隱退했다. 그동안 그는 准將에서 所長, 그리고 中將으로 高速 昇進을 거듭했다. 카렐린은 最近 綜合格鬪技 大會에 出戰하고 있는데, 레슬링을 할 때만큼 뛰어난 成跡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FBI 要員이 올림픽 出戰

1952年 헬싱키올림픽 男子陸上 3000m 障礙物 競走에서 金메달을 딴 美國의 好아레스 아쉔펠터는 特異하게도 美 聯邦搜査局(FBI) 要員이었다. 當時 올림픽은 美國을 代表로 하는 資本主義 陣營과 蘇聯이 앞장선 共産主義의 對決場이었다. 따라서 美國으로선 反共精神이 透徹한 FBI 要員이 共産國家인 蘇聯 選手에게 敗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찜찜한 일이었다.

好아레스 아쉔펠터는 元來 1萬m 美國代表로 選拔됐다. 그런데 다른 나라 選手들과 記錄 車가 워낙 커서 메달은커녕 8位圈 入賞도 어려웠다. 그래서 現地에서 3000m 障礙物 競走로 種目을 바꿨다. 아쉔펠터는 다른 나라 選手들이 訓鍊하는 것을 有心히 살펴보았다. 問題는 웅덩이를 일곱 次例 건너는 것이었다. 그의 關心을 끈 것은 핀란드 選手들의 訓鍊方式. 그들은 한쪽 발을 울타리에 가볍게 딛고 웅덩이를 뛰어넘었다. 反面 다른 나라 選手들은 單番에 넘으려고 試圖했는데 자칫 웅덩이에 빠질 危險이 컸다.

‘핀란드 方式’을 擇한 아쉔펠터는 처음 出戰하는 3000m 障礙物 競技였지만 워낙 持久力이 좋아서 豫選을 無難히 通過했다. 그런데 決勝에 올랐더니 蘇聯의 카잔세프 選手가 有力한 金메달 候補라는 게 아닌가.

自由主義 陣營의 代表인 曺國의 威信을 생각해서라도 絶對 져서는 안 되는 競技가 된 것이다. 그야말로 젖 먹던 힘까지 다 쏟은 아쉔펠터는 蘇聯의 카잔세프를 6秒2나 앞지른 8分45秒4라는 世界新記錄으로 金메달을 獲得했다. 美國과 蘇聯의 이데올로기 싸움이 FBI 要員인 아쉔펠터에게 勝利에 對한 엄청난 動機附與를 한 셈이다.

1976年 몬트리올올림픽은 우리나라 國民에겐 양정모 選手가 레슬링 페더級에서 建國 以後 最初로 올림픽 金메달을 딴 大會로 記憶되고 있다. 體操에서는 루마니아의 나디아 코마네値 選手가 세 次例나 滿點을 받아 新紀元을 이룩한 大會다. 또한 英國의 앤 公主가 選手로 參加해 올림픽 歷史上 가장 身分이 높은 選手가 出戰한 大會라는 記錄도 갖고 있다.

몬트리올올림픽에서 開會辭를 한 사람은 英聯邦 最高의 主權者인 英國의 엘리자베스 女王이다. 女王은 프랑스語와 英語로 올림픽 開催를 宣言한 後 1時間20分 동안 進行된 開幕式을 지켜봤다. 各國의 選手團이 入場할 때 英國選手團 一員으로 運動場에 모습을 드러낸 앤 公主는 壇上의 어머니에게 올림픽 參加 選手로서 敬意를 표했다.

앤 公主는 乘馬 代表選手로 出戰했다. 그러나 成跡은 神通치 않았다. 어머니 엘리자베스 女王의 뜨거운 聲援과 激勵가 無色하게도 最下位圈에 그쳤다.

메달리스트 황호동 議員을 아십니까

韓國의 스포츠맨 가운데 國會議員이 選手로 活躍한 境遇는 1970年代 新民黨 議員이던 황호동(9代·長興-康津-靈巖-莞島)氏가 아시안게임에 出戰한 것이 唯一하다. 當時 全盛期를 若干 지난 黃 議員은 反骨氣質이 있어 태릉選手村에서 合宿할 때 朴正熙 大統領이 텔레비전에 나오면 “저 ××, 왜 또 나오는 거야” 하며 큰 소리로 떠들기도 했다. 그 直後 며칠間 사라졌다가 나타났는데, 某 機關에 끌려갔다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4年 이란의 테헤란에서 벌어진 第7回 아시안게임은 東西冷戰 體制의 影響으로 굳게 門을 잠갔던 共産陣營이 처음으로 아시아 스포츠 舞臺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平和와 和合’의 새로운 轉機를 마련한 大會다.

大會는 1974年 9月1日부터 16日까지 16日間 이란의 首都 테헤란에서 열렸다. 中國, 바레인, 이라크, 쿠웨이트, 라오스, 몽골, 北韓 等 7個國이 처음으로 大會에 出戰했는데, AGF(아시아競技聯盟) 加盟國 中 사우디아라비아를 除外한 25個 全 會員國이 參加함으로써 가장 많은 나라가 參加한 大會로 記錄됐다.

韓國은 15個 種目에 選手團을 派遣, 金 16, 은 26, 桐 15個를 獲得해 綜合 4位를 차지했다. 關心을 모았던 南北韓 스포츠 對決에서는 射擊을 除外한 모든 分野에서 韓國이 壓倒的인 優勢를 보였다. 韓國은 排球, 籠球, 卓球 等 球技種目에서 男女 모두 北韓에 完勝을 거뒀으며, 레슬링, 복싱, 펜싱에서도 11勝5敗로 앞섰다.

當時 現役 國會議員이던 황호동 選手는 驛도 슈퍼헤비級(無制限級)에서 銀메달을 차지했다. 國會議員이 全國體育大會度 아니고 아시아 頂上圈 選手들이 다투는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事例는 그 前에도 없었지만 앞으로도 나오기 어려울 듯하다.

美國 프로野球 메이저리그에서 돋보이는 有名人士는 現役 最多勝 監督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토니 라루사 監督이다. 그는 監督들 가운데 唯一하게 辯護士 資格證을 갖고 있다.

토니 라루사는 1944年 10月4日 플로리다州 탬파에서 태어났다. 뛰어난 運動神經을 가진 그는 1962年 18歲 되던 해 高校를 卒業하자마자 프로選手로 入團契約을 했다. 그가 入團한 곳은 캔자스시티 어슬레틱스였다. 포지션은 遊擊手.

그러나 돈을 벌기 위해 野球를 한다고 해서 學業마저 抛棄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오프 시즌을 利用해 탬파臺 産業工學科를 卒業한 뒤 탈라下視에서 플로리다주립대 法科大學院 過程을 마치고 마이너리그 監督生活을 始作하던 1978年 碩士學位를 받았다.

辯護士 資格을 獲得한 것은 1979年 12月. 시즌 中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監督을 맡고 나서 몇 달이 지난 後였다. 監督으로서 辯護士 資格證을 딴 것은 메이저리그 史上 다섯 番째였다.

그의 ‘先輩’ 4名은 LA 다저스 草創期 球團主를 지낸 브랜치 리키와 監督을 歷任한 밀러 허긴스, 메이저리그 草創期 選手生活을 했던 携貳 제닝스, 그리고 19世紀에 플레이어스 리그 創設을 主導하면서 오늘날 메이저리그의 기틀을 마련한 존 蒙古메리 워드다.

토니 라루사는 1979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돈 키신저 監督이 시즌을 3分의 1쯤 남겨둔 狀態에서 辭任하자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當時 토니 라루사가 물려받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워낙 前歷이 처져 남은 시즌에서 半打作에 머물렀고 이듬해도 형편없는 成績으로 下位圈에서 맴돌았다.

라루사가 監督으로서 眞價를 發揮한 것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팀을 맡으면서다. 1987年 81勝 81敗를 記錄한 以後 1988~90年에는 3年 連續 리그優勝을 차지했다. 以後 메이저리그 最高 監督의 名聲을 維持하면서 通算 4000勝을 向해 오늘도 勝數를 쌓아가고 있다.

歷代 스포츠맨 가운데 가장 意外의 人物은 哲學者 피타고라스다. 피타고라스는 第48回 古代올림픽(紀元前 520年)에서 金메달을 차지했다. 피타고라스 같은 大哲學者가 올림픽에 出戰해 메달을 딴 데서 精神과 肉體의 調和를 重視하던 當時 그리스인들의 思考方式을 엿볼 수 있다.